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
백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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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흑모

<의혹의 흑모> 동경일비곡공원 (東京日比谷公園) 남(南)쪽 뒷문을 나와서 큰길을 하나 넘으면 남좌구간정(南佐久間町)으로 뚫린 길이 있다. 이 길을 조금 가면 오른편 뒷길에 문화(文化) 아파 ─ 트먼트의 큼직하고 샛득한 삼층 건물이 보인다. 이 아파 ─ 트는 아래층이 통 털어 자동차 수선소와 택시 ─ 차고(車庫)로 되어 있는 까닭에 그 앞길을 지나는 사람이면 “오룩 우루룩 땅땅!” 하는 요란스런 자동차 수선하는 소리에 으레이 한번씩은 바라보고 지난다. 학기말시험(學期末試驗)도 무사히 끝난 삼월제삼일(三月第三日) 수(日[일])에 성수(性秀) 와 연주(蓮珠) 연순(蓮順)의 세 사람은 일비곡(日比谷)으로 놀러 왔다가 우연히 이 길을 지나가게 되었었다. “우룩! 우루룩! 딱! 땅!” 요란스런 소리에 무심코 바라본 것이었다. “아이고 아파 ─ 트”. 연순(蓮順)이가 먼저 멈츳 하였다. “글쎄. 마루노우찌가 가까우니까 싸라리 맨들을 위해서 지어 놓았구먼.” 성수(性秀)도 잠깐 머물러 섰다. “여기 같으면 아주 조용하겠네. 들어가 봅시다. 안성맞춤격으로 빈방이 있을지 알 수 있어요?” 연순(蓮順)이는 두 사람의 동의(同意)도 얻지 않고 제 혼자 앞서서 아파─ 트로 들어갔다. 두 사람들도 마지못하여 연순(蓮順)의 뒤를 따랐다. 아파 ─ 트 감독인 듯한 노파는 세 사람을 아래위로 한번 훑어보더니 무척 애교 있는 말씨로 “어디 근무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아니 우리들은 학생입니다. 매우 조용해 보이기로 공부하기에 좋을 듯 해서요.” “오 ─ 그렇습니까. 참 조용하지요.” 학생이란 말에 노파는 아주 반겨했다. “이층은 대소 합하여 삼십 개요 삼층은 스물다섯이어요. 그리고 옥상(屋上)은 바람도 쏘이고 할 정원(庭園)이외다.” 설명을 하며 세 사람을 인도하여 고루고루 구경을 시킨 후 “이 방이 지금 비었는데요.” 하고 삼층 남편으로 있는 오(五)호실과 팔호실 두 방을 열어 보였다. “아이그 전망(展望)도 좋구 공기 통내도 좋구 햇볕도 잘 들구 아주 죄다 좋구먼요. 당장 옮겨 옵시다.” 연순(蓮順)이는 무척 이 아파 ─ 트가 맘에 들어했다. “글쎄.” 성수(性秀)와 연주(蓮珠)도 맘에는 들어 보이나 연순(蓮順)이처럼 좋아하지는 않았다. “모두 싫다면 나 혼자 올테야.” 연순(蓮順)이는 벌써 옮겨 올 작정을 하였다.

어느 전원의 풍경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3)

<어느 전원의 풍경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3)> 1936년 《영화조선》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말갛게 깎은 머리 위에 탕건만 눌러 쓰고 활짝 돋운 남폿불을 바라보며 김상렬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 건넌방에서는 아이들의 장난하는 소리가 부산하였다. ‘오늘 밤만 새면 내일부터는 또 한 해가 시작된다’하고 그는 빨뿌리에 마꼬 한 개를 끼워 들고 생각에 잠기는데…….

백신애

<백신애> 백신애(본명 백무장) 근대 여류 작가 백신애의 대표 단편소설인 10개 작품을 싣었으며, 1933년 <신여성>에 발표한 작품인 <꺼래이(러시아말로 고려인을 뜻함)>는 저자의 블라디보스톡으로 밀항하다가 검거되어 고생을 하고 추방된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국경을 넘나들며 삶을 살아간 한국인들의 고통과, 고통받는 이들의 민족을 넘어선 연대를 그린 작품이고, 1934년 <개벽> 창간호에 발표된 <적빈>은 가난하기 그지없는 두 며느리, 특히 맏며너리의 출산를 위해 동문서주하는 ‘매촌댁 늙은이’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이다. 192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나의 어미니>는 청년회를 조직하였다는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하여 실업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운동을 하는 삶을 그린 작품이며, 그 밖에 <낙오>, <악부자>, <일여인>, <정현수>, <채색교>, <학사>, <푸른하늘>을 한권의 전자책으로 제작하였다. 한국 근대 소설의 큰 축을 남긴 백신애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시대상을 조명해 볼 수 있고 나름의 흥미를 찾을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노을(외)

<아름다운 노을(외)> 1. 백신애 문학 관련 작품을 묶은 것이다.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된 것 중 백신애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소설과 수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2. 작품들은 발표 원전을 저본으로 삼았다.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된 글들을 원전을 일일이 대조하여 한 구절 한 자에 이르기까지 원전 확정에 주력하였다. 3. 원문을 가능하면 살리되 현대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현대 표기로 고치고 필요한 한자는 부기하였다. 원전에 탈락된 단어들은 전후 문맥이 명확한 단어들만 현대어로 표기하였고 그렇지 않은 것은 ○ 표시로 남겨두었다. 4. 어려운 내용이나 한자 구절,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에는 주석을 달았다. 5. 발표 연도나 게재지, 또는 출판사를 글의 앞, 또는 글 뒤에 밝혀 놓았다.

백신애 멀리 간 동무

<백신애 멀리 간 동무> 씩씩하고 용기 있는 멋진 친구가 겪은 이야기! 벌써 몇 년 전 일입니다. 열두 살, 응칠이는 오학년으로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은 아이였습니다. 응칠이는 마음도 좋고, 기운도 세서 같은 반 친구뿐만 아니라 아무하고도 잘 놀았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싸움을 하면 반드시 복판에 뛰어 들어가서 커다란 소리로 웃기고 떠들고 하여 싸움 중재를 잘해주는 인기있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유독 선생님은 응칠에게 꾸중을 하십니다. 과연 왜 그런 걸까요? 응칠이가 사는 세계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꺼래이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꺼래이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꺼래이 - 웹소설 하루 10분 읽기 글: 백신애 부제: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웹소설 단편 읽기 'Anytime,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 어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학을 접할 수 있다. 백신애 白信愛 (1908-1939) 여류 소설가. 경북 경산(慶山) 출생. 대구사범 강습과를 졸업. 1928년에 단편 <나의 어머니>가 <조선일보>에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에 <정현수(鄭賢洙)> <정조원> <적빈> <광인수기> <소독부> <혼명(昏冥)>에서 등이 있다. 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백신애문학제’를 마련하면서 문학사적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작품> 나의 어머니 (1929년) 꺼래이 (1934년) 적빈 (1934년) 가지말게 (1937년)

채색교

<채색교> <채색교>는 백신애의 단편소설이다. 무지개 섰네, 다리놨네. 일곱 가지 채색으로 저 공중에 높이 놨네 뒤뜰에서 어린 학도들이 무지개가 선 공중을 바라보며 놀고 있다. 천돌이(千乭伊)는 무거움 짐을 문턱에 내려놓고 “제-길, 그놈의 하늘.” 하고 동편 하늘 높이 무지개가 놓인 것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며 혀를 찼다.

