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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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목가

<계용묵 목가> 1930년대, 배운 아들이 농사짓는 아버지에게 한 일! 셋째 아들인 나는 서울에서 아버지에게 돈을 달라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아버지는 학교를 졸업한 나에게 4년 동안 회사를 세우라고 돈을 대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회사를 세운다는 것은 허울일 뿐. 아들은 시골에서 넉넉치 않은 살림을 하는 아버지에게 왜 계속 돈을 달라고 하는 걸까요? 과연 아버지는 이번에도 돈을 주실까요? 또 시골에 두고 갔던 아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이 작품은 1935년 [신인문학]에 원제,《신사 허재비》로 발표되었습니다.

계용묵 - 치마

<계용묵 - 치마>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칠백아흔두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치마]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일만오천원

<계용묵 - 일만오천원>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칠백아흔한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일만오천원]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심월

<계용묵 - 심월>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칠백아흔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심월]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금단

<계용묵 - 금단>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칠백여든아홉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금단]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1-130권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21-130권 세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세트 그 열세 번째! 이 세트는 수학능력 시험과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중고생은 물론 성인들도 꼭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한국의 대표 소설인 <목가>, <무서운 인상>, <번뇌>, <벽화>, <생명의 유희>, <소라>, <어여쁜 악마>, <채색교>, <피 묻은 편지 몇 쪽>, <화환> 등 총 10권을 엄선하여 구성하였다."

거울

<거울> 문혜는 아침 학교로 떠날 때마다 꽃분이가 근심이었다. 인제 열네 살이니 그까짓 게 무어 칠칠히 일은 하랴만 그래도 나이 봐선 못 하는 일이 없이 제법 하는 편인데도 어머니의 비위에는 틀렸다. 가다가 실수는 누구에게도 있는 일, 그런 걸 탓 잡자면 아니 잡힐 사람이 없을 것이다. 장작을 패고 숯불을 지피고 쌀을 일어 놓으면 그적에야 어머니는 부엌으로 내려와 솥에 쌀을 안치고 다시 들어갔다가 밥이 다 잦아야 한 번 나와서 밥을 푸는 일뿐이었고 상을 물리면 그 뒤치다꺼리 까지도 도맡는 게 꽃분이의 역할이다. 아니 아침 저녁의 식사 때문이 아니라 배급을 타오느니 찬거리를 사오느니 하는 잔심부름에다 빨래까지 겸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날이면 날마다 잠시나마 밑 붙일 짬이 없이 서서 돌아가며 손을 놀려야 하는 것이니 일을 적게 하는 데서보다 많이 하는 데 그 실수가 많이 따르게 될 것은 빠안한 일이다. 그것도 후에는 주의를 하라고 약간 욕으로 이르는 정도라면 혹 몰라도, 지독한 욕에다 손까지 대어서 하루도 몇 번씩 꽃분이의 눈물을 보고야마는 성질이니 꽃분이의 이러한 정경을 목도할 때마다 문혜는 혼자 안타까웠다. 보다 못해. “아이 어머니 너무해요. 그만두세요.” 하면 그적엔 욕이 자기에게로 건너올 뿐 아니라 한층 더 서슬이 푸르러 꽃분이에게로 가는 욕이 좀더 심해짐으로 이즘은 어머니가 욕을 하거나 말거나 매를 치거나 말거나, 알은 체도 아니 하고 그대로 두고 만다. 아무리 지독한 욕이 나와도 잠자코 있는 편이 도리어 꽃분이를 위함이 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혜의 이러한 내심을 꽃분이도 모를 리 없다. 욕을 먹을 때마다 마음으로 동정을 하여 주고 아연히 여겨 주는 문혜가 고맙기 짝이 없었다. 그리하여 문혜가 옆에 앉아 있어야 어쩐지 마음이 든든한 것 같고 그렇게 서럽지도 않은 것 같아, 문혜가 늘 자기와 같이 집에 있기를 바랐으나 문혜는 날마다 아침이면 학교로 가야 했다. 그러므로 꽃분이에게는 문혜가 아침 학교로 떠날 때처럼 안타까운 일이 없었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올 때처럼 반가운 일이 없었다. 마나님의 그 모진 욕에 차마 견디기 어려울 때는 그까짓 죽어라도 버리라는 생각이 문득 들다가도 그러면 문혜의 그 자기를 위한 따뜻한 정은 영원히 받아 보지 못하게 될 것이 아닌가 하면 금시 문혜가 그리워서 학교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모든 것을 참아 오는 것이었다.

계용묵

<계용묵> 백치아다다라는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순수문학부터 병풍속에 그린 닭들을 담았다.

그놈AGAIN

<그놈AGAIN> 일제강점기에 학도병으로 강제 지원한 아들 또는 남편은 광복이 되어도 돌아오지 못한다.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은 무너져간다. 이와 반대로 일제의 앞잡이로 학도병 지원을 강요했던 사람은 광복 후에도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다. 작가는 비판적인 현실 인식과 소설적 표현으로 아이러니한 그 당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친일행위를 하지 않은 작가의 글을 통해서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지금과 다른 단어와 다양한 표현, 글의 묘미를 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고전 작품을 소개한다.

계용묵 단편 모음집

<계용묵 단편 모음집> 상환, 최서방, 백치 아다다 등 세 권의 단편을 실었다. 우선 상환은 197년 조선 문단에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소설가로 등단한 작품이다. 최서방은 현실적이고 경형적인 작품이며 이후 10여년간의 절필로 이어지게 된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백치 아다다는 순수문학을 지향한 첫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후 수필가로도 활동한 계용묵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여타 소설가에 비해 발표한 작품 수가 많지는 않지만 정교한 묘사와 함께 단편 소설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교하게 압축된 묘사가 특징이다.

환롱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환롱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오늘도 점심 한 끼 못 먹고 다녔다. 이젠 머리도 아프고, 시달리기도 싫어 전차까지 생각이 난다. 아무리 독촉을 해도 원고료를 받지 못하니 저녁쌀마저 떨어져 버린 모양인데…. 하루,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가난으로 인해 생긴 하나의 웃픈 해프닝을 한번 따라가 보자.

희화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희화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저녁에 비가 내리는 소리가 정암의 귓속엔 사신의 발자국 소리처럼 들려 죽음의 공포에 빠져 들기만 한다. 사람은 한 번 죽는 존재이지만, 그 시간을 앞에 두고 있으니 일생이 안타깝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정암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겨울밤에 국수 추렴이란 참 그럴듯했다

<겨울밤에 국수 추렴이란 참 그럴듯했다> 그 시절 서민의 낭만과 고난을 씁쓸하면서도 희망적인 해학으로 그려낸 단편 모음이다. 소박한 행복을 기대하고 어처구니 없는 실패가 와도 연민과 유머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일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 사랑방에 모여 놀던 그때가 떠오른다. 오늘도 힘든 하루였지만, 살얼음 동치미 국수 한 사발 후루룩 먹고 ‘허허’ 웃다보면 또 내일이 살아지지 않겠는가. 사랑방 동치미 국수의 비밀 <닭> “이 겨울에도 마을 앞 주막에서 국수를 누르게 되자부터 욱이네 사랑에서 일을 하던 젊은 축들도 이 국수에다 구미를 또 붙이게 되었다. 자정이 가까워 배가 출출하게 되면 국수에 구미가 버쩍 동해서 도시 일이 손에 당기지 않았다. 참다 참다 못해서 “제기랄 또 한 그릇씩 먹구 보지.” 낚시꾼의 지혜 <낚시질> “조 군과 더불어 사귀어 오기 무릇 20여 년에, 그것도 거의 매일같이 마주 앉아 놀면서 슬픈 일이 있으면 같이 슬퍼하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같이 즐거워하고 진심이라고 알게 마음을 털어놓고 지내왔지만 내가 낚시질을 나선다는 그 말을 듣고 반가워하는 그 표정은 실로 일찍이 그가 반가워하는 표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그런 반가운 표정이었다. 이렇게 반가운 일이 어디 있을까 하는 그런 심정이 그 표현 속에 흔연히 서리어 있음을 나는 확실히 보았다.” 샐러리맨의 애환 <동태> “아니아니 하면서 몇 잔 더 들었다고는 하나, 약주 되 반을 셋이서 나누고 이렇게 다리가 휘청거려 보기는 처음이다. 지푸라기로 지느러미 짬을 뀌어 손가락에다 감아쥔 두 마리의 동태가 휘청거리는 걸음 따라 손끝에서 곤두춤을 춘다.”

명사가 말하는 글쓰기1 - 편지, 동화, 연하장, 일기

<명사가 말하는 글쓰기1 - 편지, 동화, 연하장, 일기> 아름다운 작품을 많이 남긴 작가들이 있습니다. 여기 이 책은 이런 작가들에게 어떻게 글을 쓰면 좋을지, 선생님들이 남긴 글을 통해 배워보려 합니다. 1편은 짧은 글인 계용묵 작가의 편지를 쓰는 요령과 방정환 작가의 동화 작법, 연하장 쓰는 법, 일기를 통해 글 쓰는 법을 같이 공부하고자 합니다.

백치 아다다(외)

<백치 아다다(외)> 한민족 정신사의 복원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을 펴내며 한국 근현대 문학은 100여 년에 걸쳐 시간의 지층을 두껍게 쌓아왔다. 이 퇴적층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과거화 되면서도, ‘현재’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다. 세기가 바뀌면서 우리는 이제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를 보다 냉철하게 평가하며 미래의 전망을 수립해야될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은 바로 21세기의 문학적 진로 모색을 위한 텃밭 고르기일뿐 결코 과거로의 문학적 회귀를 위함은 아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근대성의 충격’에 대응했던 ‘민족정신의 힘’을 증언하고 있다. 한민족 반만년의 역사에서 20세기는 광학적인 속도감으로 전통사회가 해체되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문화적 격변과 전통적 가치체계의 변동양상을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고스란히 증언하고 있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민족 정신사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망각된 것들을 애써 소환하는 힘겨운 작업을 자청하면서 출발했다. 따라서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그간 서구적 가치의 잣대로 외면 당한 채 매몰된 문인들과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다시 복원시켰다. 이를 통해 언어 예술로서 문학이 민족 정신의 응결체이며, ‘정신의 위기’로 일컬어지는 민족사의 왜곡상을 성찰할 수 있는 전망대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이러한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편집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첫째, 문학의 개념을 민족 정신사의 총체적 반영으로 확대하였다. 지난 1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 문학은 서구 기교주의와 출판상업주의의 영향으로 그 개념이 점점 왜소화되어 왔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기존의 협의의 문학 개념에 따른 접근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정치·경제·사상까지 포괄함으로써 ‘20세기 문학·사상선집'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시·소설·희곡·평론뿐 아니라, 수필·사상·기행문·실록 수기, 역사·담론·정치평론·아동문학·시나리오·가요·유행가까지 포함시켰다. 둘째, 소설·시 등 특정 장르 중심으로 편찬해 왔던 기존의 ‘문학전집’ 편찬 관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작가 중심의 편집형태를 취했다. 작가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작가가 쓴 모든 장르의 글을 게재하며, 한 권 분량의 출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별 시리즈 출판이 가능케 하였다. 특히 자료적 가치를 살려 그간 문학사에서 누락된 작품 및 최신 발굴작 등을 대폭 포함시킬 수 있도록 고려했다. 기획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문인들을 다수 포함시켰으며, 지금까지 배제되어 왔던 문인들에 대해서는 전집발간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세기 모든 문학을 포괄하는 총자료집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셋째, 학계의 대표적인 문학 연구자들을 책임 편집자로 위촉하여 이들 책임편집자가 작가·작품론을집필함으로써 비평판 문학선집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전문 문학연구자의 작가·작품론에는개별 작가의 정신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국 문학연구의 성과가 집약돼 있다. 세심하게 집필된 비평문은 작가의 생애·작품세계·문학사적 의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부록으로 검증된 작가연보·작품연구·기존 연구 목록까지 포함하고 있다. 넷째, 한국 문학연구에 혼선을 초래했던 판본 미확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제 강점기 작품의 경우 현대어로 출판되는 과정에서 작품의 원형이 훼손된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이번 기획은 작품의 원본에 입각한 판본 확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근현대 문학 정본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신뢰성 있는 선집 출간을 위해 작품 선정 및 판본 확정은 해당 작가에 대한 연구 실적이 풍부한 권위있는 책임편집자가 맡고, 원본 입력 및 교열은 박사 과정급 이상의 전문연구자가 맡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엄밀한 대조 교열작업에서 맞춤법 이외에는 고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한국문학 출판으로 일반 독자들과 연구자들은 정확한 판본에 입각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근대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전체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문학 전집 출간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권수의 제한 없이 장기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것이며, 이러한 출판 취지에 걸맞는 문인들이 새롭게 발굴되면 계속적으로 출판에 반영할 것이다. 작고 문인들의 유족과 문학 연구자들의 도움과 제보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 편집위원회 임헌영·오창은

계용묵 바람은 그냥 불고

<계용묵 바람은 그냥 불고> 섣달 그믐날 밤, 한 남자를 기다리며 마지막 기차로 달려가는 여자! 순이는 추운 줄도 모르고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 체 기차역으로 향하여 걷고 있습니다. 무당이 한, “염려 마라… 살았다… 이 해 안으로는 단정 들어서리라.”, 이 말을 마음에 되새기며 올해의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에 희망을 가지고 순이는 걷고 있습니다. 과연 순이가 기다리는 남자는 기차를 타고 돌아올까요? 왜 순이는 그 남자를 기다리고, 그 남자는 왜 순이를 떠나게 된 것일까요? 1940년대에 우리 민족이 겪은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들을, 순이의 삶 속에서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작품은 1947년 [백민]에 발표되었습니다.

