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인사들을 지키는 SP 소속 마키타 칸지는 동경하는 선배 나츠이 타츠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임무 중의 부상으로 타츠야가 은퇴하고 몇 년 후 그의 아들 나츠이 유타가 칸지의 부하로 들어오게 된다. 유타는 타츠야의 부상을 외면했던 칸지에게 적대감을 품고 조용하던 그의 반에 풍파를 일으키는데……. 아무리 괴롭혀도 꿈쩍하지 않는 칸지에게 그가 선택한 복수는……? 복수심에 가득 찬 사디스트 연하남 vs 임무 우선주의의 고지식한 남자의 은밀한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