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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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비틀린 혼인

#동양풍 #친구>연인 #여우공 #수한정착한공 #수한정애교공 #연기공 #살수공 #울보수 #복수수 #자낮수 #해탈수배신한 연인이 연모하는 자와 혼인했다.“자, 자네와 한평생을 같이 하고 싶네. 나와 혼인해 주시게.”갑작스러운 청혼에 강태권의 미간이 꿈틀거렸다. 이내 강태권은 침착하게 표정을 갈무리하고 입을 열었다.“성이. 자네와 나는 벗이 아닌가.”“버, 벗이라니?”“유흥을 은밀히 공유하는 가장 친한 벗이라 생각했네. 그리고 나는. 이설을 오랫동안 연모하고 있네.”연모라니. 몸은 나와 붙고 그를 연모하고 있다고!?***도망치듯 집으로 향하던 윤성 앞에, 여느때처럼 눈처럼 아름다운 이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눈에 띄게 초조해하며 두 손을 꼭 모으고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말했다.“나와 혼인해 주게. 평생 성이 자네만을 위해 살고 싶어. 내 부인이 되어 줘.”머리가 멍해졌다. 눈앞에 그가 정지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연모라니? 혼인이라니? 부인?가당치도 않은 말에 입만 뻐끔 벌렸다.

전학생 생존기

※ 웹툰 <고백>이 원작입니다. [현대물, 학원물, 개그물, 일상물, 일진공, 다정공, 사랑꾼공, 셔틀수, 명랑수]“아. 진짜 전학을 또 갈 수도 없고! 오자마자 또 셔틀이라니!”학교폭력에 시달리다 동성고로 전학한 고우진은오자마자 두석 패거리의 셔틀이 된다.수업 종 치기 5분 전.두석의 음료를 사기 위해 매점에 갔다 오던 우진은남교사에게 사랑한다며 매달리는 남학생을 발견한다.그는 바로 교내 폭력 사건으로 정학당한 일진, 백천수.선생님에게 실연당한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X됨’을 깨달은 우진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린다.“야. 어디서부터 봤어!”“저기… 그게. 그게 아니고….”“대답 안 해?”“좋아해! 고백하려고 쫓아 왔는데. 네, 네가 선생님과 있길래!”자신이 생각해도 얼토당토않은 변명에 어이없어하는데,백천수가 이어 뱉은 말에 우진은 정신이 아득해진다.“너. 볼이 발그레한 게 귀엽긴 하다.”우진은 과연 조용히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을까?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

-제 절친 강현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티브이 속 윤도영의 연기대상 소감이 좁은 방을 가득 채웠다. 강현은 짝사랑하는 윤도영의 수상을 기뻐야 마땅했다. 하나 도무지 웃을 수가 없었다. 그에게 상을 안겨 준 배역은 원래 제 것이었으니까. 빼앗긴 듯 흘러간 그 배역을 그는 정말 내가 거절했다고 믿은 건지. 강현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처참해졌다. 자꾸만 도영을 향하는 자신의 자격지심과 질투에 못 견뎌 결국 결심한다. 이제는 이 마음을 정리하기로. 하지만 그런 다짐이 무색하게도 도영은 자꾸만 같이 있어 달라고 강현에게 매달려 오는데….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 3권

-제 절친 강현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티브이 속 윤도영의 연기대상 소감이 좁은 방을 가득 채웠다. 강현은 짝사랑하는 윤도영의 수상을 기뻐야 마땅했다. 하나 도무지 웃을 수가 없었다. 그에게 상을 안겨 준 배역은 원래 제 것이었으니까. 빼앗긴 듯 흘러간 그 배역을 그는 정말 내가 거절했다고 믿은 건지. 강현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처참해졌다. 자꾸만 도영을 향하는 자신의 자격지심과 질투에 못 견뎌 결국 결심한다. 이제는 이 마음을 정리하기로. 하지만 그런 다짐이 무색하게도 도영은 자꾸만 같이 있어 달라고 강현에게 매달려 오는데….

