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R. R. 마틴
조지 R. R. 마틴
평균평점 4.75
얼음과 불의 노래 1~5부 + 불과 피
5.0 (1)

출간 2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정확하고 새로운 번역·오리지널 표지 6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GRRM의 놀라운 세계를 정주행하라!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하는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가 1부 《왕좌의 게임》 출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전면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번역으로 거듭났으며, 용어 및 인물명의 대폭 정정이 이루어졌...

불과 피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프리퀄. <얼음과 불의 노래>는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를 무대로 왕가 타르가르옌 가문을 내쫓고 왕좌에 앉은 바라테온 가문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대서사시이다. 그간 본편에서 타르가르옌 가문의 이야기는 소설의 큰 축을 차지하는 동시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 제1부
4.5 (1)

출간 2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정확하고 새로운 번역·오리지널 표지 6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GRRM의 놀라운 세계를 정주행하라!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하는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가 1부 《왕좌의 게임》 출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전면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번역으로 거듭났으며, 용어 및 인물명의 대폭 정정이 이루어졌...

드래곤과의 춤: 얼음과 불의 노래 제5부

<개정판 | 드래곤과의 춤: 얼음과 불의 노래 제5부> 이제 우리는 ‘겨울의 바람’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전면 개역 개정판 그 마지막! 전 세계 9천만 독자가 열광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5부 《드래곤과의 춤》 개정판이 출간됐다. 《왕좌의 게임》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5년에 걸친 개정 작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책이다.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의 칠왕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투쟁을 다룬 ‘얼음과 불의 노래’는 방대한 세계관과 판타지의 공식을 깨부수는 전개로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5부는 그 무대가 크게 확대되고 새로운 협력과 갈등이 나타나며 시리즈 최고의 스케일과 역동성을 자랑한다. 현재 시리즈 전체가 49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미국 HBO 채널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드라마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까마귀의 향연: 얼음과 불의 노래 제4부

<개정판 | 까마귀의 향연: 얼음과 불의 노래 제4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전면 개역 개정판 그 네 번째, 새로운 ‘까마귀의 향연’이 찾아온다! 전 세계 9천만 독자가 열광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4부 『까마귀의 항연』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왕좌의 게임』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을 출간하기 시작하여, 매년 1부씩 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번역하고 오리지널 표지를 사용했으며, 음역하여 표기했던 용어들을 대폭 번역어로 대체하여 가독성을 높인 것이 주된 특징이다.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의 칠왕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투쟁을 다룬 ‘얼음과 불의 노래’는 방대한 세계관과 판타지의 공식을 깨부수는 전개로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현재 시리즈 전체가 49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미국 HBO 채널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드라마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왕들의 전쟁: 얼음과 불의 노래 제2부

<개정판 | 왕들의 전쟁: 얼음과 불의 노래 제2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전면 개역 개정판 그 두 번째, ‘왕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전 세계 6천만 독자가 열광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2부 『왕들의 전쟁』 개정판이 출간됐다. ‘얼음과 불의 노래’는 1부 『왕좌의 게임』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매년 1부씩 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새롭게 번역하고 오리지널 표지를 사용한 전면 개역 개정판으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의 칠왕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투쟁을 다룬 이 소설은 『왕들의 전쟁』에 이르러 본격적인 전쟁의 아비규환 속으로 빠져들며 놀라운 지략과 잔인한 술수들이 펼쳐진다. 방대한 세계관과 판타지의 공식을 깨부수는 전개로 작가에게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안겨준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46개국에 출간되었고, 미국 HBO 채널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드라마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했다.

피버드림

<피버드림> 조지 R. R. 마틴이 선보이는 혁명적인 뱀파이어 소설! 《왕좌의 게임》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의 장편소설 『피버 드림』. 마니아들 사이에서 저자의 진정한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여타 뱀파이어 소설과는 다른 지점에 서있는 새로운 모습의 뱀파이어 소설이다. 무한한 존재의 기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 시도하고 그 존재를 세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미시시피 강과 증기선, 뱀파이어와 인간을 대비시키며 결국은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을 통해 저자가 선보이는 더 넓고 새로운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미시시피 강에서 가장 추한 남자’로 불리는 증기선 선장 애브너 마쉬. 그에게 강렬한 회색 눈동자와 창백한 미모를 지닌 조슈아 요크가 나타난다. 요크는 마쉬에게 막대한 액수의 돈을 제시하며 증기선을 만들고 그 배의 공동 선장이 될 것을 제시한다. 단 조건은 두 가지. 자신의 괴상한 행동에 의문을 갖지 말고 잦에 깨우지 말 것. 제인을 받아들인 마쉬는 미시시피 강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거대한 증기선 ‘피버 드림’을 건조한다. 그러나 ‘피버 드림’의 선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이 계속되고 이어지는 의문 끝에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검의 폭풍: 얼음과 불의 노래 제3부

