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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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컬렉션: 1984, 동물농장(전 2권)

코너스톤 《1984》, 《동물농장》의 세트 상품입니다. (전 2권)...

1984

조지 오웰 탄생 100주년, 그의 작품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보다 조지 오웰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1984』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84』는 1949년에 출간된 디스토피아 소설로 『동물농장』과 함께 6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작품이다. 당시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소련의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미래에 대해 예언한 소...

동물농장

타임지와 뉴스위크, BBC가 주목한 가장 중요한 작가!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더욱 평등하다!!인간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자유를 위한 예리한 풍자소설《동물농장》은 오웰의 작품 중 유일하게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봐도 좋은데, 간결한 문체와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소설로 사회 비판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인간 사랑에 대한 명작...

|엽란을 날려라

<개정판|엽란을 날려라> ‘돈의 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쟁취하고 싶은 주인공 고든 콤스톡 주인공 고든 콤스톡은 ‘돈의 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지녔다. 단어에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발휘해 인정을 받지만, 자본주의의 꽃인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데 회의를 느껴 돈의 신의 손아귀에 더 붙들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 직장을 박차고 나온다. 이후 서점 점원으로 취직해 형편없는 주급을 받고 일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그러나 세상은 그의 생각처럼 그리 녹록지 않다. “하늘의 새는 방세를 줄 필요가 없다는 걸 망각”한 것이다.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게 된 그는 “가난이 사고를 말살”하는 아이러니의 사슬에 묶이고 만다. 그는 점점 더 비관적이 되어 나락으로 떨어진다. 조지 오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 어릴 적 지독한 가난을 경험했던 작가 오웰에게 ‘가난’은 강력한 창작의 동기이자 원천이 되었다. 오웰은 훗날 이 책을 두고 ‘돈벌이만을 노리고 쓴 책’이라며 더는 출간하지 말아 달라고 유언 집행인에게 말한다. 당시 그는 “나는 거의 굶고 있었고 100파운드라도 받고서 뭔가를 써야 했다”고 고백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런 절절한 심경이 이 소설의 주인공 고든 콤스톡에게 그대로 투영되어 소설은 더욱 빛을 발한다. 꿈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괴로워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설이다.

1984년

<1984년> 빅 브러더가 당신을 보고 있다! 전체주의적 절대 권력 앞에 무력한 개인을 그린 조지 오웰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이 소설이 출간되었던 당시에는 36년이나 뒤의 미래를 다룬 미래 소설이었겠지만 2007년을 사는 우리에게 이 소설은 '미래 소설'로서의 의미는 상실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이 아직도 우리에게 고전으로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984년』은 고도의 정보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경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작품 속에서 개인의 행동을 철저히 통제하는 '오세아니아'라는 국가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욕구가 말살되는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저자는 첨단 기술이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전락하는 미래를 그림으로써 현대인에게 개성과 자유,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추천평> *탁월한 작품, 사실주의적 접근의 한 전형 - 뉴욕 타임스 *목격자로서 오웰은 그의 시대의 누추한 현실을 충분히 경험하면서도 기적적일 만큼 오염되지 않았다. 그는 관례적으로 감추고 쉬쉬하고 눈가림하기 마련인 그 메스꺼움을 꿰뚫어보는 방항적 명징성을 지닌 시선을 유지했다. - 에틀랜틱 모슬리 극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인간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최고의 소설! 조지 오웰의 작가정신을 가장 극명하게 대표하는 작품!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은 조지 오웰이 1928년부터 1932년까지 실제로 파리와 런던에서 접시닦이, 떠돌이 부랑자, 가정교사 등의 생활을 하며 극한의 궁핍생활을 체험한 것을 르포르타쥐 형식으로 기록한 자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조지 오웰의 첫번째 장편소설이자 출세작이다.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선데이 익스프레스> 지에 ‘금주의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본격적으로 조지 오웰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오웰은 이 작품을 통하여 사실에 입각한 현실성을 견지하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풍자로 유쾌함을 주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아픔과 소외감을 억압세력들에게 강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소설은 총 3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 23장까지는 파리의 접시닦이 생활과 하층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24장부터 끝까지는 런던의 부랑자들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웰은 파리와 런던에서의 생활을 하기 한 해 전인 1927년 미얀마에서의 경찰직을 그만 둔다. 비얀마에서 식민지배 계급과 피지배자 간에 행해지는 불합리하고 폭력적인 상황에 염증을 느껴 경찰관직을 과감하게 버리고 역겨운 식민통치에서 탈출한다. 후에 그는 그때의 상황을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한다. 이튼 스쿨을 장학생으로 다녔고, 경찰직을 맡은 만큼 최대의 수혜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버린 오웰은 자신의 신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파리와 런던의 빈민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낮고, 외롭고, 배고픈 사람들과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때 오웰은 작가가 아니었다. 글을 쓰기 위해, 그들의 삶을 엿보았다가 그것을 글의 소재로 삼으려고 일부러 들어간 잠행이 아니었다. 기약없는 나날이었다. 극심한 배고픔, 하루 열여섯 시간씩 어둡고 비좁은 지하에서 악취와 열기를 견뎌내야 하는 나날들이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속옷까지 전당포에 저당잡히고 빵 한 덩이를 구하기 위해 매일 30킬로미터 이상씩을 배회해야 하는 나날들이었다. 그러한 극한의 생활을 5년 동안 견뎌낸 끝에 탄생한 작품이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이었다. 오웰의 첫 작품인 것이다. 때문에 오웰의 사상과 작가정신이 가장 진솔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후에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1984>는 이 시기의 사상과 작가정신이 스페인 내전 참전 등 많은 시행착오와 인간 파탄의 과정 등을 겪으면서 발전, 성숙되어 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이 빛나는 것은 체험적 진술이 과장되거나 확대되지 않고 성실하고 재기어린 문장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의 중심에서 오웰의 목소리는 작위성과 허술함 대신 진솔한 고백과 통렬한 비판으로 세상을 향해 외친다. 후에 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에세이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불의(不義)에 대한 의식이다. 책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을 때 나는 나 자신에게 ‘자, 지금부터 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책을 쓰는 이유는 내가 폭로하고 싶은 어떤 거짓말이 있기 때문이고 사람들을 주목하게 하고 싶은 어떤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일차적 관심은 사람들을 내 말에 귀 기울이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글 쓴다는 것이 동시에 미학적 경험이 아니라면 나는 책을 쓰지 못하고 잡지에 실릴 글조차도 쓸 수가 없다.”

