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보들레르, 보르헤스 등 현대문학의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작가 어긋나고 음습한 세계관, 이야기마다 서린 독특한 광기, 어두운 상상력으로 이성과 감성의 틈을 날카롭게 파고든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 단편들 환상 공포 문학 영역을 개척한 천재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선집. 독특한 소재와 건조하고 무거운 글쓰기로 현대 단편소설의 형식과 스타일을 정립했다고 평가받는 그의 작품은 그로테스크한 소재를 통해 이성과 감성, 현실과 초현실, 일탈과 순응 사이의 간극을 넘나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는 인간 심리의 비이성적이고 복합적인 면을 포착해 탁월한 통찰을 보여 주었다. 특히 정체성의 위기, 무의식, 정신분열, 광기, 위반과 일탈의 심리 묘사에서 보이는 독창성과 선구성은 보르헤스, 보들레르 등 작가들과 라캉과 데리다 등 학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인용, 해석되었다. 「검은 고양이」, 「도둑맞은 편지」 등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단편 열네 편을 엄선해 실은 이 단편선을 통해 에드거 앨런 포가 추구했던 문학 세계와 예술적 지향점을 분명하게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세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전5권/영문판 포함)> 세트소개 :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을 묶어놓은 세트입니다. (전5권, 영문판 포함본) 국내 최초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 추리소설의 창시자, 탐정의 아버지를 만나다! 환상ㆍ추리 스릴러의 개척자이자 현대 단편소설을 체계화한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운 포의 세계가 현대인을 위한 최신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셜록 홈즈 전집》, 《아르센 뤼팽 전집》 완역본 등 고전 추리 문학을 전문적으로 출간하고 있는 코너스톤 출판사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의 작가이자, 환상 문학의 선구자인 에드거 앨런 포에 주목했다.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포의 장편과 단편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국내 최초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이다. ‘미스터리 편’, ‘공포 편’, ‘환상 편’, ‘풍자 편’, ‘모험 편’으로 나누어 구성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포의 대표적인 작품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는 물론, 그동안 국내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등의 작품도 모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 문학의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현 한국문학번역원장)의 감수를 받아, 독자들로 하여금 포의 작품 세계를 더욱 정확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감한 상상력과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이성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갔던 에드거 앨런 포! 코너스톤 출판사만의 단단한 기획력과 꼼꼼함이 돋보이는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환상 문학, 추리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윌리엄 윌슨> 『윌리엄 윌슨』 1839년 발표된 최초의 단편집 『그로테스크와 아라케스크에 대한 이야기 Tales of the Grotesque and Arabesque』에 수록된 작품. 양심과 비양심 자아와 초자아가 대립 갈등하며 작가의 분열적 자아가 투영되었다 평가받는다. 소년시절 작가가 경험한 기숙학교 생활이 모티브가 되었다. 결말부분의 극적인 반전은 선과 악의 싸움에서 결국 지향해야할 것이 ‘선’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군중 속의 남자』 1940년 발표된 단편. 우연히 주목하게 된 군중 속 한 개인의 관찰을 통해서 무지하고 무기력한 군중에 대한 작가의 절망감을 읽을 수 있다. 소설에서 묘사된 서민들과 하층민들의 비참한 삶과 그들에 기생해서 살아가고 있는 무리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 런던이라는 도시의 음울한 면면을 드러낸다. 『아몬틸라도의 술병』 1846년 발표된 단편. 상처 입고 수모를 당한 주인공이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잔인한 복수는 그 대상자인 포르투나토에게 마치 자신의 이름처럼 운명이었던 것일까! 포도주에 대한 포르투나토의 집착이 결국 자신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함으로써 작가는 인간의 허세를 조소한다. 『깡충 개구리』 1849년 발표된 단편. 절름발이에 난쟁이인 깡충 개구리의 복수는 위정자들의 핍박과 무시 그리고 조롱에 대한 반격이었다. 인간의 존엄성에 신분과 신체적 결함이 장애가 될 수 없는 당위 앞에 깡충 개구리의 통렬한 복수와 마지막 말은 독자에게 엄숙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책 속 한 구절> 호흡이 빨라지면서 그의 얼굴 더 가까이 등불을 가져갔다. 