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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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결혼하고 싶은 여자, 김수정.그런 그녀가 30대에도 연애를 할 줄은 몰랐다. 결혼을 할 줄 알았지….연애하듯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을 거라고 상상했는데 그렇게 안 됐다.현재까지의 그녀의 삶에 있어서는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게 성공이라고 생각해왔다.그런 수정이 어느날 만난 비밀스러운 남자 ‘바다’서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너무도 큰 사랑이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빈 방 (The Empty Room)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도 없고, 사랑할 틈도 없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지혁’.어느 날, 조금은 특별한 의뢰인 ‘원’이 찾아온다.[안녕하세요. 계정 구경하다가 문의드립니다. 개인 사진도 찍어주실 수 있나요?][네. 어떤 사진을 원하세요? 작업 성격에 맞게 스튜디오 예약을 해야 해서요.][누드요.]굳게 닫힌 마음속에 꽁꽁 숨어있던 '원'.'지혁'을 만나면서 서서히 그 문을 열기 시작한다.“원이 씨, 친구는 많은 편이에요?”“음… 잘 모르겠어요. 몇 명 정도가 돼야 많다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지혁 씨는 많아요?”“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아! 근데 한 명 정도 더 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원이 씨도 낄래요?”“… 지혁 씨 친구 하면 뭐가 좋아요?”커다란 공허를 안고 살아가던 두 남자가, 그 공허를 서로로 채워가는 그런 이야기.

호구의 연애

멀쩡하게 생겨서는 매일 차이고 다니는 남자 백희성 a.k.a 시로이. 사람들은 그를 ‘호구’라고 부른다. “시로이 너는 너무 퍼줘서 그래. 성격 좋은 건 알겠는데, 재미없대.” “아니- 사랑하니까! 사랑이 죄야? 나 진짜 이해 안 가는 게, 잘해주는 게 왜 매력 없는 거야? 여자들 마음을 모르겠어, 진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남자 희성 앞에 소나기처럼 갑자기 들이닥친 여자 이새별. 첫만남은 최악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귀여운 그녀는 희성이가 꿈꾸던 순수한 사랑을 이뤄줄 수 있을까? * “오빠랑 나랑 무슨 사인데요? 가족이에요?” “무슨 사이냐니? 우리가 무슨 사이야, 어?” 그러게, 무슨 사이라고 이렇게 슬프고 화가 나는 거지? “우리가 좋은 사이지! 친한 사이!” “오빠, 오빠 좀 호구죠?”

붉은 여왕의 법칙

지지리 궁상맞고 세상 청승맞은 온갖 사연의 주인공 ‘인호’.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도 결국 제자리다.그런 인호에게 나타난 두 남자.미래를 꿈꾸게 해준 ‘상원’과 현재를 살게 해준 ‘휘’.끝날 듯 끝나지 않는 아득한 현실 속에서 인호는 과연 누구와 함께 웃을 수 있을까?*“인호야.”“왜요? 빨리요.”“왜 나랑 입맞추고 싶어?”“몰라요. 싫어요?”“아니, 너무 좋지. 좋은데…. 자꾸 이러면 내가 좀 힘든데….”그나마 멀쩡한 편에 속했지만, 휘 역시 술의 기운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가뜩이나 지친 마음이 인호로 인해서 조금씩 불타오르고 있었다.보고 있으니 만지고 싶어지고, 입을 맞추니 탐하고 싶어졌다.“뭐가 힘들어요?”“…인호야. 나는 너를 좋아하잖아.”“거짓말.”“진짜. 진짜로 너무 좋아하거든. 그래서….”“…그래서?”“자꾸 이러면 안고 싶어져.”“안으면 되잖아요.”“하핫, 그게 그 의미가 아니라.”‘안고 싶다’는 게 어떤 건지 휘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심하는 동안, 인호는 속없이도 휘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내가 진짜 나쁜 놈이다. 나 때문에 술버릇이 고약하게 들었네….”“형이 알려 준 거 맞아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