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멜빌
허먼 멜빌
평균평점
모비딕

<모비딕>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 100대 문학 작품,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서강대 추천도서★ - 이 소설에 대한 찬사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더불어 멜빌은 세계가 두려워하는 작가다. 우리는 지금도 그들을 두려워하고 있다.” D. H. 로렌스, 『미국 고전문학 연구』 멜빌은 이 위대한 소설에서 바다뿐 아니라 인간 정신의 은밀한 부분까지 탐색한다. 장난스러우면서도 흉포한 흰색 고래를 통해 작가는 삶과 죽음 그리고 신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완벽하게 상징화했다. 선데이타임스 허먼 멜빌은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다. 『모비딕』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단테의 『신곡』과 같은 수준의 문학작품이다. 레위스 넘포드 모비딕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리얼리티, 즉 문학이 소화해낼 수 있는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보여준 작품이다. 러셀 브랭큰십 포경선을 탄 경험이 있는 특이한 이력의 작가 허먼 멜빌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체로 써내려간 『모비 딕』(흰 고래 모비 딕Moby-Dick: or, The Whale)이 국내 최고의 번역으로 완역 출간되었다. 2010년 작가정신 아셰트 클래식 시리즈의 한 권으로 일러스트판이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보급판을 선보인다. 고래학學과 포경업에 대한 멜빌의 치밀한 기록을 그대로 수록한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축약판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모비 딕』의 심오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음미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문헌 ‘발췌록’이 등장하고,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이 독특한 소설은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전율적인 모험소설이자 최고의 해양문학, 미스터리와 공포가 충만한 미국식 고딕소설이자 뛰어난 상징주의 문학 또는 자연주의 문학. 이처럼 다양한 각도로 해석되고 평가되는 『모비 딕』은 새삼 줄거리를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이 아는 『모비 딕』은 사실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고래에 대한 백과전서적인 이 소설은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거친 파도와 폭풍, 그리고 다시 잔잔한 바다와 하늘.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를,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場이 된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우리는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이제 모비딕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세계의 세력 다툼, 그리고 그러한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국가를 반영하는 텍스트로 읽힌다. 닉 셀비

백경

<백경> 이 소설은 마지막에 살아남은 선원 이슈마엘이 전하는 형식의 소설로서 ‘모비 딕’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고 만 에이헤브가 복수심에 사로잡혀 포경선 피쿼드 호를 타고 백경을 찾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과 태평양을 항해한다.

바틀비-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

<바틀비-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 “인간은 문학을 통해 잔인해지지 않을 수 있다” 『모비딕』의 작가, 허먼 멜빌이 쓴 미국문학 최고의 단편소설 책봇에디스코의 고전 명작 시리즈 첫 번째 책, 『바틀비 : 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세기 미국이 낳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허먼 멜빌(1819~1891)의 대표 단편소설이다. 발표 당시에는 평단과 독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했지만, 현재는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바틀비』는 허먼 멜빌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인간 존재와 관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질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서 『바틀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중이다. 그것이야말로 고전이 가진 힘일 것이다. 책봇에디스코의 『바틀비』에는 일러스트와 영어 원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세계문학 단편선 17 허먼 멜빌

