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하늘
남쪽하늘
평균평점 2.75
나를 재워줘
2.75 (2)

[15세 개정판]늦은 저녁 퇴근길, 하염없이 울다 차에 치일 뻔한 서연.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완벽한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지만, 창피한 마음이 앞서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데.“강서연 씨? 반갑습니다. 잘 부탁합니다.”하필 새로 부임한 금수저 본부장 이은혁이 그 남자라니? 집안 사정으로 급한 돈이 필요해 사직서를 제출하던 어느 밤, 서연의 계획은 은혁에게 들켜 실패로 돌아가지만. "당장 힘든 상황이면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어떤 일자리요?”“나를 재워주는 일입니다.”서연은 거부할 수 없는 은혁의 달콤한 제안에 응하고,한집에 살게 된 두 사람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가까워진다.“너만 보면 이렇게 몸이 반응하잖아.”“그게 어떻게 제 탓이에요?”“내 인내심도 한계가 있어.”가슴 벅차게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이 흐르는직진남과 철벽녀의 아찔한 동거 로맨스!

유성우가 끝나면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운명적사랑 #직진남 #계략남 #상처남 #능력남 #다정남 #평범녀 #상처녀천체 관측 동아리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유주와 민후.두 사람은 연인이 될 뻔했지만,그가 고백한 다음 날 유주는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이후 민후는 그녀의 흔적이 남은 사진,<유성우가 끝나면>으로 세계적인 천체 사진가가 되는데&h...

본능적인 회장님

매너 컨설턴트 임단아는 최강그룹 회장의 차남 최강준의 컨설팅을 맡게 된다.강준의 집에 찾아간 날, 상의를 탈의하고 나타난 그가 험악한 표정으로 단아를 바라봤다.“너 뭐야?”“매너는 얼어 죽을. 그딴 게 왜 필요해?”강철 같은 몸은 물론 예의는 밥 말아 먹은 듯한 성격까지.최강준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짐승 같았다.이 남자와 옆집에 살며 밀착 수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눈앞이 아찔했지만,단아는 연구소의 재기를 위하여 호랑이굴로 들어간다.“어떻게 선생님으로 보라는 거지? 당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자잖아. 그것도 아주 예쁜.”“오해 아냐. 나 당신한테 호감 있거든.”하지만 단아를 여자로 느끼는 강준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계속되는 고백을 장난이라 치부했던 단아는 점점 혼란을 느끼는데…….“이봐요, 임단아 선생.”“네?”얼떨결에 답한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강준도 그를 눈치챘는지 입꼬리를 올렸다.“설마 떨고 있는 겁니까? 왜, 키스라도 할까 봐?”강준의 붉고 촉촉한 입술이 눈앞에 아른거렸다.단아는 금방이라도 집어삼켜질 듯한 상상이 일어 몸이 후끈거렸다.두근두근.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게 확연하게 느껴졌다.‘더 가까워지면 위험해.’흐릿해지던 단아의 이성이 마지막으로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