백신애 꺼래이

<백신애 꺼래이> 이번에 읽어보실 작품은 백신애의 <꺼래이>입니다. 문학을 읽고 시대를 열다 시리즈는 수험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가 꼭 읽으면 좋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에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다양한 문학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학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좋은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멀리 간 동무

<멀리 간 동무> 전쟁같은 삶, 국권을 상실하고 억압된 생활 속에서 고뇌하며 어둔 현실을 살아가는 이야기. 일제 강점기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삶의 풍경을 그려보면 좋겠습니다.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1929년 조선일보에 박계화(朴啓華)라는 필명으로 <나의 어머니>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게 된 작품이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 서울로 올라온 백신애는 사회주의 단체인 ‘경성여성청년동맹’과 ‘근우회’ 같은 사회 계몽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며 전국 순회 강연 등에도 나서 요주의 인물로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는다. 1927년 9월, 그는 소련 땅인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지만 얼마 뒤 일경에게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한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그의 아버지는 일본 신문과 편지 외에는 책과 신문을 못 보게 하는데, “밤중 남들이 다 잠든 후 이불 속에서 전등불을 감추어 원고지만 비춰놓고 가만히 씁니다.” 라고 한 말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글을 써서, 1929년 5백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한국 신춘 문예 사상 최초의 여성 당선자가 되는 영예를 안는다. 평범한 소재를 “억지가 없고 순진한 정서”로 잘 살렸다는 최독견의 심사평 외에도, 백신애는 많은 평자로부터 작가적 자질을 인정받으며 한동안 장안의 화제가 된다. 당선작 「나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완고함 때문인지 남달리 어머니에게 애정을 품고 있던 백신애의 자전적 체험이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다.

백신애 혼명에서

<백신애 혼명에서> 이혼한 여자가 세번의 우연 끝에 만난 남자! 신념 있는 삶을 살다가 결혼했던 저는 이혼을 하였습니다. 그 후, 어머니의 슬퍼하심에 괴로워하며 위장병을 앓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S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경에 사시는 당신은 제 친구 ‘김’과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되어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며 나의 지금 상황을 말하게 되었고, 우리는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 후 2번을 우연히 당신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내년 삼월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시고 동경으로 돌아가셨는데… S, 당신은 나에게 ‘힘’이 됨을 깨달았습니다. 어서 삼월이 되어 건강한 나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우리의 미래를 약속하고 싶습니다. 과연 나와 S는 어떤 만남을 하게 될까요? * 이 작품은 1939년 [조광]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어느 전원의 풍경

<백신애 어느 전원의 풍경> 두가지 걱정이 있는 부자가 이를 법적으로 해결한 방법! 김상렬은 부자이지만 두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하나는 큰 아들 문제이고, 또 하나는 친구 문제입니다. 그는 법을 잘 아는 친구에게 이 두가지 걱정거리를 털어놓으며 어떻게 하면 법적으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의논을 하게 됩니다. 과연 김상렬은 법을 잘 아는 친구의 도움으로 이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가 잠 못 드는 밤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이 작품은 1936년 [영화조선]에 발표되었습니다.

어디에는 없고 어디에도 있는 어머니

<어디에는 없고 어디에도 있는 어머니> “누구에게나 어머니가 있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말처럼 어디에는 없고 어디에도 있는 어머니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일제강점기, 해방, 전쟁, 분단 등 굴곡의 시절을 겪은 근현대 작가들에게 있어 어머니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일제강점기 신여성으로 많이 배운 딸이 자랑스러운 한편 걱정스러운 어머니, 의대생이 된 큰아들의 듬직한 강연이 내심 자랑스럽고 흐뭇하면서도 불안한 어머니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우직한 생명력으로 지치지않는 희망을 품는 어머니, 아들의 몹쓸병까지도 본인이 대신 했으면 하는 지극한 어머니를 사랑과 강한 생명력을 가진 어머니도 있다. 그런가하면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식을 떠난 어머니와 무작정 어머니를 찾아나선 아들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그 시절 어머니들의 차마 드러내놓고 표현하지 못한 자식에 대한 안쓰러움과 마음씀이 그저 담담하게 서술돼 있다. 그래서 옆에서 조곤조곤 수다를 늘어놓는 친구의 얘기를 듣는 듯 책읽기가 편안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더 영화 같고, 더 소설 같은 요즘 잔잔한 감성독서가 답이 아닐까.

백신애 정현수

<백신애 정현수> 세상에 아부하기 싫어하는 치과의사 이야기! 현수는 치과 의원을 개업한 지 이 년이 넘었으나 한 번도 양심에 꺼리는 치료를 해준 적 없는 치과의사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없습니다. 이런 현수는 옥색을 좋아하는 명희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이 허위와 가식 속에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오면 친절하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뚝뚝하게 대합니다. 현수는 형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밥도 못 먹을 만큼 걱정하면서도 절대로 형의 병세를 물어보거나 병문안을 하지 않는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과연 그는 이런 생각과 삶의 태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현수가 일하는 치과 의원으로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5년 [조선문단]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학사

<백신애 학사> 어렵게 공부해서 졸업한 경제학사가 맞이한 현실이야기! 이병환(李炳換)은 W대학을 졸업한 경제학사(經濟學史)입니다. 그의 선친 때는 이백 석 추수는 하던 것인데 그들의 형제가 상속 받은 것은 커다란 집 한 채와 때 묻은 가구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병환은 힘들게 돈을 벌고, 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어렵게 공부하면서 대학졸업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빨리 졸업하여 경제학사의 신분으로 돈을 벌어 어려운 가정을 살리겠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드디어 그는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그는 과연 자신의 희망대로 가족을 위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그는 어떤 선택들을 하게 될까요? * 이 작품은 1936년 [삼천리]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채색교

<백신애 채색교> 일곱 가지 색, 채색교 넘어 혼인하려던 남자이야기! 천돌이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스물한 살 청년입니다. 가난한 살림이라도 어머니는 천돌이가 장가들기를 원합니다. 천돌이는 박첨지의 딸, 복순이를 사모하고 있는데... 그는 복순이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복순이는 천돌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지만,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천돌이를 만나봐야겠습니다.

백신애 정조원

<백신애 정조원> 흠 없는 순결과 정조를 지키려는 여자의 선택! 경순이는 정월 대보름달이 뜬 7시에 뒷동산에서 인섭 씨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찍 서둘러 준비를 하고 나선 경순. 어두운 뒷동산에서 그를 기다리는데... 7시 10분이 되어도 오지 않는 인섭 씨. 경순은 자꾸 무서운 생각이 나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경순을 부르며 쫓아오는데... 과연 정월 대보름날 경순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일로 인해 경순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6년과 1937년 [삼천리]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일여인

<백신애 일여인> 젊은 마님의 허영과 자식 교육에 대한 이야기! 서른두 셋 정도 되어 보이는 예쁜 여인이 사람들에게 호령을 합니다. 도련님 세숫물에 양치할 칫솔, 아침 밥 등등. 이제 1학년에 입학한 어린 도련님은 어머니의 등살에 밥이 아닌 오트밀에 바나나를 먹고 커피차를 마시고 상노 아이 놈을 대동하고 학교에 갑니다. 1930년대에 말이지요. 아직 어린 젊은 나이에 마님 소리를 듣는 이 여인은 누구일까요? 왜 아랫사람과 다른 사람들을 마구 하대하며 자신의 아들만 챙기는 것일까요? 이 집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8년 [사해공론]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광인수기

<백신애 광인수기> 이십년을 함께 산 남편이 전혀 달라졌을 때! 저는 열일곱, 남편은 열여덟 살일 때 우리는 혼례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일본에 대학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홀시어머니와 남편 없는 시누이가 얼마나 괴롭게 하는지 시집에서 쫓겨 친정으로 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돌아온 남편이 저를 데리고 가 알콩달콩 아이 셋을 낳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남편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왜 남편은 저에게 그런 언행을 할까요? 남편이 걱정되서 남편 뒤를 밟았습니다. 과연 이 부부에게는 어떤 일이 있는 건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백신애 나의 시베리아방랑기