<세계문학 단편선 17 허먼 멜빌> 문명의 아이러니를 신화적 상상력으로 풍자한, 『모비 딕』의 작가 허먼 멜빌(1819~1891) 에드거 앨런 포, 너새니얼 호손과 더불어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3대 거장인 허먼 멜빌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열일곱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그의 나이 불과 32살에 쓴 『모비 딕』으로 세계의 문학평론가들은 그 위대성을 단테와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에 비견하여 논하고, 포와 호손, 랠프 월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트 휘트먼 등과 함께 짧은 역사로 조야했던 19세기 미국 문학의 르네상스를 연 작가로 꼽는다. 멜빌 문학의 수혜자 D. H. 로렌스는 그를 가리켜 “미국 고전문학의 새로운 목소리”라고 찬사를 보내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가장 존경하는 미국 작가를 묻는 질문에 “어릴 때는 포였지만, 지금은 그때 미처 읽지 않았던 멜빌이다”라고 밝혔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멜빌의 작품에 줄곧 등장하는 테마는 고독이다”라고 했던 그 고독의 근원은 불행하게도 멜빌 자신의 삶으로부터였다. 언젠가 멜빌이 동료에게 보낸 편지에서 언급했듯 “제가 제일 쓰고 싶은 글은 금지되고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은, 다행히 전자는 비껴갔지만 팔리지 않는다는 생각은 적중했다. 1841년부터 1844년까지 포경선을 타고 남태평양을 모험했던 멜빌이 그 체험을 토대로 펴낸 첫 책 『타이피』와 후속작 『오무』가 각각 1만 6,300부, 1만 3,300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면, 1851년에 발표한 『모비 딕』은 멜빌이 살아 있는 내내 고작 3,715부가 팔렸다. 멜빌이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을 때 《뉴욕타임스》 부고에 실린 그의 이름은 “헨리 멜빌”로 오기되었고, 그에 대한 소개는 “전에 작가였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총 일곱 작품이 실린 이번 단편선은 유고작 「선원, 빌리 버드」(1924)를 제외한 여섯 편이 모두 멜빌이 가장 활발하게 집필을 한 1850년대에 쓰인 작품들로, 그의 전성기이자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이 시기 문학에서 그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글들을 선정했다. 멜빌이 『모비 딕』의 헌사를 바쳤던 15년 연상의 호손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의 문학의 주요한 요소인 선과 악, 숙명과 자유의지의 문제에 완벽히 눈을 뜨지 못한 터였고, 1861년 남북전쟁 발발 이후로는 염세적 두려움에 빠져 빈약한 시를 썼을 뿐 「선원, 빌리 버드」 전까지 눈에 띄는 작품을 내지 못했기에 1850년대 작품들은 매우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번 단편선은 또한 인간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한 대표작 「바틀비」(1853), 「베니토 세레노」(1855), 「선원, 빌리 버드」를 한자리에 모아 발표 연대순으로 실었기에 그의 관심과 사상이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를 살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현존하는 미국의 저명한 인문학자 앤드루 델방코가 “찰스 디킨스가 19세기 런던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었다면 동시대 미국에는 허먼 멜빌이 있었다”고 말한바, 당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이를 해학적으로 풍자하는 멜빌의 탁월한 솜씨는 특히 단편에서 빛을 발했다. 천둥 번개가 휘몰아치는 날에 찾아와 피뢰침 구매를 강요하는 외판원이 등장하는 「피뢰침 판매인」(1853)에서처럼 때로는 재기 넘치는 유머와 위트로, 지적 도락을 누리는 상류층들의 삶과 공장 노동자들의 생활이 대비되는 「총각들의 천국과 처녀들의 지옥」(1855)처럼 때로는 냉소적인 비틀기로써 멜빌은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아이러니를 호쾌하게 통찰한다. 「바틀비」는 자본주의의 상징인 월 가의 한 사무실에 새로 고용된 법률서기 바틀비가 무슨 일을 시켜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I would prefer not to”라고 거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미국 문학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캐릭터 중 하나인 바틀비의 이야기는 종종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비교되는, 미국 부조리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한편 “포경선은 나에게 예일대이자 하버드대학”이었다고 말한 멜빌은 광활한 바다를 무대로 많은 작품을 썼으며,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주의적인 요소를 주요하게 다루었다. 「사과나무 탁자 혹은 진기한 유령 출몰 현상」(1856)에서는 백여 년 된 사과나무 탁자에서 나는 정체 모를 소리에 영적인 현상을 믿지 않던 화자가 혼란에 빠지고, 「꼬끼오! 혹은 고귀한 수탉 베네벤타노의 노래」(1853)에서는 대지를 울리는 신비로운 수탉의 울음소리가 ‘유럽 최초의 문명병’이라 불린 우울증에 빠져 있던 화자를 일으켜 세운다. 1799년 산토도밍고에서 일어난 흑인 노예 반란을 우화적으로 그린 「베니토 세레노」(1855)와, 『모비 딕』 이후 멜빌이 쓴 가장 위대한 이야기라 불리는 「선원, 빌리 버드」(1924)는 해양 현상과 법률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신화적 상상력이 한데 얽혀 탄생한, 멜빌 해양문학의 걸작이다. 훗날 영화와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하기도 한 두 소설은 저마다 다른 입장의 등장인물들을 내세우면서 멜빌이 평생에 걸쳐 천착한 선과 악의 모호성, 그 영원한 투쟁을 밀도 있게 그린다. 