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건욱한국대학병원 ER 전공의 4년차(치프)이자 의국장. 전형적인 워커홀릭에 맞선이라면 절대 반대인 비혼주의자. 집안의 등쌀에 못 이겨 그만 정신적, 경제적인 독립을 한다. 여자라면 돌보듯 했던 그가 이제는 뭔가 달라질 것 같은데! 한번도 제대로 된 교제를 해본 적이 없어 연애는 글로만 배운 남자. 그런데, 그랬던 그가 드디어 사랑을 찾았다. 바로ER에서!! 서툴지만, 한걸음씩 나아가는 노력에 걸크러시에 능력녀인 세연을 연인으로 만들기까지 무던히 애를 쓰고,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 신은 그를 버리지 않았느니라. 윤세연한국대학병원 ER 전공의 1년차 새내기. 직업적 성공만이 목표였던 그녀에게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병원 내에서 연애는 불지옥에 들어가는 줄 알았었는데, 그만 4년차 치프 하건욱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부친이 국내 굴지의 로펌 법무법인 태종의 대표라는 것은 아직까지 비밀이다. 하지만, 어느새 법조계 금수저라는 소문이 돌고, 병원 식구들 모두 누구인지 서로를 궁금해한다. 나중에 그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사랑이 이루어질 것인가?메디컬스토리는 ER(응급실)이라는 세상 아래서 고된 하루를 보내면서 현실과 부딪치는 의사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삶은 상처뿐이라고는 하지만 그 바쁜 와중에도 서로에게 스며드는 사랑이야기도 담겨있다. 짜릿하고 쫄깃한 러브스토리가 이제 곧 펼쳐집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