<개정판 | 검의 폭풍: 얼음과 불의 노래 제3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전면 개역 개정판 그 세 번째, 새로운 ‘검의 폭풍’이 찾아온다! 전 세계 7천만 독자가 열광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3부 《검의 폭풍》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왕좌의 게임》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을 출간하기 시작하여, 매년 1부씩 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번역하고 오리지널 표지를 사용했으며, 음역하여 표기했던 용어들을 대폭 번역어로 대체하여 가독성을 높인 것이 주된 특징이다.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의 칠왕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투쟁을 다룬 ‘얼음과 불의 노래’는 방대한 세계관과 판타지의 공식을 깨부수는 전개로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특히 3부 《검의 폭풍》은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동시에 1,2부의 복선과 수수께끼들이 대거 풀리면서 전반부의 피날레라고도 불린다. 현재 시리즈 전체가 47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미국 HBO 채널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드라마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지 R. R. 마틴 걸작선: 꿈의 노래

<조지 R. R. 마틴 걸작선: 꿈의 노래 세트> <왕좌의 게임>을 넘어 거장이 꿈꿔온 천 개의 세계로 조지 R. R. 마틴의 창조적 궤적을 좇는 대표작 컬렉션 휴고상·네뷸러상·로커스상·브램 스토커상·세계 환상문학상 수상작 수록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로 전 세계적 팬덤을 형성한 조지 R. R. 마틴은 판타지뿐만 아니라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작가이다. 조지 R. R. 마틴의 다양한 세계관을 담고 있는 중단편선집 《조지 R. R. 마틴 걸작선: 꿈의 노래》는 올해로 47년째에 접어드는 마틴의 문학 인생을 집대성한 모음집이다. 마틴에게 휴고상과 네뷸러상의 영예를 안겨준 중편 <샌드킹>뿐 아니라 SF, 호러, 스페이스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담겼다. 기존 작가의 팬덤에게는 물론 일반 문학 독자들에게도 다채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위대한 작가의 고난과 성장을 생생히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학성, 상업성, 영상화의 완벽한 만남 21세기형 문학의 선두주자 조지 R. R. 마틴은 굉장히 독특한 지점에 서 있는 작가다. 출판계를 좌지우지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동시에, SF와 판타지 분야의 4대 문학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세계 환상문학상을 비롯해 ‘공포문학계의 노벨상’ 브램 스토커상을 모두 수상한 장르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기 때문이다. 그가 쓴 <얼음과 불의 노래>(얼불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TV 시리즈로 자리매김하면서, ‘영상화 시대에 가장 잘 맞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도 꼽힌다. 이미 그의 작품 중 상당수가 영화화, 드라마화 판권이 팔렸으며 특히 《조지 R. R. 마틴 걸작선: 꿈의 노래》(이하 《꿈의 노래》)에 포함된 <스킨 트레이드>와 <잃어버린 땅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역시 영화나 TV 시리즈로 각색되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분야에서 당연하다는 듯 최고의 자리에 올라야 직성이 풀리는” 탐욕스러운 작가라는 동료 작가 가드너 도즈와의 지적은 정곡을 찌르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마틴은 판타지 문학의 역사와 판도를 뒤바꿔놓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로 ‘미국의 톨킨’이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그가 얼불노 시리즈 이전에도 이미 SF·호러 분야의 명실상부한 거장이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얼불노의 세계적인 인기 탓에 마틴은 판타지 작가로만 기억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20대 중반이었던 1970년대 중반부터 ‘천 개의 세계(Thousand Worlds)’라고 불리는 미래역사 시리즈에 속한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포스트뉴웨이브 세대의 선두 주자로 명성을 떨치던 SF 작가이자 호러 작가였다. 《꿈의 노래》는 그가 발표한 SF와 호러와 판타지 중단편 중 최상급의 수작만을 엄선한 걸작선인 동시에, 바야흐로 대략 반세기에 달하는 거장의 창조적 궤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회고문집(이 책의 원서 제목인 RRetrospective는 회고문집을 의미하는 retrospective에 마틴의 미들이니셜 R. R.을 결합한 특유의 말장난이다)의 성격을 가진다. “장르는 가구일 뿐, 소설이란 결국 인간에 관한 이야기” 조지 R. R. 마틴의 작품들은 정통 판타지부터 SF, 스페이스오페라,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온갖 장르를 아우르는 광대한 스펙트럼에 걸쳐 존재한다. 그러나 “장르는 가구일 뿐, 소설이란 결국 인간에 관한 이야기”라는 작가관에 따라 장르적 장치를 걷어내고 나면, 그의 전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다른 세계를 향한 열망과 호기심, 인간에 관한 깊은 탐구와 애정을 환상적이고 서정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이다. 이 걸작선에 선별된 중단편들 역시 그런 특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걸작선 제1권 《머나먼 별빛의 노래》는 10대 시절의 짧은 습작들 및 프로로 데뷔했던 무렵의 초기작들과, 마틴의 미래역사 시리즈인 <천 개의 세계>를 이루는 휴고상 수상작 <리아에게 바치는 노래> 및 <십자가와 용의 길>을 비롯해서 SF 작가로 대성했던 1970년대 중후반의 대표 중단편들을 포함하고 있다. 마틴이라는 노력형 작가가 경험한 지난날의 고뇌와 영광이 고스란히 드러난 걸작들이다. 제2권 《하이브리드와 호러》는 호러, SF, 판타지 등 여러 장르 간의 이종교배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낸 작품들로, 마틴의 영원한 대표작이자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의 3관왕에 빛나는 <샌드킹>, ‘우주판 <샤이닝>’이라 불리는 <나이트플라이어>를 비롯, 톨킨풍의 하이판타지에 액션과 괴기적 요소를 결합한 주옥같은 판타지 작품들과 호러 SF 들을 한데 모았다. 제3권 《터프의 맛》은 거장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보여주는 결정체로서, 고양이와 맛난 음식과 맥주를 사랑하는 우주상인 해빌런드 터프의 유쾌한 우주활극 <터프 항해기> 시리즈, 마틴이 할리우드에서 집필한 TV시리즈 각본들, 바이러스로 발생한 돌연변이 조커들과 초능력자 에이스들의 활약을 그린 비정하고 노스탤직한 슈퍼히어로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담았다. 걸작선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4권 《갈등하는 마음》은 작가의 인생을 돌아보는 회고문집으로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상업성과 예술성 사이의 딜레마를 투영한 네뷸러상 수상작인 <아이들의 초상>, HBO에서 드라마화를 추진 중인 세계 환상문학상 수상작 <스킨 트레이드>, 마틴의 미래역사인 ‘천 개의 세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유리꽃>을 비롯해 가장 야심적이고 시사적인 걸작들을 수록했다. 한 작가의 고난과 성장을 생생히 느끼다 -조지 R. R. 마틴 코멘터리 및 전문 해설 수록 《꿈의 노래》를 단순한 옴니버스 작품집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진정한 ‘걸작선’으로 격상시켜 주는 것은, 시대별 또는 주제별로 분류된 아홉 개 챕터 앞에 한 편씩 실린 작가 서문의 존재다. 마틴의 내밀한 속내가 담긴 이 에세이들은 작가의 문학적 여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한편, 독자의 심금을 울리는 묵직한 성찰을 담고 있다.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국내 최고의 SF 전문번역가이자 평론가인 김상훈의 박학하고 깊이 있는 해설이 각 권 권말에 실려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세븐 킹덤의 기사 : 얼음과 불의 노래 외전