반려를 선택해 주세요

‘아……. 도망가고 싶다.’ 국혼을 핑계로 동대국에 끌려온 서국 왕자 로시안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국혼을 앞두었지만, 수행원 알렉을 향한 마음을 도무지 포기할 수 없었는데…….  동대국 황제는 로시안에게 결혼할 황자를 직접 선택할 기회를 준다. “왕자를 귀히 대하며, 삶의 방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 진짜. 우리 솔직해집시다. 나, 나쁘지 않죠?” “맑게 웃는 모습 그대로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결혼 적격 사유와 결격 사유가 공존하는 세 황자. 짝사랑을 접고 서국 왕자로서 서국을 위한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데, 그 순종적인 마음에 황제가 진실이라는 복수의 불을 지피고, 원수 같은 서국 왕이 배신이라는 기름을 들이부었다. 로시안은 격하게 힘든 상황을 버티며 곁을 지키는 알렉에게 조심스레 마음을 꺼내 보였다. “네 마음에도 내가 담겼으면 좋겠다.” “담겨 있습니다. 깊이. 심연처럼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아득하니, 끝없이 깊게 말입니다.” 간신히 이성을 붙들고 있는 로시안은 어떤 황자를 택하게 될까?

세상이 내게 정숙함을 강요한다 2~3권

[#달달물 #코믹 #오해/착각 #빙의물 #일공일수 #나름애절물 #성장물]데뷔와 동시에 기획사가 망해 버리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진 섹시 아이돌 송재윤.심심풀이로 읽던 소설 <신의 제국> 속 시리아로 빙의한 건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이 소설이 이렇게 정숙하고 금욕적인 세계인 걸 알기 전까지는!***“시리아. 왜 이런 일을 하신 겁니까?”“……제가 뭘요?”“가슴을 훤히 드러내지 않았습니까?!”“예? 더워서 단추 세 개 푼 것뿐인데요.”몸에 땀띠가 날 것 같은 더위란 말이다. 목 끝까지 채워진 단추 몇 개 푼 것뿐이라고.“가슴이 훤히 다 보였단 말입니다.”“……남자가 가슴 좀 보이면 어떻다고…….”“저렇게 야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다니…….”경악하는 황태자 루브린의 눈빛에 쫄아 버렸다.책에서 정숙의 나라라는 설명은 없었다고.백번 양보해서, 다 맞출 수 있어요.경건한 노래만 골라서 불러볼게요.그런데,난 아이돌 출신이고, 섹시 컨셉이었다고요![수_송재윤(20)_시리아 173cm미인수, 아이돌수, 능력수, 의도치 않은 섹시수, 철벽수, 귀염수, 사랑스럽수, 동정수, 상처수, 의도치 않은 유혹수, 의도치 않은 도망수][공_루브린(23세)_황태자 188cm짝사랑공, 미남공, 동정공, 순정공, 수한정 착한공, 투기공, 집착공, 능력공, 다정공, 은근 말잘듣공, 강공]

