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블랙 그룹의 삼남으로 블랙 패션을 맡고 있는 이하진.완벽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 완벽한 패션, 그리고 살벌하고 위압적인 분위기.음료는 에스프레소만 허락하는 광공인 그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광공 그 자체인 삶이 모두 연기라는 것!민트초코맛을 가장 좋아한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현실에 짓눌려 가던 그때,신입 비서 도이수가 하진 앞에 나타난다.“혼자 드시기 적적하지 않으세요? 같이 드시죠, 이사님.”“나가요.”“알겠습니다. 음료는 뭐로 가져다 드릴까요?”“됐습니다.”당돌히 하진에게 다가선 이수는 마침내 하진의 빈틈을 발견하는데…….“오늘 밤부터 같이 보내죠. 후회하지 않게 해드릴게요.”#미남수 #떡대수 #광공연기수 #민트초코맛수 #반전매력수 #낮져밤이공 #수한테반했공 #불도저공 #협박도개의치않공
[판타지물, ㅇㅇ버스, 가이드버스, 아포칼립스물, 생존물, 다공일수, 미인수, 능력수, 다정수, 소심수, 상처수, 미남공, 미인공, 다정공, 강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광공, 개아가공, 절륜공] “큰일 났네. 내 비상금 어떡하지.” 건물값이 저렴해 수시로 좀비들이 침범하는 지역을 아지트로 선택한 게 패착이었나. 비상금과 부모님의 유품이 보관된 곳이 좀비에게 함락당했다. 하지만 B급 가이드 홀로 돌아다니기엔, 좀비에 몬스터까지 날뛰는 세상은 너무 험난했다. 홀로 아지트에 숨어들겠다는 생각은 역시 과욕이었을까. “눈 마주쳤다…….” 이현을 바라보는 이는 사람도, 좀비도 아니었다. 몬스터와 좀비에 이어 등장한 제3의 존재, ‘하프 좀비’. 좀비가 되었지만 이성이 돌아온, 몬스터 못지않게 흉포한 자들. 여기서 좀비의 먹이가 될 순 없다. 아직 해야 할 일도 남아 있었고, 무엇보다 죽기에는 앞날이 창창했다. 이현이 눈을 감고 앞으로 돌진했다. 꾹 다물린 입술 위로 물컹하면서도 보드라운 감각이 느껴졌다. “네가 방금 나한테 입 맞췄잖아. 그거 내 첫 키스야. 내가 결혼하려고 그동안 고이고이 아껴 둔 거거든.” “결혼이라니 무슨…….” 목숨의 위협보다 더한 위기에 봉착했다는 느낌은…… 착각일까?
은솔은 정략결혼 상대였던 한 회장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의 아들인 현오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네받는다. “상대만 바꿔서 결혼을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이은솔 씨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도 좋아요.” 아버지가 계획한 계약 결혼을 망칠 수 없었던 은솔은 갑작스러운 현오의 제안을 수락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데. ‘……좋아해요, 현오 씨.’ 동거를 하며 현오를 향한 은솔의 사랑은 점점 커지지만 늘 차가운 표정과 태도로 대하는 현오를 보며 은솔은 마음을 숨긴다. 그렇게 대외적이고 잔잔한 결혼 생활을 보내던 중 은솔이 사라져 버린다.
트럭에 치일 뻔한 동생을 구하고 정신을 잃은 이하랑. 이후 눈을 뜬 곳은 병실도, 집도 아닌 처음 보는 세상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과 손에서 물과 불을 뿜으며 날아다니는 사람들. 설상가상 거울에 비친 그의 모습은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까지 온통 붉은색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하며 패닉에 빠져 있던 그때였다. 현관문을 부수며 누군가가 갑자기 집안으로 들이닥치는데. “야.” 네? “너 나 말고도 애인 여러 명 뒀더라?” 애인이요? 누가요? 제가요? 저는 모르는 일인데……. “너 천하랑 아니지?” 어떻게 알았지? 혹시 내 영혼이 보이기라도 하는 건가? “너 누구야? 어떻게 이 몸에 들어왔어?” 목을 세게 움켜쥐고 금방이라도 목덜미를 물어뜯을 듯이 사납게 묻는 낯선 남자. 당황한 하랑은 눈물만 하염없이 뚝뚝 흘릴 수밖에 없는데. “흐끅, 제가, 허엉……, 어떻게 알아요?”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 건데? 대체 여기가 어딘데? ......엄마 보고 싶어요.
