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라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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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3.60
에버스톤
3.6 (5)

“반역자 라엘을 현장에서 체포한다!”“뭐?”헤브론 제국 브렛암 부대 천인대장최연소이자 최고의 천인대장, 최고의 블켓암 에이스!한순간에 나락으로 가다?철혈기사라는 칭호를 헤브론 제국 황제 헤브론 3세에게 하사 받았건만, 돌아온 건 모함.“땅이 부유하고 하늘의 땅에서 천사가 강림한다.”제국에게 쫓기기 시작한 천인대장 라엘에게 숨겨진 도시국가를 멸망시킬 성녀 엘레나와 함께 하게 되는데.천인대장 라엘은 자신을 음해한 이유를 파헤치려 하고, 멸망의 성녀 엘레나는 외부를 배척하는 아켈디아 도시국가에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라엘과 함께 모험을 벌이게 된다.

유감이지만 황좌는 제것입니다

루시안 드 에렌포드.에렌포드 제국의 5황자이자 ‘유령황자’로 불리는 이.“루시안, 우리 아드님. 19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루시안의 성년식 날, 그는 어머니로부터 에렌포드 제국의 문양이 수놓아진 붉은색의 로브를 선물받는다.그날 밤,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로부터 어머니가 살해당하고,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도, 어디로 가야 할 지도 모르는 채 도망치던 루시안.“너의 놀라울 정도로 무력한 위선을 내가 얼마나 역겨워했는지 넌 모를 거야.”자신의 가장 오래된 소꿉 친구에게 배신당한 사실을 알게 되는 동시에 목숨을 잃는다. ***- 드디어 내게로 왔구나... 아이야, 너라면 할 수 있을 테지. 나를 위해...어둠 속에서 의식을 깨우는 목소리.요람에 누워 있는 갓난 아이의 기분이 이런 걸까, 포근함에 단잠에 빠져들 것만 같았다.오색 찬란한 빛무리가 다가와 그를 감싸려던 찰나,“안 돼! 일어나, 어서!”또렷하게 들려오는 외침에 눈이 번쩍 떠졌다.희미하던 의식과 함께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그래, 이대로 죽을 순 없어!’어디선가 뻗어져 나온 손을 맞잡은 순간, 그는 꿈에서 깨어났다.10년 전, 아홉 살의 자신으로 돌아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