합본 | 1984(한글+영문)

<합본 | 1984(한글+영문)> 21세기,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인간 삶을 통제하는 미래 세계를 예견한 조지 오웰의 역작!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19번째 작품으로 조지 오웰의 《1984》를 선정했다. 인간의 자유 의지와 감정이 완전히 말살된 철저한 전체주의 사회를 그린 《1984》는 조지 오웰(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 Eric Arther Blair)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와 더불어 디스토피아(역유토피아로도 불리는),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를 가상으로 그려 내고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 작품이자 사상 작품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조지 오웰은 21세기를 예견했다.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지문과 홍채로도 생체 인식을 할 수 있는 과학의 발달, 휴대전화와 전자 메일과 같은 통신 시스템이 일상화되어 현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미래 세계를 《1984》를 통해 그린 것이다. 이런 미래 세계의 실상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파헤치고, 인간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할 수 있는지 무섭게 경고했다. 작품 속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한 문장만으로도 조지 오웰이 설정한 국가 오세아니아가 어떤 사회인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개인을 지배하는 ‘당(Party)’이 등장하는 《1984》를 공산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당’은 절대 권력을 행사해 개인의 자유를 철저히 억압하는 집단일 뿐 어떤 특정 사상이나 체제를 지칭하고 있지 않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인간성이 송두리째 통제되는 암울한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은 양방향 텔레스크린과 사상경찰, 아마추어 스파이 등을 이용해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심지어 당은 사람들의 얼굴에 드러난 표정에서 그들의 사상과 감정까지 읽어 낸다. 따라서 사람들은 텔레스크린 앞에서는 감정을 철저히 숨겨야 했다. 이미 오래전에 미래를 예견하고 경고한 《1984》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개성과 자유, 사랑을 반추하게 하는 역작이다.

버마 시절

<버마 시절> 20세기의 위대한 실천 문학가 조지 오웰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정치뿐 아니라 미래의 고도 정치 사회와 자본주의가 인간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첨예하게 인식하고, 문학이라는 얼굴을 통해 이를 경고했다. 1922년부터 1928년까지 인도 제국주의 경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이 작품은 오웰식(式)의 '정치적 글쓰기'의 시작을 알리는 비극적 리얼리즘을 선사한다. 제국주의의 허구와 억압을 목격하고 이를 증오하지만 그곳으로부터 탈출하지 못한 채 절망적인 삶을 살아 나가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문명과 정치의 비극에 대해 묻는다. 『버마 시절』은 시대와 공간을 건너온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비판의 목소리이자 날카로운 시선이다.

카탈로니아 찬가

<카탈로니아 찬가> 스페인 내전의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소설 『1984』와 『동물농장』의 작가 조지 오웰의 또 다른 역작 『카탈로니아 찬가』는 피카소의 「게르니카」에 영감을 주었던 스페인 내전과, 아나키즘 역사상 유일한 실험 무대였던 1936년의 카탈로니아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또한 정의와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양심의 기록이며, 혁명의 약속과 권력의 배반, 그로부터 비롯된 좌절과 환멸을 그린 작품이다. 조지 오웰은 사회 정의에 상당히 민감한 작가였으며, 그의 삶은 “인간을 압제하는 모든 형태”를 타파하고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희생양”을 구하고자 하는 실천적 저항이었다. 오웰은 이러한 작가적 소명을 발휘해 평범한 민병대원으로서 스페인 내전에 참전했고 프랑코의 파시즘에 맞서 싸우면서 목격한 역사 현장을 작품으로 녹여 냈다.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산문선> 20세기 영문학의 독보적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 그의 명징한 통찰을 보여 주는 빼어난 산문 엄선 조지 오웰의 에세이들을 엄선한 선집 『조지 오웰 산문선』이 영문학 번역가 허진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56번째 책이다. 20세기 영문학의 독보적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조지 오웰은 『1984년』과 『동물 농장』 등 불멸의 소설 작품들뿐 아니라, 여러 매체에 수많은 빼어난 에세이들과 칼럼들을 기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뛰어난 소설가로서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비판하는 냉철한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영국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가로서, 그리고 문학의 역할을 고민하는 사색가로서 조지 오웰이 남긴 에세이들은 20세기 영문학이 낳은 가장 뛰어난 산문들로 평가된다. 이 책은 오웰의 가장 유명하고 높이 평가받는 20여 편의 산문들을 종류별로 골고루 엄선한 선집으로, 묵직한 정치 비판부터 생활 속의 소소한 성찰에 이르기까지, 오웰 특유의 명징하고 정직한 사유의 정수를 보여 주는 기록들이다.