[현대물, 가이드버스, 차원이동/영혼바뀜, 오해/착각, 다공일수, 능력공, 미남공, 무심공, 까칠공, 다정공, 능글공, 병약수, 순진수, 상처수, 사건물, 이름모를소설에빙의, 연기수, 똥강아지수, 어쩌다보니생존물] 불시에 사고당한 이후, BL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몸을 난잡하게 굴려 문란한 가이드로 소문이 자자한 것도 모자라, 우울한 기억들만 가득한 이하루의 몸에. ‘고난이 없으면 빙의가 아니지.’ 빙의하자마자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자고로 주인공이라면 각종 고난을 견뎌 내며 성장하는 묘미가 있지 않던가. 어떻게든 생존하겠다는 굳은 결심 끝에, 전담 가이드로서 파견을 나간 그때였다. 싸늘하다 못해 살벌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세 명의 에스퍼를 마주하게 된 건. “아, 씨발. 한동안 저 새끼한테만 가이딩받으라고? 다들 미친 거 아니야?” 예상대로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 하지만 상황은 포장하기 나름이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렁찬 인사에 사정없이 구겨진 세 사람의 표정, 너무 나댄 건가. 생존 본능이 경고음을 울려 대는데. 하나같이 적대감을 내비치는 에스퍼들과의 생활, 정말 괜찮은 걸까?
헌터물인 줄 알고 읽었던 BL 소설에 빙의했다. 소설 속의 삶은 여러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것만 제외하면 현실과 똑같았다. 우연히 절벽 끝에 놓인 한 아이를 구해 주기 전까진. “내 이름은 이지안이야. 네 이름은 뭔지 물어봐도 돼?” “전 세훈이에요.” “세훈이?” 한세훈이라는 이름은 원작 속 공의 이름이었다. 피에 미치고, 살육에 미치고, 전투에 미치고, 수에 미쳤던 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가 미래의 빌런을 주웠을 리는 없지 않나……? 근데 어떤 동생이 형을 발가벗겨서 침대에 결박한단 말인가. 아니, 이거 수한테 해야 하는 행동 아니야? 그런데 왜 나한테 하는 거지? 30년을 고이 간직해 온 순결을 빼앗기게 생겼다. 그것도 10년간 애지중지 키워 온 동생 같은 아이에게.
부모님도 없고, 폐지를 주워 근근이 생활하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재이는 짓궂은 또래 아이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됐다.그리고 주인집 아들의 음습한 눈 또한 피하기 쉽지 않았다.언제나 위험에 노출된 아이였다.그래도 할머니 병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재이는 늘 열심히 일했다.그러던 어느 날, 비어 있던 201호에 한 남자가 이사왔다.남자는 재이보다 머리통 하나가 더 컸다. 떡 벌어진 어깨와 허리가 재이의 두 배는 되어 보였다.서늘한 인상의 남자는 우는 아이도 눈물을 그칠 만큼 무섭게 생겼다.***아침부터 자정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터라 남자와 더는 마주칠 일이 없다고 여겼다.하지만 남자는 틈만 나면 빌라 앞에 놓인 평상에 앉아 있었다.그리고…“제일 잘 나가는 걸로 하나.”얼어붙은 재이를 앞에 두고 남자는 주문했다.아기자기한 카페 안에 어울리지 않는 덩치가 문 앞 테이블을 떡하니 차지하고 앉았다.도대체 왜 저러는 거지. 신종 괴롭힘인가.‘아니면 사과를 하려는 건가?’재이는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남자와의 지난 일을 떠올리며 목을 매만졌다.현대물조폭공, 상처공, 순정공, 절륜공, 짝사랑공, 사랑꾼공,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미인수, 외유내강수, 다정수, 병약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쌍방구원물, 나이차이, 첫사랑,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일상물, 힐링물, 애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