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무이의 미각성 귀환자인 내가 사실 랭킹 1위의 여동생이란다. 멸망과 격변을 겪고 이계에 떨어졌다가 돌아온 '귀환자'와 시스템으로 인해 특별한 힘을 얻은 '각성자'가 존재하는 세계. 모든 '귀환자'는 '각성자'라는 공식을 벗어난 단 한 명의 '미각성 귀환자' 나, 박하영은 천애 고아의 삶을 살아 가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나의 진짜 이름은 '천신아'이며, 대한민국 랭킹 1위 '천신우'가 내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이어 사기적인 스킬과 능력을 가진 S급으로 각성까지! 하지만 본격적으로 꽃길만 걸어 보려는 내 앞에 '세계의 멸망을 막아 달라'는 이들과 '널 위해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이가 나타나는데…….
2회차 인생부터 극 하드 모드. 되는 것 하나 없는 삶을 굴리고 연명해 성녀의 자리까지 올랐다. 이제 좀 편하게 사나 했더니, 네? 정체를 숨기고 2황자를 모시라고요? 심지어 죽지 않게 호위까지? 그러나 거절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다. 재정 상황이 안 좋아 받아들인 말도 안 되는 제안. 그렇게 마주한 2 황자 에렌델은……. “언제쯤 삶이라는 이름의 형벌이 끝날까.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은데. 그치?” 죽지 못해 안달 난 개복치였다. 2황자, 에렌델 살리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 * “날 살려 봐. 기간은 딱 1년. 그 기간 동안 나는 네게 협력하도록 하지. 살기 위한 시늉이라도 하겠단 소리야.” “…….” “아. 실패하면 같이 죽는 게 어때? 꽤 로맨틱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