몸값

가난한 집안의 장남인 윤이는 산에서 다리를 다친 후 집안의 짐 덩어리가 된다.그런 윤이 앞에 씨름 장사 만석이 나타나 소 한 마리를 주며 구애하는데…….“소 한 마리면 되오?”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윤이는 동생에게 소를 넘기고 그를 따라나선다.치욕스러울 줄 알았던 만석이와의 삶은 평온하게만 흘러가고, 윤이는 만석이의 다정함과 헌신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 동생 억이가 모셔 온 양반 정한서의 서책 필사를 맡게 되면서 일이 묘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데…….“자네. 나를 어찌 생각하는가?”“…….”“나는 간간이 자네가 생각나네.”* * *윤이는 눈을 반짝이며 말을 이었다.“닭 키워요! 고기도 먹고. 닭알도 먹게!”윤이는 연신 입에 밥을 퍼 나르며 잘도 떠들어 댔다. 만석이는 그런 윤이를 보며 배시시 웃기만 했다. 절 보느라 수저만 들고 있는 만석이를 빤히 보던 윤이는 마지막 밥 한술을 입에 넣었다. 이내 만석이 밥그릇에 숟가락을 담그며 물었다.“내가 보기만 해도 좋아요?”만석이의 벌어진 입이 닫혔다. 고개를 끄덕이며 제 밥그릇을 윤이 앞에 놔 줬다.“뭐가 그리 좋대…….”중얼거리며 몇 술 더 뜬 윤이는 밥그릇을 만석이 앞으로 밀었다.배가 부른 윤이는 만석이에게 기대서 다리를 쭉 뻗었다. 편안했다. 만석이는 한쪽 팔로 윤이를 받치고 서둘러 수저를 놀렸다.한참을 만석이 품에 기대 있자니 눈이 스르르 감겼다. 하품이 절로 나왔다. 몸이 기울어지며 만석이의 다리에 머리가 놓였다. 사르르 감기는 눈 틈새로 만석이의 흐뭇한 미소가 보였다.* * *윤이의 머리채를 붙든 정한서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종놈으로 부리지 않고 첩으로 들인 걸 고맙게 생각해야지.”두피가 뜯겨 나갈 듯한 아픔에도 윤이는 이를 악물고 신음 한 번 지르지 않았다.“어차피 놓아주지 않을 텐데. 뭐가 그리 불만인 게야!”핏발이 선 윤이의 눈동자가 정한서에게로 향했다. 윤이의 입꼬리 한쪽이 올라갔다. 벌린 입술 사이로 붉은 피가 흘러내렸다.“소인 만석이 각시입니다.”입만 벌리면 나오는 윤이의 한결같은 말에 정한서의 손이 올라갔다.피부가 마찰하는 차진 소리와 함께 윤이의 고개가 돌아갔다. 번쩍이는 눈앞에 만석이가 보였다.농도 못 알아듣고, 우직하기만 한 만석이. 그의 목소리가 이명처럼 귓속에 울렸다.‘소 한 마리면 되오?’윤이는 그 당시와 다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답은 같았다.“……되오.”

세상이 내게 정숙함을 강요한다

[#달달물 #코믹 #오해/착각 #빙의물 #일공일수 #나름애절물 #성장물] 데뷔와 동시에 기획사가 망해 버리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진 섹시 아이돌 송재윤.심심풀이로 읽던 소설 <신의 제국> 속 시리아로 빙의한 건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이 소설이 이렇게 정숙하고 금욕적인 세계인 걸 알기 전까지는! *** “시리아. 왜 이런 일을 하신 겁니까?”“……제가 뭘요?”“가슴을 훤히 드러내지 않았습니까?!”“예? 더워서 단추 세 개 푼 것뿐인데요.” 몸에 땀띠가 날 것 같은 더위란 말이다. 목 끝까지 채워진 단추 몇 개 푼 것뿐이라고. “가슴이 훤히 다 보였단 말입니다.”“……남자가 가슴 좀 보이면 어떻다고…….”“저렇게 야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다니…….” 경악하는 황태자 루브린의 눈빛에 쫄아 버렸다.책에서 정숙의 나라라는 설명은 없었다고. 백번 양보해서, 다 맞출 수 있어요.경건한 노래만 골라서 불러볼게요.그런데,난 아이돌 출신이고, 섹시 컨셉이었다고요! [수_송재윤(20)_시리아 173cm미인수, 아이돌수, 능력수, 의도치 않은 섹시수, 철벽수, 귀염수, 사랑스럽수, 동정수, 상처수, 의도치 않은 유혹수, 의도치 않은 도망수] [공_루브린(23세)_황태자 188cm짝사랑공, 미남공, 동정공, 순정공, 수한정 착한공, 투기공, 집착공, 능력공, 다정공, 은근 말잘듣공, 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