특히 멜빌이 죽기 직전에 다시 전성기로 돌아가 써낸 그의 ‘정신적 자서전’인 「선원, 빌리 버드」는 그 고독했던 문학적, 철학적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소설로서 의미가 깊다. 만약 『모비 딕』을 쓰지 않았다면 멜빌은 세계 최고의 단편 작가로 문명文名을 떨쳤을 것이라고 평가되듯이 그는 이야기로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짧은 텍스트 안에 응축해 담아냄으로써 당시 근대적 원형이 갖춰지던 단편문학의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의 문학적 위상에 이견이 없는 오늘에도 『모비 딕』이 주는 무게감 때문에 멜빌을 쉽게 접근하지 못한 이들에게,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소개하는 이번 단편선이 허먼 멜빌의 탁월하고 심원한 문학 세계를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본문에서> 그날 화사한 실크 옷을 떨쳐입고 미시시피 강을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백조처럼 브로드웨이를 활보하던 생기발랄한 얼굴들이 떠올랐다. 나는 그 얼굴들을 핏기 없는 서기의 얼굴과 대조해 보면서 생각했다. 아, 행복은 빛을 불러들이고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즐거운 곳이라고 여기는 반면, 불행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잠복해 있어서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지. 병적이고 어리석은 머리가 빚어낸 망상임이 분명한 이런 서글픈 상상은 바틀비의 기벽과 관련된 좀 더 특별한 다른 생각으로 이어졌다. 나는 뭔가 이상한 것들을 발견할 것 같은 예감에 휩싸였다. 무정한 낯선 이들 사이에서 하늘거리는 수의에 싸여 누워 있는 바틀비의 창백한 모습이 떠올랐다. -「바틀비」에서 “저처럼 가난한 사람이라뇨? 왜 저더러 가난하다고 하시는 거죠? 제 소유의 저 수탉이 이 별 볼 일 없고 메마르고 황량한 땅에 빛과 생기를 더해 주지 않나요? 제 수탉이 선생님의 기운을 북돋아 주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께 이 모든 찬송을 공짜로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위대한 자선사업가입니다. 저는 부자예요. 엄청난 부자. 그리고 더없이 행복한 사람이지요. 울어, 트럼펫.” 지붕이 들썩였다. 나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집으로 돌아왔다. 내 마음은 메리머스크에 대한 감탄으로 가득하기는 했으나, 그의 견해가 꼭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문 앞에서 그 문제에 관해 생각하고 있는데, 다시 그 수탉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으로 족했다. 메리머스크의 말이 옳았다. 오, 고귀한 수탉이여! 오, 고귀한 사람이여! -「꼬끼오! 혹은 고귀한 수탉 베네벤타노의 노래」에서 주위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그저 나 혼자뿐이었다. 그 외진 곳으로 이어지는, 눈밭에 움푹 팬 좁은 통로를 조용히 지나가자 높은 박공지붕이 달리고 한 끝에는 무거운 상자들을 끌어 올리는 용도의 조잡한 탑 하나가 설치된 기다란 공장 건물이 보였다. 공장은 많은 별채들과 기숙사들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풍경은 많은 사무실들과 기숙사들로 에워싸인 런던의 템플 교회를 떠올려 줬다. 내가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산속 아주 외진 곳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그 묘한 풍경이 주는 강력한 마법에 사로잡혔을 때, 기억이 결여된 부분을 보조적인 온갖 상상력이 채워 줬다. 그리고 나는 중얼거렸다. 여기야말로 총각들의 천국과 짝을 이루는 곳이로군. 눈으로 뒤덮여 있고, 서리로 채색된 무덤 속 방 같다는 점만 다를 뿐. -「총각들의 천국과 처녀들의 지옥」에서 “당신은 땅과 하늘 사이에 본인과 본인의 파이프 막대를 끼워 넣으려고 여기 온 사람에 불과해. 그런데 본인이 라이덴병으로 작은 초록색 빛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천상의 번개를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요? 당신의 피뢰침이 녹슬거나 부러지면 당신은 어떻게 될까? 테첼 선생, 대체 누가 하늘의 계율로부터 면죄받을 수 있는 증서를 팔아먹을 권한을 당신에게 부여해 준 거요? 우리가 살아갈 날은 우리 머리카락만큼이나 많아요. 나는 맑은 날과 마찬가지로 천둥 치는 날에도 우리 하느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소. 엉터리 장사꾼 같으니, 썩 꺼져! 봐, 폭풍우의 두루마리가 감기고 있잖아. 우리 집은 무사해. 나는 저 푸른 하늘에 뜬 무지개를 통해 신이 인간의 대지에서 고의로 난리를 일으키지는 않으시리라는 걸 알아.” “불경한 놈!” 방문객은 입에 거품을 물었고, 시커먼 얼굴빛이 무지개처럼 빛났다. “네놈의 이교도적인 생각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말 거야.” 잔뜩 우그러진 얼굴은 더 시커메졌다. 폭풍우가 자정 무렵의 달을 에워싸듯 그의 눈구덩이를 감싸고 있던 남색 원들이 더 커졌다. 그는 피뢰침 끝에 달려 있는 세 개의 날카로운 가지로 내 심장을 겨냥한 채 내게 달려들었다. -「피뢰침 판매인」에서 틱! 틱! 틱! 그날 밤 그 소리는 섬뜩하다고 할 만큼 선명해졌다. 맥박이 요란하게 뛰었다. 심장이 두방망이질을 했다. 데모크리토스가 때맞춰 나를 구해 주러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부끄러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어떤 철학의 모범적인 예가 제아무리 좋다고 해도 따라 할 수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나는 그 예를 그대로 따라 해 보기로 했다. 그때 그 늙은 현자가 몰두하고 있었던 일과 태도까지도 그대로 흉내 내 보기로. -「사과나무 탁자 혹은 진기한 유령 출몰 현상」 ※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초점을 맞춘 <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 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백경> 모비딕 Moby Dick (영어 원서 읽기)

