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키키
평균평점
벌써 3번째 악녀입니다

똑같은 악녀 캐릭터에 3번이나 빙의 됐다.이바 블랑쉐, 『나 하나 가지려, 잘생긴 너희 둘이서 싸우지 마!』로판 소설 속 악녀.똑같은 죽음은 2번이면 충분해! 3번째까지 죽을 수 없어!악녀고 뭐고 다 필요 없는 시골로 갈 거야. 조용히 혼자 살 거라고!“영애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그런데 왜 남주가 청혼을?“내게 먼저 청혼한 건 레이디잖아. 그 청혼 받아주지.”서브남주가 플러팅을?그만! 나 이제 혼자 살래!

젖은 너

“권도경 씨 여자 좋아하죠?” “뭐?” “매번 다른 여자랑 스캔들 터지잖아요.” 설의 말에 도경의 미간이 구겨졌다. “그 여자들 계속 만나세요. 그 누구를 만나든 상관 안 할게요. 집에 안 들어와도 돼요. 아니면 집에 여자를 데려와도 상관없어요.” 설은 그의 사랑이나 애정은 바라지도 않았다. 자신이 감히 꿈꿀 수 없는 처지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 말라는 거 안 하고 거슬리게 안 할 테니까, 권도경 씨 아내라는 이름만 빌려주세요.” 그녀가 내세울 수 있는 건, 그의 눈에 최대한 띄지 않는 것뿐이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단 말이지?” “네.” “잘됐네.” 도경이 날카로운 눈으로 설을 빤히 쳐다봤다. “지금 나랑 해.”

한집에서 두 도련님과

“나는 여자가 필요해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기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여자.”아버지가 쓰러진 이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예인.그녀는 아는 선배의 제안으로 재벌 집안의 입주 가정부가 된다.돈도 많이 주고 조건은 좋은 일자리.하지만 이 집안에서의 일, 역시 쉽지 않다.한 달 안에 사모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잘린다는 조건은 둘째 치고,집안이 완전히…… 콩가루다.“결혼하면 날짜 알려. 그날 일정 잡게.”“나도 너 초대할 생각 없어.”첫날부터 자신을 추천해 준 작은도련님과큰도련님 강도결이 말싸움을 한 것은 물론이었다.게다가 예의 강도결도 조금 문제가 있다.엄청난 셀럽이지만, 또 그만큼 대단한 바람둥이로전 국민에게 알려진 사람인 것!그런데 그런 그가 예인에게 이상한 제안을 해 왔다.“그러니까…… 큰 도련님은 수준 미달의 여자를 찾는데 그게 저란 말인가요?”“네. ……나랑 결혼만 해 주면 돼요.”돈도 주고, 이혼도 해 줄 테니 결혼해 달라는.#현대물 #삼각관계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다정남 #절륜남 #나쁜남자 #상처남 #까칠남 #무심남 #입덕부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바람둥이 #동거 #신데렐라

미연시 게임 속에서 농사짓습니다

미연시 게임 여주인공 ‘플뢰르 발렌’에 빙의했다!여자 주인공이 됐으니 완전 꿀인생 아니냐고?!천만에 말씀! 내가 빙의된 건 19금 피폐 미연시 게임이라고!부도덕하고 강압적인 내용투성이인 곳의 박복한 여주인공은 싫단 말이야!“나 여자 주인공 안 할래! 차라리 농부가 되어 주겠어.”사랑은 배신하지만 돈은 배신하지 않지.여자 주인공 때려치우고 돈만 번 뒤, 착하고 온순한 남자와 대충 결혼 후 이 게임 속을 탈출하겠어![*quest*게임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호감도를 대폭 상승시킵니다.공략 캐릭터들의 호감도를 올리세요.]뭐? 그런 도움 전혀 필요 없다고!“플뢰르, 이제야 내 곁에 왔구나. 이제 계속 이곳에서 나하고만 있는 거야.”“당신이 마음에 들어요. 당신 주위의 모든 것을 사들여서 내 손에만 쥐고 싶어질 정도로요.”“제 처음이자 마지막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플뢰르 님.”안 돼! 다 저리 가! 나 여주인공 안 할 거라니까?!제발 나 좀 그냥 농사짓게 놔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