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아름다운 연인을 갈라놓은 악당.헤르난 말론은 네 번의 죽음과 회귀를 겪는다.그는 사랑하는 칼릭스의 검에 심장이 꿰뚫렸고,배후를 모를 함정에 빠져 목이 날아갔으며,칼릭스의 연인인 루체를 지키려다 죽었다.그리고 마지막엔…….그럼에도, 헤르난은 7월 21일의 아침에 다시 눈을 뜨는 걸 택한다.그가 쇠약해진 마음을 붙들고 또 한 번 시간을 돌린 이유.헤르난은 제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다섯 번째 삶에서,오직 칼릭스의 행복을 위해 살기로 한다.하지만 문제는,기억을 가지고 시간을 되돌아간 것이헤르난 한 사람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반가워, 스칼라 남작. 다시 태어난 걸 축하해.”어째서인지 헤르난의 네 번째 삶을 기억하는 칼릭스는 말한다.“죽을 생각 같은 건 하지도 마. 살려 낼 방법은 많으니까.”“…….”“앞으로 잘 부탁해. 내 남편이자, 후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