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이 거하게 사고 친 거다. 속마음도, 마나도, 매복도 냄새로 전부 알아낼 수 있는 맵핵을 가진 사기적인 조향사. 공간 마법서와 룬문자 사전이라는 치트키를 가진 천재 마법사. 혼자서도 세상을 씹어 먹을 두 천재의 혼이 한 몸에 들었으니.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심문도 자백도 없이 능지처참을 당하고 400년을 혼백으로 떠돌았다. 돌아온 조선의 천재는 빌런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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