<세븐 킹덤의 기사 : 얼음과 불의 노래 외전> 스크린채널 독점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 시리즈 외전 전 세계 1500만 독자가 열광한 초대형 밀리언셀러,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프리퀄! ‘1500만 독자가 열광한 밀리언셀러’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판타지 문학의 새로운 지평’ 등 수없이 많은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외전이다. ‘덩크와 에그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세븐킹덤의 기사》는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프리퀄 외전으로, ‘장미전쟁’을 연상시키는 중세풍 정통 모험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왕좌의 게임》 시대로부터 백여 년 전 세븐킹덤을 배경으로 하는 이 책에서는 본편에서 전설적인 킹스가드로 언급되는 ‘키 큰 던칸 경’과 타르가르옌 15대 왕 ‘아에곤 5세’의 젊은 시절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암투와 모략, 정쟁에 집중하는 본편과 달리 기사도 정신과 모험심으로 가득한 두 소년의 활극을 그려낸 외전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속도감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관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와일드카드

<와일드카드 세트> 〈왕좌의 게임〉의 조지 R. R. 마틴과 미국의 현대 SF 작가 43인이 창조한 거대한 와일드카드 세계관의 시작 1987년 시작되어 2021년 현재 제29권까지 출간된 초대형 SF 슈퍼히어로 시리즈 NBC유니버설 ‘피콕’에서 동명의 TV 시리즈 방영 예정 1987년 시리즈의 제1권 《와일드카드(Wild Cards)》가 출간된 이래 2021년 현재 제29권 《조커 문(Joker Moon)》이 출간되며 그 세계관을 활발히 확장해온 초대형 SF 시리즈 〈와일드카드〉의 첫 권이 국내에 최초로 번역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와일드카드 1·2》는 초판에 실린 로저 젤라즈니, 월터 존 윌리엄스, 하워드 월드롭, 루이스 샤이너, 조지 R. R. 마틴 등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작품들에 휴고상 수상 작가 데이비드 D. 러빈, 소설가 마이클 캐서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캐리 본의 단편 세 편이 추가된 2010년 확장판으로, 현재진행형 시리즈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 시리즈는 하나의 거대한 SF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와일드카드 트러스트’라고 하는 40명 이상의 작가군이 집필에 참여하고,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조지 R. R. 마틴과 〈와일드카드〉 TV 시리즈의 책임 프로듀서인 멀린다 M. 스노드그래스가 공동 편집한, 앤솔로지 연작 형식의 SF 슈퍼히어로물이다. 이미 코믹스, 그래픽노블, 롤플레잉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Peacock)’에서 동명의 TV 시리즈가 방영될 예정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대체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감염자의 유전자를 변형해 돌연변이시키는 외계 바이러스가 지구에 유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다는 가상의 사건으로 시작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의 90퍼센트가 사망하고, 나머지 9퍼센트는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조커’라는 돌연변이체가 되며, 극소수인 1퍼센트가 ‘에이스’라는 초능력자가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