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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님은 품절되셨습니다

“오베론 성을 팔기 전에 르베이 폰 오베론 경, 당신부터 팔아 드리지요.” 권력도 부도 잃고, 남은 것은 오직 이름뿐인 백작가의 차남 르베이 폰 오베론. 그는 방탕한 장남 알베리히에게 가문을 넘겨 주지 않기 위한 계략을 꾸미지만, 이를 간파한 알베리히의 약혼녀 티아나에 의해 팔려 나갈 위기에 처한다. “이오시프는 생각보다 어리석군요. 같은 돈으로 더 나은 것을 살 줄 모르는 상인을 어찌 현명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르베이는 부유한 평민 티아나를 유혹해 알베리히 대신 자신을 선택하도록 만들고,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성공리에 치러진다. 그러나……. “이제 나도 알아야겠어. 도대체…… 이 지하에 뭐가 있는지.” 숨겨져 있던 진실이 오베론 백작가를 천천히 압박해 온다.

소매치기에게 남주를 구원하라 하시면

뒷골목의 소매치기 시엘로는 빚을 갚아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 마지막 의뢰를 받는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황궁의 정령과 계약까지 했는데……. “3억 골드. 이 정도면 네 의뢰인을 향한 대단한 의리. 포기할 수 있겠나?” 넵. 당장 도장 찍겠습니다. 황실이든, 식민지 독립 세력이든. 소매치기가 알 바인가요? 돈 많이 주는 사람이 내 의뢰인이지! 그렇게 의뢰인을 갈아탄 것까진 좋았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 버렸다. “계속해 봐라. 네 헛소리는 보통 유별난 것이 아니라,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구나.” 세상 모든 것에 무감했던 남자가 시엘로에게만 반응한다. “그리 입방정을 떨어 놓고 도망치겠단 거지. 응?” 아니, 원하시는 대로 협조하겠다니까요. “완벽한 통제. 이게 내 방식이란다.” 원하시는 게, 협조가…… 아닌가? * * * “저 보시는 거, 저랑 닿는 거. 다 싫어하시잖아요. 그냥 처음부터 기대하게 하지 마세요. 전 그게 제일 힘드니까.” 시엘로가 입술을 깨물었다. 시엘로의 표정을 확인한 에스트리발이 조롱처럼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네가 내게 기대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아주 정확히 말해 주마. 미안하지만 너를 모욕하는 가장 지저분하고 추악한 존재는 나다.” “공작님!” “참으로 우습지 않느냐. 머릿속은 여전히 네가 없는 곳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탕하게 들끓는데.” 시엘로는 깨달았다. 그는 자신을 원한다. 그의 철저한 금욕은 기실 신도 얼굴을 붉힐 지독한 음욕이었다.

소매치기에게 남주를 구원하라 하시면 외전

뒷골목의 소매치기 시엘로는 빚을 갚아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 마지막 의뢰를 받는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황궁의 정령과 계약까지 했는데……. “3억 골드. 이 정도면 네 의뢰인을 향한 대단한 의리. 포기할 수 있겠나?” 넵. 당장 도장 찍겠습니다. 황실이든, 식민지 독립 세력이든. 소매치기가 알 바인가요? 돈 많이 주는 사람이 내 의뢰인이지! 그렇게 의뢰인을 갈아탄 것까진 좋았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 버렸다. “계속해 봐라. 네 헛소리는 보통 유별난 것이 아니라,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구나.” 세상 모든 것에 무감했던 남자가 시엘로에게만 반응한다. “그리 입방정을 떨어 놓고 도망치겠단 거지. 응?” 아니, 원하시는 대로 협조하겠다니까요. “완벽한 통제. 이게 내 방식이란다.” 원하시는 게, 협조가…… 아닌가? * * * “저 보시는 거, 저랑 닿는 거. 다 싫어하시잖아요. 그냥 처음부터 기대하게 하지 마세요. 전 그게 제일 힘드니까.” 시엘로가 입술을 깨물었다. 시엘로의 표정을 확인한 에스트리발이 조롱처럼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네가 내게 기대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아주 정확히 말해 주마. 미안하지만 너를 모욕하는 가장 지저분하고 추악한 존재는 나다.” “공작님!” “참으로 우습지 않느냐. 머릿속은 여전히 네가 없는 곳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탕하게 들끓는데.” 시엘로는 깨달았다. 그는 자신을 원한다. 그의 철저한 금욕은 기실 신도 얼굴을 붉힐 지독한 음욕이었다.

내 소환수들이 너무 빨리 성장한다

[독점연재]어느날 강남역 사거리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싱크홀 주변에서 나선형 던전이 발견되었고 몬스터가 출현한 지 십수년.거꾸로 된 탑처럼 생긴 그곳을 사람들은 마탑이라 불렀다. 레벨 업을 하지 못하는 비각성자 헌터들.던전 1~2층을 전전하며 각성을 꿈꾸는 그들을 지칭하는 멸칭 폐지 수집꾼.그런 페지수집꾼으로 10년 동안 간절히 각성을 꿈꾸던 청년 한성현은하루하루 보상받지 못하는 힘든 사냥을하며 살아가고 있었다.마침내 30살 생일에 구사일생으로 SSS소환사로 각성.다양한 소환수와 함께 한 맺혔던 레벨을 올리며 사냥을 하는데…그런데 이 소환수들 왜 이렇게 성장이 빠르지?이러다가 나는 버스만 타는거 아냐?강해지는 것에 한맺힌 근접딜 소환사와 소환수들의 노빠구 성장기!

고유특성 공략집

내 고유특성은 공략집이다.공략집을 통해 인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