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술애
첫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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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첫사랑일 리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신화, ‘올마켓’ CEO 차주영.회사를 지키기 위해 셰프 출신 경영인 마크 리를 영입해야만 한다.주영은 자신감이 넘쳐흘렀고, 그의 영입을 확신했다.마크 리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첫사랑, 이강준임을 알기 전까지는.“나 모릅니까?”“저희가 어디서 만났던가요?”모른 척하는 주영에게 강준은 황당한 제안을 건넨다.“나랑 연애합시다. 그게 계약 조건입니다.”“왜 하필 나예요?”“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니까. 당신을 원해, 난.”완벽했던 주영의 인생에 생긴 균열.애써 쌓아 올린 모래성 같은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졌다.주영은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목표는 명확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그뿐.“좋아요. 해요, 나랑 그 연애.”

너를 사냥할 시간

“사격은 왜 좋아합니까.” “단순하잖아요. 자신을 믿고 영점조준만 잘하면 제대로 맞출 수 있으니까.” “조준을 방해하는 것들도 많을 텐데.” “나만 흔들리지만 않으면 돼요.” 세상 모든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여자, 고희림. 그녀가 이름과 인생을 숨기고, 고된 인생을 버틴 이유는 단 하나, 아빠를 죽인 그 사람, 서문그룹 서용환 회장을 향한 복수 때문이다. “원하는 게 뭐든 말하라고 했죠? 날 사랑해줘요.” “나와 결혼합시다. 고 대표가 말한 사랑, 해주겠다고요.”  서문가의 막내아들, 서진원. 그의 삶은 ‘서문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는 걸 끝없이 증명해야 했던 시간이었다. 그런 그에게 지금 희림의 회사인 ‘영플레이’를 인수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자, 고희림 때문에 일이 뜻대로 쉽게 풀리지 않던 그 때, 아버지 서 회장의 시한부 선고를 알게 된다. *** 복수를 위해 인생을 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복수의 대상인 남자. 결코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두 남녀의 운명 같은 로맨스.

본능의 파도

그는 범고래다.매끈하고 유려한 외모를 가졌지만 포악하기 이를 데 없다.대한민국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수영의 황제, 물 위의 포식자인 ‘킬러웨일’.사람들은 차도운을 그렇게 불렀다.그녀는 조각배다.거친 풍랑을 헤치며 목표를 향해 홀로 항해 중이다.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저를 핍박했던 집안과 가족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진유영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자유와 성공이었다.“나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그렇게 목표를 위해 순항 중이던 여자가 범고래 같은 남자와 마주쳤다.세기의 약혼과 파혼, 수많은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화제의 중심 인물, 차도운.유영에게는 그의 화려한 소문과 라이벌 집안이라는 배경이 필요했다.2년 동안의 게임, 그 결말의 승자가 제가 될 것임을 확신한 도운은 그 손을 잡았다.그리고 그의 단 하나의 요구는.“충실한 부부로 살길 원해요, 난.”“…….”“침실에서 이루어지는 부부의 의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런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