<백신애 나의 시베리아방랑기> 울보 아가씨의 상상이 현실이 된 여행기! 나는 울보 아가씨 ‘쟘’ 입니다. 오빠는 내가 호리호리한 폼에 눈만 몹시 컸기 때문에 ‘잠자리’라고 별명을 붙여 불렀고, 나는 너무 속상해 항상 울었습니다. 그럴 때면 나는 세계 지도를 보며 ‘여기는 미국! 우리 집은 여기에 있구나!’ 하며 혼자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러시아를 가리키며 “여기는 북극이라 사람이 살 수 없단다. 낮에도 어두컴컴하지. 그리고 오로라를 볼 수 있단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열세 살인 나는 러시아를 꼭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과연 러시아에 혼자 여행을 하러 갈 수 있을까요? 드디어 열아홉 살 가을, 그 기회를 얻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시베리아 방랑기 속으로 나와 함께 들어가 보시겠어요? * 이 작품은 1939년 [국민신보]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호도

<백신애 호도> 부인 잃은 남자의 사랑을 피해 총각과 결혼한 여인의 삶! 스물 아홉, 옥계댁은 처녀시절 자신을 사랑한 김문서를 떠나 동경에서 공부한 총각과 결혼했습니다.김문서는 아내가 죽고 그녀에게 청혼을 했지만 그녀의 부모도 자신도 아내가 죽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여자들만 쫓아다닙니다. 벌써 세 번이나 아이를 임신하였으나 남편의 매질에 모두 죽고, 이제 네 번째 아이가 뱃속에 있습니다. 과연 만삭의 옥계댁은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요? 먹을 것 없고 남편도 나가고 없고... 옥계댁은 김문서의 농장을 찾아가는데... 옥계댁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6년 [비판]에 발표되었습니다.

백신애 낙오

<백신애 낙오> 부모님이 정한 결혼식 날 생긴 일! 정희는 의지가 굳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교원생활을 하며 친구가 된 경순은 이런 정희의 성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둘은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희가 사표를 내고 서울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후 결혼한다는 청첩장이 학교로 왔습니다. 경순은 휴가를 내고 결혼식에 참석하러 갔습니다. 과연 정희는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결혼을 하게 될까요? 정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백신애 단편소설 가지말게

<백신애 단편소설 가지말게> 우연히 읽게 된 한국문학 소설을 보고 내심 놀랐다. 학창 시절 학업을 통해 접하던 소설만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생각보다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필자가 그랬듯 여러분들도 소설을 통해 문학적 소통을 하고, 과거의 삶이 반영된 소설을 오늘날의 삶에 비추어 감상한다면 좋을 것 같다.

백신애 나의 어머니

<백신애 나의 어머니> 일제강점기, 사회개혁 운동을 하는 여자이야기! 청년회 회관 건축을 위한 비용을 모으기 위해 연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남자이고 저만 여자입니다. 완고한 시골에서는 여자가 남자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여자들은 이 일에 참여하기를 꺼려합니다. 오빠는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갇혀있고, 저는 여자 청년회를 구성했다가 교원에서 쫓겨났습니다. 어머니는 남매가 이런 삶을 사는데 대한 설움과 안타까움에 사무치십니다.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어머니가 원하는 삶? 아니면 이 시대에 필요한 삶?

푸른 하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푸른 하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공원 남쪽 뒷문을 나오면 보이는 문화아파트. 그곳에 성수와 연주, 연순이라는 세 사람이 옮겨왔다. 연주와 연순이는 자매지만, 성수와 연주가 부부라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연주는 아파트로 옮겨 온 후 공원 산책을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강점기, 혼혈인을 만났으나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하는 한 소녀의 경험을 들어보자.

의혹의 흑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의혹의 흑모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공원 남쪽 뒷문을 나오면 보이는 문화아파트. 그곳에 성수와 연주, 연순이라는 세 사람이 옮겨왔다. 연주와 연순이는 자매지만, 성수와 연주가 부부라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연주는 아파트로 옮겨 온 후 공원 산책을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강점기, 혼혈인을 만났으나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하는 한 소녀의 경험을 들어보자.

일여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일여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남치만에 흰 은주사 깨끼 저고리를 입은 여인. 그녀는 아직 서른 둘, 셋 밖에 안 되어 보이지만 마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녀는 부잣집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부잣집으로 보이려고 외국인들처럼 먹으려 하고, 외국 화장품을 쓰는등 겉치장에만 신경 쓰는 마님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악부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악부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경춘의 별명은 택부자. 그의 어머니마저 죽고, 살림살이가 줄어들기 시작한때부터 붙은 별명이다. 택부자라는 별명이 그리 해롭지 않은 별명이나 경춘이는 그 별명이 듣기 싫기만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경춘과 아내에게 생긴 안타깝기만 한 일을 따라가 보자.

복선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복선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최서방에게 시집오던 날, 복선이는 자신의 이름 대신 최서방네 각시라는 이름을 얻었다. 아무리 봐도 소꿉놀이에 나오는 각시 같은 그녀가 시집갔던 나이 14살. 그런 그녀에게 생긴 일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복선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채색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채색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까운 이웃 장으로 다니며 잡화를 파는 돌림장꾼인 천돌이. 그는 현재 남편도, 큰 아들도 죽고 잇따라 딸을 시집보내고 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기에, 그의 꿈은 복순이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천돌이와 복순이의 안타까운 운명을 따라가 보자.

멀리 간 동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멀리 간 동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몇 년 전, 우리 집 가까이 사는 응칠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응칠이는 공부도 잘하고, 마음도 좋고, 기운도 센 아이었다. 하지만, 응칠이는 선생님께 거의 매일 꾸지람을 당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강점기, 응칠이를 통해 너무 어려운 삶에 만주로 가야 했던 우리 조상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백신애 적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99)

<백신애 적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99)> 이번 작품은 백신애의 소설 [적빈]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낙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낙오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떠난다고 말하는 정희. 경순은 시집간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결혼을 하는 대신 떠난다는 그런 그녀의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지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정희가 생각을, 또한 그런 정희를 따르지 못하는 경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정현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정현수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치과의사인 정현수. 그는 신문 위에 명희씨 거짓, 가식이라는 단어를 쓰다 지워버렸다. 그녀는 허위와 가식만으로 이 세상을 저주하는 나의 동지가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했지만, 사실 그도 그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무뚝뚝하고,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는 한 치과의사의 모습이 어떤 이유로 바뀌게 되는지를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소독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소독부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돈들뺑이라 불리는 이 마을에는 샘터가 하나 있다. 이 샘이 아니면 먹을 물이 없어 언제나 사람들이 드나드는 이 곳에 분홍 저고리를 입은 어린 색시가 나타났다. 물동이를 머리에 얹으려던 그녀 앞에 나타난 사내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악연이 되어버린 세 사람의 안타까운 사연을 따라가 보자.

