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거미의 이치 (상)> 일본 미스터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등 ‘백귀야행’ 시리즈 (일명 ‘교고쿠도’ 시리즈) 의 다섯 번째 이야기 《무당거미의 이치》 허름한 여관에서 매춘부가 눈을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명 ‘눈알 살인’이라는 연쇄살인사건으로 보이고, 이러던 중 기독교계 여학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서로 다른 살인사건이지만, 수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점점 밝혀지는 어둠의 연결 고리. 무당거미가 펼쳐놓은 무대 위에 작자를 지탄할 수 없는 막은 오르고, 교고쿠도와 친구들은 이번 사건에도 휘말리게 되는데――.
<철서의 우리 (상)> 일본 미스터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백귀야행 시리즈’ 제4탄 <철서의 우리> 개정판 출간 하코네의 산중에서 발생한 승려 연속 살인사건! 그리고 ‘산중에 쳐진 선(禪)의 결계’와 그 비밀! 1950년대 도쿄 인근의 하코네. 수수께끼의 거찰 명혜사를 취재하기 위해 하코네의 산중에 있는 여관 ‘센고쿠로’에 묵고 있던 ≪희담월보≫의 아츠코와 동료 이쿠보 일행 앞에 승려의 시체가 홀연히 나타난다. 그 무렵 교고쿠도 역시 의뢰받은 일로, 여행을 겸해 세키구치와 아내들을 동반해 하코네를 방문한다. 이후 그들의 눈앞에서 네 명의 승려가 차례로 살해된 채 기묘한 형태로 발견되고, 그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교고쿠도의 일행은 사건의 관련자가 되어 경찰의 주목을 받는다. 이에 교고쿠도는 해박한 지식과 현란한 말솜씨로 하코네 산중의 미스터리와 명혜사의 비밀을 하나 씩 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