계용묵인간적

<계용묵인간적>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전집 시리즈 '계용묵'의 단편소설 [인간적] 문학에서 비치는 그 시대 우리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으며, '인간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내가 만약 소설 속 주인공이라면...

백치 아다다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백치 아다다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백치 아다다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계용묵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백치 아다다 (영화)》 1956년 영화 《아다다 (드라마)》 1972년 드라마 《아다다 (영화)》 1987년 영화 계용묵 桂鎔默 (1904-1961) 소설가. 평북 선천에서 출생하였으며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소설 <상환>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을 집필한 후 10년 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그 이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표현하는 순예술파적인 경향으로 전환하였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 <상아탑> 등이 있다. 1961년 8월 9일 위암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작품> 인두지주 (1928년) 백치 아다다 (1935년) 청춘도 (1938년) 병풍 속에 그린 닭이 (1939년)

계용묵의 청춘도

<계용묵의 청춘도> 이번에 읽어보실 문학작품은 계용묵의 '청춘도'입니다. 근현대 한국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주는 '다시 읽는 한국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에서부터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대는 흐르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거움을 얻고 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우치기를 희망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혜를 찾기를 바랍니다.

계용묵 병풍 속에 그린 닭이

<계용묵 병풍 속에 그린 닭이>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계용묵의 <병풍 속에 그린 닭이>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고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고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우제는 봄에 접어들면서 아버지가 자기를 더욱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자기를 밉게 봐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랑하면서도 아들이 없는 줄 안다고 하는 아버지이기에 가슴이 아프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제의 이야기를 한번 따라가 보자.

준광인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준광인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김철호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영주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이 이야기가 결국 자기에게 돌아오게 된 파장은 생각하지도 못한 채...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한 사람이 어떤 이유로 미친 사람으로 오인되게 되는지, 우리는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았는지 한번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계용묵 인두지주

<계용묵 인두지주>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계용묵의 <인두지주>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부자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백치 아다다

<부자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백치 아다다> 한국 문학 단편소설로 유명한 계용묵의 백치아다다입니다. 순수한 마음을 지닌 여인 아다다의 삶을 통해 물질만능 주의 세상에 대한 비판을 엿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이 발표되었던 같은 해에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백치아다다 외 계용묵 단편소설

<백치아다다 외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의 대표적인 순수문학 단편소설인 백치아다다는 1935년 『조선문단』에 발표했으며, '백치아다다'를 통해 당시 물질사회의 불합리를 지적하고 비극적으로 생을 마쳐야 했던 수난의 한 여성을 감성적으로 표현하였다. 이외에도 계용묵 단편소설 중에서 그 시절 고난했단 삶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인 별을 헨다 등 7편을 선별하여 함께 실었다.

계용묵 나의 취미

<계용묵 나의 취미> 요즘 난데없이 낚시 TV프로그램이 인기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남편을 둔 아내들은 주말이 외롭고 힘들다. 주말 새벽에 떠나 늦은 밤에 돌아오며 한껏 잡아 올린 물고기들을 들이밀면 가격으로 환산해보고 그나마 헛돈 쓰지 않고 벌고 왔다는 생각으로 참아낸다. 낚시 애호가가 아니면 낚시를 이해하기 어렵다. 땀 흘려 몸을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도 아니며 지식을 쌓는 일도 아닌 듯하다. 그런데 왜? 낚시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것일까? 계용묵 작가의 나의 취미 한국 단편 소설로 낚시를 이해해 보기로 한다.

한국단편소설 계용묵 인간적/수업료

<한국단편소설 계용묵 인간적/수업료> 허무주의적 인생관을 바탕으로 해방 이후의 민족의 비참한 생활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회에서 소외된 자의 처지에 대해 섬세한 시선으로 묘사하고 있다. 바람은 아닌 것 같다. 유리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판장까지 울린다. 분명히 나무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다. ‘환잔가?’ “여보세요!” 부르기까지 한다. 틀림없는 사람이다. 뜨인 눈에 정신이 좀더 새로워진다. 스위치 줄을 당긴다. 짤깍 불빛이 방안에 찬다. 아내의 눈도 뜨인다. “머에요?” “머 환자겠지.” “아이,내버려 두세요,그냥.” 아내는 역한 게 밤 환자다. 언제나 잘 때에 오는 환자면 내버려 두란다. 남편의 행동은 자기에게까지 영향이 및는다. 간호부도 약제사도 없다. 환자를 들이면 남편과 같이 일어나 행동을 함께하여야 하는 것이 던져진 직책이다. 그것도 돈이나 왕왕 들어오는 시끄러움이라면 역할 것도 없겠다.

독서명상 한국문학시리즈 백치아다다 계용묵 단편소설

<독서명상 한국문학시리즈 백치아다다 계용묵 단편소설> 세계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삶의 중심은 디지털 환경으로 바뀌어 가고있고 인간은 점차 고립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말로 하는 대화보다 글로 하는 대화의 비중이 많아 지는 지금 아름다운 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글로 나를 표현하고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시기에 1930년대 한국 문학의 언어적 아름다움을 발전시킨 계용묵의 단편 소설 <백치 아다다>를 읽으며 언어의 아름다운 표현을 나누고자 한다. 더불어 돈으로 가치가 결정되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인간의 가치와 권리를 상징하는 백치 아다다의 비극은 지금 시대에서도 낯설지 않음이 여전히 우리가 이 책을 다시 읽어야 하는 까닭이다.

바람은 그냥 불고

<바람은 그냥 불고> 요즘처럼 인문학이 부각되는 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 놓여있는 우리의 현주소를 말해주듯 인문학은 우릴 모두에게 조금 느리게 가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자녀들과 함께 산책하듯 인문학의 숲을 함께 걷는다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시라도 고요한 마음을 내어 인문학의 숲을 거닐면서 작품 속의 인물이나 시대적 배경, 서로의 관점을 함께 나누다보면 세대 간의 소통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은 덤으로 따라오는 행운을 누리시길 바란다.

계용묵 상아탑 1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6)

<계용묵 상아탑 1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6)> 이번 작품은 계용묵의 [상아탑 1]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후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후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일등을 해 봐야 받는 것이라고는 마늘 밑이다. 아이들 집 텃밭에도 지금 자라고 있는 그 마늘이지만 상이라고 하니 유별히 맛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도 일등을 하고 싶은 욕심을 참을 길이 없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합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 이 일을 계획한 정학의 마음은 왜 그리 뒤숭숭한 걸까? 궁금한 마음으로 한번 따라가 보자.

인간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인간적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늦은 밤,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서 보니 환자가 온 것 같다. 작은 병원이라 간호사도, 약사도 없어 항상 아내가 그 일을 도맡아 해 주는 작은 병원을 찾은 밤 손님이지만, 아내는 환자마저 귀찮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인간적인 아내와, 인간적이지 못하게 너무 사람 좋은 한 의사를 찾아온 밤 환자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인간적(人間的)

<인간적(人間的)> 우울증! 불면증! 이런 증상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면 누구나 겪게되는 만병의 근원이 되어 버렸다. 복잡한 도심속에서의 생활과 너무 빠르게만 흘러가는 분위기, 모두가 빨리빨리 라고 외치는 이 각박한 세상엔 조금의 여유조차 남아있지 않게되어 마음의 병이 늘어나고 답답함에 우울증이 생겨나기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이 생겨나기도 한다. 현대문학에 대표적인 소설가 계용묵은 이 "인간적"이라는 소설에서 시대적으로 어렵고 힘든시기를 겪고 있을 때, 어쩌면 그 당시에 있었던 부유하게만 지내는 사람들의 부자병 "불면증"을 통쾌하게 해결해 준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불면증 때문에 힘들게 잠을 청하고 다음날 몸이 천근만근 일어나기조차 어렵다면, 이 다른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는 단편소설에서 조금이나마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이 책이 명쾌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컨데, 그 당시의 불명증의 해결책도 지금 이 시대의 해결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누구나 어떤 글을 읽거나 어떤 상황을 겪을 때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은 각자의 경험에서 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만 오천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일만 오천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이미 간판이 붙어 있어, 더 이상의 간판을 달 자리가 없다. 하지만 자기의 생명 같은, 이미 맞춰 온 간판을 붙이지 않고 살 수도 없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해방 후 무언가를 해보려는 그의 생각과 현실은 어떻게 다른 것일지 한번 들여다보자.

치마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치마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월급으로는 네 식구가 한 달을 버틸 수 없기에 옷가지도 팔아 보았으나, 이제는 그것도 없다. 이제 남은건 치마감 하나가 전부이니 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고민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해방 후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치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치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9시가 넘었지만 온다던 그녀는 오지 않는다. 그녀가 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참을 생각하지만 점점 괘씸한 생각만 드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해방 후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계용묵 이불

<계용묵 이불> 이불 한 채로 온 가족이 덮고 자던 며느리에게 생긴 일! 영숙은 남편과 시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해주(海州)에서 배를 타고 삼팔선을 넘으려다가 경비대에게 붙들려 온 세간을 팔아 마련한 짐을 다 떼이고, 이불 한 자리 남겨왔습니다. 지금은 남의 행랑칸을 하나 빌려 살고 있고, 남편이 취직을 해서 한 달에 네 번 숙직을 합니다. 그런데 영숙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남편이 숙직을 하는 날이면 시아버지와 단칸방에서 이불 하나를 같이 덮고 자야 하는데… 남편이 아내를 두고 숙직을 나간 이날 밤에는 영숙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 날 밤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7년 [민성]에 발표되었고, 1954년 [별을 헨다]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 캉가루의 조상이

<계용묵 캉가루의 조상이> 장애를 가진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선택한 일! 문보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를 거쳐 자신에게 유전된 장애. 그것은 한쪽 눈을 못 본다는 것입니다. 항상 짙은 색안경을 쓰고 다녀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지만… 동경에서 학교를 다닐 때 여러 여성에게서 사랑의 속삭임을 받았지만 문보는 장애를 유전시키는 것이 싫어 철저히 독신주의를 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사람이 외면하는 자신의 창작 글에 팬이라는 여성의 편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이 문보를 찾아오는데… 과연 문보는 이 여성을 거부할 수 있을까요? 그는 유전적 장애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문보와 그 여성 팬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9년 [조광]에 발표되었고,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에 수록되었습니다.

차 한 잔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별을 헨다

<차 한 잔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별을 헨다> 피난민이 북적거리는 서울, 한 사내가 늙은 어머니와 함께 근교 산속에서 초막을 지어 살아간다. 1년이 지나도록 집을 못 구했지만, 친구가 제안한 방법은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 여겨 집 구하기를 포기하고 다시 이북으로 향하려 하는데……

계용묵 병풍에 그린 닭이

<계용묵 병풍에 그린 닭이> 1930년대, 아기 낳지 못하는 여자가 겪은 처절한 일! 아직 코흘리개였던 꼬마신랑에서 시집온 새색시, 박씨. 어려운 집안살림에서도 온갖 굳은 일을 다해서 시집식구들 끼니를 거르지 않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남편이 장성하였는데, 아직 아기를 낳지 못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를 몹시 구박하고, 박씨는 남편을 설득해 첩을 얻어 아기를 낳도록 하는데… 과연 박씨에게는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1930년대, 여자들이 겪어야 했던 처절한 삶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 작품은 1935년 [여성]에 발표되었고,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 단행본으로 수록되었다.

최서방

<최서방>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타인과의 거리두기로 현재 우리의 삶은 참 힘들고 지루합니다. 우리 마음의 봄, 한국 근대 문학 시리즈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내야 했던 근대 소설가들의 문학을 통해 그들의 시선과 삶의 방식으로 오늘의 우리가 위로 받았으면 합니다. 세 번째 편인 계용묵의 최서방은 악덕 지주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유민으로 전락하는 소작인 최서방의 눈물 겨운 이야기입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 따뜻한 봄과 같이 우리를 위로해 줄 한국 근대문학의 세계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계용묵 별을 헨다

<계용묵 별을 헨다> 수험생이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 단편 소설 필독서 중에 하나이다. 1946년 『동아일보』에 7회에 걸쳐 연재된 계용묵의 단편소설이다. 만주에 살던 주인공은 독립에 되자 아버지 유골을 파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방 한 칸 구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 마주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작가의 후기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실향민의 고난을 통하여 시대적 혼란을 표현하려고 했다.

계용묵 상환

<계용묵 상환> 프롤로그 어느 날밤, 갑자기 이상해진 남편이 사라진 이야기! 자정이 휠씬 넘은 시간. 창수는 도깨비에 홀린 사람처럼 혼비백산하여 집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아내는 깜짝 놀라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넋이 나가 있습니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아내는 울면서 남편의 손과 발을 냉수로 씻기고 얇은 이불을 덮어 누인 후 팔 다리를 연신 주물러 줍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 남편을 찾아오는데… 창수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아내는 가슴을 졸이며 남편이 얘기해 줄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은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되었습니다.