<<백경> 모비딕 Moby Dick (영어 원서 읽기)> <백경> 모비딕 Moby Dick (영어 원서 읽기) 《모비딕》(Moby-Dick, 白鯨, 백경)은 허먼 멜빌의 장편 소설이다. 모비 딕은 소설 속 고래의 이름이다. 1820년 11월 20일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포경선 <에식스호>가 커다란 향유고래에 받혀 침몰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되었다.[1] 1851년 런던에서 리처드 벤틀리에 의해 《고래》(The Whale)라는 이름의 세 권짜리 삭제판으로 처음 출판되었다. 이어서 무삭제판은 1851년 11월 14일 뉴욕에서 Harper and Brothers에 의해 두 권짜리로 나오게 된다. 인간과 자연의 투쟁을 다루었고, 소설 형식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 다국적 커피 전문점 Starbucks의 이름은 소설 속에서 늘 커피를 들고다니는 스타벅(Starbuck)의 이름에서 따왔다

필경사 바틀비

<필경사 바틀비> ◆ 이 책은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월가의 한 법률 사무소를 배경으로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필경사 바틀비의 삶을 통해 자본주의가 낳은 비인간적 사회 구조를 예리하게 묘사하고 있다. 계급 없는 평등 사회라는 이상과 달리 현실 세계는 폐쇄적인 계급 사회일 뿐이며, 화자는 고용인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노동자의 노동을 착취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고용주로, 자본가 계급의 권익을 옹호하고 그 가치관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필경사 바틀비는 이런 사회의 희생자이며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행하는 노동이 오히려 인간의 삶을 철저히 파괴하고 비참하게 만든다는 작가의 현실관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화자인 주인공의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다가 해고당한 후, 옛 사무실에서 머물다 부랑자로 교도소에 갇혀 음식을 거부하며 죽은 바틀비의 삶은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작가의 의식이 반영된 듯하다. 이런 비인간적인 노동 착취는 19세기 중반 미국 자본주의 사회를 잘 드러내고 있다고 하지만, 21세기 현재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 소설이 상징하는 바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이야기이지만 익살스러운 대화 문체가 돋보이며 등장인물 각각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 ◆ 과학이 발달하고 인공 지능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21세기에도 인간이 행하는 노동의 가치는 19세기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하며 노동의 종류에 따라 인간의 가치가 평가되고 대접이 달라진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대립이 커지면서 노동자가 노동자를 비판하고 폄훼하고 헐뜯는다. 세상은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반대로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있다. 인간은 노동을 할 수 있는 권리와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노동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는 최저 생계비를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저소득층에게는 엄청난 사치처럼 여겨진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적인 모순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삶이 노동에 예속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다운 삶을 원한다. 그런 점에서 바틀비의 이야기는 현실과 전혀 동떨어져 있다고 할 수 없으며, 노동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베니또 쎄레노