정조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정조원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해가 지자 경순은 나갈 준비를 한다. 어머니는 놀러 오기로 한 동네 부인들을 기다리며 별 의심 없이 딸을 보내주는데, 경순이 나간 곳에서 만난 사람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는 다른 선조들이 생각한 정조의 관념,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슈크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슈크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신혼 여행기를 쓰라는 명령을 듣고 쓸 만한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 작가, 하지만 신혼이라 하니 그녀의 기억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신혼여행은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이 소설을 통해 해소해보고, 허니문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광인수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광인수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비가 청승맞게 오는 어느 날. 한 여인이 하늘에 비 좀 그만 내려달라고, 내 말 좀 들어달라고 하며, 꼭 미친것처럼 웃어댄다. 그녀가 그러는 이유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인정받지 못하는 한 불쌍한 여인의 한 풀이 섞인 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나의 어머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나의 어머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청년회 회관을 건축하기 위해 소인극을 준비하게 된 나. 밤마다 학교 빈 교실을 빌려 연극 연습을 하게 되었기에 신여성인 나는 주저하면서도 위원들의 간청에 11시까지 연극 준비를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우리 집은...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 그 마음을 다시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적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적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동리에서 제법 양반 행세를 해오던 친정을 가진 그를 둘째 아들이 매촌으로 장가를 간 후 매촌댁 늙은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다 요즘은 돈 없고 가난한 그를 아주 무시하기도 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극심한 가난속에 올바르지 못한 자식들, 그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한 어머니를 지켜보자.

호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호도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오늘도 돈 내놓으라는 남편. 그는 자기 부인에게 욕을 하고, 발로 차고, 밟고 하더니 옷 몇 가지를 골라잡고 나가버린다. 마누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후회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남편에게 학대당하는 부인의 모습을 안타까운 눈으로 따라가 보자.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나는 어렸을 때 오빠에게 놀림을 당해 울다가 심심해지면 벽에다 낙서를 하곤 했다. 그 벽에 붙어 있던 세계지도. 그때 누군가가 러시아를 가리키며 여기와 다른 세상이 있음을 소개해줬고, 그 때문에 그 소녀는 그곳을 동경하게 되었다. 그러다 19살이 된 어느 날...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철부지 소녀가 시베리아를 방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리고, 이 소설과 다른 시각으로 시베리아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꺼래이’와 비교해보며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꺼래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꺼래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조선 사람들은 끌려갔다. 마치 병든 버러지 떼처럼... 콤뮤니스트(공산주의 운동가)라고 외치는 청년들도, 남편이 죽었단 소식을 듣고 남편의 해골이라도 찾으려고 왔던 순이네 식구도, 농사를 짓게 해주겠다고 하여 넓은 땅을 찾아 온 함경도 사람들도 모두들 감금되고, 끌려가야 했었다. 그들이 도착한 그곳에서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시베리아로 끌려가야 했던 우리 선조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순이와는 다른 시각으로 시베리아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와 비교해보며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꺼래이

<꺼래이>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이나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함경도 사투리로 두 눈에 눈물을 흠뻑 모으며 목멘 소리로 겨우 자리를 비집어 내며 한 노파가 말했습니다. ”

슈크림

<슈크림> 내가 어렸을 때 숙부(叔父) 한 분이 죽었다. 그때 숙모 되는 분은 아직 스물 자리를 한 젊은 여인이었고 그의 단 하나 혈육은 어린아이였었다. 나의 아버지는 맏형이었으므로 할아버지가 없는 까닭에 일가에 으뜸가는 어른이었었다. 그때 아버지는 개명꾼(開明軍)이라고 남들에게 존경도 받고, 비난도 받아오느니 만큼, 재래의 인습을 타파하기에 노력하였었다. 그러므로 숙부가 죽었어도 일체 소리를 내어 우는 것을 엄금하였으므로 누구 하나 감히 울음소리를 내지 못했었다. 더구나 제일 많이 울어야 할 숙모는 현숙한 부인이었으므로 젊은 여인이 제 남편을 죽이고 소리를 내어 울기가 방정맞고, 요물스러워 보일까 하여 조금도 소리를 내지 않았었다. 그러므로 그 초상은 울음소리 없는 초상이었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가만가만 제 가슴 속으로만 느껴 우는 것이었다. 그 후에도 늘 숙부 생각이 나면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렸다. 숙모는 남들 모르게 가만히 혼자서 책상에 팔을 얹고 입술을 다문 채 두 눈을 바로 뜨고 얌전한 여인상(像)을 조각해 논 것 같이 움직이지도 않고 앉아서 눈물만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 것을 나는 여러 번 엿보았었다. 이렇게 소리끼 없이 우는 것을 가만히 엿보는 것이 철없는 나의 가슴에 참 슬픔을 엿보았었다.

정조원

<정조원> 정조원(貞操恐) 해 지자 곧 돋은 정월 대보름달을 뜰 한가운데서 맞이한 경순은 손목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아직 일곱 시가 되기까지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으나 얼른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가 경대 앞에 앉았다. 분첩으로 얼굴을 문지른 후 머리를 쓰다듬어 헤어핀을 고쳐 꽂고 치마저고리를 갈아입었다. 외투를 벗겨 착착 개켜 툇마루에 내놓고 안방으로 건너갔다. "어머니, 잠깐 놀러 갈 테야." 하고 밀창을 방싯 열고 말했다. "어디를 가? 혼자가나." 어머니는 그날 밤에 놀러 오기로 약속한 동네 부인네들을 기다리며 별로 의심하는 기척도 없이 순순히 허락하였다. "내 잠깐만 놀다 올 테에요." 경순은 어머니에게서 더 무슨 말이 나오기 전에 얼른 문을 닫아주고 툇마루에 놓인 외투를 집어 들고 달음질하듯 대문을 나섰다. 아직 땅거미가 들지 않아 너무 일찍 집을 나선 것이 후회되었다. 그러나 시계는 여섯 시 반이었다. ‘그곳까지 가려면 십 분은 걸릴 것이고 하니 지금 가더라도 별로 이르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는 총총걸음을 쳐서 뒷동산을 향하여 발길을 옮겼다. 소나무가 드문드문하게 서 있는 산비탈을 올라갈 때는 먼 데 사람이 잘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는 안심하고 소나무가 자옥한 산꼭대기를 쳐다보며 걸었다. 달맞이하던 사람들은 각기 집으로 흩어져간 지 오래인 산꼭대기는 쏴하는 바람 소리만 들렸다. 그는 한 소나무 둥치에 가 몸을 기대고 섰다. 시계는 아직 여섯 시 사십오 분이었다. 차차 서편 하늘에는 해님이 남기고 간 마지막 빛조차 사라지고,둥근 달님 혼자서 온 천지를 비출 뿐이었다. 경순은 자주 시계만 들여다보는 사이에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었다.

적빈

<적빈> 적빈 그의 둘째 아들이 매촌(梅村)이라는 산골에 장가를 간 후로는 그를 부를 때 누구든지 ‘매촌댁 늙은이’라고 부른다. ‘늙은이’라는 위에다 ‘매촌댁’이라고 특히 ‘댁’자를 붙여 부르는 것은 이 늙은이가 은진 송씨(恩津宋氏)인 고로 송우암(宋尤菴) 선생의 후예라고 그 동리에서 제법 양반 행세를 해오든 집안이 친정으로 척당이 됨으로서의 부득이한 존칭이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존칭으로 ‘댁’자를 붙여 준다고는 아무도 생각지 않았다. 아무래도 ‘매촌댁 늙은이’하면 의례히 ‘더럽고 불쌍하고 남의 일 해주는 거지보다 더 가난한 늙은이다’하는 멸시의 대명사로 여기는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요즈음에 와서는 ‘매촌댁 늙은이’라고 ‘댁’자를 쑥 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졌다. 그래도 늙은이는 그것을 노엽게 생각할 만한 양반에 대한 애착심이 낡아빠져서 아무런 생각도 느끼지 않았다.