계용묵 유앵기

<계용묵 유앵기> 자신을 믿고 찾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남자 이야기! 성눌은 몸이 몹시 아팠지만 시골계신 부모님께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가 공부하려고 경성에 갔을 때 없는 살림에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더 이상 손을 벌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과일과 과자를 사 들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약만 먹는다고 병이 낫는 것이 아니니 전지 요양을 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그럴 돈이 성눌에게는 없습니다. 성눌은 이런 친구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이런 말 뿐이 아닌 병을 낫게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친구는 없는 것인가…? 고독과 외로움 속에 그의 병은 점점 더 심해져 가고, 그러던 중 부모님이 성눌이의 병을 알게 되는데… 과연 성눌은 병이 나을 수 있을까요? 그가 그렇게 원하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이 작품은 1939년 [조광]에 발표되었고,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단편소설 백치아다다

<계용묵단편소설 백치아다다> 한국문학 단편소설입니다. 1925년 5월 <조선 문단>에 발표된 《백치 아다다》는 평안도 어느 마을과 신미도를 배경으로 백치 아다다의 눈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인 세태를 비판합니다. 비단 그 시절뿐 아니라 현대도 여전히 물질만능주의로가 팽배하다. 아다다가 행복은 물질이 아닌 마음에 있다고 믿었던 것 처럼 이 책을 통해 황금만능주의와 진정한 사랑에 대해 되돌아보며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수능기출문제에도 대거 출제한 바 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계용묵 오리알

<계용묵 오리알> 열 살 아이가 온종일 돌을 저 나른 이유와 그 결과! 만금이는 열 살 아이입니다. 야학에 월사금도 못 내고 지난 여름, 물난리로 아버지와 누이를 잃고 어머니와 둘이 끼니도 못 챙기며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 전재고아들을 위해 성금을 한다고 50환씩을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만금이는 자기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꼭 50환을 벌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윤초시네가 집을 짓기 위해 자갈을 산다고 해서 만금이는 하루 종일 자갈을 저 나르며그 성금을 벌고자 열심히 일했습니다. 과연 만금이는 열심히 일해서 성금을 선생님께 가져다 드릴 수 있을까요? 이제 만금이를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6년 [조선농민]에 발표되었고, 1976년 [신한국문학전집]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 장벽

<계용묵 장벽> 백정아버지가 죽자 새 마을로 이사한 아이들 이야기! 백정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죽었습니다. 어머니는 멸시받던 백정의 삶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아들과 딸을 데리고 사십 리 밖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곳에서 가마니를 만들어 팔아 겨우겨우 먹고 삽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곳에서 맞는 첫 설에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새 고무신과 새 댕기를 사서 첫 설을 맞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궁핍한 살림이지만 이번에 만드는 가마니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래서 밤잠도 안자고 가마니를 만드는데... 과연 아이들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 첫 설에 동네 아이들과 즐겁게 섞여 놀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5년 [조선문단]에 발표되었고, 1946년 [백치 아다다]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 수달

<계용묵 수달> 형에게 찾아가 형수의 병을 고칠 수달이 있다고 한 동생! 이태씩이나 발을 끊었던 형의 집에 동생이 찾아옵니다. 아래 윗동네에 살면서 내왕을 안 하고 살던 동생. 살림이 어려워 형에게 돈을 구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형은 반갑게 맞이하기는 하나 과연 동생에게 돈을 내어줄까요? 형도 아내가 병에 걸려 힘든 상황인데... 돈을 원하는 동생과 아내의 병에 쓸 수달을 원하는 형. 이 형제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1년〔야담〕에 발표되었고, 1954년 [벽을 헨다]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 마부

<계용묵 마부> 아내에게 속아 전 재산을 탕진한 마부 이야기! 응팔이는 예쁜 아내에게 속아 전 재산을 잃고 진초시의 머슴이 되었습니다. 진초시의 말만 믿고 마부로서 5~6년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삯을 진초시에게 모두 맡겼습니다. 물론 참한 색시를 그 돈으로 얻어주는 조건으로... 진초시는 응팔이에게 참한 색시를 얻어줄까요? 응팔이는 그 색시를 마음에 들어 할까요? 응팔이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에게 일어날 일은 무엇인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9년 [농업조선]에 발표되었고, 1959년 [한국문학전집]에 수록되었습니다.

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대문을 들어서니 처조카 아이가 짐이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8·15 이후 굳어진 삼팔선 때문에 짐도 하나 없이 고향을 떠났었는데 짐이 왔다니 반갑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광복이후 자신의 재산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붕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붕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다방에서 차를 시켰으나 이 곳을 찾아온 이유는 차를 마시기 위함이 아니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만 어떻게라도 만나고자 하던 조군, 그를 만나기 위해서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예술에 대해 논하다가 친구와 말싸움으로 번져 버렸던 두 사람. 그 두 사람은 다시 예전처럼 될 수 있을지 한번 들여다보자.

상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상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밤 열두시가 넘는 시간, 창수는 두근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니 더 두근거리기만 하는 그를 보는 아내는 무슨 일인가 궁금하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날 창수에게, 그리고 그 이후 그의 아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따라가보자.

묘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묘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엄마 젖을 달라 보채는 아이와 그 아이를 등에 업은 할아버지. 작년까지만 해도 볏짐을 잔뜩 지고 날다시피 걸었지만, 이제는 늙음에 풍까지 맞은 다리로 더운날 움직이려니 쉽지 않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커가는 아이와 그와 반대로 자꾸 힘도 없고 죽음에 다가가는 듯한 할아버지. 그 둘의 모습을 따라가 보자.

수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수달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멀지도 않은 곳이지만 이태(두 해)씩이나 발길을 끊었던 형의 집. 재산을 전부 탕진한 동생은 지금 그 집 앞에 서 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서로 인연을 끊고 살았던 동생과 형. 두 사람의 재회를 따라가 보자.

이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이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각기병에 걸려 백미밥을 먹으면 안된다는 주의까지 들었지만, 주인마누라는 여전히 나에게 백미밥을 대령이다. 팥밥을 해달라는 청을 받아주지 못하는 주인마누라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나는 취직을 못하고 있으니 하숙에서도, 친구들에게서도 외면당하는 것 같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이해관계에 따라 이반(배반하다)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계용묵 불로초

<계용묵 불로초> 풍이 든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느끼는 감정! 아들과 며느리는 고된 농사 일로 깊은 잠에 들어있습니다. 자정이 넘어서 자리에 들었으나 첫 닭이 울기도 전에 잠을 깬 할아버지. 며느리 품에서 자는 듯한 손자가 할아버지를 보고 놀자고 합니다. 며느리와 아들이 농사를 지으러 가면 할아버지는 손자와 시간을 보냅니다. 대견하고 예쁜 손자. 풍이 들어 다리를 잘 못 쓰는 할아버지. 건강이 점점 더 나빠지는데... 할아버지의 미래인 손자. 할아버지와 손자의 일상과 미래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2년 [춘추]에 발표되었고,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에 수록되었습니다.

심월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심월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금순이는 어머니가 닭에게 모이를 주라는 말에, 닭이 가엾어진다. 지금은 2시지만, 6시 저녁만 되면 닭은 아버지 생신 때문에 죽기 때문이다. 그런 닭과 금순이에게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보다 자신이 혼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심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심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법 없이도 살 성재. 악한 짓은 못하는 위인인 성재. 이런 평가를 듣는 성재는 가산이 패했다. 그런 성재가 감자라도 캐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환경에 의해 사람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자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자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늙어서 낳은 자식인 아들 명호만큼 아끼는 벼를 위해 매번 나가보는 주사. 오늘은 논에 기어이 논 두렁이에 이상이 생겼다. 아이들의 고기잡이겠다 싶어 오늘은 꼭 아이들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주사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따라가 보자.

계용묵 물매미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73)

<계용묵 물매미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73)> 이번 작품은 계용묵의 소설 [물매미]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계용묵 단편소설 자식

<계용묵 단편소설 자식> 언젠가, 거기 있어야 할 딸 아이가 20분 이상 나의 시야에서 사라진 적이 있었다. 가슴이 마구 뛰고 눈 앞은 아른해졌었다. 세상이 거짓말 같이 느껴지던 20분 이었다. 자식을 영원히 만질 수 없다는 것은 형용할 수 없는 상실감이다. 계용묵의 단편소설 <자식>은 읽는 순간 가슴 먹먹해 짐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생각하게 한다. 지금 내가 자식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

계용묵 단편소설 인간적

<계용묵 단편소설 인간적> 최근 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걸려오는 이혼상담 전화가 2배 정도 늘었다고 한다.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오히려 부부싸움이 늘었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그러니 결혼은 사랑 만으로는 부족한 현실인 것이다. 계용묵의 <인간적>은 남편이자 의사인 진의 이상주의적 화타 정신과 현실주의 아내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 미묘한 심리를 그려낸 단편소설이다. 사랑했으므로 서로의 삶을 공유하게 된 이 세상의 모든 부부들이 숭고한 ‘부부’라는 인연의 소중함을 이 작품을 통해 재발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계용묵 최서방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40)

<계용묵 최서방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40)> 이번 작품은 계용묵의 소설 [최서방]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계용묵 신기루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39)

<계용묵 신기루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39)> 이번 작품은 계용묵의 소설 [신기루]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거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거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문혜는 학교로 갈 때마다, 일은 잘하지만 어머니의 비위에 거슬리기만 하는 꽃분이에 대해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두려움에 거울을 깬 꽃분이와, 그 거울을 아끼던 문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금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금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물고기가 잔뜩 있는 웅덩이에 손을 넣었으나 움찔 놀라기만한 그때 꿈에서 깨고 현실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나라가 독립이 되자, 중국인들에게 짐을 따 빼앗기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한 빵 파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살짝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시골 노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시골 노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20년만에 만나는 덕순 어머니지만, 조그만 체구에 유난히 큰 보퉁이를 이고 나오는 그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시골에서 온 그녀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골에서 온 한 노파의 모습을 통해 우리 어머니, 우리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시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시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근호는 아침, 턱밑에 난 하얀 수염을 찾게 된다. 그 수염을 보니 왠지 잡지사에서 자기의 운명도 얼마 남지 않고, 청춘도 지나가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가장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살아야 했던, 자식만큼은 자신의 길을 따라가지 않기를 바라는 한 중년 남성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연애삽화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연애삽화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두 달 전에 농촌에 있는, 그것도 경비 부족으로 설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우리 학교로 온 마미령. 그녀가 학교로 온 것도, 그녀의 태도도 이상하게만 느껴지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훔쳐보자.

제비를 그리는 마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제비를 그리는 마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제비가 들어와서 깃을 들여야 그 집에 운이 든다는 이야기를 믿는 노인은 올해도 제비를 기다리지만, 3월 그믐도 넘었지만 제비는 오지 않는다. 제비가 오지 않는 이유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근대 도시계획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영하 노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계용묵 청춘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27)

<계용묵 청춘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27)> 이번 작품은 계용묵의 소설 [청춘도]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계용묵 백치 아다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20)

<계용묵 백치 아다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20)> 이번 작품은 계용묵의 소설 [백치 아다다]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계용묵의 설수집

<계용묵의 설수집> 계용묵 작가가 현대문학에 설수집(屑穗集)이라는 작품집을 연재하던 중 병으로 사망하셔서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 설수집. 설수집은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자면 사소한 이삭 모음이라는 말로, 1961년 당시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단편 소설을 묶은 책이다. 국수 추렴을 순서를 정해 닭을 잡아먹기로 했으나 이제 닭을 잡을 수 없던 재성이 벌인 일을 쓴 닭, 아내의 생일 날짜를 자꾸 까먹는 남편이 계출(신고)를 할 때 벌어진 일을 쓴 천정배필...등 단편 소설 9개로 묶여진 이 책을 통해 어렵지만 소소한 즐거움 혹은 슬픔 속에서 산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계용묵 준광인전

<계용묵 준광인전> 한 번의 실수로 미친 사람으로 낙인 찍힌 남자! 김철호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사이좋게 지내던... 그런데 철호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 김철호는 미쳤으니 그와 함께하지 말라는 커다란 광고판이 붙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철호는 미친 것이 맞을까요? 그의 친구들은 과연 철호의 편을 들어줄까요? 답답한 철호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9년 [신세기]에 발표되었고, 1946년 [백치 아다다]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 시

<계용묵 시> 시 쓰는 아버지가 시인이 되겠다는 아들에게 한 일! 근호는 오십대의 잡지사 평사원입니다. 시를 좋아하는 근호는 잡지사 주간에게 문단적으로 십여 년 선배이나 잡지사에선 후배로 그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일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가난한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아버지로서... 그래서 아들 정선이가 시를 좋아하고 문학도가 되는 것을 엄청 걱정하고 경계합니다.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될까봐서... 시와 문학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시인인 아버지가 내린 결정은 무엇일까요? 아들은 아버지의 생각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근호의 일상과 아들, 정선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2년 [조광]에 발표되었고,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에 수록되었습니다.

