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크리스마스> "복잡했어, 당신은." "당신은 나로 하여금 자조하게 하고 사물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 했었지요." 레슬리가 깨달았다. "우리들은 모두 산타클로스나 피터팬을 믿지 않으면 안 돼. 어릴 때의 순수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남겨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요." (중략) 터그가 말했다. "나도 지금은 알았어요." "그리고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며 당신을 아내로 맞이하려는 것도 알고 있겠지?" "결혼식 날짜는 빠르면 언제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