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울
청울
평균평점 2.00
천목귀왕
2.0 (1)

구야혈교의 주인이 바뀌었다. 혁련굉의 반란은 성공했고 그는 천하의 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천하제일인으로 만들어준 진도운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진도운은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몸, 혁련굉의 칼 앞에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혁련굉의 칼이 진도운의 목을 베었다. 그런데 진도운은 멀쩡히 살아 숨 쉬며 다시 눈을 떴다. 다만, 자신의 몸이 아니었을 뿐…….

천월무적

소군자 백리극이 죽었다.그의 죽음이 백우회의 판도를 새롭게 바꿔 놓았다.그리고 한 사람을 불러들였다.백리극을 잃고 가문의 몰락을 막고자 선택한 최후의 보루.“기다리고 있었다.”오 년 전에 쫓겨났던 백리운이 다시 돌아왔다.하지만 오 년 전과는 다르다.늘 사고만 치던 그때와는 달리, 이제는 백리세가의 사람답게 패도의 길을 걷는다.세상 모두가 백리세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왕좌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었다.“그래, 그렇게 조아려라.”천하의 모든 이가 원하는 무림의 왕좌.그 왕좌가 다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백우회가 거센 파도처럼 요동치기 시작했다.그 중심에서 백리운이 펼치는 천월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