계용묵 묘예

<계용묵 묘예> 불편한 몸으로 손자를 돌보는 할아버지 이야기! 무더운 여름, 할아버지가 젖 달라고 보채는 손자를 업고 논으로 갑니다. 평생을 다니던 길인데 이제는 다리를 자유롭게 쓸 수 없고 등에서 보채는 손자의 무게로 쉽게 며느리에게 갈 수가 없습니다. 농사일이 바쁜 아들내외를 위해 귀여운 손자를 봐주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무사히 며느리에게 손자를 데려갈 수 있을까요? 농사일을 하지 못하는 할아버지는 무슨 낙으로 살아갈까요? 또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 할아버지를 만나봐야겠습니다. * 묘예 (苗裔)의 뜻: 여러 대를 걸친 먼 후대(後代)의 자손(子孫)

유앵기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유앵기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산에 사는 성눌. 그가 선조들의 산을 찾은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 도중 각혈을 했고, 요양을 권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그렇게 요양 중 아버지의 간호로 몸이 좋아진 그가 산에서 만난 인연은... 이 책을 통해 어떤 일이든 성눌이 원하는 대로 쉽게 되지 않는 삶. 스스로 생각하기에 상업적인 도구로 쓰이지 못하는 그런 그의 삶을 보며, 간접적으로나마 나의 인생을 위로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목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목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집으로 내려온 날 밤. 이제 자리가 잡힌 줄 아는 아버지와, 그렇지 않고 돈을 얻으려 내려온 나는 입장이 다르다. 사실 나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의 귀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불로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불로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봄이 오지만 춘곤을 느낄 기력도 없는 할아버지는 손주가 자꾸 놀아달라는 재촉에 밉고도 곱기만 하다. 하루가 달리 늙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생애 마지막을 향해가는 한 할아버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부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부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찻집에 들어와 기다리고 있는 정호. 그가 만나고자 하는 한군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데... 오지 않는 한군을 기다리며 정호가 걱정하는 것은 아내이다. 그가 걱정하는 이유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남편을 믿지 못하는 아내 때문에 닥친 불행. 남을 믿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돌아오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오리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오리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반 삼태기가 넘게 자갈을 짊어진 열 살 만금. 그 아이가 자갈을 짊어진 이유는 고아를 위해 돈을 모으자는 담임선생님의 말씀 때문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가난하지만 남을 위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아이와, 부유하지만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윤초시네 아들을 비교해서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청춘도(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청춘도(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인두지주(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인두지주(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유앵기(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유앵기(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신기루(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신기루(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상환(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상환(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병풍속에 그린 닭이(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병풍속에 그린 닭이(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별을 헨다(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별을 헨다(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물매미(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물매미(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수업료

<수업료> 1950년 발표된 계용묵(1904 ~1961)의 단편소설. 어려웠던 그 시절, 수업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교사와 수업료를 미처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위트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나의취미

<나의취미> 자연환경에 대한 의식 변화에 따라 종종 생명에 대한 유희 활동이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이에 낚시를 하며 잔인함을 느끼지만 그와 동시에 묘한 즐거움을 느끼는 작가의 양가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나의 취미>라는 작품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생명과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작품을 선보이는 바이다.

부모라면 읽어야 할 계용묵 단편소설 자식

<부모라면 읽어야 할 계용묵 단편소설 자식> 자식을 낳은 부모라면 계용묵의 ‘자식’이라는 제목은 바로 가슴속에 들어올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세상에 이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존재, 바로 자식이다. 작가는 짧은 글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소년이 자신의 자식인 것을 모르고 그저 안타까워하다 잃게 된다. 이때 주인공의 심경과 그 상황을 상상해보는 독자의 탄식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과연 과거로 되돌릴 수 있다면 주인공이 어떻게 하였을지, 현대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계용묵의 ‘자식’이다.

부부라면 읽어야 할 계용묵 단편소설 인간적

<부부라면 읽어야 할 계용묵 단편소설 인간적> 4명의 자식을 둔 부부의 모습은 어떠할까? 의사인 주인공과 그의 아내의 대화로 유추하여 본다. 의사의 신념과 가장의 책임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내면이 잘 나타나있다. 또한 오가는 말 속에서 내포된 문장의 의미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부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밤낮으로 가족을 위해 일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들의 아버지 모습과 닮았다. 그리고 가정을 잘 꾸려주는 주인공의 아내는 전형적인 어머니의 모습이다. 현대사회 맞벌이로 인하여 고정된 성 역할은 없으나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위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인간적’인 부부의 모습과 진정한 사랑에 대해 통찰해 볼 계용묵의 단편소설 ‘인간적’이다.

계용묵 붕우

<계용묵 붕우> 예술을 이해하는 진정한 벗과 의견차이로 벌어진 신경전! 나의 마음에 위안을 주는 벗은 조군 하나 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조군과 문학은 로맨티시즘이어야 된다거니 리얼리즘이어야 된다거니 다투던 끝에 조군의 아는 체하는 태도에 불쾌해서 “조군은 아직도 예술을 몰라.”하고, 말한 것이 그에게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도 내게 건방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우리는 서로 얼굴을 안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매일 매순간 조군을 그리워하고 만나고자 노력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먼저 찾아가 선뜻 나서지를 못합니다. 조군도 나를 그렇게 그리워할까요? 벗이란 귀한 존재 앞에 자존심을 세우는 이 두 사람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 이 작품은 1939년 2월, [비판]에 발표되었습니다.

계용묵 후심

<계용묵 후심> 특별한 상을 받기 위해 매일 마을을 달리는 아이들! 동네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매일 같은 곳을 달립니다. 특별한 상을 받기 위해서지요... 1등, 2등, 3등! 아이들은 왜 매일 1등을 위해 달리기를 할까요? 그들에게 그 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상은 과연 누가 주는 것일까요? 이 상을 받기 위해 숨이 턱에 까지 차며 열심히 달리는 아이들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1년 8월, [조광]에 ‘심월(心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계용묵 이반

<계용묵 이반> 연인같이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배반에 관한 이야기! 안 군은 각기병으로 백미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관방 주인마누라는 안 군이 백미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팥밥을 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은 더 이상 안 군의 여관방에 놀러오지 않고 밖에서 우연히 만나도 슬금슬금 피해 달아납니다. 그러던 중 친구 중 가장 친했던 조 군이 피투성이가 되어 안 군의 여관방에 찾아오게 되는데... 과연 여관방 주인마누라와 친구들은 안 군에게 왜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안 군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인지... 안 군의 일상과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반(離叛)은 '인심이 떠나서 배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은 1941년 2월, [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바람은 그냥 불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바람은 그냥 불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지는 해를 뒤로 두고 순이는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희망을 버리고 해와 함께 운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떠난 것은... 그리고, 남겨진 가족이 겪는 고통은...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광복 직후 혼란 속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계용묵 부부

<계용묵 부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가 실행한 사건이야기! 남편 정호는 실직상태입니다. 직장을 구하려고 한 군을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2시가 넘도록 그 찻집이 문을 닫도록 한 군은 소식조차 없습니다. 정호는 아내가 또 여자를 만나느라 이렇게 늦었느냐 채근하고 낯을 찡그릴까 두렵습니다. 이럴 때마다 정호는 아내에게 아내가 만족할 만한 이야기를 꾸며 내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꾸며낼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정호와 아내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정호는 한 군에게 부탁한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남편을 의심하는 아내와 궁색한 변명으로 위기를 넘기는 남편, 정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9년 7월, [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이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해주에서 경계선을 넘어온 터라 덮을 이불이 하나밖에 없어 한 이불속에 시아버지와 남편, 그리고 영숙이 누워 잔다. 하지만, 한달에 네 번 남편의 숙직날이 되면 시아버지와 영숙이 한 이불을 쓰는 수 밖에 없다. 그러다 생긴 헤프닝은...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신기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신기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슬픈 사실이라 여기는 정암. 하지만, 돈이 손안에 들어오니 돈에 대한 욕망은 커져가고, 양심마저 덮어 누른다. 그런 그가 돈을 벌기 위해 한 일은...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청춘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청춘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생쥐에게 물린 꿈을 꾼 상하. 그는 산에서 내려오는 금주를 만난다. 캔버스를 들고 약수터를 찾는 상하와 달리, 금주가 매일 약수터를 찾는 이유는... 그런 금주를 그리게 된 상하... 그의 청춘도(靑春圖)는...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마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마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응팔은 오늘도 장가드는 신랑을 태워다 주고 돈을 얻어 오는 동안 손에 돈을 꼭 쥐고 걷는다. 얼마나 꼭 쥐었으면 손가락 한복판에 동그랗게 돈 자리가 사라지지 않는다. 응팔이는 주머니도 믿지 못하고 돈을 꼭 쥐고 다니지만, 남은 너무나 잘 믿는다. 이런 응팔을 속이는 초시는...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수룩한 응팔과 약은 초시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인두지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인두지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S시에 열린 산업박람회에 경수는 빈 지게를 지고 돈 벌이 할 것을 찾기 위해 간다. 집에 가려고 하는데 인도산 사람거미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구경하러 가는데, 그 거미는 사실...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렵게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최서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최서방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최서방네는 새벽부터 분주히 벼 마당질(가을에 거두어들인 벼에서 이삭을 터는 일)을 했지만 최서방은 달갑지 않다.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와서 호미값(벼 값), 약값등을 줘야 하는데다, 송지주의 농채(농사짓는 일로 진 빚)도 갚아야 하는데 벼 마당질을 해도 다 갚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리대금 같은 빚 때문에 결국 최서방은...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렵게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절

<고절> 몰락한 부르조아 문인이 선택한 삶에 관한 이야기! 동경에서 유학하던 아들은 졸업을 일 년 앞두고 학업을 그만두고 귀경합니다.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농촌에 관한 글을 써서 신진작가로 신문과 잡지에 이름을 올리는데... 가족들은 유명해진 아들에게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요? 그의 원대한 꿈은 일상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갈까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들을 할 수 있을지... * 이 작품은 1935년 “백광”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 이 작품의 제목인 고절(苦節)은 어떤 곤란(困難)한 일에도 굽히지 아니하는 굳은 절개(節槪ㆍ節介)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향방의애화

<효향방의애화> 진성여왕(眞聖女王)때, 어느 봄날이었다. 신라의 서울 남산(南山) 포석정(鮑石亭)을 향하여 걸음을 빨리하고 있던 두사람의 낭도(郎徒)는 분황사(芬皇寺) 어귀를 다닫자 문득 뜻 아니 한 이 상한 소리에 발길을 멈추었다. ‘울음소리!’ ‘젊은 여자의 울음소리!’ 두 사람의 낭도는 눈이 둥글하여 제각기 중얼거렸다. “어머니이! 어머니이!” 부르짖으며 우는 여자의 울음소리는 하냥같이 창자가 끊기는 듯이 애절하다. ‘웬일일까?’ ‘무슨 까닭으로……?’ 두 사람은 귀담아 소리를 더듬었다. 소리는 머지도 않은 데서 들렸다. 바로 몇 집을 격하지도 않은 분황사 길 가의 어귀에 있는 조고마한 한 채의 오막살이로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설수집

<설수집> 겨울 밤에 국수 추렴이란 참 그럴듯했다. 게다가 양념이 닭고기요, 국물 동치미일 때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이 겨울에도 마을앞 주막에서 국수를 누르게 되자부터 욱이네 사랑에서 일을 하던 젊은 축들도 이 국수에다 구미를 또 붙이게 되었다. 자정이 가까 워 배가 출출하게 되면 국수에 구미가 버쩍 동해서 도시일이 손에 당기지않았다. 참다참다 못해서 “제기랄 또 한 그릇씩 먹구 보지.” 누가 걸핏 말만 꺼내도 이런 제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나 있었던 듯이 모두들 “그래라 제길 먹구 보자.” 하고 일하던 손을 일제히 떼었다. 그리고는 우르르 주막으로 밀려 나가곤했다.그러나 가마니 닢이나 치고, 새끼 발이나 꼬는 것을 가지고 밤마다 국수 추렴이란 따지고 보면 곤란한 일이었다. 외상이라고는 하지만 섣달 그믐까 지는 세상 없어도 깡그리 갚아야 하는것, 힘에 넘치는 부담인 것이다. 웃을 노릇이 아니었다. 그냥 계속하잘 수가 없어서 다시 건명태개와 오징어마리로 환원을 하자는 축도 있었으나, 국수에 맛을 붙인 그들의 구미엔 그까짓 오징어 마리나 명태개 로서는 인젠 구미의 대상으로 되지 않았다. 그래 도 어떻게 국수를, 하고 국수 먹을 방도만 강구해 오던 그들은 결국 이러한 안을 얻었다.

병풍에 그린 닭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병풍에 그린 닭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삯김, 삯베등을 해 가며 자식 같이 길러낸 남편.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남편도, 시어머니도 박씨를 구박하기만 한다. 성주님에게도 빌고, 불공도 드려보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고, 첩에게 빼앗긴 남편도 찾고 아이도 가지기 위해 굿을 해보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집와서 온갖 잡일을 하며 남편을 뒷바라지 했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해 온갖 구박을 받다 쫒겨 나야만 했던 한 여인의 억울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장벽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장벽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조상 대대로 백정이었던 음전이네. 하지만, 백정이라는 누명을 벗고 인간의 따뜻한 품속에서 서로 정을 바꾸고 살꺼라 생각하며 이사를 왔다. 설을 위해 짚을 축여 가마니를 만드는 음전이. 설에 재밌게 놀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백정이라는 장벽, 신분제 때문에 일명 왕따를 당해야 하는 그녀를 보며 요즘 우리 시대의 왕따 문제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 조상들의 어려웠던 삶을 엿보고, 지금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물매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물매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아이들에게 물매미로 노름을 하여 돈을 버는 노인. 그도 사실은 이 직업이 좋지 않다. 하지만 별의 별 장사를 해보았었지만 벌이는 시원찮았기에 그만 둘 수도 없다. 그런데 하루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광복이후 우리 조상들의 어려웠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별을 헨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별을 헨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주인공은 만주에서 살다 고국으로 왔다. 고향으로 가고 싶지만 삼팔선으로 고향으로 가지도 못하고, 서울에서의 삶도 녹녹치 않다. 어찌 보면 주인공은 양심적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에 비해 그의 친구는.. 별을 헨다는 서울에서 살기도 힘들고, 이북으로 넘어 갈 수도 없어 해방직후 혼란스러웠던 사람들의 비참한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광복이후 우리 조상들의 어려웠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백치 아다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백치 아다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아다다는 벙어리이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괄시를 받고 산다. 시집을 가서도 처음에는 사랑 받다가 시댁이 부유해지면서 쫒겨 나고, 집에서도 엄마에게 폭력을 당하기 일쑤다. 그러다 아다다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은 수롱에게 가게 되는데.. 백치인 아다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한 행동이 결국 파경을 맞게 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행복은 물질보다는 마음에 있다고 믿는 아다다가 진정으로 순수한 인간이지 않나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소설이지만 학생 시절 그때 미쳐 알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구두

