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여고생이었을 텐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나」는 본 적도 없는 곳에서 《거미》라는 괴물로 전생해버렸다?!어미 거미의 동족 포식을 피해 도망쳤지만 방황 끝에 도착한 곳은 괴물들의 소굴.독개구리, 왕뱀, 거대 늑대, 심지어 용까지 설치고 다니는 최악의 던전.힘없는 조그만 거미인 「나」는 이곳에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으악, 되도 않는 소리는 작작 하란 말이야! 나를 이런 상황으로 몰아넣은 놈 누구야! 당장 튀어나와!!수많은 인터넷 독자들이 응원하는 거미양의 서바이벌 생활, 당당히 개막!
“어느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도 같이 죽습니다.”학대를 받은 과거 때문에 고독을 사랑하게 된 소년 다이고.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유원지를 무대로 한 수수께끼의 게임이었다. 다이고는 늑대 인형탈을 뒤집어 쓴 존재가 화기로 남녀를 숯덩이로 만드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목숨이 걸린 승부임을 실감한다.승리 조건은 파트너로 정해진 낯선 이성과 함께 7일을 살아서 버티는 것.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다이고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콤비가 선사하는 최악의 데스 게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