서른에 읽는 동물농장

<서른에 읽는 동물농장>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세계적인 장편소설인 동물농장은 동물들이 인간을 추방하고 자신들만의 동물농장을 세운다는 내용이다. 독재자와 사회주의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는 우화형태의 풍자소설이다. <동물농장>은 세계 제2차대전이 끝난 후 출판되었으며 볼셰비키 혁명 이후 스탈린 시대까지의 소련의 정치상황을 소재로 했다. 전체주의가 도달하게 될 종말을 묘사한 소설인 <동물농장>은 학대받는 동물들이 혁명을 일으키면서 시작된다. 혁명은 모든 동물이 평등하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분열되어 파국을 맞는다. 이는 단순한 우화가 아니라 인간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은 물론 권력과 자본의 약육강식을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Animal Farm (동물 농장)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나머지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공산주의의 허구를 적나라하게 파헤친 조지 오웰의 명저 '동물농장'(1945)의 명구다. 압제를 견디다 못해 농장 주인을 쫓아낸 동물들의 순진한 혁명이 탐욕스러운 돼지들에게 이용당하고 변질되는 모습을 그린 이 소설은 스탈린에 의해 타락한 소련 혁명을 풍자한 소설이다. 조지 오웰은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폭로하고 싶은 어떤 거짓말이 있기 때문이고 사람들을 주목하게 하고 싶은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불의에 대한 인식이다.”라고 말한다.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여 스탈린과 소비에트 전체주의 체제를 겪은 조지 오웰은 분명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이 소설을 썼다. 이는 이 시대에 살면서 전체주의나 민주적 사회주의에 대해 글을 쓰지 않는 건 말이 되지 않고, 예술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견해 자체가 하나의 정치적 태도라는 오웰의 발언에도 잘 나타나 있다. 오웰은 특정시대만의 산물이 아닌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근원으로 반복되는 사회구조와 역사에 주목하였고, 이는 소설 동물농장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다. 작가의 풍자 대상은 당시의 전체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국민을 착취하는 모든 형태의 독재체제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동물농장은 현재진행형의 우리 삶을 다루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는 내가 동물농장을 기획한 의도이기도 하다. 조지 오웰은 동물농장을 통해 무지와 무기력함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가에 대해 말하며, 국민은 항상 깨어서 지도자를 감시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맹목적인 믿음과 충성은 독재와 부패를 만들었음은 역사가 증명한다. 우리가 사는 곳은 농장 안인가? 밖인가? 인간답게 살기위해서는 끊임없이 깨어서 의식하여야 한다. 항상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생각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 과감히 저항하는 용기가 중요한 이유이다. *이 책은 원서이며, summary(간략한 줄거리), 배경지식을 함께 실었다.

1984(영문판)

<1984(영문판)> 고전문학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1984의 영문판이다. 1984는 조지오웰이 심혈을 기울여 쓴 역작이다. 빅브라더를 통해 암울한 미래세계를 그린 일종의SF문학이면서 많은 시대적 함의를 지는 작품이다.

animal farm

《동물 농장》(動物農場, Animal Farm)은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1945년에 출판한 풍자 소설이다. 표면적인 내용은 한 농장에 살던 동물들이 주인을 쫓아내고 직접 농장을 운영하지만, 결국은 부패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동물 농장》에는 소련의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들어 있다. 그래서 반공주의 소설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재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실제로 이오시프 스탈린이 집권하던 소련에서 생긴 사건에 기반한다. 조지 오웰은 한동안 영국 독립 노동당(ILP)의 당원이기도 했던 좌파였지만 스탈린에 대해서 비판적이었고 스페인 내전에 참가한 이후로는 소련 중심의 공산주의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었다. 오웰이 우크라이나어판 서문에 쓴 '지난 10년 동안 나는 사회주의 운동의 재건을 위해서는 소비에트 신화를 파괴하는 일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라는 문장에서 그의 집필의도를 알 수 있다. 그는 소련의 성립부터 소련이 가진 결함을 간파하였고 결국 소련의 붕괴에 의해 그의 시선이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카를 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레닌을 메이저 영감에, 스탈린은 독재자 돼지 나폴레옹(Napoleon)에, 그의 반대자 트로츠키를 경쟁자 돼지인 스노우볼(Snowball)에 비유했다. 스탈린의 비밀 경찰은 개, 옛 소련 공산당의 당원은 돼지로 비꼬았다. 또한, 쫓겨난 황제 니콜라이 2세는 농장주 존스(Jones)로, 스탈린을 광신적으로 따르는 우매한 민중은 양, 종교는 까마귀에 비유했다. 그러나 굳이 '동물 농장'의 상징을 러시아 혁명과 소련으로만 한정할 필요는 없다. 나폴레옹을 아돌프 히틀러, 스노우볼을 에른스트 룀, 스퀼러를 요제프 괴벨스로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느 시대, 어느 정치에서도 그러한 인물들은 존재할 것이고, 그것은 근원적인 비극이면서 동시에 '동물 농장'이 가지는 현재적 의미이다. 오웰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영국의 친소적 분위기 때문에 이 소설의 출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서문에 쓴 바 있다(이 서문은 후에 발견된 것으로 원 작품집에는 없다). 오웰의 책들을 출간해주던 골란츠 출판사는 소련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추종하였으므로 당연히 거절하였고 조나단 케이프사는 영국 관리의 전화를 받고 출판을 철회했다. 페이버 앤드 페이버 출판사와 미국 출판사 한 곳 역시 명료하지 않은 이유로 거절하여 결국 섹커 앤드 와버그 출판사에 의해 간신히 출간되었다. 동물 농장은 오웰의 작품 중 유일하게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봐도 좋은데 이것은 그의 부인 아일린 오쇼네시의 영향이라고 한다. 오웰은 그녀와 이런저런 의견을 교환하면서 동물 농장을 썼고 그 결과로 드물게 대중친화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 오쇼네시 사후에 지어낸 1984는 동물 농장에 비해 훨씬 어두운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1984 (마카롱에디션)