<구두> 마치 한편의 콩트와 같은 느낌을 주는 희곡적 수필이다. 구두를 좀 더 오래 신기 위해 구두 뒤축에 쇠로 된 징을 박아 신던 예전의 생활양식이 정겹게 느껴지는 글이다. 징을 박은 구두 발자국소리로 인해 남녀 간에 빚어진 오해를 사실적으로 그린 에피소드이다. 이 작품은 짧은 이야기 속에 극적인 요소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간결한 문체와 적절한 의성어의 사용으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일상생활속에 늘 있기 마련인 사소한 오해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이 얼마나 허약한가를 날카롭게 비판한 작가의 관찰력이 돋보인다. 남녀 간의 갈등이 심해진 삭막한 요즘, 이 유쾌한 수필에 미소 짓고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신의가 가득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시골 노파

<시골 노파> 시골 노파(老婆) 그러다가 모습을 몰라보고 혹시 지나쳐 버리지는 않을까,거의 20년 동안이나 못 뵈온 덕순 어머니라, 정거장으로 마중을 나가면서도 나는 그게 자못 근심스러웠다. 그러나 급기야 차가 와 닿고 노도처럼 복도가 메여 쏟아져 나오는 그 인파 속에서도 조고마한 체구에 유난히 크다란 보퉁이를 이고 재바르게도 아장아장 걸어나오는 한 사람의 노파를 보았을 때,나는 그것이 덕순 어머니일 것을 대뜸 짐작해 냈다. 어디를 가서 단 하룻밤을 자더라도 마치 10년이나 살 것처럼 이것저것 살림살이 일습을 마련해서 보퉁이를 크다랗게 만들어 가지고야 다닌다는 이야기를 전에 시골 있을 때 얻어 들었던 기억이 그 노파의 머리 위의 보퉁이를 보는 순간, 문득 새로웠던 것이다. 출찰구를 다 나와 바로 내 옆으로 새려는 것을 나는 어깨를 꾹 눌러 붙들었다. "덕순 어머니시죠?" "아아니! 네 네레 세켠댁 준호가?" 받는 대답이 틀림없는 덕순 어머니다.

계용묵 문학관

<계용묵 문학관> 계용묵의 소설 및 수필집이다. 대표작으로는 '백치 아다다' 등이 있다. 계용묵의 문학은 발표 시기에따라 대체로 3기로 구별된다. '최서방', '인두지주'로 대표되는첫 시기는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렸다는 점에서 대체로경향파적이라고 평가되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투쟁의식이없었다는 점과 이후는 다른 작품들과 결부하여 볼 때 다만고통받는 서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반영된 작품들이라고보는 것이 타당하다. 두 번째 시기는 몇 년의 침묵 끝에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시작된다. 이 시기가 그의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데, 초기의 미숙함에 벗어난 세련된문장 기교로써 그의 문학적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장벽','병풍에 그린 닭이', '청춘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여기서의 주인공들은 선량한 사람이지만, 주위의 편견이나억압, 자신의 무지로 인하여 불행 속을 헤매거나 패배자적인처지에 처할 뿐, 아무런 해결책도 가지지 못하는 소극적인인물들이기 일쑤인데, 이러한 경향은 작중 세계에 적극적으로뛰어들지 않고 관조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계용묵 문학의특징이자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광복 후 격동과 혼란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별을 헨다', '바람은그냥 불고,' 등 세 번째 시기의 작품에서도 그는 현실 인식의소극성을 크게 뛰어넘지는 못했다. 결국, 그의 소설은 1930년대한국 문학의 언어적 미감을 세련시키고 단편 양식에 대한관심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지만, 적극적인 현실 감각 및 역사 의식의 부재, 서민에 대한관조적 시선이 빚은 현실감 결여라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cf.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u-pil/gu-du.htm

마부

<마부> 계용묵의 단편소설 『마부』 『연애삽화(戀愛揷話)』 『설수집(屑穗集)』 두 달 전에 우리 학원으로 찾아온 여교원 마미령(馬美鈴)은 이상한 여자였다. 중학을 마치고 전문까지 다니던 여자라면 취직을 하여도 그리 눈 낮은데는 하지 않을 것인데 서울서 일부러 칠백 리나 되는 농촌의 개량서당인 우리 학원으로 그것도 자진하여 보수도 없이 왔다는데 이상히 아니 볼 수 없는 것이요. 스물여섯이면 여자로서의 결혼 연령은 지났다고 볼 수 있는데 아직 시집을 아니 갔다는 것이 또 한 이유이다. 이따금 정신없이 우두커니 서서 무엇을 심심드리 생각하다가는 긴 한숨으로 끝을 맺는다는 것이 더욱 그 여자를 이상하게 보게 만드는 점이었다. 그리고 생각하면 미령이가 우리 학원으로 오게 된 동기부터 이상한데 있었다. C일보 ‘독자 이용란’ 이라는 것을 통하여 하루는 농촌에 있는 사립 소학교로서 경비 부족으로 교원을 못 쓰는 학교가 많은 듯하오니 어디든지 기별만 하시면 원근을 물론하고 찾아가서 힘 가는 데까지 조력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하는 기사를 보고 때마침 교원 문제로 쩔쩔매던 우리 학원에서는 아직 학교로서의 양식조차 이루지 못한 존재였으므로 웬걸 하면서도 만일을 위하여 엽서 한 장을 띄웠더니 두말없이 승낙을 하고 찾아온 여자가 미령이다.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1 최서방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1 최서방> 최서방에게 있어서 여름내 피땀을 흘리며 고생고생 벌어놓은 결정이라고 는 오직 죽도록 얻어맞은 매가 있을 뿐이다. 그 밖에는 아무러 한 것도 없었다. 최서방은 없는 돈을 갚겠다지도 또한 안 갚겠다지도 어떻게 대답을 하여야 좋을지 몰라 한참이나 주저주저하다가, “금년엔 물 수 없습니다. 그대로 지워 주십시오.” 하고 그는 낯을 들지 못했다. 최서방은 지금 불김이 기별도 하지 않는 차디찬 냉돌에 누워서 발길에 채인 불두덩과 주먹에 맞은 귀밑이 쑤시고 저림도 잊어버리고 불덩이같이 뜨거운 햇볕이 내려쪼이는 들판에서 등을 구워 가며 김매는 생각과 오늘 하루의 지난 역사를 머릿속에 그리어 본다.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필독」 목가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필독」 목가> 사람은 흙 속에서 향기를 맡을 줄 알아야 사는 게야 아내의 심사에 더할 수 없이 불쾌했다. 세간을 꼭같이 갈라주지 않으면 끝내 안 난다고 졸라야 할 것인데 아내는 그것으로도 만족해서 새까지 보러 다니는 것이다. 양복 건도 물어볼 겸 나는 담박 들로 나가서 끌어 들여오고 싶었으나 차시간이 급해서 그리 할 여유가 없었다. 누른 논에 허재비 우습고나야 양복쟁이 허재비 신사허재비 소를 먹여가지고 고래트리로 들어오던 아이들이 그 허재비를 보고 또 이렇게 노래 격으로 건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병풍에 그린 닭이 - 계용묵 단편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생각하면 참 눈에서 피가 쏟아지는 듯하였다. 하기야 애를 못 낳는 죄가 자기에게 있다고는 하지만 남편까지 이렇게도 정을 뗄 줄은 참으로 몰랐던 것이다. 어떻게도 섬겨 오던 남편이었던고?

연예삽화 - 계용묵 단편소설

<연예삽화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마 선생의 가정은 비교적 부유한 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아침저녁으로의 식사밖에 용처 한 푼 이렇다. 인사에 간단한 우리 학원이었으나 그는 쓰단 말도 없이 매식 2.30원씩의 용처를 집에서 가져다 썼다. 그러면서 그는 거기에 그만한 물질로서의 여유가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스스로 높이 앉아 그것으로 자기의 인격을 돋우어 보이려고 하였다.

장벽 - 계용묵 단편소설

<장벽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언제라고 그들에게 있어 살림에 여유가 있었으랴만 이번 명절만은 남과 같이 차리고 놀아 본다고 그들 남매는 어떻게도 성화같이 조를 뿐 아니라, 그 어머니 자신으로서도 남 같은 처지를 못 가지고 살아오기 때문에 놀음에까지 주린 자식들이 측은하기 짝이 없어 그것이 난 그들의 원대로 하여지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여 서 말이라 옹색함이 여느 때보다도 더하였건만 그것만 은 눈 딱 감고 마음대로 하라고 내어 맡겼던 것이다.

최서방 - 계용묵 단편소설

<최서방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그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었다. 이같이 불쌍한 처지에 있는 소작인(小作人)이 이 나라에 가득 찬 것이 그것이지만 그 중에도 최 서방처럼 불행한 처지에 앉았던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렇게 그가 불행한 처지에 앉았게 된 원인은 오직 단순한 두 가지가 있을 뿐이다. 하나는 악독한 독사(毒死) 같은 지주를 가졌다는 것이요, 하나는 그가 본래부터 성질이 착하다는 것이니, 모든 사람들은 정의와 인도를 벗어나 남의 눈을 감언이설로 속여가며 교활한 수단으로 목숨을 연명하여 가지만 이러한 비인도적이요 비윤리적인 행동에는 조금도 눈떠보지 않은 그에게는 밥이 생기지 않았다.

준광인전 - 계용묵 단편소설

<준광인전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아, 선생님! 이게 웬일이겠노이까. 거기에는 분명히 이렇게 쓰여져 있었노이다. 김철호, 그것이 제 이름인 이상 실로 아니 놀랄 수 없었노이다. 그러나, 미치지 않은 제 자신을 너무도 똑똑히 아는 저이오라,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였노이다. 하지만, 선생님! 다시 생각하올 때 미치지도 않은 사람을 이렇게 광고판에까지 대서 특서하여 붙인 것은 불쾌하다면 불쾌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 었노이다.

부부 - 계용묵 단편소설

<부부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기가 막히는 소리였다. 이렇게도 아내는 자기의 속을 몰라준다! 어떻게도 자기는 아내를 사랑하는 것인고? 그 기막힌 사정의 마음을 순간 정호는 아내에게 말끔히 털어 보일 수 없는 것이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

자식 - 계용묵 단편소설

<자식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아이들의 고기잡이가 분명이 또 있었던 모양이다. 볏모가 상한데 없는 것만은 다행이라 하겠으나 날마다 일러도 듣지 않는 아이들의 장난이 괘씸하다. 단단히 한번 일러야지 그러다가는 기어이 또 볏 모를 밟아대는 날이 있으니라, 마음을 먹으며 동을 넘어서니 동 넘어 늪에는 아이들이 한 늪 들어서서 오리 새끼처럼 옥작이고 있다.

고절 - 계용묵 단편소설

<고절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아버지는 저것이 저러고도 밥을 먹고 살아갈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어처구니가 없어 멍하니 우제를 바라만 보다가 그래도 낮잠을 자는 것이 몸에 이롭지 못할 것을 생각하여, “애! 애! 우제야 잠 깨라.” 하고, 무릎마디를 잡아 흔들었다.

제비를 그리는 마음 - 계용묵 단편소설

<제비를 그리는 마음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작년에도 제비가 들어와서는 웬일인지 깃을 들이지 못하고 봄내 지붕 위를 빙빙 돌다 그대로 나가 보이고 말더니 대판(大阪)에 가 있던 아들에게서 벌이를 찾지 못하여 동경으로 간다는 편지를 받고 뒤이어 거기서도 또다시 북해도로 떠난다는 기별을 받게 되더니 또 어디로 무엇을 찾아서……?

묘예 - 계용묵 단편소설

<묘예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손이 모자라서 남 다 떼는 김을 떼지 못하고 이렇게 김이 늦어져 혼가이 떨쳐나서도 쩔쩔매는 것을 보면 단박 이라도 머리에 수건을 자르고 논배미로 뛰어들든지 그렇지 않으면 수차에라도 기어올라 다만 한 이랑의 김이라도, 다만 한 바퀴의 물이라도 메고 돌리고 하여 보고 싶은 마음은 참아 낼 길이 없으나, 다리가 말을 안 들어 바로 요 며칠 전에도 한 번은 남모르게 슬그니 수차 위로 올라섰다가 물을 한 바퀴도 못 돌리고 뒤로 나자빠져 물만 먹고 기어 나오던 일을 뒤미처 생각할 땐 인젠 자기의 천생인 직능을 잃은 듯이 그리하여 인생으로서의 온갖 힘을 다 잃은 듯이 눈앞이 아득한 적막을 느끼다가도 자기에겐 이미 성장한 아들이 있고 그 밑에 또 어린 손자가 있음을 헤아릴 땐, 그리하여 그것은 이제 무력해진 자기의 직능에 대를 이어 주는 생명의 연장인 것임을 미루어 보고는 도리어 알 수 없는 생의 의욕에 이렇게 손자를 자기의 품속에서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랐다.

시 - 계용묵 단편소설

<시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어이없어 다시 한 번 웃었다. 이마에 그어진 주름살이 그렇지 않아도 일에 능률을 못 낸다. 애숭이들 판에 말썽이 많은데 턱 밑에 수염까지 세인 것을 본다면 더욱 그러한 인식이 그들에게 무 젖어 들 것 같다. 그리고 생각하면 이 잡지사에서의 자기의 운명도 인젠 정말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금시 우울하여짐이 전에 비할 정도가 아니다.