악부자

<악부자> 악부자 하나 남았던 그의 어머니마저 죽어버리자 그대로 먹고 살만하던 살림이 구멍 뚫린 독 속에 부은 물같이 솔솔솔 어느 구멍을 막아야 될지 분별할 틈도 없이 모조리 빠져 달아나기 시작한 때부터이다. 어찌된 심판인지 경춘(敬春)이라는 뚜렷한 본 이름이 있으면서도 ‘택부자’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이왕 별명을 가지는 판이면 같은 값에 ‘꼴조동이’, ‘생멸치’, ‘뺑보’라는 등 그리 아름답지 못하고 빈상(貧相)인 별명보다는 귀에도 거슬리지 않게 들리고 점잖스럽고 그 위에 복스러운 부자라는 두자까지 붙어 ‘택부자’라고 별명을 가지는 편이 그리 해롭지는 않을 것이건만 웬일인지 불리우는 그 자체인 경춘이는 몹시 듣기 싫어하였다. 동리에서 그래도 학교나 꽤 다니던 젊은 아이들도 ‘택부자’라면 성을 내는 경춘의 성미를 아는 터이라 저희끼리 암호를 가지고 불렀다.

소독부

<소독부> 이 마을 이름은 모두 돈들뺑이라고 이른다. 신작로에서 바라보면 넓은 들 가운데 백여 호 되는 초가집이 따닥따닥 들러붙어 있는데 특별히 눈에 뜨이는 것은 마을 앞에 있는 샘터에 구부러지고 비꼬아져서 제법 멋들어지게 서있는 향나무 몇 폭이다. 마을에서 신작로길로 나오려면 이 멋들어진 향나무가 서 있는 샘터를 왼편으로 끼고 돌아 나오게 되는데 요즘은 일기가 제법 따뜻해진 봄철이라 향나무 잎사귀들이 유달리 푸른빛이 진해 보인다. 마을 사람들은 이 샘이 아니면 먹을 물이라고는 한 모금 솟아나는 집이 없으므로 언제나 이 샘터에는 사람이 빈틈이 없고 더구나 요즈음은 경루보다 더 옥신각신 복잡하다. 이 샘터에 나오는 사람은 거의 모두 여인들인데 요즈음같이 따뜻한 봄철에는 붉고, 푸르고 노란 색저고리를 입은 각시 처녀 어린 계집아이들이 훨씬 늘어가는 듯하다. 겨울 추울 때 같으면 물이나 길어 재빠르게들 돌아갈 것을 요즈음은 공연스리 해해해 쫑알거리느라고 샘터 어귀를 시끄럽게 하여 검푸른 향나무 가지 사이로 온갖 색저고리 빛을 어른거리게 하여 길가는 짓궂은 남정네들의 춘흥을 자아내주는 풍경이 되고 있다. 그런데 오늘도 기나긴 하루 해 동안 무색 저고리가 끊일 사이 없더니 이제 햇발이 서쪽 산 저편 땅바닥까지 쑥 넘어가 떨어진 지도 한 담배 참이나 되자 겨우 샘터는 말갛게 보여 졌다. 그래서 온종일 시달리던 샘터가 이제부터는 내일 새벽까지 숨을 내쉬리, 라고 생각되었더니 어디서 총총 발걸음 소리가 나며‘퐁’하고 두레박을 샘 속에 떨어뜨렸다. 샘물은 내쉬든 숨을 놀란 듯 채 걷기도 전에 두레박을 따라 조그마한 물동이 속으로 주루룩 부어졌다.

낙오

<낙오> 백신애 단편소설선2 일여인 정현수 학사 소독부 낙오 의혹의 부모

광인수기

<광인수기> 백신애 단편소설선1 광인수기 적빈 나의 어머니 식곤 악부자 채색교

가지말게

<가지말게> 다 찌그러져가는 우막집! 이 까짓 것을 누가 단 일 원이라도 내고 사 줄 사람이 있으랴! 오십 호나 살던 동리에 지금은 거의 절반이나 만주로 떠나간 후이니 빈집이 많은 이 동리에서 누구가 그 중에도 제일 험한 이 집을 구태여 사려 할 리가 있겠나!

나의 어머니 - 백신애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 - 백신애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하루나 이틀이 아니고 몇 해든지 자꾸 나 혼자만 바쁘고 남의 눈에는 아까운 재주를 놀리기만 하면서 먹기가 좀 어색하게 생각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열일곱 살 때부터 교원으로서 얼마 안되는 월급이나마 받아서 꼭꼭 어머니 살림에 보태어 드릴 때는 내 마음대로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은 대로 했었고 또 마음으로는 하고 싶어도 그만 참고 있으면 어머니가 척척다 ─ 해 주시기도 했었다. 말하자면 어머니는 어떻게든지 내 마음에 맞도록 해 주시려고 애를 쓰시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의레 해야 할 말도 하기가 미안하고 아무리 마음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불평을 말할 수가 없어졌다. 심지어 몸이 아플 때도 어디가 아프다는 말조차 하기가 미안하여진다.

적빈 - 백신애 단편소설

<적빈 - 백신애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돈 없고 가난하면 지금 세상은 이런 것.” 이라 하는 것만은 날이 갈수록 더 똑똑하게 알려질 뿐이었다. 가난하다면 이 매촌댁 늙은이보다 더 가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거의 맏아 들은 오래 전에 죽어버린 자기 남편과 마찬가지로 ‘돼지’라고 별명을 듣는 멍청이었다.

광인수기 - 백신애 단편소설

<광인수기 - 백신애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그때 생각에는 정말로 우리 두 사람은 천 년 만 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고 묵사발이 되도록 변함없이 살 줄만 알았지요. 그러기에 그이에게는 내 살을 베어 먹여도 아깝지가 않을 것 같았어요. 에이 빌어먹을 년, 이 년이 암만해도 멍텅구리 같은 미친 년이야…….

한국 근대 소설의 하이쿠! 초단편 시리즈 촌민들

<한국 근대 소설의 하이쿠! 초단편 시리즈 촌민들> 짧은 글, 긴~ 여운! 읽어야 할 한국 근대문학 작가의 초단편 소설을 찾아서 실었다. 시간과 환경에 구애를 받는 현대인에게 딱 맞는 기획이라 자부하며 부담없이 읽기를 권한다. 〈촌민들〉 “그까짓 것 씨츠면 뭘 하오. 또 금방 때가 묻을 것을. 깨끗한 집 아이도 병만 잘 나더라. 촌아이는 깨끗하면 못쓰오.” 화자는 불결하고 우둔한 촌민들이 싫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순박하지 않은 세상에서 순박함을 바라는 것은 이기심이 아닐까? 1937년 8월《여성》지에 실린 여성작가 백신애의 단편소설 세계 속으로···.

한국 근대 소설의 하이쿠! 초단편 시리즈 슈크림

<한국 근대 소설의 하이쿠! 초단편 시리즈 슈크림> 짧은 글, 긴~ 여운! 읽어야 할 한국 근대문학 작가의 초단편 소설을 찾아서 실었다. 시간과 환경에 구애를 받는 현대인에게 딱 맞는 기획이라 자부하며 부담없이 읽기를 권한다. 〈슈크림〉 1930년대 드물게 활동한 여성작가 백신애의 단편소설.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우울에도 불구하고 밝고 고운 이야기여서 더욱 반갑다. 글 속에 백신애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는 자전적 소설. 풋풋하고 상큼한 일본 신혼여행 에피소드 속으로 빠져보자. 그 시절에 일본 여행에, 슈크림이라니….

