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곤양
박곤양
평균평점 2.71
마왕님은 역하렘이 싫다
2.71 (7)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계에서 구르고 또 굴렀다.666층에 달하는 마계를 전부 평정하고.내게 충성하는 가신들도 모으고.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면서 겨우 돌아온 고향, 지구.이제 좀 마음 편하게 사나 했더니…….“나의 랑랑. 넌 아직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이렇게라도 네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더 외롭고 불행해질 수 있어.”마계에서부터 나를 쫓아온 (구) 마왕 (전) 약혼자,“주인님의 애정 한 톨조차 제게는 넘볼 수 없는 욕망이라는 거, 아시잖아요.”“그러니 이 정도 투정은…… 부려도 되지 않겠습니까.”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처럼 들이대는 지긋지긋한 집사,“……호랑 씨는 가끔, 저를 울고 싶게 만듭니다.”“사랑합니다, 호랑 씨.”핏덩어리로밖에 안 보이는 몇 천 살 연하 헌터까지!“이게 그, 하렘이라는 거지? 아니, 누나는 여자니까…… 역하렘인가?”“야, 백해랑!”​아, 역하렘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나 좀 내버려 두라고!#여주현판 #헌터물 #걸크러시 #역하렘 #능글남 #집착남 #오만남 #조신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여주중심

빙의자 금지 키워드: 계약, 시한부, 도망

하루아침에 사는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평범한 현실에서, 현대 판타지 소설 <나 혼자 SSS급 에스퍼> 속 세계로. 그리고 나는 초반에 사망하는 악역 가이드에 빙의했다. ‘능력은 F급, 돈은 쥐뿔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있는 거라곤 빚뿐이라니…….’ 이 절망적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선택지는 오로지 하나. <나스퍼>의 주인공, 백주열의 가이딩을 떠안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스스로 세운 빙의자 금지 키워드, ‘계약, 시한부, 도망’ 세 가지를 가슴에 새기고 원작에 뛰어들었다. ……문제는, 백주열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졌다는 것. “당신 빚, 그거 내가 갚아 줄게. 그러니까 당신은 내 전담 가이드가 되는 거야.” 이상한 논리로 압박하여 전담 계약을 하게 만들지 않나. “난 이미 몇 번이고 기회를 줬고, 그걸 무시한 건 당신이야.” 어느새 묘한 집착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이거…… 지뢰 밟은 것 같지?’ 빙의물 장르 독자 3년 차, 빙의 3년 차. 도합 6년의 경험이 머릿속으로 딩딩 경종을 울리며 외쳤다. 지금 난, 주인공에게 아주 단단히 코가 꿰여버린 것이라고.

마왕님은 역하렘이 싫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계에서 구르고 또 굴렀다.666층에 달하는 마계를 전부 평정하고.내게 충성하는 가신들도 모으고.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면서 겨우 돌아온 고향, 지구.이제 좀 마음 편하게 사나 했더니…….“나의 랑랑. 넌 아직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이렇게라도 네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더 외롭고 불행해질 수 있어.”마계에서부터 나를 쫓아온 (구) 마왕 (전) 약혼자,“주인님의 애정 한 톨조차 제게는 넘볼 수 없는 욕망이라는 거, 아시잖아요.”“그러니 이 정도 투정은…… 부려도 되지 않겠습니까.”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처럼 들이대는 지긋지긋한 집사,“……호랑 씨는 가끔, 저를 울고 싶게 만듭니다.”“사랑합니다, 호랑 씨.”핏덩어리로밖에 안 보이는 몇 천 살 연하 헌터까지!“이게 그, 하렘이라는 거지? 아니, 누나는 여자니까…… 역하렘인가?”“야, 백해랑!”아, 역하렘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나 좀 내버려 두라고!1권 : 1화~33화 2권 : 34화~67화 3권 : 67화~102화 4권 : 102화~136화 5권 : 137화~171화 6권 : 171화~205화 7권 : 205화~외전 13화

악녀님은 시한부가 되고 싶어!

환생했더니 답도 없는 악녀가 되었다.전생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내 몸에 남주의 ‘네임’이 발현한 뒤라 약혼은 확정시된 상태였다.심지어 남주와 여주의 사이는 진전될 대로 진전된 상황.이대로 가다간 원작처럼 감옥에서 굶어 죽는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어쩔 수 없지. 악녀 빙의 선배님들처럼 남주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수밖에.’……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요.“후계는 스텔라가 낳은 아이가 잇게 될 거야.”환생을 자각하자마자 만난 남주가 이딴 소리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레이먼드. 내가 진짜 이해가 안 가서 물어보는 건데, 설마 우리 집안인 마르튀르 공작가의 후계를 말하는 건 아니지?”“후. 예브게니아 마르튀르. 제발 멍청하게 좀 굴지 마.”역시 아닌가!“이 결혼은 네가 원해서 하는 거야. 네 같잖은 사랑을 위해서.”“그러니 내 사랑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겠어?”그래, (남주는 제정신이) 아니었다!이렇게 된 이상 남은 길은 어떻게든 파혼하는 것뿐.그런데 이 빌어먹을 ‘네임’ 때문에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았다.끝끝내 남은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네임을 지우면 한 글자당 3년씩 수명이 줄어든댔지."레이먼드 라르슨 (Raimund Larsen). 그의 풀네임을 지우고 나면 39년이 날아간다.즉, 19살의 나이에 시한부가 되어 버린다는 뜻."그런데, 어차피 원작대로 가도 나는 네임이 지워지잖아? 미리 지운다고 생각하면 돼."지하 감옥에 갇혀서 골골대다가 일주일 만에 사망하기 vs 돈 많은 공작가의 시한부로 행복하게 살다 가기"어디가 아프지 않은 이상 당연히 후자를 고르지. 좋아, 앞으로 내 목표는 시한부가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