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로판에 갇혔다.그런데 문제는, 이 소설이 빙하기로 종말이 온 아포칼립스 생존물이라는 거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소설이 주인공들조차 마지막 희망이라는 '최후의 낙원'을 찾지 못해 얼어 죽는, 일명 얼죽아 엔딩이라는 거다, XX.이대로 몰살 엔딩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최후의 낙원'을 찾아 반드시 집으로 돌아가리라!"스스로 무능력한 걸 알면 인간 난로라도 되어줄 생각을 해."그래서 우연히 만난 남주 후보 한 명에게 짐짝 취급까지 당하며 붙어 있었는데…[히든 클래스로 각성하셨습니다.혹독한 추위로 뒤덮인 세계에 사랑의 종소리를 울려주세요.]능력을 얻었다.이 얼어붙은 세계에서 누구라도 탐낼, 누구라도 구원할 능력을."네 걱정에 머리가 새하얗게 됐었다고.""저는 이제 당신만 따를 겁니다. 당신이 죽으라면 죽고…."거기다 얼떨결에 주워버린 남주들조차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듯한데…과연 이 얼어 죽을 종말물에서 살아남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여기서끊는다고 장편 로맨스판타지, <종말물에서는 남주를 줍지 마세요>

내 전생, 현생 세 줄 요약 간다.전생: 바람난 우유부단 남편, 악질 시어머니, 스스로를 농익은 매력의 남성이라 말하는 아주버니.현생: 전생과 반대의 남편, 전생과 반대의 시어머니, 전생과 반대의 아주버니.만족.*"넌 정말 복도 많지, 응? 세상 어느 시어머니가 이렇게 옆에 살면서 며느리가 해야 할 일을 종년처럼 대신해 주니?"시가의 천대와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며 살아 왔는데, 남편의 바람을 알게 된 날 죽었다.그런데 죽고 나니 후회물 소설 속, 악녀이자 후회남의 예비 신부가 되었다?이대로 있다간 이번에도 시가와 남편의 냉대 속에 속앓이만 하다가 쫓겨나고 말 거다.하지만, 지난 생과 똑같은 삶을 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잘생긴 평민 애인 하나 두고, 부모님의 유산 잘 물려 받아 평화로운 영지에서 남편도 시댁도 없이 부유하고 여유롭게 살 예정!그러기 위해선 남주와의 무사 파혼이 먼저.제국 최고 권력가인 예비 시댁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저, 어머니.”“지금 날 어머니라고 부른 거니?”“아, 아뇨. 그게 저…… 말이 잘못 나가서 그만-”“말이 잘못 나가? 그럴 리가, 잘 나갔다.”“……?”“잘했다. 듣기 좋구나. 앞으로 어머니라고 부르거라.”왜 저를 이렇게나 좋아해주세요?*"다인이……?"그리고 전생의 썩을 시어머니, 아주버니, 바람난 전남편까지…?님들은 왜 여기 계세요?새 아빠가 아니라 새 시가를 찾아버린 어른 버전 육아물.여기서끊는다고, <시어머니, 제가 이긴 게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