나의 어머니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나의 어머니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나의 어머니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청년회 회관을 X X 건축하기 위하여 회원끼리 소인극(素人劇)을 하게 되었다. 문예부(文藝部)에 책임을 지고 있는 나는 이번 연극에도 물론 책임을 지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시골인 만큼 여배우(女俳優)가 끼면 인기를 많이 끌 수가 있다고들 생각한 청년회 간부들은 여자인 내가 연극에 대한 책임을 질 것 같으면 다른 여자들 끌어내기가 편리하다고 기어이 나에게 전 책임을 맡기고야 만다. 그러니 나의 소임은 출연할 여배우를 꾀어 들이는 것이 가장 중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트레머리’가 사∙오인에 불과하는 이 시골이라 아무리 끌어 내어도 남자들과 같이 연극을 하기는 죽기보담 더 부끄러워서 못하겠다는 둥, 또는 해도 관계없지만 부모가 야단을 하는 까닭에 못하겠다는 등 온갖 이유가 다 많아서 결국은 여자라고는 아 무도 출연(出演)할 사람이 없이 되고 부득이 남자들끼리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밤마다 밤마다 X X 학교 빈 교실을 빌려서 연극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적빈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적빈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적빈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그의 둘째 아들이 매촌(梅村)이라는 산골에 장가를 간 후로는 그를 부를 때 누구든지 ‘매촌댁 늙은이’라고 부른다. ‘늙은이’라는 위에다 ‘매촌 댁’이라고 특히 ‘댁’자를 붙여 부르는 것은 이 늙은이가 은진 송씨(恩津宋氏)인 고로 송우암(宋尤菴) 선생의 후예라고 그 동리에서 제법 양반 행세를 해오든 집안이 친정으로 척당이 됨으로서의 부득이한 존칭이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존칭으로 ‘댁’자를 붙여 준다고는 아무도 생각지 않았다. 아무래도 ‘매촌댁 늙은이’하면 의례히 ‘더럽고 불쌍하고 남의 일 해주는 거지보다 더 가난한 늙은이다’하는 멸시의 대명사로 여기는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요즈음에 와서는 ‘매촌댁 늙은이’라고 ‘댁’자를 쑥 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졌다. 그래도 늙은이는 그것을 노엽게 생각할 만한 양반에 대한 애착심이 낡아빠져서 아무런 생각도 느끼지 않았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 백신애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나는 어렸을 때‘쟘’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개구쟁이 오빠는 언제나“야 잠자리!”하고 나를 불렀다. 호리호리한 폼에 눈만몹시 컸기 때문에 불린 별명이었다. 나는 속이 상했지만 오빠한테 싸움을 걸 수도 없어서 혼자 구석에서 홀짝홀짝 울곤 했다. 울고 있으면 어머니는 또 울보라고 놀리셔서 점점 더 옥생각하여 하루 종일 홀짝거리며 구석에 쪼그리고 있었다. 그러다 심심해지면 벽에다 손가락으로 낙서를 하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했다.

백신애 소설 전집 (광인수기.꺼래이.정조원.적빈 외 다수 24선)

<백신애 소설 전집 (광인수기.꺼래이.정조원.적빈 외 다수 24선)> 백신애 소설 전집 (광인수기.꺼래이.정조원.적빈 외 다수 24선) 백신애 白信愛 (1908-1939) 여류 소설가.경북 경산(慶山) 출생. 대구사범 강습과를 졸업. 1928년에 단편 <나의 어머니>가 <조선일보>에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장, <꺼래이>(1933)를 발표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음. 정열적이고 다혈질(多血質)의 작가였으나 결국 미완성의 작품세계를 남기고 죽음. 주요 작품에 <정현수(鄭賢洙)> <정조원> <적빈> <광인수 기> <소독부> <혼명(昏冥)>에서 등이 있다. 광인수기 금계납 꺼래이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나의 어머니 낙오 눈 오던 그날밤 멀리 간 동무 복선이 소독부 슈크림 아름다운 노을 악부자 어느 전원의 풍경 의혹의 흑모 일 여인 적빈 정조원 정현수 채색교 푸른 하늘 학사 호도

푸른 하늘 (한국문학전집 429)

<푸른 하늘 (한국문학전집 429)> 부산에서 경성으로 가고 오는 기차선로 이름은 경부선이라 하지요. 이 경부선 기차를 타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구 정거장에서 내려가지고 동쪽으로 나가는 조그마한 기차에 갈아타면 동쪽 바닷가 포항이라는 곳까지 갈 수 있어요. 그리고 경주라고 하는 아주 예전에 신라 임금이 사시던 곳에도 갑니다. 그런데 이 기차선로 이름은 동해중부선이라고 한답니다. 대구서 이 기차를 타고 나면 다음 닿는 곳은 동촌이라는 정거장이고요, 그 다음은 어여쁜 이름을 가진 반야월이라는 정거장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하려는 이야기가 바로 이 반야월 정거장 근처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다 읽으시고 나서 일부러 만들어 쓴 거짓말 이야기겠지 하고 의심은 하지 마세요. 왜 그러냐 하면, 의심나시는 분은 누구든지 반야월이란 곳에 오셔서 누구에게나 물어보시면 알 테니까요. 자, 여러분께 어서 이야기를 해야 하겠습니다. 얼마나 가엾고 감심할 만한 이야긴가 잘 읽어보시고 많이 동정해주세요. 그런데요, 아까 말씀한 그 반야월이란 곳 말입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이 킬로미터만 걸어가면 높고 낮은 산들이 자욱이 둘러 있는데 이 산골에 오십 호 가량 되는 조그마한 동네가 하나 있어요. 이 동네이름은 월남동이라고 부른답니다. 이 월남동이라는 동네에 지금부터 사십 년 전에 명학이라고 부르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한국문학전집 411)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한국문학전집 411)> 나는 어렸을 때 ‘쟘’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개구쟁이 오빠는 언제나 "야 잠자리!" 하고 나를 불렀다. 호리호리한 폼에 눈만 몹시 컸기 때문에 불린 별명이었다. 나는 속이 상했지만 오빠한테 싸움을 걸 수도 없어서 혼자 구석에서 홀짝홀짝 울곤 했다. 울고 있으면 어머니는 또 울보라고 놀리셔서 점점 더 옥생각하여 하루 종일 홀짝거리며 구석에 쪼그리고 있었다. 그러다 심심해지면 벽에다 손가락으로 낙서를 하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했다. 내가 홀짝거리던 그 구석 벽에는 세계지도가 붙어 있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홀짝홀짝 울 때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 지도 위에 선을 그으며 ‘여기는 미국! 우리 집은 이런 데 있구나!’ 하며 혼자 재미있어 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러시아를 가리키며 "여기는 북극이라 사람이 살 수 없단다. 낮에도 어두컴컴하지. 그리고 오로라를 볼 수 있단다." 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북극. 오로라. 낮에도 어둡다. 라는 말에 ‘어머! 멋있는 나라겠다.’ 라고 생각했다. 십삼 세 소녀의 꿈은 끝없이 펼쳐졌다. 그때부터 나의 홀짝홀짝 구석에 붙어 있는 세계지도는 내 생활의 전부인 듯이 생각되었다. 북극 오로라만이 아니라 레나 강도 찾아내었고 바이칼 호도 우랄 산도 나의 아름다운 꿈속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언젠가 꼭 레나 강에 조각배를 띄우고 강변에는 자작나무로 된 통나무집을 짓고 눈이 하얗게 덮인 설원을 걸으며 아름다운 오로라를 바라 볼 거야! 그리고 초라한 방랑시인이 되어 우랄 산을 넘을 땐 새빨간 보석 루비를 찾아 볼가의 뱃노래를 멀리서 들을 거야." 라는 뱃노래를 멀리서 듣는다. 내 머릿속은 공상의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백신애 대표단편소설 24선