윌리엄 윌슨이 이렇게 바로 이렇게 생겼던가? 물론 그것이 윌슨임을 알았지만 마치 아닌 것 같은 착각에 오한이든 것처럼 부들부들 떨었다. 대체 어떤 모습을 보았기에 내가 그토록 혼란스러웠던 것일까? 종잡을 수 없는 갖가지 생각들로 머리가 뒤죽박죽인 채 나는 그를 뚫어져라 내려다보았다. - 윌리엄 윌슨 中 “이제 가면을 뒤집어쓰고 있는 이들이 어쩐 자들인지 똑똑히 보입니다. 위대하신 국왕폐하와 그분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대신들이네요. 힘없는 어린 소녀를 때리면서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는 왕과 그런 미친 짓을 부추기는 일곱 대신들입죠. 저로 말할 것 같으면 미천한 어릿광대, 깡충 개구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 마지막 광대 노릇입니다.” - 깡충 개구리 中
<황금벌레 / 고자질쟁이 심장> 추리·고딕 소설의 창시자 애드거 앨런 포우의 단편선 ‘아가사 크리스티부터 스티븐 킹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가는 없다!’ 단편 소설의 개척자이자 추리·고딕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시한 천재 작가 애드거 앨런 포우의 대표적인 단편들을 모았다. 포우는 자신의 작품들을 환상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펼치면서도 언제나 정신 상태를 과학적인 사고 전개를 통해 창작하려고 노력했다. 추리 소설이나 공포 소설에서도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심리 변화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논증하려 시도하고 있다. 사실 포 문학의 가장 독특한 특질이 세상 만물의 이치는 물론이거니와 인간의 심리 상태와 행동 양식 모두를 과학적인 추론을 통해 분석하고 증명하려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다. 포는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한 벽을 허물기 위해 치밀한 논리로 탐구해 나감으로써 인간의 근원적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 섬뜩한 공포 소설을 창조하였고, 범죄 사건을 다룰 때에도 여러 증거들과 인간 심리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추리 소설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살인, 죽음, 방화 등은 작품 분위기를 더욱 괴기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이는 아마도 비참하고 우울한 인생을 살다간 그의 인생을 반영하고 있는 듯해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아서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그리고 스티븐 킹에 이르기까지 그들 작품의 모태가 된 애드거 앨런 포우의 작품들을 감상해보자. 책 속 한 구절 “보다시피 단어와 단어 사이에 전혀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네. 띄어쓰기만 지켰어도 보다 쉽게 암호를 풀었겠지. 그랬다면 비교적 짧은 단어들을 대조,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했을 거고. ‘a’나 ‘I’처럼 단문자로 이루어진 단어가 있었다면, 암호를 더 쉽게 풀었을 거야. 하지만 띄어쓰기가 없는 관계로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문자와 가장 낮은 문자를 찾아내는 거였어. 각각의 문자를 모두 세어 보니 아래의 표와 같았지.”
<애드가 앨런 포우 대표작품선> 애드가 앨런 포우는 미국 문학의 사악한 천재라고 불렸다. 당시에는 저평가되어 잡탕글이나 쓰는 문인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사실 그것은 포우의 독창적 문학관을 기존 문단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워 생긴 견해 차이였다. 활동 당시, 그는 '뉴욕의 지식인들'이란 짧은 만평을 써서 명예 훼손으로 고소당하기도 하는 등 당시 지식인들과 사이가 좋진 않았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부고 기사들은 공정치 못해서 그가 미치광이 알코올 중독자였단 뉘앙스를 풍겼다. 존경 받지 못할 개인사에 세인의 눈에는 객사나 다름없는 비참한 죽음 탓에 그는 숱한 이야기의 달갑지 않은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훗날 보들레르는 포우의 단편을 읽고 놀라 “여기에는 내가 쓰고 싶었던 작품의 모든 것이 있다”고 하면서 평생을 포의 작품 번역에 바쳤다. 또 다른 프랑스의 거장인 말라르메는 “검은 재해(災害)의 벌판에 떨어진 조용한 운석(隕石)”이라 노래한 소네트를 그의 생애에 바쳤다. 포우는 예술가가 존경받는 현인이 아니어도 된다는 사실, 합리와 이성을 향한 믿음, 공포와 음울함의 탐닉으로 건강한 종교적 상식에 균열을 가하는 반역의 사례였던 것이다. 결국 프랑스의 상징주의 문인들 덕분에 1875년에야 겨우 그의 기념비가 세워졌다. 유럽 지성들의 노력으로 애드가 앨런 포우는 현대 문학의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로 거듭난다. 개인의 심연에 주목한 현대 공포물, 이성적 추리와 과학에 관한 믿음을 바탕에 두고 펼쳐지는 범죄물, 심리소설, 추리소설의 새로운 개척자로서 그는 현재도 유효하다. 실례로 지금 우리가 보는 수많은 영화나 문학의 장르물들이 그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여있다. 그를 부인하고서는 그 장르들의 역사가 성립될 수 없다. 그의 작품 성향은 미국의 건강함을 표현하는 청교도적인 근대문학과는 대비를 이룬다. 