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온
민온
평균평점 3.59
위스 메리드 트러블

-왕국이 위험해지면 돌아올게.서머 왕국의 초대 왕 위스는왕국이 위기에 처하면 돌아오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그리고 300년 후 유언에 따라 위스가 깨어난다.전쟁에서 패해 망하기 일보 직전인 왕국에서,저를 꼭 닮은 후손 위스미아의 몸에 빙의한 채로.“그래! 대공이 너와 결혼하면 설마 자기 처가를 핍박이야 하겠느냐?”“저 남자인데요?”“귀한 남자 오메가지. 게다가 넌 이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메가잖니!”위스는 소름이 돋았다.게다가 이 몸이 오메가라고?자신이 오메가라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위스는 결단을 내린다.막대한 배상금을 무는 대신, 승전국의 대공이자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는 아카젤 대공, 테오도어와 결혼하기로.“제가 대공 전하께 청혼하고 싶은데요.”“어떻게 돼도 제가 위스미아 전하와 결혼할 일은 없을 겁니다.”“왜입니까?”“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이 자식 진심인가?의외로 상식적인 대공은 위스의 청혼을 단칼에 거절한다.하지만 이 답 없는 왕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와 꼭 결혼해야 한다.“저는 대공 전하를 사랑하는데요.”사랑에 빠진 오메가를 연기해서라도,반드시.#오메가버스 #빙의 #다정공 #순정공 #사랑꾼공 #상식인공 #미인수 #계략수 #무심수

0과 1
2.83 (3)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 공략 캐릭터에 빙의했다.1왕자 에드워드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하려고 여주를 꼬시는 2왕자 조프리로.난 에드워드에게 살해당하기 싫다.남의 연애 방해하기도 싫고, 미움받기도 싫다.“네가 좋아하는 사람이잖아. 난 아무 감정 없어.”“그래. 좋아하지 않는 게 좋을걸. 네가 그녀와 이어질 일은 없을 테니까.”#차원이동/빙의 #게임물 #다공일수 #집착공 #복흑/계략공 #다정공 #무심수 #단정수

회귀자 인성 교육
4.0 (12)

<최후의 던전>을 클리어하고 이단우는 죽었다. 검이 목을 찌르고 천장이 무너지는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그는 다시 눈을 떴으며, <종말>이 오기 전으로 돌아왔다. <최후의 던전> 1차 공략에서 차우원이 죽고, 혼자 빠져나오면서……. 자신이 무엇을 바랐던가? “괜찮으세요? 식은땀이 나는데.” 단우를 모르는 어린 차우원이 말했다. 그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울고 계신데요.” ‘알아.’ 후회하는 일이라면 얼마든 있다. 그중 가장 후회되는 일이 시작되기 전으로, 이단우는 돌아왔다. * * * “눈앞에 있는 서른 명을 괴수가 짓밟으려고 해. 네가 막으면 넌 죽겠지만 그들은 살 수 있어. 어떻게 할래?” 단우의 물음에 차우원이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내가 막는 게 옳은 판단 같다.” ‘이 사람 좋은 새끼…….’ 공략 방법이고 뭐고, 그보다 시급한 문제가 있었다. <최후의 던전>에서 차우원이 왜 죽었는가? 저 대책 없이 좋은 인성이 문제였다. 이번엔 단우가 그를 구할 것이다. 저 바른 인간성을 뜯어고쳐서.

역전 던전
3.0 (1)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리디 웹소설에서 동시에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던전을 만들어 몬스터를 방어하세요.] 마족이 대륙을 지배하는 세상. 살아남기 위해 ‘던전 디펜스’를 펼쳐야 하는 게임 <역전 던전> 속으로 빙의했다. 가장 쓸모없는 캐릭터, 왕자 이안으로. 해당 게임의 고인물인 정이원은 어떻게든 4성 영웅들을 모아 던전을 지키려 하고. 그러던 어느 날 게임에선 만날 수 없었던 캐릭터, 5성 영웅 ‘성기사 키이스’와 마주친다. “신의 뜻을 따르는 분이군요. 이곳에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키이스라니? 이 캐릭터는 이안 루트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 그는 이안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였으니까. ‘잠깐, 이 세상에 있다고?’ 그렇다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거 아닌가? 히든 루트를 발견한 게임 고인물 이안은 흥분하여 그를 영입하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 “배반자 일족을 보호하겠다는 게 정녕 그대의 뜻입니까?” 검 끝이 이안의 턱 아래를 찌르고, 키이스가 적의에 가득 찬 눈으로 이안을 노려봤다. 최악의 첫 만남. 그러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 * * “나의 주인.” “…….” “나의 신.” 키이스의 속삭임이 꽃잎처럼 입가에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