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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그루

<아낌없이 주는 그루> 벚나무에서 사람 된 외모 절정 대형견남 한 그루. 그가 사랑하는 언행 불일치 커리어우먼 한 글. 그녀가 짝사랑하는 차디찬 냉혈인, 목각인형 남 우인. 과연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임신을 원해

처음 시작은 어머니의 사고였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는 서아의 앞에, 엄마의 오랜 친구라는 손은주가 나타난다. “그 비용. 전액 지원해 줄게.  한성푸드 손은주 부사장의 이미지가 아닌 내 친구를 위해서.” 하지만 대가 없는 호의는 없는 법. 그녀는 병원비를 매개로 자신의 의붓아들, 서민재 부사장의 비서, 더 나아가 그의 아내가 될 것을 요구하는데. * * * 처음에는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함이었다. 경영 승계에 장애물이 되는 거지 같은 트라우마. 그걸 위해, 죽은 약혼녀의 사촌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용하기 위해 그 여자의 손을 잡았다. “나는 차고 넘치는 돈을 줄 테니, 윤 비서는 계속 내 옆에서 날 지켜요. 그렇게 서로 결혼이라는 계약 하에 공생합시다.” 이용하고, 때가 되면 버린다. 그렇게 생각했건만 그의 마음은 생각과 다르게 흐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