호손의 또 다른 문학세계이면서 허먼 멜빌이 표현했던 복합적인 인간의 모습을 포우 역시 그려낸다. 또한 순수문학과 대비되는 지점에서 새로운 상상력으로 미국 근대문학을 풍요롭게 했다. 그는 이성과 비이성 모두에 첨예한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 추리소설의 시조로서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에서 이성으로 설명하기 힘든 현상을 집요한 이성적 진술로 풀어내는가 하면, <어셔가의 몰락>이나 <검은 고양이>처럼 초자연적인 현상처럼 보이지만 이성적으로 현상을 풀어내도 이질적이지 않은 현실의 공포를 꼼꼼하게 재현한다. 그는 미국이라는 땅 위에 분명하게 서 있지만, 동시에 그 어두운 면을 부각하여 개인의 심성이라는 세계를 음울하고도 치밀하게 펼쳐낸다. 그러한 그의 성향은 훗날 심리소설의 대가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준다. 그는 청교도의 건강한 이상을 꿈꾸는 획일화된 문단에 균열을 가하는 예민한 천재였으며, 냉철한 비평으로 자신의 문학세계를 직접 변호하면서 문단에 이의를 제기하다가 미움을 사기도 한 아웃사이더였다. 그의 낭만적이면서도 과학적 사고에 바탕을 둔 치밀한 작품 구축은 그의 예민하면서도 모순된 삶과 많이 닮아있다. 다행히 그는 그러한 면을 <검은 고양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어셔가의 몰락>, <갈가마귀>, <애너벨 리> 그리고 평론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낸다. 작품으로 증명한 것이다. 그의 입체적인 문학 성향은 때로는 철저하게 분리되어 비평, 소설 그리고 시로 드러나 <검은 고양이>와 <애너벨 리>의 작자가 한 사람이라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게도 했다. 동시에 <어셔가의 몰락>은 산문으로 쓰인 우아한 시이고, <갈가마귀>는 운문으로 쓰인 시인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의 문학 성향은 혼재된 방식으로 드러나 모순되고 긴장하는 힘을 표출한다. 이번 단편선의 작품들은 애드가 앨런 포우가 평생을 걸쳐 표현한 여러 감성과 사조를 대표할 만한 것으로 엄선했다. 미국근대문학의 한 축을 이룬 애드가 앨런 포우의 문학적 정수를 이번 단편선에서 만나보자.
<더 레이븐(한글+영문판)> <더 레이븐> 1845년 시 ‘갈까마귀’를 발표하면서 유명 작가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운문으로 쓰인 이야기로 한밤중에 어디선가 나타난 까마귀가 주인공과 나누는 대화다. 어느 깊은 밤, 죽은 연인을 떠올리며 상념에 잠겨 있는 화자에게 느닷없이 까마귀 한 마리가 찾아온다. 화자는 처음에는 까마귀에게 호기심을 보이다가, 점차 까마귀의 위엄 있는 모습에 이끌려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몽상 속의 자아는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며 잃어버린 연인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노래한다. <검은 고양이> 포의 단편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마음이 여리고 동물을 사랑하던 주인공은 성인이 되면서 성격이 변하고 폭음을 일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플루토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를 길러 왔던 주인공은 발작적으로 고양이의 한쪽 눈을 도려내고 며칠 후에 나무에 매달아 죽여 버리게 되는데……. <모르그 거리의 살인 사건> 은둔 생활을 즐기던 뒤팽과 화자는 느닷없이 벌어진 기괴한 살인 사건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밀폐된 방 안에서 모녀가 잔혹하게 살해된 것이다. 경찰은 여러 명의 증인을 확보하고 집을 철저히 수색하지만 아무런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급기야 죄 없는 사람을 잡아 가두기에 이른다. 이를 알게 된 뒤팽은 직접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증언을 분석하여 경찰이 간과한 요소들을 모두 찾아내는데……. <도둑맞은 편지> 경찰 청장 G는 단순하고 미묘한 사건에 대해 뒤팽과 상의하러 온다. 매우 지체 높은 부인이 받은 비밀 편지를 되찾는 것이 이번 수사의 목표이다. G는 편지를 훔쳐간 범인과 그가 사용한 절도 방식을 알고 있으며 그에게 여전히 편지가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 그는 이 사건이 명확하고 단순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수사는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모순에 빠진 상태인데……. <어셔 가의 몰락> 전통 있는 집안의 후예인 어셔의 긴급한 편지로 초대된 친구인 나는 흐린 가을날 음침한 저택을 찾는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어셔는 심한 우울증에 걸려 있었다. 내가 도착하자마자 어셔의 쌍둥이 동생 마더린이 죽어 장례를 치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어느 날 밤 책을 읽고 있던 오빠에게 나타나는데…….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당한 미모의 여성인 마리 로제가 어느 날 사라졌다 며칠 만에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사라졌는데, 그녀의 시신이 강에서 발견되었다. 억측과 소문이 나돌았지만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었다. 시체 검시를 통해 알려진 건 성폭행의 흔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신문 기사들은 추측을 기사화했다. 그러나 수사는 오리무중이었는데…….