<1984 (마카롱에디션)> 사상 통제와 조작이 이뤄졌던 소설 속 1984년은 지났다. 오웰이 살아 있었다면 1984년으로부터 30년이 지난 2014년을 어떻게 봤을까. 911 테러 이후 국가안보를 앞세운 정부의 폭넓은 감시 활동을 묵인해 온 미국인들이 다시 ‘빅브러더’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버락 오바마 정부가 세계에서 벌인 전화와 인터넷 개인정보 수집 활동이 드러난 후,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빅브러더를 그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판매량이 급증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작가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는 전체주의가 어떻게 인간성을 말살해 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온갖 속임수에 대한 항의를 다룬다. 전체주의의 모든 양상을 아무 생각 없이 따르기만 하는 체제 순응적인 사람들을 향한 무정부적인 경종이다. 전체주의에 대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상을 압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극히 현대적이며, 소설적 재미를 잃지 않는 감각적인 글쓰기는 오직 조지 오웰만의 장점이다. 개인을 통제하는 거대 권력 ‘빅 브러더’가 지배하는 1984년은 이미 지났지만,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사생활을 관음하는 곳곳의 ‘스몰 브러더’가 살아 숨쉬는 2014년에도, 오웰의 예언은 유효하다. 조지 오웰의 추모일 1월 21일을 기념해, 펭귄클래식은 기존 블랙판으로 출간했던 [1984]를 특별판으로 재출간했다. 권력자의 입맛대로 모든 진실을 재단하는 ‘검열’을 모티브로 한 표지가 인상적이다.

디 에센셜 조지 오웰

<디 에센셜 조지 오웰> 재난을 파고드는 감시 사회의 그림자! “『1984』가 현실이 되게 놔두지 마라, 이것은 바로 당신에게 달렸다.” 민음사와 교보문고가 함께 기획한 ‘디 에센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작가의 대표 소설과 에세이를 한 권에 담아, 이 책을 읽은 독자 누구든 단 한 문장으로 작가의 특징을 정의할 수 있게 큐레이션 한 결정판 시리즈다. 그 첫 번째 타자 조지 오웰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내외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고전 작가로, 대표작 『1984』에서 감시 권력을 뜻하는 ‘빅 브라더’라는 용어는 조지 오웰의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는 코로나 이후 ‘빅 브라더’가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영국 언론 《가디언》은 한발 더 나아가 “‘빅 브라더’의 등장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오웰은 『1984』를 통해 첨단 과학 기술이 어떻게 감시와 검열의 수단이 될 수 있는지 역설하면서, 특히 전쟁, 질병과 같은 환난 속에서 시민들이 ‘자유’보다 ‘안전’을 중시하게 될 때가 바로 감시 사회의 시발점이라고 보았다. 『디 에센셜 조지 오웰』은 장편 소설 『1984』에서 오웰이 천착했던 자유와 행복의 문제, 정치적 글쓰기의 원칙 등을 치밀하게 파고든 일곱 편의 에세이를 함께 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1984』가) 현실이 되게 놔두지 말라. 그것은 바로 당신에게 달렸다.”라는 오웰의 유언과도 같은 발언이 오늘날 당신의 관점을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Keep the Aspidistra Flying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22)

<엽란(葉蘭)을 날려라> 영문판. 1936년에 출간된 조지 오웰의 자전적 장편소설. 서적상(書籍商)의 조수로 일하는 주인공 ‘고든 콤스톡(Gordon Comstock)’을 통해, 1930년대 영국 중류계급의 위선(僞善)에 대한 혐오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작품이다.

영한대역 동물농장

<영한대역 동물농장> <1984년>의 작가로도 잘 알려진 조지 오웰의 우화적 풍자소설. 혁명이 변질하고 타락해가는 과정을 신랄하게 묘사한다. 이 작품은 러시아 혁명을 모델로 하여 쓰인 것으로 추측되지만, 모든 혁명이 빠지기 쉬운 오류를 간파해 보여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작품이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다. 이 책은 원문과 번역문을 문장 단위로 나누어 좌우로 나란히 배열하고 설명이 필요한 경우 주석을 붙여 양쪽을 대조하며 읽기 편하게 제작했다. 한편 군더더기 없이 한국어 또는 영어로만 읽기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한국어판과 영어판도 함께 실었다.

