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교
요니교
평균평점
시한부인데 파혼을 안 해준다

BL소설 속 배경에 불과한 조연으로 빙의했다.3개월밖에 살지 못하는, 주인공의 시한부 약혼자로.이렇게 된 김에 돈 많은 공작 영애의 삶을 즐겨보려고 했는데…….“그동안 계속 날 죽이려고 했었지?”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내 약혼자가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한다.“맞아.”“어?”“너도 알고 있던 거 아니었어?”그런데 이 녀석, 어딘가 이상하다?

엑스트라도 살고 싶습니다

몇 번째 죽음일까.여성향 게임의 엑스트라로 빙의했지만 현실은 지옥이었다.남주는 계속해서 날 죽였다. 난 영문도 모른 채 되살아났고.죽기 위해 살아가는 삶이었다.더는 살고 싶지 않았다.차라리 죽길 바랐다.* *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10년이 지나있었다.이제 그는 날 기억하지 못한다. 만날 일도 없겠지.그렇게 생각했는데―.“역시 당신이었어.”성인이 된 남주는 날 기억하고 있었다.“제가 모를 줄 알았나요?”“그게 무슨.”“더는 놓지 않을 거예요.”날 죽였던 남자가 이젠 집착하기 시작했다.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엑스트라인 나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