<붉은 죽음의 무도회> 공포와 추리 소설이라는 쟝르를 확립한 에드거 앨런 포의 고통스러운 단편. 얼굴에 붉은 반점이 번지고, 온몸의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으면서 30분 안에 죽음을 맞이하는 질병인 "붉은 죽음". 전염병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인구가 죽어가는 시대, 왕국의 왕자는 자신의 친구들 천 명을 거대한 성 안으로 불러들인다. 거대한 벽과 강철 창설로 방어되는 성 안에서 그들은 호사스러운 사치와 향락을 누린다. 세상 사람들이 붉은 죽음 앞에서 쓰러져가지만 자신들은 안전한 성 안에서 6개월을 보낸 후, 왕자는 안전한 성 안에서 거대한 가면 무도회를 연다. 환락과 망상 속에서 기괴한 취향으로 장식한 사람들이 거대한 무도회장에 모여들고, 그들은 음악에 맞추어 술을 마시면서 파티를 즐긴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한 사람. 그의 얼굴에는 시체 같이 창백한 가면을 씌워져 있다. <추천평> "죽음은 그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시간은 피할 수 없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시간은 오직 그것을 늦출 뿐이다. 이 이야기는,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결말이라는 것을 현실화한 것이다. 피할 수 없는 것이기 우리는 모두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결국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 Bookdragon Sean, Goodreads 독자 "현대의 위기 - 기후 변화, 만연한 가난, 전쟁 위협, 경제 파탄 - 가 바로 붉은 죽음이다. 그것을 막는 벽을 세울 수는 없다." - Pantelis, Goodreads 독자 "이토로 짧은 이야기지만, 에드거 앨런 포는 하나의 예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여러 장면을 묘사할 때면, 내 눈앞에서 그 광경이 벌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 Moha Dem, Goodreads 독자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무엇보다, 그 누구도 죽음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고통을 무시하려고 애쓰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사이, 벽을 세우고 그 안에서 파티를 즐길 수는 없다. 왜냐하면, 결국 그 고통이 벽 안까지 다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자의 운명이다." - Michael, Goodreads 독자 "이 작품은 후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붉은 죽음의 전염병에 대한 모티브가 여러 작품에서 차용되었다. 잭 런던의 The Scarlet Plague, 스티븐 킹의 The Shining, 댄 시몬의 The Terror 등에서 유사한 모티브가 반복된다. 또한 다양한 만화 작품에서도 붉은 죽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거나 이 모티브에 기반한 등장 인물들이 창조되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 소개> 에드거 앨런 포 (Edgar Allan Poe, 1809 - 1849)는 미국의 문학가이자 과학자이다. 그는 수 많은 단편 소설과 시, 장편 소설, 교과서, 과학 이론서 등을 집필했으며, 현대적인 탐정 소설과 SF 쟝르를 창시한 작가로 간주된다. 흥미롭게도 그가 살아 생전 생활비를 충당한 것은 문학 비평과 문학 이론가로서의 저작 덕분이었다. 포는 1809년 유랑극단의 배우의 자식으로 태어났고, 3살 경 부모가 모두 죽고, 버지니아 주의 부유한 상인 집안으로 입양되었다. 양부모는 그를 사업가이자 동부의 신사로 키우고자 했지만, 그는 어린 시절의 영웅이었던 바이런과 같은 시인이 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포는 기이한 등장 인물과 달빛 어린 공동 묘지, 유령이 나타나는 성과 같은 이미지들을 이용한 소설과 시, 에세이를 창조한 작가로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셔 가의 몰락", "검은 고양이", "애나벨 리",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황금 벌레", "모렐라" 등의 대표작이 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도둑맞은 편지 / 적사병의 가면 / 리지아> 추리·고딕 소설의 창시자 애드거 앨런 포우의 단편선 ‘아가사 크리스티부터 스티븐 킹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가는 없다!’ 단편 소설의 개척자이자 추리·고딕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시한 천재 작가 애드거 앨런 포우의 대표적인 단편들을 모았다. 포우는 자신의 작품들을 환상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펼치면서도 언제나 정신 상태를 과학적인 사고 전개를 통해 창작하려고 노력했다. 추리 소설이나 공포 소설에서도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심리 변화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논증하려 시도하고 있다. 사실 포 문학의 가장 독특한 특질이 세상 만물의 이치는 물론이거니와 인간의 심리 상태와 행동 양식 모두를 과학적인 추론을 통해 분석하고 증명하려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다. 포는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한 벽을 허물기 위해 치밀한 논리로 탐구해 나감으로써 인간의 근원적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 섬뜩한 공포 소설을 창조하였고, 범죄 사건을 다룰 때에도 여러 증거들과 인간 심리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추리 소설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살인, 죽음, 방화 등은 작품 분위기를 더욱 괴기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이는 아마도 비참하고 우울한 인생을 살다간 그의 인생을 반영하고 있는 듯해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아서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그리고 스티븐 킹에 이르기까지 그들 작품의 모태가 된 애드거 앨런 포우의 작품들을 감상해보자. 책 속 한 구절 “모든 대중의 관념이나 관습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뒤팽은 샹포르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답했다. “수학자들이 자네가 방금 말한 통속적인 오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건 나도 인정하네. 하지만 그런 통념에 오류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
