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볼셰비키
유기농볼셰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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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우마 연기 너머에

-때로는 먼저 청하지 않아도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이야기가 있는 법이지요.-왕이시여, 저는 진실을 전하러 왔나이다!-아스라한 프네우마의 연기, 그 속에서 신녀가 ‘진실’은 과연?‘아카이아’ 행성 '테바이' 왕국의 크레온 왕은 반란군의 공격으로부터 대피하기 위해 망명 허가를 받은 아테네로 왕가의 하늘...

편의점

<편의점> 가장 익숙한 곳에서 비롯한 가장 낯선 이야기들 2019 여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수상 작품집 《편의점》은 장르문학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의 2019년 여름 수상작 네 편과 초대작 한 편을 모은 작품집이다. 수상작들은 모두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초대작은 앤솔로지에 경쾌한 매력을 더해 주었다. 중심 소재가 ‘편의점’이라는 사실이 제목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수록된 작품들의 제목을 보아도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책인지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다섯 명의 작가들이 어디에나 있고 언제나 있는 공간 ‘편의점’의 문을 열고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간 까닭이다.

나치 독일의 종군 기자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끔찍한 전장으로 악명높았던 독-소 전쟁의 한복판, 1941년 하리코프 독일군 부대 소속 종군기자 ‘릴리 슈타이너’에게 빙의했다.  독일군 전쟁영웅 되기? 그딴 거 필요 없어!  나치독일 승리로 역사 개변? 미쳤냐! 나는 나치가 끔찍이도 싫다고!    목표는 오로지 사지 멀쩡한 생존과 연합국으로의 안전 탈출,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