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하
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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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사랑했던 시간

강민하가 바랐던, ‘완벽한 첫사랑’은 끝났다. 매일 같이 내 곁을 지키던 사람이 변했다. 그저 나는 너에게 ‘널 변하게 만든 나쁜 사람’에 불과했다. 서서히 외로움에 익숙해질 때 최우건이 불쑥 찾아왔다. “대리님이 그런 눈으로 나 봐주는 게 좋아서, 나한테 눈길 한번 안 줬잖아요. 나 대리님 좋아서 일부러 그랬어요. 눈에 띄고 싶어서.”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요? 그건 최우건 씨 감정이니, 내 몫은 아니잖아요.” 그러나, 자꾸 알 수 없는 감정이 나를 찾았다. 이게 사랑인 걸까? “그러니까, 나 이용하라고요. 마음껏.”

정신 차려보니 이사님의 여자가 됐습니다

2020년, 대한민국 기업 1위에 오른 ‘태오 그룹’이 발칵 뒤집혔다. 태오 그룹을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만든 대표 이사 ‘유태오’의 죽음. 그리고, 태오 그룹의 자식이지만, 어머니와 함께 내쳐졌던 ‘유태하’가 태오 그룹에 나타났다. 자신의 형인 ‘태오’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이사직을 차지하며. 분명 형의 죽음에 태오 그룹이 관련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태하. 캐고 캐도 끝이 없이 드러나는 ‘태오 그룹’의 만행에 태하는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버렸다. 면접날, 어이없는 인연으로 태하의 눈에 들어 그의 곁을 지키게 된 ‘설이슬’. 그런 이슬을 좋아하는 태하의 이복형 ‘유선호’ “설이슬, 건들지 마. 형한테 하는 마지막 경고야. 내 거 건들지 마.” 셋의 인연은 곧 ‘악연’이 되고…. 태오 그룹으로부터 ‘이슬’을 지키려는 두 남자. 그리고 사랑해서는 안 될 ‘태하’를 사랑하게 된 이슬. 서로를 태오 그룹에서 지켜야만 하기에 사랑할 수 없는 ‘설이슬’과 ‘유태하’, 그리고 ‘유선호’가 그리는 가슴 절절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