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젊은 나이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장진우. 어느날 문득 즐겨보던 판타지 소설의 엑스트라에 빙의 되었다? 마법사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엑스트라 캐릭터가 되어 위기에 처한 그 순간. 장진우는 자신만의 방법대로 마법을 쓰게 된다. “마법을 못 쓴다고? 그럼 던지면 되는거야!” 100 마일의 속도로 마법을 던지는 메이저리거의 이야기. 일구일생 일구일사. (一球一生, 一球一死) 공 하나에 살고 공 하나에 죽는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