청춘도 - 계용묵 단편소설

<청춘도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자유로 허여된 꿈일진댄 아름다운 꿈이라도 꾸고 싶다. 세상을 경도시킬 걸작이야 꿈엔들 그려 보기 바라련만 하다못해 마코라도 한 갑 생기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집이라도…… 쓸모없는 시시한 꿈이 비록 몇 시간 동안이나마 현실의 시름을 잊고 지날 수 있는 행복된 잠을 또 깨워 놓는다. -어디로 들어왔는지도 모를 한 마리의 생쥐 - 바르르 책상 귀로 기어올라 꿰어진 양말짝을 하릴없이 쏜다. 그리던 그림에 붓대를 대다 말고 조심스레 손을 어이돌려 책상 위로 늘어진 꼬리를 붙드는 찰나, 날쌔게도 그놈의 생쥐 팩 돌아서며 손잔등을 물고 늘어진다. ‘아 야아’ 놀래며 손을 뿌리치니 어이없다. 새까만 방안은 보이는것 없이 눈앞에 막막하고 곤히 잠든 아버지의 숨소리만이 윗목에 한가하다.

목가 - 계용묵 단편소설

<목가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이제 5백 원만 가졌으면……” 아버지야 놀라건 말건 나는 또 이렇게 내다붙였다. 아무리 해도 나는 그렇게 못살 것이니까 아니 조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취직 운동비도 그렇거니와 우선 가을 양복도 또 한 벌 하여야겠고 겨울까지 서울서 나려면 아무리 절약을 하여도 그렇게 아니 가지고는 예산이 맞지를 않았다.

짐 - 계용묵 단편소설

<짐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봉래정이란 누이의 집이다. 제 남편이 역시 8·15 이후 서울로 올라 와선 내려오지를 않으므로 궁금해서 올라와보니 집 한 칸을 못 쓰고 전재민이 들어 있는 봉래정 어느 무너져 가는 시멘트 창고 비슷한 움막에 방이라고 신문 조각을 발라 꾸려 놓고 들어앉아 박봉으로 허덕이는 젊은 홀아비 살림은 말이 아니었다.

불로초 - 계용묵 단편소설

<불로초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정말 인젠 죽은 목숨인가보다 할아버지는 느껴진다. 두돌잡이의 어린것만 치도 마음의 자유를 행사할 수 없다니!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그걸 등에다 업고, 십리나 넘는 들길에 젖을 먹이러 진날 마른날이 없이 다녔는데, 날 로 치면 한 해도 못 흐른 그 짧은 세월에 앉아서 뭉개던 손자는 마음대로 척척 일어서 걸을 수가 있고 걸을 수 있던 자기의 다리는 걸음이 여물수록 무거워만 지고 - 젊어선 노새 다리라고 소문을 놓았던 그 다리의 힘도 인젠 자기의 것이 아니다. 아주 손자에게 물려나 주고 만것 같다.

이반 - 계용묵 단편소설

<이반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내가 이 집에 기숙을 한지 반 년이 되건만 처음 두 달 것밖에 밥값을 치르지 못한 것이 그 벌이다. 밥값을 제때에 내지 못하는 나를 내어쫓자는 것이 그 계획으로 병자니까 병에 관계되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어디 가서 라도 돈을 마련해다 놓고 나가리라는 것이 중요한 이유인데다 팥밥이란 여름 한철에 있어선 쉬기를 잘하는 것이어서 먹다 남으면 버리고 말게 되는데 대한 이해의 타산이 또한 있었고, 그리고 설혹 쉬지를 않는다손 치더라도 먹던 밥의 표가 나는 팥밥이니 다른 손님의 밥에 섞어도 못 주게 되고 병자 자신에게만 주자니 전혀 팥밥이 되고, 병자의 것이니 자기네도 먹기가 싫고 하여 결국은 버리는 것 밖에 없이 되고 마는 것이어서 도무지 팥밥은 하지 않아야 이롭다는 것이 그 전체적 이유다.

수달 - 계용묵 단편소설

<수달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이쯤 되면 백 번 말해야 꺾을 수 없는 것이 형의 고집임을 너무도 잘 아는 동생이다. 더 앉았을 필요가 없음을 깨닫고 일어서려는데 오늘 장에도 수달은 나지 않았다라고 심부름꾼이 사랑으로 들어와 이른다. 들으니 형수의 탈에는 수달이 약이라 해서 벌써 달포 동안이나 사처로 구 해 온다는 것이다. 초시의 비위는 문득 여기에 동했다. 수달 그놈을 구하지 못할까? 그놈만 구한다면 단 돈 백 원에 그렇게 강경하던 형님의 마음도 미상불 풀려질 것 같다. 그놈을 못 구하다니!

오리알 - 계용묵 단편소설

<오리알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바로 작년 여름 그 끔찍스럽던 물난리로 말미암아 자기네 집에서도 지은 농사는 물론 숟가락 한 가락 남기지 않고 집채로 물에다, 아니 이 통에 아버지와 누이까지 잃어버리고 어찌다 어머니와 자기만이 살아나서 쌀 한 알 없이 굶던 생각, 그 여울은 지금까지도 벗을 수 없어 빚을 잔뜩 지고도 끼니에조차 헤매이게 되는 신세임을 생각할 때, 어머니조차 없는 그들의 정황 이야 오죽하랴 싶어 만금은 자기도 그 돈 50환은 어떻게 해서라도 가져오리라 마음에 새겼다.

마부 - 계용묵 단편소설

<마부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십 년 전까지도 응팔은 남의 집에 쌀 꾸러는 다니지 아니하고, 비록 몇 날갈이의 발뙈기에서 더 되는 것은 아니었으나 부모가 물려준 것을 받아가지고 제 손으로 벌어서 목구멍에 풀칠을 하기에는 그리 군색함이 없었다. 그러나 장가를 들자부터 생활은 차츰 쪼들러 오게 되었고. 그렇게 몇 해를 지나는 동안, 저도 모르는 사이 그야말로 꿈 같게도 하루아침에 아내도, 세간도, 다 남의 손으로 넘어가고 알몸만 댕그라니 돌리워 한지에 나서게 되었던 것이니, 속살 모르는 아내를 아내로서만 믿고 돈을 벌어다는 의심 없이 맡겨 오던 것이, 그 근본 불찰이었다.

별을 헨다 - 계용묵 단편소설

<별을 헨다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고향은 찻길이 직로라 차로 오자던 고향을 배편이 안전하다고 뱃길로 돌아서 왔다. 어디는 제 땅이 아니냐, 아무데나 내려서 가자. 인천에 와닿고 보니 뜻도 않았던 삼팔선이 그어져 제나라 아닌 것처럼 남과 북이 제멋대로 굳었다. 그래도 내 땅이라 못갈리 없다고 삼팔의 경계선을 넘다가 빵하고 산상에서 터져 나오는 총소리에 기겁들을 하고 서성이다보니 동행자중 한 사람이 거꾸러졌나. 삼팔의 국경 아닌 국경을 넘기란 이렇게도 모험인것을 체험하고, 고향이라야 일가친척도 한 사람 없는, 그리 푸진 고향도 아니다.

하루 10분 독서 한국문학 대표 단편소설 물매미

<하루 10분 독서 한국문학 대표 단편소설 물매미> <물매미>는 세련된 문체로 인간 군상들의 미묘한 심리묘사에 뛰어났으며, 예술적 기교를 중시하는 순수 문학을 추구했던 계용묵의 후기 작품에 속한다. 계용묵은 후기로 갈수록 인간의 선함이나 순수성을 지지하면서 삶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과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1950년에 발표한 작품 <물매미>는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아 아이들을 상대로 노름을 유도하여 돈을 버는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주인공, 어쩔 수 없다 스스로 위로하며 그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지만, 자신의 아들이 학교도 가지 않고 물매미 놀림을 하고 돈을 모두 잃고 들어왔을 때......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을 심정이 눈에 보이는듯 했다. 인간의 선함이 부끄러움을 느끼고, 부끄러움은 반성으로 이어지고, 반성은 인간의 변화를 불러오고, 인간의 변화는 세상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계용묵도 했을까? 선한 내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살아가려 한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아들을 위로하며...... 2017년. 6월. 바삭바삭한 햇빛속으로.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백치아다다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백치아다다> 벙어리에다 백치여서 친정에서는 걱정인 그녀 부모는 그녀를 열 아홉 고개를 넘기도록 묻어두며 속을 태우다가 논 한 섬지기를 붙여 똥치듯 가난한 총각에게 시집을 보낸다. 가난한 집에 한 재산 가지고 갔으므로 처음에는 귀여움을 받더니 살람에 여유가 생기면서 남편의 사랑이 식어가고 매질하기 시작한다. 구박을 견디다 못해 친정으로 돌아온다. "시집으로 돌아가라고 구박을 당하고" 집을 나왔으나 갈 곳은 수롱이에게 밖에 없다. 수롱이가 주는 사랑을 이 세상에서 더 찾을 수 없는 행복이라 느낀다. "밭을 사자, 내가 전답 사려고 모아둔 돈이 있거든" 아다다는 전 남편이 돈이 생기자 자기를 내쫓은 일을 떠올리고 자기를 버리지 않을까 해서 바다로 나가 돈을 모두 물에 띄워버린다

백치 아다다 : 계용묵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백치 아다다 : 계용묵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백치 아다다 : 계용묵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백치 아다다 (영화)》: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1956년 영화 # 《아다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1987년 영화 * <백치 아다다> 작품 소개 1939년에 발표한 계용묵의 단편소설. 이 작품은 낭만주의적 바탕 위에다 사실적 수법으로 쓴 그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가치는 물질이 아니라 인생의 본질이라는 사상을 추구했다. 벙어리 아다다는 가난하던 시절에는 그런 대로 시집살이를 할 수 있었으나 여유가 생기자 쫓겨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수동이가 돈을 가진 것을 보고 새로운 공포를 느낀 나머지 행복하기 위해서는 그 돈이 없어져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마침내 돈을 바다에 던져 버린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한국문학 필독서 계용묵 백치 아다다

<한국문학 필독서 계용묵 백치 아다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벙어리인 그녀가 낼 수 있는 소리는 ‘아다다’뿐, 확실이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아다다’라 불리는 이유다. 구박과 천대를 받는 것이 일상이지만, 그녀에게도 행복의 순간이 있다. 바로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이다. 그녀는 행복을 지키고 싶었고 또한 그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웠을 것이다.

하루10분 출퇴근길 웹소설9: 계용묵 대표작품 (최서방.백치 아다다.별을 헨다)

<하루10분 출퇴근길 웹소설9: 계용묵 대표작품 (최서방.백치 아다다.별을 헨다)> 하루10분 출퇴근길 웹소설9: 계용묵 대표작품 (최서방.백치 아다다.별을 헨다) 소중한 나의 출퇴근 시간! 무료한 시간을 알차고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핸드폰 또는 테블릿 & 노트북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웹소설을 즐겨보세요!!! 내 손안에서 펼쳐지는 웹소설 작품의 세계, 오고 가며 딱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숨어 있는 감수성과 혼자 있는 시간을 풍요롭게 채워지는...가슴이 뜨거워짐을 만끽해 보세요.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계용묵 단편소설 BEST 11 (백치 아다다, 별을 헨다, 병풍 속에 그린 닭이 외 13편)

<계용묵 단편소설 BEST 11 (백치 아다다, 별을 헨다, 병풍 속에 그린 닭이 외 13편)> 계용묵 단편소설 BEST 11 (백치 아다다, 별을 헨다, 병풍 속에 그린 닭이 외 13편) <목록: 11편 수록> 상환 최서방 인두지주 백치 아다다 청춘도 병풍 속에 그린 닭이 유앵기 신기루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 물매미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유앵기 : 계용묵 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유앵기 : 계용묵 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유앵기 : 계용묵 8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상환 : 계용묵 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상환 : 계용묵 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상환 : 계용묵 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인두지주 : 계용묵 6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인두지주 : 계용묵 6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인두지주 : 계용묵 6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최서방 : 계용묵 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최서방 : 계용묵 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최서방 : 계용묵 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청춘도 : 계용묵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청춘도 : 계용묵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청춘도 : 계용묵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별을 헨다 : 계용묵 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별을 헨다 : 계용묵 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별을 헨다 : 계용묵 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병풍 속에 그린 닭이 : 계용묵 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병풍 속에 그린 닭이 : 계용묵 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병풍 속에 그린 닭이 : 채만식 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 소설가 등단하였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비교적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정교하여 단편 소설에서는 압축된 정교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 속에 그린 닭》,《상아탑》 등이 있다.

한국문학전집326: 유앵기

<한국문학전집326: 유앵기> 앞문보다는 뒷문이 한결 마음에 든다. -끝이 없이 마안하니 내다만 보이는 바다, 그렇게 창망한 바다위에 떠도는 어선, 돛대 끝에 풍긴 바람이 속력을 주었다 당기었다…… 결코 마음에 드는 풍경이 아니다. 어딘지 거기에는 세속적인 정취가 더할 수 없이 담뿍 담기운 듯한 것이 싫다. 무엇이 숨었는지 뒤에는 꿰뚫어볼 수도 없이 빽빽히 둘러선 송림, 오직 그것밖에 바라보이지 않는 뒷문 쪽의 풍경이 턱없이 좋다. 성눌은 마침내 뒷문 곁에 책상을 놓았다.