Homage to Catalonia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18)

<카탈로니아 찬가> 영문판. 1938년에 출간된 조지 오웰의 르포르타주(reportage). 작가가 스페인 내전 취재를 하러 갔다가 의용군에 참전하여 프랑코 파시즘 군대와 싸우면서 경험한 사회주의적 공동체의 기억과 권력 다툼에 대한 환멸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Burmese Day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3)

<버마의 나날> 영문판. 1934년에 출간된 조지 오웰의 장편소설. 1920년대 영국 식민지하의 버마를 배경으로, 인종적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묘사하며 영국의 부패한 제국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1984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1)

<1984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1)> <1984> 영문판. 1949년에 출간된 조지 오웰의 장편소설. 1984년, 가공의 초대국(超大國) 오세아니아에서 자행되는 전체주의적 지배의 양상을 묘사한 작품이다. 권력집중이 자기목적화한 당(黨)에 의한 대중(프롤레타리아계급)지배, 지배수단으로서 항상적(恒常的)인 전쟁상태의 유지, 거의 신격화한 지도자 빅 브라더에 대한 숭배, 개인생활의 감시, 사상통제를 목적으로 한 언어의 간략화, 당의 무류성(無謬性)을 증명하기 위한 역사의 개서(改書) 등 모든 지배기구가 내포하는 위험성이 미래소설의 형태로 제시되었다. 공산주의와 나치즘의 제도에서 소재를 인용한 이 작품은 때마침 냉전(冷戰) 분위기를 타고 출간 후 1년 사이에 영국과 미국에서만 약 40만 부가 팔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번역 출판되었다. 반공(反共) 작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체제를 불문하고 당시의 사회 및 그 연장으로서의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전체주의적 정신풍토를 경고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1984년 4월 4일, 점심 시간에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진실성(眞實省) 근무에서 시간을 내어 집에 가서 비밀 일기를 적는다. 윈스턴 스미스는 영국과 남북 아메리카를 포함하는 오세아니아국(國) 제1 지구 제1 도시 런던에 살고 있다. 다른 두 개의 강대한 국가 유라시아와 이스타시아처럼 오세아니아는 완전한 전체주의적 경찰국가이다. 주민의 대다수는 '프롤'이라고 불린다. 모든 주민의 완전한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해 당은 왕복 텔레비전을 모든 방에 장치하도록 했다. 외부당의 하급 시무 노동자인 윈스턴은 이상한 형태를 가진 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모퉁이에 숨으면 늘 감시하는 텔레비전 스크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숨어서 일기장에다 때로 아주 반역적인 말을 적곤 했다. 대형(大兄)을 타도하자! 모든 게시판에서 노려보고 있는 콧수염 난 무서운 얼굴을 지닌 대형(大兄)은 이스타시아, 유라시아와 끊임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오세아니아의 신비스런 지도자인데…

Animal Farm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0)

<동물농장> 영문판. 조지 오웰의 중편소설. 이 작품은 1944년 러시아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으로 인한 혁명의 변질, 뒤이은 혁명 동지에 대한 숙청과 공산당 독재 등 일련의 역사적 과정을 동물 세계에 비유한 정치우화이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을 통해 이상주의 사회를 건설하려는 지도자들의 타락과 부패, 탐욕, 무지 때문에 유토피아의 가능성이 파괴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권력’은 그 속성상 부패하거나 타락할 수밖에 없음을 역설하였다.

