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 조종당해 지옥에 내던져진 마룡단. 잔혹한 음모와 혈투 속에서도 살아남은 칠 조장 강하진은 15년 만에 죽마고우인 진가장주를 찾아간다. 그러나 진가장은 몰락 직전의 상황이고, 진가장을 노린 성월보마저도 고독에 당한 상태. 무림맹마저 끄나풀로 삼은 암중 세력이 일련의 사건과 마룡단의 배후였음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지옥에서 쌓은 원한을 풀 길이 열렸다!
언제나 독특한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 김강현."뭐지? 이 뚱땡이는?" 갑자기 변한 자신의 몸. 금룡장주의 외아들이자 소장주라는 지위. 모든 것이 전과 달랐다. '아, 그러고 보니 난…….' 금철휘는 그제야 가장 중요한 점을 깨달았다. '난 죽었는데!' 천하제일인이었던 혈룡귀갑대주 금철휘. 천하제일 금룡장의 소장주가 되어 금력을 휘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