<어셔가의 몰락 [에드거 앨런 포]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어셔가의 몰락 [에드거 앨런 포]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어셔가의 몰락 [에드거 앨런 포] "공포 괴기 소설" (한글 번역판) 미국문학의 단편소설을 표준화 시키고 정착시킨 "에드거 앨런 포'는 최초의 탐정 소설의 선구자이자, 괴기&공포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괴기담>에 수록된 [어셔가의 몰락]은 영화 및 오페라 그리고, 교향곡으로도 2차 저작물 재생산 되었다. 문학계에서는 심리 괴기 공포물로 수많은 논평과 찬사가 쏟아진 작품이다. <줄거리> 원인 모를 우울증에 빠진 로데릭은 친구를 거대한 저택으로 초대한다. 친구(화자. 나)는 부름 받고 저택에 가지만 음흉하고 오래된 저택을 보고 공포에 빠져든다. 과연, 어셔, 나, 어셔 여동생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괴기, 기묘, 공포의 심미적 탐구를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대단한 치밀한 절략이 없다면 절대로 작품으로 남길 수 없다. 에드거 앨런 포의 친밀한 이야기 구성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등장인물] * 화자(나) 어셔의 어릴 적 친구로 한 통의 편지로 인해 어셔의 저택에 방문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로데릭 어셔(어셔 가문의 장남) 원인 모를 우울증에 걸린 어셔는 기묘하고 괴기스런 비밀을 간직한 가문의 마지막 남자이다. * 매들린 로데릭의 여동생으로 비련의 여자로 충격적인 결말의 여주인공이다. # <100년, 뿌리 깊은 문학 시리즈>는 죽기 전에 꼭 읽어 봐야할 작품을 선정하여 한글로 번역하는 시리즈 입니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정서와 환경 상황에 따라 이름, 배경 및 환경을 달리 적용할 수 있음 밝혀드립니다.)
<에드거 앨런 포 대표 단편선> 21세기 미국은 에드거 앨런 포를 천재 작가이자 위대한 문학 이론가로 숭배한다. 보들레르나 말라르메, 랭보를 탄생시킨 시인이었고, 도스토옙스키와 아가사 크리스티를 있게 해준 소설가였다고……. 하지만 그가 살아 숨 쉬고 있던 19세기 미국은 그를 병약한 반항아, 시대의 낙오자, 술주정뱅이, 대인기피증 환자로 취급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은 오래된 성과 우울한 분위기, 고문, 생매장, 과장된 문체 등을 등장시킨 고전공포소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 치밀한 계산과 장르적 기법을 사용하여 단단한 형식미와 유미주의적 아름다움, 초현실적 상징성까지 내보인다. 포는 19세기에 벌써 시나 소설이 교훈이나 도덕의 대용품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미의 창조’와 ‘예술을 위한 예술’을 지향했던 것이다. 그래서 포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영화, 드라마, 소설, 게임 등에 지속적으로 인용되고 등장하고 있다. 책에는 포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12편이 담겨져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대문호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고전공포소설의 거장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어셔 가의 몰락 <원어민이 읽어 주는 문학: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어셔 가의 몰락 <원어민이 읽어 주는 문학: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그는 오로지 저술과 집필을 통해서만 생활하려 한 미국 최초의 전업작가이며, 이 때문에 생전에 심한 재정난과 생활고를 겪으며 유년기를 제외한 평생을 불우하게 살았다 미스터리 및 마카브레 작품들로 가장 유명하며, 미국 단편 소설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또한,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만들어냈다고 평가받으며, 나아가 과학소설 장르의 형성에 이바지했다. <원어민이 읽어 주는 ebook "특징"> 1) 다양한 영어권 원어민(네이티브) 참여 2) 세계 명작 TEXT와 함께 Audio MP3로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 제공 3) 음성다운로드 가능(단, PC에서 다운로드 후 모바일 단말기에 옮겨서 사용) (단, 모바일 접속 시 무료 wife 환경에서 사용 권장) # 유의 사항 - Audio MP3파일은 서비스 제공 업체 사정에 따라 실시간 재생 시 버퍼링이 생길 수 있으며,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서비스가 중지 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접속 시 무료 wife 환경이 아니면 실시간 재생할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ebook 제작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꼭! 무료 데이터 및 무료 wife 환경에서 접속 후 실시간 재생 부탁드립니다. 단, 유선 PC에서 재생은 요금이 발행하지 않습니다)
