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사탕
달사탕
평균평점 3.00
동생과 나쁜 짓

“한 번 실험해 볼래요? 저번처럼 나랑 뒹굴면, 끌리는지 안 끌리는지.” 떠오르는 신인 배우 마성준과 연인 관계로, 곧 결혼을 앞둔 서우희.  그녀는 친한 동생과 성준이 바람피는 것을 목격하게 되지만, 역으로 막장인 마성준의 집안으로부터 파혼 통보를 받는다.  결혼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와 그를 의심하던 것이 겹쳐 결국 쓰러지고 만 우희.  그런 그녀를 챙겨주는 것은 연하남 권지열이었다.  그 와중에 바람을 핀 상대인 아는 동생이 그녀의 회사 거래처까지 빼앗았다는 것을 알게 된 우희는 분노한다.  아는 동생이 지열을 좋아했다는 것을 역이용해 지열에게 비즈니스 겸 계약 연애를 제안하게 되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권지열.  “날 ‘사랑하는 척’ 해봐요.” “…사랑?” “서우희 씨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처럼 날 대해보라고.” 속내를 드러내는 듯 점점 헷갈리게 하는 권지열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사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게 정말, 사랑일까...?

시한부 아내는 이혼을 원한다
3.0 (1)

아이를 품은 채 유전병에 걸려 죽어간 로시. 눈을 뜨니 과거로 되돌아 와 있다. 죽기 반년 전으로. 어차피 병으로 죽을 시한부 인생,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 로시는 결심했다. 칼리오스 베네딕트. 지긋지긋한 공작과 결별하겠노라고. 그런데 남편의 달라진 반응이 당혹스럽다. "여기서 자고 가. 각방 쓰지 말고." 대체 저 남자는 공작저에 남으라는 걸까, 떠나라는 걸까?

밤에만 키스하는 팀장님

야근하다가 갑자기 상사와 키스를 하게 되다니?아무도 없는 적막한 사무실에서, 비스듬한 각도에서 천천히 그의 입술이 닿았다.높은 콧대가 스스럼없이 부대낀다.처음 닿는 그의 입술은 생각보다 말랑하고….따뜻해.깊이 파고들 준비를 하려는 듯 그가 고개를 틀었다.주이는 움찔하며 눈썹을 파르르 떨었다.‘진짜…….’믿기지 않는 감촉이 머무른다.매사 딱딱해 보이던 남자는 입술만큼은 한없이 부드러웠다.‘……말도 안 돼.’얼마 전까지 직장 상사에 불과했던 사람과 키스를 하는 중이라니.그것도 회사 안에서.***"나랑 키스하면서 애인인 척하면 돼."귀신을 보는 한주이는 피치 못할 야근으로 권진우 팀장과 둘만 남게 되는데…….밤이 되자 그가 이상해진다?무뚝뚝하고 차갑기로 소문난 유능한 일 중독자, 권진우 팀장.그는 야근을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그랬던 그가 밤이 되자 능글맞고 적극적인 남자로 돌변한다.달라진 권진우 팀장은 그녀에게 키스로 귀신을 쫓아줄 수 있다는 기묘하고 당황스러운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