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사랑하니까 계속 만나>의 15세 개정판입니다.톱스타 유강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바람둥이 남친의 현장을 잡으려고 들어선 호텔룸에서 맞닥뜨린 건 배우 유강준이었다!“주승희 대표님, 이렇게 보니까 반갑네요.”뭐야? 나를 아는 거야? 어떻게? [유강준, 미모의 아트 에이전시 대표와 열애 중!]“어머, 그 스캔들에 나온 대표가 우리 대표님이었어?”“말도 안 돼. 미모의 대표라며?” 나야말로 황당하다고! 어떻게 그게 열애 중으로 바뀐 거냐고!“서로의 밑바닥을 본 사이니까 까짓것 만납시다.”유강준, 넌 또 왜 헛소릴 지껄이는데!
[본 작품은 성인이용가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수정한 개정판입니다.]무엇이든 정확히 반으로 나눠야만 만족하는 남자에게 지쳤다.허세에 찌들어 과소비하던 남자에 이어 이번엔 짠돌이였다.내가 무슨 똥차 주차장도 아니고, 더는 참을 수가 없다.“나, 연애를 끊기로 했어.”주먹을 불끈 쥐고 잔뜩 힘주어 말했다.“담배는 끊어지기라도 하지. 연애가 끊어지겠냐?”동팔이 눈살을 찌푸리더니 입을 삐죽 내밀고 고개를 저었다.“아니면 그냥 확 너랑 결혼해버릴까? 그러면 연애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는 거잖아.”역시 어려서부터 알던 친구가 편하긴 했다.“내가 미쳤냐? 지금까지 허벅지를 찔러가면서 지켜낸 내 동정을…….”“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에이, 거짓말이지?”손바닥으로 등을 툭 쳤는데 그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꼼짝도 하지 않았다.말로만 듣던 동정남을 직접 보게 된 듯하다.
* 이 작품은 <까놓고 말해서 네가 좋아>의 15세 개정판입니다.10년 사귄 남친에게 차였다. 그리고 그는 일주일 만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다. 셀프 힐링을 위해 간 홍콩에서 만난 낯선 남자. 나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이고 잘생긴 그. 지루한 일상에서의 일탈인 줄 알았는데... 그 연하남이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 내가 원장으로 있는 영어학원에 강사가 되어서.“좋아해서 좋다고 말하는 게 뭐가 문제죠?”나보다 어린 것도 부담스럽지만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걱정이 앞섰다.“그냥 좋은 기억으로 넘기면 그만이야. 너도 내가 처음은 아니잖아?”마음이 복잡해서 그런지 엉뚱한 말이 튀어나왔다.“아뇨, 전 처음이었어요.”
*이 작품은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의 15세 개정판입니다.코찔찔이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7년 사귄 애인에게 차였다. 상처받는 사랑 따위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거라 다짐했는데 자꾸만 동생 친구가 귀찮게 달라붙는다. 뭐지? 코 질질 흘리는 꼬마일 때부터 봤던 녀석이 내 일상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러다 또 멍청한 사랑에 빠지면 곤란하다.“누나한테 까불지 말고 가라.”“누가 누나야? 고미진, 넌 그냥 고미진이지.”“이게 정말 죽으려고 까부네.”“죽을 각오도 했는데 어쩔 거야? 고미진.”어리기만 했던 그가 어느새 수컷이 되어 날 자꾸만 흔들고 있다.
[본 작품은 성인이용가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수정한 개정판입니다.]방구석에만 틀어박혀 있던 내게 기적처럼 찾아온 사랑.남들은 구식이라고 하지만 러브레터는 종이에 쓰는 게 좋다.그저 문제는 러브레터를 받을 남자에게 보낼 용기는 없다는 거다. 쌓여만 가던 러브레터를 그가 받았다. 그런데 이를 어쩌지?내가 아니라 내 동생이 보낸 줄 알고 둘이 사랑에 빠져버렸다.“나도 취향이라는 게 있어.”이를 앙다물고 영주를 노려봤다.“취향? 취향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언니 주제에 맞는 남자나 잘 찾아봐.”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는 없다.내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각오로…….어라? 뭐지? 그가 알아서 나를 찾아왔다.
[본 작품은 성인이용가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수정한 개정판입니다.]친구들이 부러워하던 우리의 연애.항상 나를 먼저 배려해주던 완벽한 그가 변했다.분명히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은데… 놓을 수가 없다.이번 위기만 넘기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은데….그런데 그의 새로운 여자가 알고 보니 내가 다니는 회사 직속 상사?!억울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인데, 회사 알바생이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거리네.“우리가 만난다고 세상이 멸망하는 것도 아니잖아요?”오늘도 경준이는 최선을 다해 헛소리하는구나.“그래, 세상이 멸망하진 않겠지. 대신 계속 이러면 네가 내 손에 죽을 거야.”대체 누구 덕분에 이 회사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상관없었다.인내심의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이 넘쳐났다.7년 사귄 애인도 바람난 마당에 두려울 건 없었다.“어차피 죽을 거면 오늘 설하 씨랑 맛있는 거 먹을래요.”“설하 씨? 이게 정말 미쳤나.”주먹을 쥐고 두 눈을 부라렸다.“사랑해요.”하… 아무래도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것 같다.
