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설
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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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정이 생기기까지

저 여자의 표정을 읽고 싶다.제신家의 유력 후계자.시선을 슥 스치면 감정이 읽히는 사늘한 삼백안의 눈을 가진 남자,제신 그룹 새 본부장.마 건혁.무표정한 인형 생김새의 조그마한 여자,제신 그룹 사원.김 난.죽으려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보냈던 하룻밤.무감정이 시작이었다. 몸만 뜨겁던 그날부터 감정이 뜨거워진다.난은 건혁을 만나고부터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눈을 보면 감정이 읽히는 남자와눈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여자의뜨거운 감정이 생기기까지.

우아한 남편

소년의 끝에서 만난 여자애. 아한의 깊숙한 감정을 건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여를. 그저 여자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한 남자는 한순간 자신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학창 시절의 호기심으로 끝낼 줄 알았던 여를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아한의 목이 잔뜩 메었다. “맞아. 네가 나 정말로 좋아했었어.” 나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꼭 고백 같았다. 내가 너 정말로 좋아했었다는 것처럼. 사랑해. 사랑을 말하는 순간 후회가 시작되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남자가 한 여자한테만 순정을 바친다. Posh Husband. 표지 일러스트-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