<애드거 앨런 포, 리지아> 《리지아Ligeia》는 탐미주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은 지나간 사랑에 투영된 이상화된 아름다움을 현실에서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지고한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럴 때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공포와 음울함이 가득한 작품을 통해 작가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완성하고 있는가? ‘미美의 화신’ 리지아가 아닌 현실 속 로위나는 어떤 식으로 주인공의 심미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까? 지루할 만큼 이어지는 세세한 묘사와 서술, 회상, 가학적 장치 등을 거치며 소설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고,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에드거 앨런 포가 꿈꾸었던 “부패하듯 들끓는” 팽창의 열망을 목도할 수 있다. 결국 그 열망은 영과 육에 상처를 만들고, 그 상처는 누군가의 ‘존재의 고백’을 이끌어 낸다. 읽어내기 쉽지 않은 포의 탐미주의 소설을 천천히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
<라이트하우스 매드하우스 라이트 & 등대 : 광기를 비추는 등대 고딕 호러 단편선 l 아라한 호러 서클 042> 코의「매드하우스 라이트」와 포의 「등대」는 고딕 호러 단편집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1』에 수록된 단편을 개별 출간한 것이다. 「매드하우스 라이트」는 소수인원이 등대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신경증과 광기를 그려낸 심리 스릴러다. 켈시라는 청년이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고 돈도 벌겸 충동적으로 등대지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등대」는 포가 죽음을 앞둔 1849년 집필을 시작했지만 완성하지 못한 유고 작으로 알려져 있다. 포의 사후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후대 작가들이 헌정이나 공동 저작의 방식으로 이 유고를 완성해오고 있다. 미완이 아니라 이 자체로 완성작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이 짧지만 비범한 원고가 던져준 영감의 깊이는 문학의 경계를 넘어선다.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 ‘미국 문학이 닻을 내린 곳’ 에드거 앨런 포의 가장 핵심적인 작품 포의 가장 위대한 작품.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경탄할 만한 소설. ―샤를 보들레르 뛰어난 지성이 들려주는 남극 지역에 관한 한세기 전의 상상. ―H. G. 웰스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유일한 장편소설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가 창비세계문학 58번으로 발간되었다. 주인공 아서 고든 핌이 청년 시절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난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가 포와 출판사 편집자가 이야기 안팎을 넘나들며 허구와 실제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소설이다. 난파와 선상반란, 식인 행위, 신대륙 발견 및 원주민과의 전투 등 서사적 흥미 요소와 당대 실제 탐험기의 논픽션적 요소, 그리고 이후 단편소설들에서 포의 작풍을 특징지은 음울한 세계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근대인 포의 문학적 성찰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동시대에 보들레르의 번역으로 소개되어 프랑스에서 열렬한 찬사를 받기도 했으며, 허먼 멜빌, 헨리 제임스, 쥘 베른은 각자 자신의 작품에서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에 응답한 바 있다.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01 미스터리편(영문판 포함)> 국내 최초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 추리소설의 창시자, 탐정의 아버지를 만나다! 환상ㆍ추리 스릴러의 개척자이자 현대 단편소설을 체계화한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운 포의 세계가 현대인을 위한 최신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셜록 홈즈 전집》, 《아르센 뤼팽 전집》 완역본 등 고전 추리 문학을 전문적으로 출간하고 있는 코너스톤 출판사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의 작가이자, 환상 문학의 선구자인 에드거 앨런 포에 주목했다.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포의 장편과 단편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국내 최초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이다. ‘미스터리 편’, ‘공포 편’, ‘환상 편’, ‘풍자 편’, ‘모험 편’으로 나누어 구성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포의 대표적인 작품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는 물론, 그동안 국내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등의 작품도 모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 문학의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현 한국문학번역원장)의 감수를 받아, 독자들로 하여금 포의 작품 세계를 더욱 정확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감한 상상력과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이성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갔던 에드거 앨런 포! 코너스톤 출판사만의 단단한 기획력과 꼼꼼함이 돋보이는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환상 문학, 추리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 전집 01>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환상 문학, 추리 소설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환상ㆍ추리 스릴러의 개척자이자 현대 단편 소설을 체계화한 천재 에드거 앨런 포.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운 포의 세계가 현대인을 위한 최신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코너스톤의《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포의 장편과 단편 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국내 최초’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이다. 