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살다가 결혼도 하지 못한 내가이 세상에서는 고대 귀족이라니!평범하기만 했던 현대 여인이떨기 해어화같이 눈이 부신 외모를 가진 이씨 소난의 몸으로 들어오다.우연히 소난과 만나 상극이 되어버린 여남왕세자, 정각. 금이야 옥이야 자라 세상 물정 모르는 고가의 2대 독자, 고소. 가장 어린 나이에 왕으로 봉해진 황자, 주경연.세 남자는 소난의 주위를 맴돌며, 그녀를 차지하려고 노력한다.황권 다툼으로 얼음장을 걷는 것 같은 황궁과 경성, 그리고 그것과 얽힌 고 대인의 억울한 죽음과소난의 비밀까지! 소난은 이 난관을 어떻게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평온한 삶을 얻게 될 것인가? 원제: 花开春暖(화개춘난)
현대에서 의대생이었으나 고대로 빙의하여 신의로 명성을 펼치던 이혜.열다섯이 되면 무조건 시집을 가야하는 법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갈 위기에 놓였다.그런 그녀의 앞에 양왕부의 막료, 양 공자가 나타났다."혹 고낭이 우리와 함께 태원부로 가면서 진료해 줄 수 있겠소?"이혜는 한없이 다정한 그의 모습에 첫눈에 반하고,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고 확신한다.하지만 알고보니 자신에게 보인 모습은 모두 제 의술을 이용하기 위한 가식이었다.심지어는 알려줬던 이름과 신분도 모두 가짜!결국 이혜는 양 공자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그런데 왜 저를 안 놔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