[본 작품은 성인이용가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수정한 개정판입니다.]강아지는 귀엽지만 아이는 싫다.남들이 보기엔 강아지 옷을 만들며 밝게 사는 영인.동그란 눈의 강아지는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몰라 하지만, 아이는 딱 질색으로 싫어한다.친한 언니이자 사업을 도와주는 주미와 오피스텔로 이사한 그녀는 젊지만 까칠한 관리소장인 준하와 만나게 되는데….“강아지 짖는 소리 때문에 민원이 계속 들어오는 건 알죠?”“주의하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들고 그의 옆을 지나갔다.나를 볼 때마다 인상을 쓰고 말하는 그를 보면 종일 재수가 없었다.오늘도 고객의 컴플레인에 시달리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아줌마, 강아지 키워요?”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뒤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돌아보니 어제도 내게 달라붙어서 귀찮게 하던 아이였다.대체 엄마가 누구인지, 매번 아이만 혼자 다녔다.“아니, 엄마는 어디 있니?”“나, 엄마 없어요. 아줌마가 우리 엄마 할래요?”뭐? 엄마?다섯 살도 안 되어 보는 아이에게 화를 낼 필요는 없다.“그럼 아빠는 어디 계셔?”“우리 아빠요?”아이가 손을 올려 가리키는 곳을 보자마자 눈살을 찌푸렸다.아… 이 오피스텔의 관리소장이 아이의 아빠라니…….
* 이 작품은 <언제든 너여야 하는 나에게>의 15금 개정판입니다.기계처럼 글을 써도 인세는 바닥.출판사 강 팀장이 야한 로맨스를 쓰자고 제안했다. 먹고 살기 위해선 더한 거라도 해야 할 상황이었다.“쓰자. 무조건 야하고 화끈하게 쓰는 거야.”조금 더 설레도록 만들어서 야하고 화끈하게!그런데 이 강팀장, 이번엔 나보고 야한 영화 시나리오를 쓰란다.“제 친구인데 허공준 감독이요. 잘 생겼죠?”허공준, 나보다 머리 두 개는 더 있을 정도의 키에 어깨까지 떡 벌어져 운동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곰 같은 남자.그래, 이제 아주 이쪽으로 가는구나. 돈 때문에 시작했다. 그런데 그와의 협업은...
* 이 작품은<나쁜 상사의 맛>의 15세 개정판입니다.결혼을 한 달 앞둔 정신 없는 이때, 낯선 여자에게서 온 전화 한 통.“서호 씨와 관련된 일로 만났으면 해서요.”뭔가 찜찜했지만, 오랜 시간 연애한 만큼 내 남자 서호를 믿었다.“나 좋아한다고 하면서 쫓아다니는 여자야. 스토커나 다름없어.‘ 서호의 말에 잠시 마음을 놓았지만, 그래도 어딘가 한켠은 싸했다.안 그래도 속 시끄러운데, 오늘도 내 상사 한태준 상무는 나한테만 지랄 중이다.회장님 아들이자, 능력 있어 초고속 승진까지 한, 잘생기고 멋진 남자.남들이 보는 그는 정말 퍼펙트한 남자인데, 왜 유독 나한테만 나쁜 남자일까.
* 이 작품은<따지고 봐도 좋으면 말해>의 15세 개정판입니다.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하던 재환의 곁에 있고 싶어서 이 나이에 인턴사원이 되었다.당연히 그는 정규직.외모부터 스펙까지 그와 내 차이는 너무나 커서 그야말로 그는 언감생심, 못 먹는 감이었다. 안 그래도 자존감이 떨어져서 바닥을 뚫는 날 갈구는 정규직 미영 씨에게서 날 지켜준 건 재환이었다. “윤미영 씨, 더 말하면 여자라고 참지 않을 거니까 알아서 해요.”“뭐라고요?”“내 여자한테 함부로 말하면 참지 않는다고요.”불쌍한 날 위해 동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그가 고맙지만, 마음은 비참했다.그러다 그와 술을 진탕 마신 밤, 일을 내고야 말았다.한번 폭풍이 몰아치고 나자, 그는 정신을 차렸는지….“하아…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이런 거야.”그는 술김에 나와 보낸 밤을 후회하는 거였다. '그래, 내가 원해서 벌어진 일이야. 원망할 거 없어.‘씁쓸한 마음으로 그를 잊기로 했다. 짝사랑을 끝내고 사직서도 내기로 결심했다.그런데….
친구들이 부러워하던 우리의 연애.항상 나를 먼저 배려해주던 완벽한 그가 변했다.분명히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은데… 놓을 수가 없다.이번 위기만 넘기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은데….그런데 그의 새로운 여자가 알고 보니 내가 다니는 회사 직속 상사?!억울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인데, 회사 알바생이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거리네.“우리가 만난다고 세상이 멸망하는 것도 아니잖아요?”오늘도 경준이는 최선을 다해 헛소리하는구나.“그래, 세상이 멸망하진 않겠지. 대신 계속 이러면 네가 내 손에 죽을 거야.”대체 누구 덕분에 이 회사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상관없었다.인내심의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이 넘쳐났다.7년 사귄 애인도 바람난 마당에 두려울 건 없었다.“어차피 죽을 거면 오늘 설하 씨랑 맛있는 거 먹을래요.”“설하 씨? 이게 정말 미쳤나.”주먹을 쥐고 두 눈을 부라렸다.“사랑해요.”하… 아무래도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