<베니또 쎄레노> [베니또 쎄레노]를 통해 멜빌의 상상력에 빠져들다. 멜빌은 미국 작가로 대표작은 모비딕(백경)이다. 그는 해양 작가로 불릴만큼 바다와 관련된 많은 작품을 썼다. 그의 작품의 특성을 난해성. 따라서 그의 작품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국내외적으로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진리탐구에 대한 자세와 함께 서구 사회에 바른 의식을 불어넣으려는 시대정신이 살아 있다. 또한 그는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로 19세기에 가장 뛰어난 작가라는 평을 얻고 있다. [베니또 쎄레노]는 노예 매매가 성행하던 시절, 선상에서 흑인이 일으킨 폭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폭동을 주도한 흑인 바보와 그의 동료들은 폭동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온갖 계략을 꾸며 스페인의 쎄레노 선장과 백인들에게 무자비한 만행을 저지른다. 폭도들의 위협 속에서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쎄레노 선장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황폐된 상태에 이른다. 우연히 폭동선에 오른 미국인 델라노 선장은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처럼 폭동의 주모자와 그의 동료, 그리고 쎄레노 선장이 꾸며내는 거짓행각으로 끝없는 기만 속에서 좌절하며 고통을 겪는다. 갈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펼쳐나가는 작품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만큼 사실감과 박진감(迫進感)이 넘쳐흐른다. 매순간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던 쎄레노 선장은 천우신조로 델라노 선장의 배에 뛰어들어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평생을 신의 문제에 대하여 매달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멜빌은 두 선장의 극적인 경험을 통해 초자연적인 세계에 대한 믿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대정신의 작가인 멜빌은 [베니또 쎄레노]를 통해 당시 서구 사회에서의 노예 문제의 심각성, 인간의 간교함과 잔악성, 정신적 상흔으로 인한 충격과 그 여파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이 대표작은 아니지만 멜빌의 상상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그의 문학적, 사회적, 종교적 관점까지도 파악해볼 수 있는 작품성이 우수한 흥미 있는 작품이다.

The Happy Failure

허먼 멜빌의 작품영어로 쓰인 멋진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로 시대를 읽는다' 시리즈는 다양한 영문 소설을 읽으며 영어를 공부하는 좋은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영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고 이를 이해하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원서를 보는 것은 어휘력과 이해력을 키워주고 문화에 대한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고전 원작을 읽어보며 이 시대의 문화를 흠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The Encantadas; or, Enchanted Isles

허먼 멜빌의 작품영어로 쓰인 멋진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로 시대를 읽는다' 시리즈는 다양한 영문 소설을 읽으며 영어를 공부하는 좋은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영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고 이를 이해하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원서를 보는 것은 어휘력과 이해력을 키워주고 문화에 대한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고전 원작을 읽어보며 이 시대의 문화를 흠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The Fiddler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502)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Fiddler]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he 'Gees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442)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Gees]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he Lightning-Rod Man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380)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Lightning-Rod Man]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he Happy Failure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350)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Happy Failure]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he Chase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067)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Chase]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Jimmy Rose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895)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Jimmy Rose]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he Piazza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656)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Piazza]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he Bell-Tower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561)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The Bell-Tower]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Cock-A-Doodle-Doo!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352)

Herman Melville의 단편소설 [Cock-A-Doodle-Doo!] 영문판 원서로 읽어 더 깊이 볼 수 있는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시리즈입니다. 고전 원작들을 찾아 읽기에는 귀찮고 부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작가의 손길을 그대로 만나보시죠.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비딕(영어원서) - 연세대학교 권장도서

<모비딕(영어원서) - 연세대학교 권장도서> 모비딕(영어원서: Moby Dick) - 연세대 추천도서 부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도서 허먼 멜빌(Herman Melville) 《연세대 추천도서》 1. 연세대학교 권장도서 200선 2.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필독서 《모비딕, Moby Dick》 멜빌 Melville, Herman(1819-1891) Moby Dick; Or, The Whale 초기 소설들은 인기가 많았지만, 후기작들은 평가가 좋지 않았다. 세상을 떠날 즈음 거의 세상에서 잊혀졌지만, 최고 걸작인 《모비딕》이 사후 수년이 흐른 후 재발견되어, 현재 미국 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존중받고 있다.

Benito Cereno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03)

Herman Melville의 소설 [Benito Cereno] 영문판 1855년 Putnam 매거진에 처음 출판된 돈 베니토 선장의 스페인 노예 선박에 대한 반란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Bartleby, the Scrivener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93)

Herman Melville의 소설 [Bartleby, the Scrivener] 영문판 1853년 11월, 12월 두 권의 [Putnam] 매거진에서 처음으로 익명으로 연재한 후 이후 [The Piazza Tales]에서 다시 인쇄되었다. ※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원작 그대로 읽는 모비딕, 백경(Moby Dick, 白鯨)

<원작 그대로 읽는 모비딕, 백경(Moby Dick, 白鯨)> 소설 속 모비딕이라 불리는 거대한 흰 고래(白鯨)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강렬한 성격의 선장이 복수를 위해 고래를 쫓지만 결국 목숨마저 잃는다는 내용의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영문 원서이다.