모든 작품을 내용과 성향에 따라 ‘미스터리 편’, ‘공포 편’, ‘환상 편’, ‘풍자 편’, ‘모험 편’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포의 대표적인 작품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외에도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등 국내 독자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갖췄다. 특히 포 전문가로부터 감수를 받아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과감한 상상력과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이성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갔던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환상 문학, 추리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일러바치는 심장> 세 번째 까마귀,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사다리타기는 아무렇게나 맘 가는 대로 직선과 사선을, 때로는 곡선을 교차해 그려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해 반드시 다른 도착점에 도달하는 마법 같은 놀이다. 우리 삶의 비유이기도 할 이 마법을 우리는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좀 더 정확히는 우연의 필연성 혹은 필연의 우연성이라 부르곤 한다. 그리고 그렇게 문득 시리즈의 처음 세 권은 공교롭게도 까마귀 트릴로지가 되었다. 첫 번째, 하늘 위에서 두려운 세계를, 세계의 공포를 조감하던, 아니 오감하던 까마귀의 주인 이상. 두 번째, 어둡고 우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트가 넘쳤던 매혹적 상징주의의 창조자 프란츠 카프카-까마귀라는 뜻의 성을 가진. 그리고 세 번째, 우리가 새롭게 만나려 하는 이는 아무도 가보지 못했던 문학의 길을 만들었지만 ‘그뿐(낫씽 모어)’, ‘네버 모어’를 반복하는 한 까마귀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다시는 못 하리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에드거 앨런 포다. 전혀 다른 공간에서 전혀 다른 문학적 세계를 창조했지만, 위대한 세 작가는 우리에게 까마귀라는 이름과 함께 날아왔다,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그리하여 이제 문득, 세 번째 까마귀에 대해, 세 번째 까마귀의 노래에 대해 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잠깐. 우리의 세 번째 까마귀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은, 그의 소설의 본령인 단편소설은 그 작품 수가 얼마나 될까? 무려 70여 편이다. 물론 그리 많은 수는 아니다. 그럼에도 ‘무려’라고 말한 이유는 우리들이 기억하는 포의 작품에 비해 그 수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황금 벌레』, 『붉은 죽음의 가면』 그리고…… 『도둑맞은 편지』. 대개는 이 정도의 작품으로 포를 읽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정도의 작품만으로 포를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무려 70여 편이라니. 그래서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지만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글文을 얻을 수 있는得 기회를 나누고 싶은 것이다. 그가 다름 아닌 에드거 앨런 포이니.
<영어, 읽어야만 한다면 이런걸 읽어라. The Masque of the Red Death> 많은 분들이 영어소설이나 영어원서를 읽고 싶어 하지만, 어떤책을 읽어야할지 막연할때가 많습니다. 기획자 또한 이런 고민을 했던것을 착안하여 이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영어, 읽어야만 한다면 이런걸 읽어라.'시리즈는 미국 고등학생들이 문학시간에 배우는 작품들과 미국 고등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위한 영문학 필독서들, 그리고 영문학 교수님들의 문학필독서들로 구성하여, 영어시험이나 영문학작품을 다루는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다뤄지는 작품들을 시리즈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부담없이 소장하여 이동시에도 읽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를 측정하였고, 전자책으로 만들어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며 반복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어실력 향상과 영문학 작품을 읽는 재미, 그리고 영문학작품에 대한 지식까지 한번에 갖출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1842년작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의 후속작 파리 세느강의 한 관문에서 의문의 여성 사체가 발견된다. 끔찍한 모습의 사체에는 폭행을 당한 흔적이 역력했다. 파리 경찰은 사건 해결을 장담하며 자신만만하게 조사를 시작했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찾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결국 경찰국장 G는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을 해결했던 뒤팽을 다시 찾아와 사건의 해결을 부탁한다. 마지못해 경찰국장 G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팽은 신문 기사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의 후속편인 이 작품은 전편에서와 같이 극중 화자인 나와 C. 오귀스트 뒤팽이 등장한다. 전편에서 밀실살인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언론사에서 수없이 쏟아내는 신문기사들 속에서 오류들을 찾아내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낸다.
