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카와 호타루
히메카와 호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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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왕국의 신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북쪽─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네 나라에 걸친 극북(極北)의 땅에서 벌어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 친척집에서 묵기 위해 머나먼 땅으로 여행 온 슌은 친척의 부재와 불량배의 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혼란에 빠진 그를 구해준 사람은 유서 깊은 가문의 백작, 알렉시스. 오갈 곳 없어진 슌은 알렉시스의 저택에 초대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접하지만, 이유 없는 친절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알렉시스는 한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제안하고, 무턱대고 수락한 슌은 대번에 끌려가 여장을 당하는데……?! “전 남자라고요!” “내 파트너로서 파티에 출석해 줬으면 해.” 극진한 대접과 연인을 대하는 태도,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알렉시스에게 끌리는 슌. 사랑을 모르는 냉철한 백작님과 순진한 대학생의 사랑은 과연 순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