Type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616)

<타이피 족(族)> 영문판. 1846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남태평양 마르키즈 제도(Marquesas Islands)에서 식인(食人) 풍습이 있는 타이피 족과 함께 지냈던 작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섬 사람들과 그들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생활을 찬미하며 기독교 선교사들을 비판하고 있다.

Omoo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614)

<오무> 영문판. 1847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허먼 멜빌의 선원(船員)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타히티(Tahiti) 섬에서의 폭동과 이로 인해 감금(監禁)된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The Piazza Tale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45)

<광장 이야기> 영문판. 1856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중단편집. “The Piazza” “Bartleby, the Scrivener” 등 6편의 작품 수록.

Moby Dick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77)

<백경> 영문판. 1851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모비 딕(Moby Dick)’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에이햅(Ahab)‘의 복수담이다. 고래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찬 에이햅 선장은 동료들의 충고도 아랑곳 않고 백경 (白鯨)을 찾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항해를 계속하는데…

Bartleby, The Scrivene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1)

<필경사, 바틀비> 영문판. 월스트리트에서 필경사로 일하는 바틀비를 통해 자본주의에 잠식되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러스트 모비 딕

<일러스트 모비 딕> 미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록웰 켄트가 어둠의 빛과 빛의 어둠으로 구현한 『모비 딕』 “사려 깊고 까다로우며 그 어디에도 속한 적 없이 별나고도 다정한 이 남자가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책의 예술성에 기여한 성취만은 불멸하리라.” _뉴욕 타임스(1971) 허먼 멜빌 탄생 200주년을 맞아, 1930년 ‘멜빌 부흥’이 대중에게까지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한 미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록웰 켄트의 작품을 담아 『일러스트 모비 딕』을 출간한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황유원 시인의 새 완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허먼 멜빌 탄생 200주년 기념 #1930년 초판 일러스트 모비 딕 #국내 첫 출간 #멜빌 부흥의 일등공신 #에이해브 #윌리엄 포크너 거실 그림

영어, 읽어야만 한다면 이런걸 읽어라. The Confidence-Man: His Masquerade

<영어, 읽어야만 한다면 이런걸 읽어라. The Confidence-Man: His Masquerade> 많은 분들이 영어소설이나 영어원서를 읽고 싶어 하지만, 어떤책을 읽어야할지 막연할때가 많습니다. 기획자 또한 이런 고민을 했던것을 착안하여 이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영어, 읽어야만 한다면 이런걸 읽어라.'시리즈는 미국 고등학생들이 문학시간에 배우는 작품들과 미국 고등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위한 영문학 필독서들, 그리고 영문학 교수님들의 문학필독서들로 구성하여, 영어시험이나 영문학작품을 다루는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다뤄지는 작품들을 시리즈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부담없이 소장하여 이동시에도 읽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를 측정하였고, 전자책으로 만들어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며 반복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어실력 향상과 영문학 작품을 읽는 재미, 그리고 영문학작품에 대한 지식까지 한번에 갖출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Bartleby the Scrivener and other stories

<모비 딕>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허먼 멜빌의 단편 '필경사 바틀비'는 미국의 고전 단편으로, 툭 하면 '그렇게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해 대는 한 성실한 필경사의 이상한 이야기입니다. 멜빌의 독특한 단편선인 <피아자 이야기>에 수록된 또 다른 두 단편 '피뢰침 사나이'와 '종탑'도 함께 만나보세요.

영어문고 모비딕

<영어문고 모비딕> 《모비 딕》(Moby Dick, 白鯨)은 허먼 멜빌의 장편 소설이다. 모비딕이라는 흰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선장 에이햅이 복수심에 휩싸여 광기와도 같은 추격을 하고 운명에 도전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린 내용이다. 《모비 딕》은 포경선 선원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나타내었을 뿐 아니라 인간이 지니고 있는 자유의지, 악, 숙명 등을 담고 있다. 1851년 런던에서 리처드 벤틀리에 의해 《고래》(The Whale)라는 이름의 세 권짜리 삭제판으로 처음 출판되었다. 이어서 무삭제판은 1851년 11월 14일 뉴욕에서 Harper and Brothers에 의해 한 권짜리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