계용묵 - 대표단편소설 8선

<계용묵 - 대표단편소설 8선> 소설가 : 계용묵 1904년 9월 8일 평북 선천군 남면 출생 1919년 상봉공립보통학교 졸업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 당선 1921년 중동학교 입학 1924년 휘문고보 입학 1925년 시<부처님, 검님 봄이왔네>가 [생장] 현상문예 당선 1928년 토오요오 대학 동양학과 수학 1935년 [조선문단]에 단편 <백치아다다>를 발표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 연재중 사망 주요작품 : 낙관(落款),효조(曉鳥),일람 치마 입은 여인(女人),포도주(葡萄酒),길을 묻기운다,이성(異性)을 보는 눈,구두,수첩초(手帖抄),노인과 닭,심덕(心德),계란(鷄卵),동정(同情),말,집,손,방서한(放書恨),실직기(失職記),침묵(沈默)의 변(辯),고독(孤獨),원자탄(原子彈),차가사(借家史),애연사(愛煙史),문학(文學)과 건강(健康),수상록(隨想錄),율정기(栗停記),진달래,장미(薔薇),제비,사연(思燕),정릉 일일(貞陵 一日),피서(避暑)의 성격(性格),수박,전승지(戰勝志),여름의 미각(味覺),조어찬(釣魚讚),창작 일기(創作 日記),제주 풍물 점경(濟州風物點景),소설가란 직업,닭,악(惡)의 성격,자랑,인심(人心),8ㆍ15와 한글,탐라 점철(耽羅點綴) 초(抄),김환기(金煥基) 형(兄),꿈을 새긴다,천렵(川獵),금화산령(金華山嶺)에서,동창(冬窓) 앞에서,독서법,어떤 무명 작가의 질문에 응하여,권력과 아부

계용묵 전집-우리가 알아야 할 우서(雨西)의 모든 것!

<계용묵 전집-우리가 알아야 할 우서(雨西)의 모든 것!> 예술의 미적 창조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의 순수 문학을 지향한 우서(雨西) 계용묵(桂鎔默)의 <백치 아다다>등의 소설들과 수필집 <상아탑>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실속 전자책이다.

백치 아다다 외

<백치 아다다 외>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 세계를 보이다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인생파적, 예술적 작품세계를 고정시켜간 작가의 단편들을 모아 엮은 책.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리면서 이로부터 인간에 있어 애착을 가지며 찾아야 할 것은 인간 애정임을 암시한 그의 대표작 〈백치 아다다〉외 11편의 단편을 함께 수록했다.

계용묵 고절: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5

<계용묵 고절: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5> 몰락한 부르조아 문인이 선택한 삶에 관한 이야기! 동경에서 유학하던 아들은 졸업을 일 년 앞두고 학업을 그만두고 귀경합니다.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농촌에 관한 글을 써서 신진작가로 신문과 잡지에 이름을 올리는데... 가족들은 유명해진 아들에게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요? 그의 원대한 꿈은 일상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갈까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들을 할 수 있을지... * 이 작품은 1935년 “백광”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 이 작품의 제목인 고절(苦節)은 어떤 곤란(困難)한 일에도 굽히지 아니하는 굳은 절개(節槪ㆍ節介)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용묵 짐;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34

<계용묵 짐;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34> 해방 후 어려운 살림에 삼팔선 넘어 오는 짐 이야기! 8.15 해방이후 이북에서 서울로 내려와 입고 온 옷으로 이 년을 버텨왔습니다.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형편에 옷을 사 입거나 바꿔 입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다 해진 겨울옷을 여름에도 입고 땀을 뻘뻘 흘립니다. 그러던 중 누이가 삼팔선을 넘어 집에 가서 물건을 가져온다기에 아내가 우리 짐도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이가 목숨을 걸고 우리 짐을 두 짝이나 가져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제 겨울옷을 벗고 여름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누이가 가져온 짐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삼팔선을 넘어온 짐을 함께 열어보시겠어요?

백치 아다다 - 우서 계용묵 작품집 - 다시 읽는 근대문학 002

<백치 아다다 - 우서 계용묵 작품집 - 다시 읽는 근대문학 002> 다시 읽는 근대문학 Reread Classic 002 백치 아다다 - 우서 계용묵 작품집 -《장벽》《백치아다다》《신기루》《부부》《희화》《이반》《준광인전》《자식》수록 계용묵은 1920년부터 소설과 시를 썼다. 1925년 5월 『조선문단』 제8호에 단편 「상환(相換)」으로 등단한 이래 40여 편의 단편을 남겼다. 이 책은 계용묵이 펴낸 《백치아다다》에 실린 소설을 초판의 차례와 동일하게 8편을 수록했다. 백치아다다는 대조사에서 1946년 7월 20일에 출간한 책으로 계용묵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단편 소설 백치아다다는 조선문단 1935년 5월호에 발표한 작품이다. 해방후에 조선출판사에서 단편집으로 출간했고 다음해 대조사에서 다시 출간한다. 백치아다다에 실린 단편 소설은 계용묵이 193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초에 썼다. 그의 나이 30대 초중반에 쓴 단편 소설이다. 대조사에서 책이 나올 때 그의 나이는 43세였다. 그의 문학은 발표 시기에 따라 대체로 3기로 구별된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첫 등단했다.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했다.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을 반영한 순수 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약 10여 년 동안 절필하기도 했다. 《최서방》(1927)·《인두지주(人頭蜘蛛)》(1928)로 대표되는 첫 시기는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렸다는 점에서 대체로 경향파적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적극적인 투쟁의식이 없다는 점과 이후의 다른 작품들과 결부하여볼 때 다만 고통받는 서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반영된 작품들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93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현실을 반영한 우서 계용묵의 단편 소설 작품 《장벽》《백치아다다》《신기루》《부부》《희화》《이반》《준광인전》《자식》수록 1946년 대조사에서 출간한《백치아다다》에 실린 단편 소설을 초판의 차례와 동일하게 8편을 수록했다. 두 번째 시기는 몇 년의 침묵 끝에 1935년 《조선문단》 제4권 제3호에 《백치(白痴)아다다》를 발표하면서 시작된다. 이 시기가 그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데, 초기의 미숙함에서 벗어난 세련된 문장기교로써 그의 문학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장벽(障壁)》(1935)·《병풍에 그린 닭이》(1939)·《청춘도(靑春圖)》(1938)·《신기루(蜃氣樓)》(1940)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선량하지만, 주위의 편견이나 억압, 자신의 무지로 인하여 불행한 삶을 살거나 패배자적인 처지에 처할 뿐, 아무런 해결책도 가지지 못하는 소극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이러한 경향은 저자가 작품세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고 관조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계용묵 문학의 특징이자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광복 후 격동과 혼란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별을 헨다》(1946)·《바람은 그냥 불고》(1947) 등 세 번째 시기 작품에서도 그는 현실인식의 소극성을 크게 뛰어넘지는 못하였다. 결국, 그의 소설은 1930년대 한국문학의 언어적 미감을 세련시키고 단편양식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적극적인 현실감각 및 역사의식의 부재, 서민에 대한 관조적 시선이 빚은 현실감 결여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우서 계용묵 작품집 -《상환》《최서방》《인두지주》《제비》《제비를 그리는 마음》수록 - 다시 읽는 근대문학 001

<우서 계용묵 작품집 -《상환》《최서방》《인두지주》《제비》《제비를 그리는 마음》수록 - 다시 읽는 근대문학 001> 다시 읽는 근대문학 Reread Classic 001 우서 계용묵 작품집 - 《상환》《최서방》《인두지주》《제비》《제비를 그리는 마음》수록 계용묵은 1920년부터 소설과 시를 썼다. 1925년 5월 《조선문단》 제8호에 단편 《상환(相換)》으로 등단한 이래 40여 편의 단편을 남겼다. 이 책에는 계용묵이 본격적으로 소설을쓰기 시작한 1925년부터 1934년까지 발표한 작품을 수록했다. 1920년 《새소리》이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서의 삶을 산다.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했다.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다.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을 반영한 순수 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약 10여 년 동안 절필하기도 했다. 《최서방》(1927)·《인두지주(人頭蜘蛛)》(1928)로 대표되는 첫 시기는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렸다는 점에서 대체로 경향파적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적극적인 투쟁의식이 없다는 점과 이후의 다른 작품들과 결부하여볼 때 고통받는 서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반영된 작품들로 평가받았다.

묘예

<묘예> 작품설명 : 1941년 〈매신사진순보〉에 발표된 계용묵 단편소설로,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조선출판사)에 수록된 작품이다.

백치 아다다 외 : 계용묵 중·단편소설

<백치 아다다 외 : 계용묵 중·단편소설>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애환을 순수하게 그려낸 작품들! 계용묵은 『상환』이라는 단편이 1925년 조선문단에 추천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계용묵의 생애와 문학창작 과정에 비추어 18편의 작품들을 선정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계용묵은 소설에 대한 공부를 통해 문학관을 새롭게 가다듬어 나갔고, 이에 따라 크게 세 개의 시기를 중심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시기에 속하는 『최서방』, 『인두지주』는 한국문단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신경향파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로 고통받는 서민을 바라보는 계용묵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시기는 몇 년의 침묵 끝에 발표한 『백치 아다다』로부터 『마부』, 『병풍에 그린 닭이』, 『장벽』 등으로 현실 문제를 그리면서도 이것을 인간 본연의 문제에 귀착시켜 근본적으로 성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캥거루의 조상이』, 『청춘도』에서는 인간의 본능이나 욕망, 예술적 충동이나 의지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담았고 『유앵기』, 『붕우』, 『희화』, 『이반』, 『준광인전』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작가의 자전적 사실들이 보인다. 『시골 노파』, 『묘예』, 『불로초』에서는 엄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민족적 삶의 연속성을 꿈꾸었던 작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시기에 해당하는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는 예술주의에서 방향을 틀어 해방 공간의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계용묵은 오랜 세월에 걸쳐 문학의 높은 척도를 견지하면서 그것에 가닿으려는 노력을 쌓고, 자신의 문학관을 만들어갔다.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여이발사/병풍에 그린 닭이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여이발사/병풍에 그린 닭이>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여이발사] 1923년 <백조>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이발관에서의 에피소드를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병풍(屛風)에 그린 닭이] 1939년 <여성>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결혼한 지 십 년이 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는 ‘박 씨’는 남편이 첩에 빠져 자신을 멀리하자 무당을 찾아가 복을 빌고 밤늦게 돌아왔다가 소박맞고 쫓겨나는데…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거울을 꺼리는 사나이/상환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거울을 꺼리는 사나이/상환>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거울을 꺼리는 사나이] 1937년 <조선문학>에 발표된 윤기정의 단편소설. ‘용봉’은 조물주의 시기였던지? 삼신의 실수로 해서 잘못된 타작이었던지? 자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적부터 아주 못생긴 편이었다. 허나 그의 아버지는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에 얼굴은 못생겼으나 이름이나 잘 지어 준다고 지어 준 것이 용봉(龍鳳)이었다. 그렇지만 자랄수록 용과 봉을 닮기는커녕 점점 얼굴이 흉악망칙만 해가는데... [상환(相換)]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창수’는 밤 열두 시가 훨씬 넘어 돌아와서는 그대로 까무러친다. 그 옆에서 아내는 남편의 손과 발을 주무르며 밤새도록 지켜 앉아서 동정을 살핀다. 이튿날 이른 아침. 김홍득이라는 남자가 찾아와 긴급히 볼일이 있다며 창수를 찾는데…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백치 아다다/벙어리 삼룡이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백치 아다다/벙어리 삼룡이> [백치 아다다] 1935년 5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소설. 백치이자 벙어리인 ‘아다다’란 인물을 통해 물질사회의 불합리를 지적한 것으로, 불구의 육체적 조건과 돈의 횡포로 인해 비극적 생을 마쳐야 했던 수난의 여성상을 형상화한 소설이다. [벙어리 삼룡이] 1925년 5월의 <여명(黎明)> 창간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추남에 땅딸보, 벙어리인 오 생원댁의 머슴 삼룡이는 새아씨가 망나니 남편에게 매일 구박과 매질을 당하는 것을 애처로이 여기는데...

백치 아다다 외 : 중 · 단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11

<백치 아다다 외 : 중 · 단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11> 한국문학산책11-중·단편소설 백치 아다다 외 존재의 의미, 현실의 생활상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사실주의 작가의 단편집! 존재의 의미, 현실의 생활상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사실주의 작가 4인의 단편집이다. 계용묵, 조명희, 최서해, 이무영은 카프(KAPF)의 일원 혹은 카프의 영향을 일부 받은 작가이다. 이들은 현실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고, 민중의 삶과 농촌 현실에 대한 변화 모색 등 계급적 의식을 담은 작품 등을 다양하게 발표하였다. 계용묵-백치 아다다 벙어리에 백치인 아다다의 행복이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한 주변 사람에 의해 무너지고,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이지 않지만 물질적 탐욕을 부리는 사람보다 더 정상적인 아다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진실로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명희-낙동강 독립 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인 박성운의 일생을 통해 사회주의 이념과 민족주의 사상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수탈과 억압에 맞서는 저항이 개인의 분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인 힘으로 이어지는 차원을 보여 주면서 당대 사회의식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서해-탈출기 간도 이주 후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가난을 면치 못하던 ‘나’는 부지런한 사람이 잘 살 수없는 것은 사회의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을 깨닫고, 가족을 버리고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한다. 일제 강점기에 간도로 이주했던 이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 냈다.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잘 보여 주는 편지글 형식으로 보여 준다. 최서해-홍염 서간도에서 중국인의 땅을 소작하는 ‘문 서방’ 가족의 비참한 삶을 통해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삶과 현실을 고발한 작품이다. 표면적으로는 중국인과 조선인 사이의 갈등을, 속으로는 계급 간의 갈등 이야기하는 이 작은 다른 프로 문학과 비슷하게 불 지르기와 살인이라는 결말을 통해 갈등의 해결을 보여 준다. 이무영-제1과 제1장 도시 생활에 지친 수택이 고향으로 돌아가 진정한 농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식인인 수택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만든 ‘흙냄새’는 농촌 공동체의 인간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수택이 진정한 농민이 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통해 농촌 공동체 소중함을 전달한다.