동물농장 ·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동물농장 ·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추천평> 오웰은 지성인의 굴하지 않는 정직함으로 시대의 잔인함에 맞섰다. - 아서 케스틀러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은 오만한 20세기 문명의 폐부를 찌른다. - 세실 데이루이스 내가 『동물농장』을 즐기는 것만큼, 일곱 살인 내 아들도 재미있게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은 ‘걸리버 여행기’ 같은 풍자의 고전들만이 합격한 시험을 통과한 것이다. - 허버트 리드 조지 오웰은 단순한 작가가 아니다. 그는 하나의 표상이다. - 라이오널 트릴링(문학평론가) 1999년 BBC 조사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3위 2009년 뉴스위크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100’ 2005년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2003년 업저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는 조지 오웰 자신을 모델로 한 것이며 작품에 기술된 내용은 조지 오웰의 목격과 체험을 토대로 했다. 조지 오웰이 본명인 에릭 아서 블레어 대신 필명인 ‘조지 오웰’로 이 책을 출판한 이유는 그의 가족과 친지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하려는 데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그의 작품의 거의 대부분에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게 된다. ‘나’는 파리에서 영어교습으로 생계를 해결했으나 일자리를 잃고 남은 돈마저 여관에서 도난당한 채 무일푼의 신세로 전락한다. 중산층이었던 그가 처음으로 겪은 가난은 예상과는 전혀 다르다. 가난이란 지극히 단순한 것이리라 생각했지만 실은 “굉장히 복잡”했고 무시무시하리라 생각했지만 “그저 궁상맞고 진절머리가 날 따름”인 것이었다. 그가 겪은 굶주림은 “해파리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피를 다 뽑아내고 대신 미지근한 물을 넣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는 호텔식당에서 하루 15시간씩 접시닦이를 하면서 배고픔을 면하지만 대신 수면부족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나간다. 그 와중에도 그는 접시닦이 노동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깨닫는다. 접시닦이 일이 진정 문명사회에 필수불가결한 것인가? 우리는 그 일이 힘들고 불쾌하기 때문에 ‘정직한’ 일임에 틀림없다고 느끼고, 나아가 육체적인 노동을 맹목적으로 숭배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나무를 베어 넘기는 것을 보며 그가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믿는다. 단지 그가 근육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렇다. 보기 흉한 조각상을 세우려고 아름다운 나무를 베어 넘기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우리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접시닦이 일도 마찬가지다. 이마에 땀을 흘려 빵을 벌지만 그가 유익한 일을 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는 대체로 사치 아닌 사치만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파리에서의 접시닦이 생활이 혹독한 노동으로 생리적인 것이었다면 런던의 노숙자 생활은 주변의 차가운 멸시와 불편한 잠자리, 행정당국의 편의주의 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정신적인 것이었다. 값싼 간이숙소와 구빈원을 전전하는 동안 ‘나’는 부랑자를 양산하는 사회 제도의 모순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고 그동안 가졌던 부랑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된다. 오웰은 작가를 지망하는 20대 중반의 문학청년 시절에 그가 살아가는 사회 현실을 이해하려는 의도에서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는 5년 동안 영국 식민지 버마에서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피억압자와 억압자의 정의롭지 못한 관계를 체험한 데에 상당한 내면적 고뇌를 겪었다. 불의한 식민 체제의 봉사자였다는 죄의식이 심정적으로 피억압자의 처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강렬한 충동을 일으켰음에 틀림없다. 이러한 오웰의 심리 상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강화시키고 또 『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에 담겨 있는 하층민 생활 체험을 집필하게 되는 정신적 동력을 제공했을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그가 훗날 『동물농장』과 『1984』 같은 정치권력과 개인의 문제를 고찰할 수 있는 사회 비판적 통찰력과 감수성의 자양분이 되었다. 『동물농장』은 잘못 흘러간 혁명의 역사에 대한 책이자, 혁명의 원칙을 왜곡할 때마다 동원되었던 온갖 변명들에 대한 기록이다. _ 조지 오웰 조지 오웰은 뛰어난 어느 외국 작가들 못지않게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대표작 『동물농장』은 고전의 반열에 올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영어로 쓰여진 『동물농장』이 세계에서 최초로, 다른 외국어가 아닌 우리말로 번역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것도 원서가 나온 지 3년 만인 1948년에 말이다. 그래서 오웰은 우리와 특별한 인연을 갖는다. 오웰을 냉전 시대의 반공 이데올로기를 조장한 작가, 동물들을 등장시켜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쓴 아동작가 정도로 이해하거나 다소 편향적으로 인식해왔지만, 이제 그의 소설들이 그려내고 있는 정치사상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평가해야 할 때이다. 그는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형태의 이데올로기나 사회를 거부하고 그것에 과감히 맞섰다. 전체주의를 증오하고 하층민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평생을 살아온 작가였다. 오웰은 문학의 사회적 임무를 첨예하게 의식하는 정치적 글쓰기를 지향했다. 그는 문학의 사회적 임무라는 테두리 안에서 문학 활동을 하게 된 것은 크게는 당시의 정치 상황에 대한 그의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치 소설가로서 길을 걷게 한 결정적인 계기는 작가들이 흔히 그러하듯 그의 개인적 체험이었다. 오웰은 제국주의 경찰로서 겪은 버마 생활과 의용군으로 체험한 스페인 내전이라는 당대의 대표적인 정치 환경을 통해, 실천적 지성인의 면모를 갖추게 되고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했다. 그리고 이것이 문학적으로 체화되어 “어떤 예술도 정치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예술은 정치와는 상관없다는 의견 자체가 정치적인 태도”라는 문학의 정치적 글쓰기에 대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가 애초에 염두에 둔 것은 사회주의 혁명의 성공과 실패를 다룬 소설이었다. 그런데 당시는 아직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지 않았고, 소련도 연합군 쪽에서 영국을 돕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 미묘한 정치 상황에서 소련의 공산주의를 대놓고 비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알레고리 수사법을 이용한 우화를 통해 러시아 혁명의 실패를 보여주고자 한 오웰의 선택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이 소설은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부터 1943년 테헤란 회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러시아 역사에 걸친 정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모든 동물들은 이 역사에 실제로 등장하는 인물이나 전형적인 인간형을 반영한다. 인간의 권력 욕구는 과연 어디까지 계속되는가? 오웰은 동물농장에서 혁명의 이상적 사상은 과연 실천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인간의 권력 욕구와 결부시켜 명쾌하게 대답하고 있다.

목사의 딸(영어로 읽는 세계 고전명작)

<목사의 딸(영어로 읽는 세계 고전명작)> 《목사의 딸》은 1935년 3월에 출간된 조지오웰의 소설이다. 교구 목사관이나 여학교의 일상에 대해 사회학적인 분석에 가까운 묘사가 담겨있다. 출간당시 감상적인 중류계급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훗날 스스로 '어리석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쓴 창작품'이라고 혹평했지만 상업적으로는 괜찮았다.

1984(영어로 읽는 세계 고전명작)

<1984(영어로 읽는 세계 고전명작)> 《1984년》(Nineteen Eighty-Four)은 1949년 출판된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1984년을 전체주의가 극도화된 사회로 상정하고 쓴 미래 소설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더불어 이후 디스토피아를 다룬 대부분의 예술작품에 영향을 준 원형적인 작품으로 6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소설 이후 사회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오웰족'(Orwellian)이라고 부르게 될 정도로 파급력을 가졌다. 작품의 제목인 1984는 작가가 작품을 쓰기 시작한 1948년의 뒷자리 년도를 뒤집은 것이다.