<백신애 대표단편소설 24선> <백신애 대표단편소설 24선> 현대문학 단편 소설 시리즈 *소설가 백신애(白信愛) 여류소설가. 경상북도 영천(永川) 출생. 본명은 무잠(武岑). 어려서는 한문과 여학교 강의록으로 공부하였고, 영천공립보통학교 교원에 이어 자인공립보통학교(兹仁公立普通學校) 교원으로 근무하다 사임하고, 여성동우회(女性同友會) · 여자청년동맹(女子青年同盟) 등에 가입하여 계몽운동에 참여하였다. 이 무렵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왔다. 1929년 《조선일보》에 박계화(朴啓華)라는 필명으로 〈나의 어머니〉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단했다. <출처 및 인용> 국어국문학자료사전 * 주요 작품 가정부인으로서 음악가에게 보내는 말씀,가지 말게,광인수기,금계납,금잠,꺼래이,나의 어머니,나의시베리아방랑기,낙오,납량이제(2제),녹음하,눈 오던 그 날 밤,도취삼매,동화사,매화,멀리 간 동무,무상의 낙,백안,백합화단,복선이,빈곤,빈곤,사명에 각성한 후,사섭,상금 삼 원야,소독부,슈크림,식곤,아름다운 노을(유고),악부자,어느 전원의 풍경,여인,연당,울음,의혹의 흑모,자서소전,자수,적빈,정거장4제,정조원,정조원,정현수,제목 없는 이야기,종달새,종달새 곡보,채색교,철없는사회자,청도기행,초화,촌민들,추성전문,춘맹,푸른하늘,학사,호도,혼명에서

혼명에서, 청도기행

<혼명에서, 청도기행>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혼명에서, 청도기행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촌민들, 금잠, 푸른하늘

<촌민들, 금잠, 푸른하늘>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촌민들, 금잠, 푸른하늘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일여인, 정현수, 학사

<일여인, 정현수, 학사>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일여인, 정현수, 학사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어느 전원의 풍경, 꺼래이, 멀리간 동무

<어느 전원의 풍경, 꺼래이, 멀리간 동무>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어느 전원의 풍경, 꺼래이, 멀리간 동무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식곤, 악부자, 채색교

<식곤, 악부자, 채색교>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식곤, 악부자, 채색교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소독부, 낙오, 동화사

<소독부, 낙오, 동화사>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소독부, 낙오, 동화사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빈곤, 눈 오던 그날 밤, 무상의 악

<빈곤, 눈 오던 그날 밤, 무상의 악>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빈곤, 눈 오던 그날 밤, 무상의 악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복선이, 가지 말게, 슈크림

<복선이, 가지 말게, 슈크림>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복선이, 가지 말게, 슈크림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백합화단 광인수기 납량이제

<백합화단 광인수기 납량이제>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백합화단, 광인수기, 납량이제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도취삼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매화

<도취삼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매화>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도취삼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매화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낙오, 의혹의 흑모, 소독부

<낙오, 의혹의 흑모, 소독부>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낙오, 의혹의 흑모, 소독부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광인수기, 적빈, 나의 어머니

<광인수기, 적빈, 나의 어머니> 다시읽는 한국문학 시리즈로 작가 백신애의 대표 문학 작품중 광인수기, 적빈, 나의 어머니 등을 수록했다. 작가 백신애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이유등으로 후세의 문단에 알려지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지만 영천출신의 후배문인들에 의해 '백신애문학제'가 개최되면서 그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졌다.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나의 어머니/적빈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나의 어머니/적빈>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나의 어머니] 192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보통 학교 교원으로 있던 ‘나’는 여자 청년회를 조직하였다는 이유로 학교 당국으로부터 권고사직(勸告辭職)을 당하고 나서는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된다. 어머니는 “아까운 재주를 놀리기만 하면 어쩌느냐!”며 벌이 없음을 한탄한다. 청년회 회관 건축을 위한 연극 공연을 이틀 앞두고 밤 열한 시까지 연습을 하고 귀가하자, 어머니는 늦게 온 ‘나’를 이상하게 의심하여 남자들과 놀아난 몹쓸 계집아이로 몰아붙이며 노여워하는데... [적빈 (赤貧)] 1934년 11월 <개벽> 속간호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친정이 송우암(宋尤菴) 선생의 후예로, 그 동리에서 제법 양반 행세하는 집안이었다는 매촌댁은 늘그막에 이르기까지도 변변치 못한 두 아들 때문에 극심한 가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꺼래이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꺼래이>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1934년 <신여성>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꺼래이’는 ‘고려’를 러시아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러시아인이 조선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다. 작가는 1927년 초가을 원산에서 배를 타고 웅기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으로 밀항하다가 검거되어 한 달가량 고생을 하고 추방된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지 조선을 떠나 소비에트 러시아로 방랑하는 꺼래이들의 고통과, 고통 받는 이들의 민족을 넘어선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백신애 - 춘맹

<백신애 - 춘맹>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여든다섯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춘맹]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정거장 4제

<백신애 - 정거장 4제>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여든네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정거장 4제]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슈크림

<백신애 - 슈크림>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여든세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슈크림]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사섭

<백신애 - 사섭>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여든두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사섭]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금계납

<백신애 - 금계납>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여든한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금계납]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청도기행

<백신애 - 청도기행>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스물여섯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청도기행]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종달새 곡보

<백신애 - 종달새 곡보>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스물네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종달새 곡보]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의혹의 흑모

<백신애 - 의혹의 흑모>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스물세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의혹의 흑모]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동화사

<백신애 - 동화사>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오백스물한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동화사]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종달새

<백신애 - 종달새>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사백예순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종달새]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제목 없는 이야기

<백신애 - 제목 없는 이야기>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사백쉰아홉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제목 없는 이야기]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울음

<백신애 - 울음>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사백쉰여섯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울음]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연당

<백신애 - 연당>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사백쉰다섯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연당]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도취삼매

<백신애 - 도취삼매> - 읽기 쉽고 재미있는 한국 근대문학 컬렉션 - 한국 근대문학의 정수를 모아 읽기 쉽게 번역, 편집했습니다. - 옛말은 쉬운 현대말로 풀어썼으며, 아리송한 단어엔 이해를 돕고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사백쉰네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도취삼매]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악부자

<백신애 - 악부자>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예순두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악부자]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소독부

<백신애 - 소독부>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예순한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소독부]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아름다운 노을

<백신애 - 아름다운 노을>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쉰아홉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아름다운 노을]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복선이

<백신애 - 복선이>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마흔다섯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복선이]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백신애 - 빈곤

<백신애 - 빈곤>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백서른다섯번째 이야기 '백신애'의 [빈곤]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문학집은 계속 발간됩니다.

식곤

<식곤> 당삭이 되었으니 해산이 오늘 내일로 임박하였는데 남편은 집안에 단 하나 남은 솥을 들고 나간 지 사흘이 되어도 소식이 없고 입에 넣을 것이라고는 찬물밖에 없었다. 백신애의 소설 <식곤> 중

혼명에서

<혼명에서> 나는 아직 살아야 되는 엄연한 사실을 앞에 놓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두고 간 그 굳센 의기! 이것만은 당신의 죽음이 앗아가지는 말아주십시오. 백신애의 소설 <혼명에서> 중

일여인

<일여인> “일 없어, 일 없어, 잉…….” 백신애의 소설 <일여인> 중

복선이

<복선이> 시어머니와 복선이는 불안한 가슴을 진정하며 저녁을 마쳤다. 백신애의 소설 <복선이> 중

호도(湖途)

<호도(湖途)> 마누라는 와락 누더기를 끌어안았다. 백신애의 단편 소설 <호도(湖途)> 중

정현수

<정현수> 푸른색을 좋아한다는 그 명희의 남다른 말에 혼을 잃고 있는 자기가 우습게 생각되며 제법 태를 빼물고 나가버리는 명희가 아니꼽게 여겨졌다. 백신애의 단편 소설 <정현수> 중

정거장 4제

<정거장 4제> 백신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학사

<학사> 백신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빈곤

<빈곤> 백신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금계납

<금계납> 백신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백신애 글모음

<백신애 글모음> 금잠, 철없는 사회자, 자수, 슈크림, 상금 삼 원야, 복선이, 촌민들, 가지 말게 등 일제강점기 작가 백신애의 단편 모음

백신애 작품집

<백신애 작품집> 백신애의 단편과 수필 등 13편을 묶었습니다. 단편소설에서는 농촌의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하층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금잠」,「사섭」같은 수필 부분에서는 작가의 어릴 때 추억과 아쉬움을 섬세한 필체로 부드럽게 묘사하였다.

