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뒷산을 올라갔더니 외계문명 AI가 떨어졌다.
인류의 역사는 한일간의 멸종전쟁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가 1930년대의 평행차원으로 넘어온다. 이제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자, 서연이 주도하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
어느날 문득 눈을 떠보니 조선 말기였다. 누가 나를 이곳으로 보냈나, 누가 나를 이 지옥같은 시대로 던졌나? 여전히 알 수 없다. 그저 닥쳐올 시대의 파고 앞에서 살고자 나아갈 뿐. 허나 살고자 몸부림친 생존의 바람은 거대한 꿈으로 피어나니, 마침내 오래된 발해의 꿈이 홰치며 날아올라 북방의 고토(古土)를 뒤덮기 시작하였다.
외항성계 파견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오는데 뜬금포로 조선 시대 동북 변방의 10살 짜리 꼬맹이로 깨어났다. 함선의 자가 수리까지 최소 30년, 심지어 그 사이에는 임진왜란마저 있다! 이제는 어쩔 수 없다. 이 조선을 모조리 갈고 다시 재건축 해서라도 반드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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