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재능도, 기연도, 영약도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 허락된 단 하나. 근성! 그것만이 나의 유일한 힘이었다.” 백전백패(百戰百敗)라 불렸던 천하제일고수의 유쾌한 일대기(一代記) 패배는 좌절이 아닌 성공의 지름길이다! 묵묵히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조금 아둔하다고 하여 매일 진다고 하여 우습게 보지 말지어다. 언제나 처음이 어려울 뿐이다.
신화 속 괴물들과의 한판 전쟁! 세상의 종말. 그것은 예견된 일이요, 신(神)의 안배다.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들 간에 싸움이 시작되리니, 여기 666마리의 짐승들이 속박을 풀고 세상을 종횡하게 되리라. 누나를 대신해 요리 가문의 당주가 되어 버린 소년과 소년 앞에 홀연히 나타난 엉뚱하고 고약한 괴력의 소녀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 제2회 대원소설상 수상작.
『무신쟁패』소설 속 등장인물로 빙의된 뒤주인공 혈존을 꺾기 위해 절치부심한 지 수백 년27번의 회귀를 겪으며 깨달음을 얻은 연대휘는 마지막 삶에서 사부와 함께 진정한 최강을 노린다“너 방금 뭐라고 했냐? 뭘 스물일곱 번 했다고?”“회귀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기연.”천하제일인이 될 제자와 천하제이인이 될 사부강호를 종횡하는 두 사제의 활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