백신애 단편집 - 적빈,춘맹,녹음하

<백신애 단편집 - 적빈,춘맹,녹음하> 1934년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로 궁극의 가난에 대한 리얼리티가 압권인「적빈」과 수필 「춘맹」,「녹음하」두 편을 수록했다. 「적빈」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는 '매촌댁 늙은이'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돼지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욕심 많고 게으른 술꾼인 큰 아들과 성실한 둘째 아들. 그러나 믿었던 둘째 아들마저도 도박에 빠지고 가족의 생계는 매촌댁 늙은이 몫으로 돌아간다. 「춘맹」 따뜻한 봄 날에 나물 캐는 마을 소녀들을 보며 주인공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제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데..... 「녹음하」 귀엽고 사랑스러운 조카는 어느덧 훌쩍 커버렸으니,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다. 뒷산 진달래 구경 가자던 조그만 아이의 투정을 다음에, 다음에로 미룬 것이다.

백신애 단편소설 슈크림

<백신애 단편소설 슈크림>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촌민들

<백신애 단편소설 촌민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녹음하

<백신애 단편소설 녹음하>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춘맹

<백신애 단편소설 춘맹>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적빈

<백신애 단편소설 적빈>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금잠

<백신애 단편소설 금잠>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꺼래이

<백신애 단편소설 꺼래이>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백신애 단편소설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

<백신애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낙오

<백신애 단편소설 낙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눈 오던 그날 밤

<백신애 단편소설 눈 오던 그날 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도취삼매

<백신애 단편소설 도취삼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동화사

<백신애 단편소설 동화사>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멀리 간 동무

<백신애 단편소설 멀리 간 동무>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무상의 악

<백신애 단편소설 무상의 악>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백안

<백신애 단편소설 백안>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복선이

<백신애 단편소설 복선이>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사섭

<백신애 단편소설 사섭>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상금 삼 원야

<백신애 단편소설 상금 삼 원야>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소독부

<백신애 단편소설 소독부>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식곤

<백신애 단편소설 식곤>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아름다운 노을

<백신애 단편소설 아름다운 노을>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악부자

<백신애 단편소설 악부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어느 전원의 풍경

<백신애 단편소설 어느 전원의 풍경>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연당

<백신애 단편소설 연당>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의혹의 흑모

<백신애 단편소설 의혹의 흑모>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일여인

<백신애 단편소설 일여인>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정조원

<백신애 단편소설 정조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단편소설 정현수

<백신애 단편소설 정현수>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철 없는 사회자

<백신애 철 없는 사회자>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푸른하늘

<백신애 푸른하늘> 어? 지금 시대 상황이랑 똑같잖아!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백신애 소설집 1

<백신애 소설집 1> 백신애 소설집에서는 일제 시대 고향에서 쫓겨나 이민족의 땅 시베리아를 떠도는 식민지 조선의 고난을 그린 작가의 대표작 ‘꺼래이’를 비롯하여 적빈(赤貧), 빈곤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여성

<신여성> 1910년~1940년 한국 근대문학에 불꽃을 피운 여성작가 7인의 선집 식민지 시기 여성 작가는 ‘선각자’라 불리는 1세대와 그에 이어 등장하여 해방 이후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인 2세대로 구분된다. 김원주, 김명순, 나혜석이 문단과 사회의 지탄을 받으며 ‘도덕적 파멸’이나 ‘작품 없는 문사’로 불렸던 것에 비교한다면, 2세대인 강경애, 백신애, 이선희 등은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작품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신여성, 운명과 선택》은 이 1, 2세대 여성작가들을 망라한 선집으로, 해방 이전에 사망하거나 해방 이후 월북한 여성 작가들을 중심으로 조망하면서 신여성 작가들의 소설을 대표하는 두 경향, 가족과 개인의 문제와 국가와 민족의 문제를 고루 섭렵한 작품을 선정하였다. 이들은 일본의 제국주의와 조선의 가부장제의 이중 억압에서 고통 받았으며, 자신의 현실을 개척하기 위해 싸운 선각자들이라 할 수 있다. 신여성은 식민지 조선에서 근대사회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존재였다. 집 밖을 나와 학교에 가는 여성들은 혁명적 존재로 거듭날 수 있었다. 고등교육을 받은 신여성은 소설과 시, 논설 등 여러 창작 영역에서 혁명적 여성주의를 선보였고 여성의 교육과 자립, 자유연애와 결혼 등의 이슈를 통해 여성 해방을 주장하였다. 이들은 구습으로 인해 핍박받는 ‘누이’, ‘형님’들을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여성으로 소환하고 여성 역시 아내나 어머니이기 이전에 인간임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사회는 새로운 의미에서 얌전하고 귀여운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여성을 원했을 뿐이었다. 이 시대에 여성작가들은 줄곧 신문과 잡지의 공격 대상이었다. 마치 지금의 연예인처럼 여성작가의 일거수일투족이 공론장에 오르내렸으며, 대중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김동인이나 염상섭 등 한국의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남성작가들은 신여성들을 모델로 삼아 소설을 썼고 그것을 둘러싼 온갖 소문과 담론은 신여성들의 창작 활동과 행동을 제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식민지는 언제나 강한 제국주의 아버지의 지배를 받는 힘없는 여성, 혹은 주권이라는 아버지를 잃어버린 가족, 어머니만 남은 집 등으로 은유되었다. 말할 권리를 갖지 못하는 하위주체는 언제나 여성으로 치환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여성, 운명과 선택》에 수록된 7명의 여성작가들과 그들이 그려낸 신여성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다. 이들은 교육받을 권리, 결혼할 권리, 이혼할 권리, 투쟁할 권리를 선택한다. 일제와 젠더라는 이중 억압의 상황에서 여러 모순에 봉착한다. 여성도 교육을 받으면 더 훌륭한 주부가 된다거나 ‘오빠’의 뒤를 잇는 인물이 되자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은 사실은 신여성들은 자신의 욕망을 말로 하고, 글로 썼다는 것이다. 글을 읽고 쓰는 욕망을 포기하지 말자. 신여성들의 삶과 글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백신애 추천단편선

<백신애 추천단편선> <우리나라 여성 최초 신춘문예 당선자> <경북 지역 최초의 여교사> 일제강점기 두 개의 ‘여성 최초’ 타이틀을 지닌 작가 백신애. 백신애는 일제강점기 문인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글을 쓴 기간이 10년 남짓 되고, 한창 작품 활동에 탄력을 받던 32살에 췌장암으로 요절했기 때문일 것이다. 2007년 고향인 영천에서 ‘백신애 문학상’을 지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조명 받기 시작한 그의 생애와 함께 추천작들을 소개한다.

백신애 단편집 초판본

<백신애 단편집 초판본> 백신애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의 현실을 여성적 시각에서 형상화한 뛰어난 현실주의 작가다. 여성의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당대 현실에 대한 폭넓은 비판적 의식을 보여준 그녀의 소설들은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전환기에 있었던 1930년대 조선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가부장제 사회의 구속과 억압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여성적 욕망을 새롭게 발견하는 그녀의 작품에서 우리는 한국 여성소설의 한 본령을 목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