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폐인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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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돌

“아이돌 따위 안 해.” 재경은 순전히 빚을 지지 않기 위해 오디션으로 도망쳤다. 어차피 많은 연습생이 도전하는 오디션에 가만히 있으면 눈에 띌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버티다가 탈락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그 끔찍했던 아이돌의 세계로부터 도망칠 수 있고 평생 제 목을 조르던 빚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그렇게 여겼는데. “누구 마음대로?” 정우가 재경의 멱살을 잡아 제게 끌어당겼다. 속절없이 끌려간 재경이 반사적으로 정우의 가슴을 밀어 버텼다. 고작 옷이 쥐어 잡혔는데 온몸이 잡힌 듯 꼼짝달싹할 수 없었다. “무슨 짓이야. 이거 놔!” “못 빠져나가. 나랑 데뷔하는 거야.” 같이 지옥에 들어가자는 듯 정우의 미소는 위험하게 빛나고 있었다.

오메가 발현 주의보

오메가로 발현하고 제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페로몬 갈증에 시달려 매 순간 고통을 느끼는 무력한 삶이었다.다시 살 수만 있다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었는데...“……살았나?”과거로 돌아왔다. 다시 오메가로 발현하지 않으려면 알파의 페로몬 폭주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폭주를 일으킨 알파가 누군지 알지 못한 채.***강지혁이 도윤의 볼을 잡아 자신을 보도록 눈을 마주쳤다.“나랑 같이 자는 거야.”오메가 발현 주의보.제가 오메가로 발현하지 않으려면 그를 조심해야 한다.

악역의 보좌관이 도망쳤다

“시키면 뭐든 다 하나?”전생을 떠올린 순간, 레슬런은 지금까지 악역 밑에서 일했다는 걸 깨닫고 도망쳤다.그런데 도망치자마자 최종 악역에게 붙잡혔다!“그 능력을 내가 한번 써 봐야겠다.”그리고 최종 악역의 보좌관으로 이직했다?“내가 너를 좀 꼬셔 봐야겠다.보좌관 하나 제대로 꼬시지 못했다간, 황제도 못 될 것 같거든.”***“선택해. 나랑 같이 누울지, 내 곁에서 일할지.”눈앞의 황태자는 웃고 있었지만 절대 농담이 아니었다.“나는 둘 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하겠습니다!”감히 황태자의 말을 끊은 줄도 모르고 레슬런은 비명처럼 말을 내질렀다.“잘 생각했어.”카일로스는 레슬런의 옷깃을 뒤로 당겼다.“역시 나를 택할 줄 알았어.”#책빙의 #서양풍 #신분차이 #쌍방구원#오해/착각 #첫사랑 #로코 #할리킹#황태자공 #집착공 #금쪽이공#보좌관수 #병약수 #외유내강수#베이비(애니멀)메신저#배후자가_배우자로* 본 작품은 19세 이용가 완전판입니다. 감상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