20분 고전읽기 10권 동물농장

<20분 고전읽기 10권 동물농장>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고전 읽기 <20분 고전읽기> 시리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문학의 핵심가치와 스토리, 철학은 살리되, 중요도가 낮은 서술적 은유적 표현은 최대한 배제해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고전읽기를 제시한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20분에 독파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압축요약했다. 독선과 독재로 변질된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날선 비판 돼지로 변신한 마르크스 스탈린 트로츠키를 만나다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우화. 지혜롭고 명망 높은 메이저 영감은 모든 동물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간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하고 숨을 거둔다. 이 이야기는 동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심어주었고,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매너농장의 주인인 존스와 그의 일꾼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동물들은 승리를 감격스러워하며 자신과 후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하다. 농장 운영과 수확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동물들은 여전히 배고팠고, 삶은 예전처럼 고달팠다. 두뇌회전이 빠른 돼지들이 최종결정권을 가지면서 처음 정했던 규율들이 하나둘 변경되고, 급기야 반대의견을 내는 동료들을 숙청하면서 자유롭고 평등하리라 믿었던 세상은 사라져간다.

23분만에 독파하는 고전 멘토링 - 동물농장

<23분만에 독파하는 고전 멘토링 - 동물농장> 학교, 직장 가는 길에 보내는 시간 중 23분을 투자하면 고전이 읽힌다. 이 책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은: - 고전을 주제로 한 지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 고전을 읽고 싶은 욕구와 자신감이 생긴다. - 고전을 읽으면서 복잡한 구성 등에 질리지 않고 맥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대상이 되는 고전 원작의 충실한 줄거리, 고전을 둘러싼 전후 배경과 컨텍스트에 대한 소개, 고전들과 관련된 다양한 걸작 그림들과 자료 사진들, 그리고, 고전에서 널리 인용되는 문장들 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고전 입문서이다.

23분만에 독파하는 고전 멘토링 - 1984

<23분만에 독파하는 고전 멘토링 - 1984> 학교, 직장 가는 길에 보내는 시간 중 23분을 투자하면 고전이 읽힌다. 이 책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은: - 고전을 주제로 한 지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 고전을 읽고 싶은 욕구와 자신감이 생긴다. - 고전을 읽으면서 복잡한 구성 등에 질리지 않고 맥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대상이 되는 고전 원작의 충실한 줄거리, 고전을 둘러싼 전후 배경과 컨텍스트에 대한 소개, 고전들과 관련된 다양한 걸작 그림들과 자료 사진들, 그리고, 고전에서 널리 인용되는 문장들 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고전 입문서이다.

1984년 / 동물농장

<1984년 / 동물농장> 제국주의 야만! 자본주의 탐욕! 인간성파괴 대경고! 우주시대가 되어도 더 새로운 휴머니즘 문제작으로 평가받는 세계 젊은이들의 열독서 [1984년 Nineteen Eighty Four, 1949] 은 제국주의 야만성 자본주의 탐욕성 인간성을 파괴하는 사이버전쟁 시대를 경고한 조지 오웰의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권력금욕 독재권력에 의해 인간성이 얼마만큼 파괴되고, 권력자의 정보 왜곡과 통제가 얼마나 정교한지 등을 잘 보여주며 정보기술 발달에 대한 맹신을 경고한다. 윈스턴 스미스는 런던에 사는 집권당의 하급간부로, 그의 말과 행동은 모조리 TV스크린을 통해 감시당한다. 당수 빅 브라더는 윈스턴이 어디를 가든, 모조리 파악하며 그를 지켜보고 있다. 당은 정치적 반란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모든 단어를 아예 언어에서 말살하는 대신 정치적으로 무해한 '뉴스피크 newspeak' 를 만들어낸다. '생각범죄 thoughtcrime' 곧 반동적인 생각을 하는 것 역시 불법이다. 당에 유리하도록 역사를 날조하는 정부부처인 '진실성' 에서 일하는 윈스턴은 자유로운 사고, 남녀 섹스, 그리고 개인성에 대한 온갖 금지와 제한 때문에 절망하고 좌절한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된 일기장을 사고, 저녁마다 '무산자' 들이 사는 빈민가를 돌아다닌다. 윈스턴은 당 동지인 줄리아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하지만, 당 간첩으로 체포되어 101호실에서 자신이 두려워했던 가장 끔찍한 상황과 마주치게 된다. 공포에 질린 윈스턴은 줄리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고 풀려난다. 그의 영혼은 부서졌지만 당에 대한 충성심은 완벽해졌다. [동물농장 Animal Farm, 1944] 을 오웰이 발표하자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강력한 자유의 신화가 되었다. 본디 이 작품의 목적은 또 다른 신화인 소비에트라는 사회주의국가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오웰이 이 작품을 출판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은 그즈음 영국의 좌파 인텔리들이 얼마나 허망한 사회주의사상에 심취해 있었는지를 증명한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이 두 예언서를 읽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것이다. TV, 인터넷 매스미디어 권력조작 선지자적 통찰! 핵시대 서막이자 TV가 아직 문화의 주류가 되기 전인 1940년대. 오웰 문학이 그의 문제작 [동물농장], [1984년] 등을 통해 한 세대 앞서 예언하고 경고한 TV스크린에 의해 감시당하는 세계는 정말 무시무시하다. 그의 문학은 이러한 권력남용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는 점뿐 아니라 현대 대중매체 콘텐츠에 아이러니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언어, 역사, 그리고 공포와 제어의 심리를 조작하는 미디어 권력에 대한 선지자적 통찰이 돋보인다. [1984년] 에서 독재체제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파이 장려, 보도오락 통제, 생활 획일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고 말살하는 것 등을 그린다. 미국 비평가 어빙 하우가 말한 것처럼 이 소설에 그려진 공포가 인간상황의 고유한 것이기는커녕 현대 특유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를 놀라게 한다. [동물농장] 에서는 특별히 세뇌된 양 한 마리의 슈프레히코르에 의해 완전히 쭉정이만 남아 처음과는 전혀 딴판인 이해불가능한 것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매스미디어를 교묘히 이용해 은연중 일반대중을 세뇌하고 의식을 바꿔가는 관리사회 지도자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오웰문학의 이슈들은 어쩌면 그가 작품을 쓴 시대보다 오늘 사회에 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이러한 이유로 '지난 1천년간 최고 작가' 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조지 오웰을 3위로 선정했다.

