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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세계 황태자비

이세계 생활 1년 차, 후작이 되어 영지 경영에 허우적거리는데그동안 내 영지에서 놀고먹던 백수, 아니 흑마법사가 알고 보니 이 제국의 황태자였단다.제국을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흑마법사 황태자가 사실은 내 심복이었다니!상상도 못 한 정체에 정신을 차리기도 어려운 와중에,놀고먹기 장인……이 아니고, 황태자가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황제가 되어야겠어. 그러려면 네가 필요해.”내가요? 왜요? 아니, 저기요?그동안 영지에서 놀고먹은 거로도 모자라자칫하면 목숨까지 날아갈 일에 나를 말려들게 할 셈인가요?어떻게든 거절하려던 순간....“황제가 되어야겠어. 그러려면 네가 필요해.”황태자가 덜컥 내게 황태자비의 관을 씌워주기까지 한다?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가 없지. 황태자비 그거 해보는 수밖에...!오늘부터 이세계 황태자비, 한 번 되어보겠습니다!

흑백의 루드베키아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 가연의 눈앞에 이상한 복장의 사람이 나타난다.고대 왕국 '아틀란티스'에서 왔다는 그, 빛의 전사 세르미네."두 번 다시 너를 잃지 않을 거야"스스로의 오만함으로 애인을 떠나보내고,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잘 들어 가연. 네 본래 이름은 리슈아야."다시 만난 연인, 곁을 지키는 동료.세르미네는 이번 생에야말로 가연을 지키기로 결심한다."너를 지키고, 행복을 가져다 주겠어."“리슈아, 보고 싶었다. 이제는 보내지 않을 거야. 리슈아…”....‘이 사람, 미친 게 분명해.’가연은 자취방을 향해 누구보다 빠르게 도망친다.

내가 죽인 황제와 계약합니다

“내 사랑은 그 날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다. 남은 것은 증오뿐.”가난한 마을에서 학대받으며 자란 모리안에게 교황 판테온은 세상 전부나 다름없었다.모리안은 판테온에게 헌신했고,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했다.그러나 황제가 된 판테온은 온갖 죄목을 덮어씌워 그녀를 처형한다.모리안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악마에게서 해방되고, 신의 은총으로 복수의 기회를 얻는다.그녀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자신을 이용하고 죽인 남자 판테온에게 복수하기 위해 두 번째 삶을 시작한다.복수를 위해서는 전생에 자신이 죽인 남자, 교국 제 2황자인 디에바스의 힘이 필요했다.모리안은 그를 찾아가 다짜고짜 계약을 제안한다.“당신을 황제로 만들어줄테니, 나를 도와 교황 판테온을 몰아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