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판 대륙, 실연의 상처로 수도 아카데미행을 결정한 이든 소우. 허브 헌터들의 권유에 샛길로 빠져 던전 탐험까지 감행하지만 던전에서 챙긴 아이템은 확인도 못 해 보고 최강 몬스터의 피어로 의식을 잃고 마는데……대한민국,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댈 곳 하나 없는 말년 병장 서이든시골 노부부의 집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휴가를 보내던 어느 날우연찮게 눈에 띈 옥팔찌 하나에 그의 삶은 흔들리고급기야 듣도 보도 못한 정령에게 ‘영혼 유희’를 권유받는데……혈기왕성하게 꿈 많은 ‘이든 소우’와 세파에 찌들어 삶이 고달픈 ‘서이든’하나의 영혼으로 묶여 상반된 길을 걸어가다!두 개의 세상, 두 개의 인생을 위한 고군분투!양쪽 세계의 ‘이든’을 업그레이드시켜라!
<그의 여행> 신의 질서를 깨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의지는 시현될 것이다! 이 세계의 신의 의지가 미치지 않는 이계 존재의 현신이 그 시작이 되리라! 세상을 이루는 마나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역할을 묵묵하게 수행하던 세계수가 신의 의지를 거역했다. 마지막 세계수의 의지가 대기를 통해 전해지면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한 사내의 운명이 비틀린다. 세계수의 의지에 의해 비틀린 운명의 띠를 걸어야 하는 평범한 청년 철민(초르민). 그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가 걸어가는 여로는 권력을 향한 여행도 아니요, 돈과 명예를 향한 여행도 아니다. 그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인간의 정이 묻어나는 인간의 여행이다. 그의 여행은 과연 세계수의 의지대로 신이 의도하는 바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여동생 클럽 1권> 작가 이현비의 최초 단독 장편 소설이다. 20년 이상 준비한 전혀 새로운 한국 무협. 방대하고도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극도로 현실적인 태권도 판타지이다. ------------ 현신은 상덕고에 전학온 학생이다. 최근에 태권도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상덕고는 원래 폭력적인 일진들이 지배하던 학교였으며, 지금은 기존 일진을 몰아내고 여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 "여동생 클럽"에 의해 질서가 잡히고 있는 학교이다. 이런 상덕고에 전학온 현신은 빨간 장미 한송이를 항상 가방에 꽂고 다녀서 "장미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학생들의 눈에 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마초남들이 득실대는 상덕고에서 끊임없이 일진들에게 시달린다. 거의 매일 여기저기서 장미 꽃으로 시비를 거는 양아치들에게 화장실로 끌려가서 갈굼을 당한다. 이런 현신이 어느 날 등교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만다. 낯모르는 한 여학생이 애처롭게 다가와서는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현신에게 포옹을 한 것이다. 이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현신.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현신은 예상치 못한 일들을 연속적으로 휘말리게 되는데... 크고 작은 반전을 거듭하면서 드러나는 태권도의 진실과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