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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애가 사수로 입사했다

“회사생활은 모르겠고요, 최애 닮은 사수 보러 출근합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잊지 못할 최애 하나쯤은 있잖아요? 학창 시절부터 유경의 최애는 딱 한 명, 치훈이었다. 돈이 없어 단 한 장의 CD로 팬 사인회 당첨을 바랄 정도로 순수했던 열 여덟. 이제 최애의 뮤지컬 티켓도 척척 살 수 있는 주머니 사정이지만, 현생에 치인 서른. 현생이 퍽퍽해 잊고 있던 그녀의 설렘을 다시금 일깨워준 일생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오늘 입사한 새 사수 얼굴, 왜 임치훈인데?!” 깜빡이 없이 현생으로 끼어든 최애 닮은 꼴과의 본격 오피스 로맨스가 시작된다.

신랑을 바꿔서 입장합니다

“신랑이 바람나도 결혼합니다. 아, 신랑은 바꾸고.”#영_앤_리치_앤_프리티_앤_프로패셔널이름값 제대로 하는 그녀, ‘금빛’의 인생 첫 풍파가 닥쳐왔다.10년이나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걸 예식 1달 전에 알았다니.“미안한데, 나랑 결혼 좀 해주세요.”‘잘난 맛’에 사는 빛이 난생처음으로 남에게 ‘부탁’이란 걸 한다.그것도 어제 회의실에서 한판 뜬 풋내기에게.그런데 이 풋내기 개발자가 대표님의 친동생이라고?인생 피는 건지, 꼬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한 가지 확실한 건 자존심 때문에 선결혼 후동거를 시작한다는 것!본격 연상연하 사내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