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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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님 미쳤어요?

대기업 JJ푸드의 안내데스크 직원, 강해나.모든 직원들이 두려워하는 까탈스런 냉혈한 장도윤 부회장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다.보고서에 오타 하나까지 트집 잡으며 사사건건 호출하는 탓에 오늘도 부회장실에 들어서는데...“밤새 보고 싶어서 혼났다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부를 수가 없잖아.”“아무리 그래도 그렇지….”“키스하고 싶어. 키스하게 해줘.”“하지 말라고 해도 하실 거잖…! 읍!”나날이 늘어가는 그의 애교와 스킨십을 당해낼 수가 없다.밖에 다른 사람도 있고, 아직은 아침이라 그를 거부하고 싶은데 몸은 자꾸만 풀어진다.‘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진짜!’

질척이는 당신의 밤

우리 서로의 해결책이 되어주는 건 어떻겠습니까?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던 엄마가 쓰러졌고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우연히 상황을 엿들은 남자는 다짜고짜 명함을 내밀었다. 국내 최고의 푸드 기업 F&F 대표이사, 강태준. 엄마의 음식이 그리워 다시 찾아온 손님인 줄 알았는데... *** 다시 그와 만났을 때, 예지의 앞에 놓인 건 계약 결혼 서류였다. “해결책요?” “돈 필요해요? 필요한 만큼 제가 드리죠. 원하는 건 뭐든 더 요구해도 좋습니다.” 터무니없는 제안이라는 걸 알지만, 엄마를 살리고 싶었다. 계약 결혼에 동의했지만 단순한 계약이라고, 서로의 필요를 채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