불륜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 다툼 도중 쓰러진 두 사람, 눈을 떠보니 서로 몸이 바뀌었다?!남편의 내연녀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들은 정혜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그녀와 몸이 뒤바뀌어 버리고….그리고 나타난 빨간 머리카락의 남자, 태성.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 이외에는 아무런 만남이 없었던 정혜는그로 인해 공허했던 마음이 조금씩 채워져 간다.그러나, 동시에 늘 불안했다.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고서도 여전히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너 누구야?"“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나는 그냥 나라고 네가 말했잖아.”“그랬지, 그런데 네가 생각하는 넌 누군데? 진짜 네 이름을 알려줘.”자신을 잃고 살아가던 그녀가 스스로의 삶과,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이 곧 펼쳐진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이서연, 모두가 부러워하던 재벌가 며느리.그녀의 결혼은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시작되었지만,단 한 줄의 스캔들에 모든 것이 무너졌다.사랑, 명예, 아이마저 빼앗긴 상황에서 들은 충격적인 말.“넌 처음부터 완벽하게 고른 사냥감이었어.”고아원 출신의 평사원인 나와 결혼한 이유가 사랑 말고 대체 뭐가 있었을까?진실을 알고 싶은 그녀는 다시 제 발로 그 집안으로 들어갔다.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아내도 며느리도 아닌 육아 도우미라는 것.누군가는 망가진 신데렐라의 귀환을 반기고, 누군가는 더 철저히 밟으려 든다.다정과 집착이 경계를 넘고, 합의로 불붙는 밤들. 그 뜨거움 속에서 그녀는 묻는다.진짜 내 편은 누구일까?거짓과 진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스스로를 되찾기 위한 한 여자의 가장 뜨거운 선택.<[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