카탈루냐 찬가

<카탈루냐 찬가> 세계가 인정하는 르포문학 최대걸작! 혁명에서 드러나는 이전투구와 내분까지 그려낸,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비판적이며 현실적인 작품. 세계적 모순과 계급 갈등이 한반도에서 좌우 갈등과 6.25로 드러난다면, 유럽의 모순과 계급 갈등은 스페인에서 좌우 갈등과 내전으로 드러난다.

Animal Farm(영어 원서)

소비에트 연방의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들어 있다.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스탈린이 집권하던 소련에서 생긴 사건을 비유하고 있다. 인간에 의해 착취 당하던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이 돼지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 한 이상사회인 동물농장을 건설한다. 그러나 어느새 돼지만이 특권을 누리게 된다. 우두머리들 사이에 권력투쟁이 일어나고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추방하고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된다. 힘없는 동물들은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고 그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고 부패의 상징으로 금기시하던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부활한다. 마르크스와 레닌은 메이저 영감에, 스탈린은 독재자 돼지 나폴레옹(Napoleon)에, 그의 반대자 트로츠키를 경쟁자 돼지인 스노우볼(Snowball)에 비유한다. 스탈린의 비밀 경찰은 개, 공산당의 당원은 돼지로 비꼬았다고 할 수 있다. 쫓겨난 황제 니콜라이 2세는 농장주 존스이며, 스탈린을 광신적으로 따르는 우매한 민중은 양, 종교는 까마귀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동물 농장'의 상징은 러시아 혁명과 소련으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폴레옹을 아돌프 히틀러와 그 부하들에게도 연관된다. 어느 시대, 어느 정치에서도 그러한 인물들은 존재하며, '동물 농장'이 지니는 통시적 은유이다

1984 Nineteen Eighty-Four

<1984 Nineteen Eighty-Four> 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그 열 번째 작품 《1984》 《동물 농장》의 작가 조지 오웰이 마지막으로 남긴 미래에 대한 통찰과 예견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교훈을 주면서도 미학적인 완성도까지 갖춘 명작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그 열 번째 책으로는 사회주의자로서 의식이 투철했던 ‘행동하는 지식인’ 조지 오웰의 근미래 소설 《1984》를 선보인다. 냉철하고 객관적인 문체를 우리말로 잘 살려 충실히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은이 조지 오웰의 연보를 권말에 실었으며 영문판 원서도 함께 수록하여 번역본과 비교해가며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 조지 오웰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표작인 《1984》는 인간이 마치 기계 부품처럼 작동하는 암울한 미래상을 납득할 만한 설정을 사용해 섬세하게 묘사한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미래 사회가 개인을 억압하는 방향으로 잘못 흘러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전체주의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로써 무한한 진보를 낙관하던 당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준 《1984》는 20세기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오늘날까지도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 1999년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영문학’ 1위 ■ 2003년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8위 ■ 2008년 ‘하버드대 학생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1위 ■ 2010년 《타임 매거진》 선정 ‘《타임》 발간 이후 최고의 100대 소설’

펭귄클래식 세계문학 50권 세트(이성 편)

<펭귄클래식 세계문학 50권 세트(이성 편)> 빅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속박, 무지는 힘 오세아니아는 텔레스크린과 빅 브라더가 통제하는 사회이다. 윈스턴 스미스는 외부당원으로서 거짓을 조장하는 진리부에서 기록 변조 일을 하지만, 체제에 승복하지 못하고 결국 암암리에 반기를 들게 된다. 줄리아라는 다른 하급 공무원과 사랑에 빠지게 된 윈스턴은 당 고급 관리인 오브라이언을 통해 지하조직과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오브라이언이 그들에게 한 격려와 도움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고 그들은 체포된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심한 고문을 못 이겨 끝내는 서로를 배반하게 된다. 마침내 제거되기 직전, 윈스턴은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고 빅 브라더의 무한한 사랑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1984』는 외로운 반항, 은밀한 사랑, 그리고 무시무시한 공포 등 실로 충격적이고 암울한 결말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회 비판뿐 아니라 일종의 예언서로도 읽힌다. 무엇보다도 『1984』의 가장 현저한 특징은 전복성이다. 즉, 그것은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온갖 속임수에 대한 항의인 것이다. 아울러 『1984』는 전체주의의 모든 양상을 아무 생각 없이 따르기만 하는 체제 순응적인 사람들을 향한 무정부적인 경종이다. 디스토피아 사회에 관한 조지 오웰의 예언적ㆍ악몽적 전망은 어느 때보다 적절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이 경고가 무엇보다 강렬하다.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