고단한 삶, 그럼에도 - 계용묵 명작 단편선

<고단한 삶, 그럼에도 - 계용묵 명작 단편선> <백치 아다다>의 작가 계용묵의 명작 단편을 모았습니다. 물질 세계와 인간성 사이의 줄다리기를 섬세하고도 현실적인 필체로 그린 주옥 같은 단편들을 만나보세요. (단어풀이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계용묵 - 치마감

<계용묵 - 치마감>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일흔다섯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치마감]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자식

<계용묵 - 자식>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일흔네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자식]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수업료

<계용묵 - 수업료>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예순한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수업료]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희화

<계용묵 - 희화>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마흔세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희화]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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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 제비를 그리는 마음

<계용묵 - 제비를 그리는 마음>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마흔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제비를 그리는 마음]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거울

<계용묵 - 거울>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스물두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거울]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심원

<계용묵 - 심원>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스무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심원]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시골 노파

<계용묵 - 시골 노파>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열아홉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시골 노파]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설수집

<계용묵 - 설수집>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열한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설수집]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연애삽화

<계용묵 - 연애삽화>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여든아홉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연애삽화]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계용묵 - 고절

<계용묵 - 고절>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여든네번째 이야기 '계용묵'의 [고절]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이불

<이불>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불로초

<불로초>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부부

<부부>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후심

<후심>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붕우

<붕우>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목가

<목가>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연애삽화

<연애삽화>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치마감

<치마감>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오리알

<오리알>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장벽

<장벽>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금단

<금단>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수달

<수달>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이반

<이반>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캉가루의 조상이

<캉가루의 조상이>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심원

<심원>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제비를 그리는 마음

<제비를 그리는 마음>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짐

<짐>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자식

<자식>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준광인전

<준광인전>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희화

<희화>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병풍에 그린 닭이

<병풍에 그린 닭이>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시

<시> 계용묵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계용묵의 시

<계용묵의 시> 어이없어 웃었다. 수염이 세인 것이다. 내천자(川)로 그어진 이마에 주름살이 인제 뚜렷이 나타나게 되었거니 하는 정도에서밖에 더 자기의 늙음이 내다보여지지 않던 근호는 오늘 아침의 면도에서 뜻도 않았던 수염이 턱밑에 세임을 찾았다. 그리고는 벌써! 하는 놀라운 마음에 아내의 경대 속에다 유심히 턱을 비추어보다가 턱밑의 그 한 곳에만 수염은 세인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 심심찮게 히뜻히뜻 찾김을 보고는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침마다의 면도날에 자라 보지도 못하는 수염이기에 그렇지 그대로 버려두는 수염이었더라면 서릿발 같은 수염이 인젠 제법 츠렁츠렁 옷깃에까지 허여니 드리워졌을 게다. ‘허 - 수염이 센다! 마흔다섯, 수염이 세!” 어이없어 다시 한 번 웃었다. 이마에 그어진 주름살이 그렇지 않아도 일에 능률을 못 낸다. 애숭이들판에 말썽이 많은데 턱밑에 수염까지 세인 것을 본다면 더욱 그러한 인식이 그들에게 무젖어들 것 같다. 그리고 생각하면 이 잡지사에서의 자기의 운명도 인젠 정말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금시 우울하여짐이 전에 비할 정도가 아니다. 펄펄 뛰는 청춘과 불 같은 정열을 가지고도 제 갈 길을 걷지 못해 근 십 년을 하루같이 잡지 편집에 목을 매고 늘어져 허리를 굽혀오는 몸이 수염에 흰 물을 드린 이제 무엇으로 어떻게 앞길을 타개해 나갈 것인고? 생각하면 아득하기 짝이 없는 앞날이다. 면도를 놓고 부엌을 향하여 소리를 질렀다. “쪽집게 거, 어디 있든죠?” “네?” “쪽집게 말야 쪽집게!” ‘쪽집게?’ 생각이 아득한 채 아내는 물 묻은 손을 건성 쥐어 뿌리며 들어온다. <작가 소개> 시(詩) 판권

계용묵 단편집

<계용묵 단편집> 일제강점기 『병풍에 그린 닭이』, 『백치아다다』 등을 저술한 계용묵의 단편소설 모음. <작가 소개> 후심(後心) 희화(??) 이불 환롱(幻弄) 치마 상환(相換) 심월(心月) 묘예(苗裔) 금단(禁斷) 자식(子息) 짐 치마감 판권

3.1운동과 나

<3.1운동과 나> 3.1운동에 대한 계용묵의 회상을 담은 글

다시 보는 문학작품 - 몰라봐서 미안하다 숨은 한국 근대소설

<다시 보는 문학작품 - 몰라봐서 미안하다 숨은 한국 근대소설>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근대문학은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도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풍성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 근대문학의 틀을 구축한 수많은 문인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막상 우리가 접하는 작품은 교과서 속 소설이 대부분입니다. 다시 보는 문학작품 시리즈 2, ‘몰라봐서 미안하다, 숨은 한국 근대소설’은 우리에게 친숙하며, 한국 근현대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 나도향, 김유정, 현진건, 이광수 등의 숨은 명작을 소개합니다. 수록된 작품에는 당대의 궁핍한 민중, 생의 가치 등이 녹아 있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대표 작품보다는 다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작가들이 전하는 또 다른 메시지와 울림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8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계용묵 수필집 3.1운동과 나 외3편

<계용묵 수필집 3.1운동과 나 외3편>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수필집 소설가란 직접 외4편

<계용묵 수필집 소설가란 직접 외4편>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시골노파

<계용묵 단편소설 시골노파>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신기루

<계용묵 단편소설 신기루>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심월

<계용묵 단편소설 심월>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연애삽화

<계용묵 단편소설 연애삽화>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오리알

<계용묵 단편소설 오리알>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이불

<계용묵 단편소설 이불>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인두지주

<계용묵 단편소설 인두지주>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에세이 진달래

<계용묵 에세이 진달래>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에세이 이성을 보는 눈

<계용묵 에세이 이성을 보는 눈>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에세이 더위와 예의

<계용묵 에세이 더위와 예의>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에세이 내가 사는 주변

<계용묵 에세이 내가 사는 주변>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거울

<계용묵 단편소설 거울>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낙관

<계용묵 단편소설 낙관>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후심

<계용묵 단편소설 후심>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포도주

<계용묵 단편소설 포도주>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최서방

<계용묵 단편소설 최서방>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청춘도

<계용묵 단편소설 청춘도>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짐

<계용묵 단편소설 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준광인전

<계용묵 단편소설 준광인전>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장벽

<계용묵 단편소설 장벽>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계용묵 단편소설 일만오천원

<계용묵 단편소설 일만오천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낙관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낙관> 엮은이는 얼마전 수험생 생활을 마치면서 시험에 나오는 작가들의 작품을 정리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만약 그런책이 있다면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부담없이 반복적으로 읽어 시험에 나왔을 때 지문이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또한, 가장 결정적으로 그런책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이후 우연히도 전자책을 만드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그때 생각했던 책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수험생이라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어떤 시험을 보든 국어과목이 들어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들을 정리하여 시리즈로 엮었다. 그리고, 시험에 나왔던 것 뿐만 아니라 자주 출제되는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다뤄서 다른 작품에서 나오더라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여러 이야기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기존의 두꺼운 단편집을 주제별로 분권화하고,이것을 전자책으로 만들음로써 이동중이나 짧은 틈새 시간에 반복적으로 틈틈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시간과 경제적비용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목가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목가> 엮은이는 얼마전 수험생 생활을 마치면서 시험에 나오는 작가들의 작품을 정리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만약 그런책이 있다면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부담없이 반복적으로 읽어 시험에 나왔을 때 지문이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또한, 가장 결정적으로 그런책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이후 우연히도 전자책을 만드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그때 생각했던 책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수험생이라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어떤 시험을 보든 국어과목이 들어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들을 정리하여 시리즈로 엮었다. 그리고, 시험에 나왔던 것 뿐만 아니라 자주 출제되는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다뤄서 다른 작품에서 나오더라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여러 이야기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기존의 두꺼운 단편집을 주제별로 분권화하고,이것을 전자책으로 만들음로써 이동중이나 짧은 틈새 시간에 반복적으로 틈틈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시간과 경제적비용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백치아다다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백치아다다> 엮은이는 얼마전 수험생 생활을 마치면서 시험에 나오는 작가들의 작품을 정리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만약 그런책이 있다면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부담없이 반복적으로 읽어 시험에 나왔을 때 지문이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또한, 가장 결정적으로 그런책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이후 우연히도 전자책을 만드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그때 생각했던 책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수험생이라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어떤 시험을 보든 국어과목이 들어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들을 정리하여 시리즈로 엮었다. 그리고, 시험에 나왔던 것 뿐만 아니라 자주 출제되는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다뤄서 다른 작품에서 나오더라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여러 이야기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기존의 두꺼운 단편집을 주제별로 분권화하고,이것을 전자책으로 만들음로써 이동중이나 짧은 틈새 시간에 반복적으로 틈틈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시간과 경제적비용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최서방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계용묵 최서방> 엮은이는 얼마전 수험생 생활을 마치면서 시험에 나오는 작가들의 작품을 정리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만약 그런책이 있다면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부담없이 반복적으로 읽어 시험에 나왔을 때 지문이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또한, 가장 결정적으로 그런책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이후 우연히도 전자책을 만드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그때 생각했던 책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수험생이라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어떤 시험을 보든 국어과목이 들어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들을 정리하여 시리즈로 엮었다. 그리고, 시험에 나왔던 것 뿐만 아니라 자주 출제되는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다뤄서 다른 작품에서 나오더라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여러 이야기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기존의 두꺼운 단편집을 주제별로 분권화하고,이것을 전자책으로 만들음로써 이동중이나 짧은 틈새 시간에 반복적으로 틈틈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시간과 경제적비용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계용묵 수필집 - 상아탑1

<계용묵 수필집 - 상아탑1> 꼭 읽어야 할 근대문학 시리즈, <계용묵 수필집 – 상아탑1>. 계용묵의 수필집 상아탑 중 첫 번째 권. (전 3권) 낙관(落款) 효조(曉鳥) 일람 치마 입은 여인(女人) 포도주(葡萄酒) 길을 묻기운다 이성(異性)을 보는 눈 구두 수첩초(手帖抄) 노인(老人)과 닭 심덕(心德) 계란(鷄卵) 동정(同情) 말 집

계용묵 단편선 2

<계용묵 단편선 2> 작품이 쓰인 당시의 문체를 그대로 수록하여 작품 고유의 정서를 살린 고전 문학 시리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옛 작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엮었다. 『계용묵 단편선』은 저자 계용묵(1904~1961)이 집필한 소설 작품을 정리한 것으로 현실적이고 정교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백치 아다다, 병풍에 그린 닭이, 별을 헨다, 장벽, 캥거루의 조상이, 물매미

<백치 아다다, 병풍에 그린 닭이, 별을 헨다, 장벽, 캥거루의 조상이, 물매미> * 한국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고전들! 달시루 한국근대문학선 06-계용묵 계용묵은 초기에는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다루는 등 경향파적 작품을 발표했다. 그 뒤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세련된 문장 기교를 구사하며 예술지상주의적 경향으로 전환했다. 그가 남긴 소설 가운데 널리 알려진 고전들인 〈백치 아다다〉, 〈병풍에 그린 닭이〉, 〈별을 헨다〉, 〈장벽(障壁)〉, 〈캥거루의 조상이〉, 〈물매미〉를 우선 묶어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계용묵의 소설들은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묶을 예정이다.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최후의 판본 등을 참고하여 원고의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낱말이나 구절 뒤에는 따로 풀이를 넣었다. * 수록 작품들 소개 〈백치 아다다〉는 계용묵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벙어리이자 백치인 ‘아다다’ 라는 인물이 상징하는 순수의 세계와 돈이 지배하는 물질적 세계와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아다다는 돈의 횡포로 말미암아 생을 비극적으로 마치고 만다. 〈병풍에 그린 닭이〉는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울더라도 시댁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전통적 윤리의식을 지닌 박씨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전통사회의 인습에 얽매인 농촌 여인의 비극적 삶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별을 헨다〉는 해방이 된 후 월남한 사람들의 고달픈 생활을 통해 당시 혼란스러웠던 시대 상황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현실에 접근해서 쓴 것이 특징이다. 〈장벽(障壁)〉은 전통적 신분 사회에서 천민 계층이 겪어야 하는 차별과 희생을 어린 남매의 눈을 통해 그린 작품이다. 음전이와 오라비는 백정의 자식이다. 둘은 백정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마을로 이사를 왔건만 여전히 또래로부터 무시와 따돌림을 당한다. 또다시 다른 마을로 이사를 준비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서럽다. 이 소설은 낡은 인습을 비판한 경향파적 성격의 작품이다. 〈캥거루의 조상이〉는 실제와 이상의 괴리와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대대로 불구를 이어가는 가계에서 태어난 애꾸눈이 문보는 동경 유학을 다녀온 인텔리 소설가이다. 혼인을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마침내 편지만 남기고 약혼녀를 떠난다. 불구의 계승에 대해 번민하다가 사랑을 버리는 문보의 행동은 실제와 이상의 괴리에 대해 독자들에게 묻는 숙제와도 같다. 〈물매미〉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인생의 의미와 아이러니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노인은 아이들을 상대로 물매미 노름판을 벌여 생계를 잇는다. 그는 자식 또래인 아이들을 보며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단편이지만 마지막에 드러나는 상황이 독자의 허를 찌를 만큼 짜임새는 정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