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직원인 영훈이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의문의 의뢰인으로부터 아버지가 중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놓인다. 거기다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는 영훈. 의뢰인은 점점 영훈의 숨통을 조여온다. 도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이고, 원하는 게 뭘까. 사건을 파헤칠수록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들이 영훈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는 누나. 누나를 찾기 위해 매형과 함께 고군분투하는데, 누나의 행적을 좇을 때마다 알지 못하던 누나의 새로운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된다. 내가 알던 누나는 대체 누구였지? 나는 누나를 찾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처럼 반길 수 있을까?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누나를 납치한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왜 누나는 납치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