<세계인의 고전문학 21권 앨런 포 단편집> 19세기 최고 독특한 작가로 꼽히는 미국 작가 환상과 공포에 대한 독특한 관찰 그리고 해석 이미 세상을 떠난 지 백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미국 작가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에드거 앨런 포. 그의 소설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퇴색하지 않고 어떤 특정한 장소의 시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포는 이 지구상의 어떤 특정한 장소에 관한 글을 쓰질 않았다. 그가 창작한 인물들은 환상과 공포의 꿈에 떠돌고 있으므로 1세기 전에 쓰인 것으로 생각할 수 없는 새로움을 보존하고 있다. 포는 상당히 일찍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져 있었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보통의 문학적 상식으로 포를 거론할 때 기이하고 기괴한 것만을 그린 퇴폐적인 문학으로 생각되고 있음은 그의 진가가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지 못한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19세기 전반기의 이 작가를 재평가해야 마땅하다. <군중 속의 사람>에서는 대도시의 혼잡 속을 방황하는 불가사의한 노인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의 첫 부분에서 시가를 스쳐 지나가는 군중―귀족, 장사꾼, 사무원, 치기배, 도박꾼, 멋쟁이, 군인, 행상인, 거지, 병자, 여점원, 창녀, 주정꾼 등을 작가의 예리한 관찰자적 시선을 통해 영화와도 같이 발랄하게 묘사되어 있는 부분은 근대 문학의 걸작을 꼽힐 만하다. 그의 작품은 19세기 프랑스 작가에게 위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포는 유럽 문학의 방향을 바꾸게 한 최초의 미국인이었다.
<세계 호러 단편 100선> 100명의 작가들의 100편의 호러 단편 작품들을 선별한《세계 호러 단편 100선》을 출간했다.《세계 호러 단편 100선》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인 공포와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100편의 호러 소설이 수록된, 가히 호러 문학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이 책에 수록된 100편의 소설은 대부분 국내 초역으로 호러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 지평을 보다 확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책은 호러 문학의 대표적 작가들뿐만 아니라 오노레 드 발자크, 안톤 체호프, 찰스 디킨스 등 거장들의 알려지지 않은 호러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들은 호러라는 공통적인 키워드로 접점을 이루면서도 각기 독특한 차별성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이 정통 문학과 호러 문학을 아우르는 작가 선별은 문학성이 다소 떨어지고 단순한 흥미만을 만족시킨다고 평가절하되어온 장르 문학으로서의 호러 문학에 대한 기존의 평가에 의문을 제기한다. 여기에 소개된 호러는 강렬한 핏빛의 처절함에서부터 차가운 섬뜩함, 뒤통수를 치는 반전, 공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머러스함까지 호러가 줄 수 있는 모든 빛깔의 공포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독자들은 100명의 작가가 펼쳐 보이는 흥미진진하고도 공포스러운 세계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황금벌레>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고전편 100권,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 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Y의 비극』『엘러리 퀸의 모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셜록 홈즈의 모험』『바스커빌의 개』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영어문고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The Murders in the Rue Morgue, 1841년)은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알렌 포의 단편소설이다. 1841년 그레이엄스 잡지(Graham’s Magazine)에 발간된 그의 최초의 추리소설이다. 모르그가의 한 저택에서 끔직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저택에 사는 레스타네 부인과 딸 카미유가 끔찍하게 살해된 것이다. 파리 경찰은 열심히 수색하지만 범인이 어디로 들어와 어디로 도망쳤는지 그 어떤 실마리도 찾아내지 못했다. 천재 탐정 오귀스트 뒤팽은 이 사건에 흥미를 느끼고 조사를 시작한다. 비범한 추리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결국 뒤팽은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영어문고 어셔가의 몰락> 《어셔가의 몰락》(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1839년)은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알렌 포의 단편소설이다. 작가의 불안한 심리가 잘 표현된 산문시풍의 걸작이다. 로더릭과 매들린 어셔는 유서 깊은 어셔 가의 마지막 자손으로, 음침한 어셔 저택에서 살고 있다. 소설의 화자는 로더릭 어셔의 어린 시절 친구이다. 친구는 도움을 요청하는 로더릭의 편지를 받고 이 쇠퇴한 시골 저택으로 온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어셔는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로더릭은 쌍둥이 여동생 매들린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때문에 고통은 더욱 깊어간다. 어느날 매들린이 죽게 되자 로더릭과 그의 친구는 그녀를 지하실에 매장한다. 하지만 일주일 쯤 지나 폭풍우가 치던 어느 날 매들린은 그들 앞에 나타난다. 결국 로더릭과 매들린 남매는 함께 죽게 되고 친구는 겁에 질려 집 밖으로 뛰쳐나와 뒤를 돌아보자 낡은 저택은 순식간에 무너져 호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