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프란츠 카프카
평균평점
카프카 단편집

<카프카 단편집> 어느날 아침 갑자기 한 마리의 벌레로 변해버린 주인공의 심리를 통해 인간의 고독과 불안과 부조리를 마술적 리얼리즘이라고 할 명석 투명한 문체로 묘파한 <변신>을 비롯하여 <관찰>·<단식광대>등 실존주의문학의 선구자, 카프카의 대표작들을 수록한 필독의 명작선집. 까뮈도 '그의 작품들은 재독·삼독을 강요한다. 그러나 일체의 예술적 가치를 그 속에 지니고 있다'고 격찬했다

변신

<변신> 올림푸스 세계문학전집 - 고전 읽기의 즐거움 "간단해 보이는 이야기들이 아주 강력한 힘으로 다가오는가 하면, 아름답고 지혜로운 분위기가 나를 감싸고,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함께 할 불멸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새로운 번역으로 펴내는 올림푸스 세계문학 5권 변신을 소개합니다. 《변신 Metamorphosis》 《변신》(원제: Die Verwandlung)은 프란츠 카프카의 중편 소설이다. 어느날 아침 눈을 뜨고 나니,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성과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전말을 그린 소설이며, 카프카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1912년 집필하여, 1915년 쿠르트 볼프 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변신은 카프카가 살아있을 때 출판된 소수 작품 중의 하나이다. 벌레로 변한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냉정하면서도 사실적인 문체로 잘 풀어나갔다. 주인공이 처해 있는 상황은 인생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절망적인 생활을 상징하는 것이며 우리들의 억압된 소망들을 표현하기도 한다. 공포로 다가온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가족들의 비인간성이 드러나며 가족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소송

<소송>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던 프란츠 카프카의 장편소설 『소송』.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94번째 책이다. 어느 날 아침 요제프 K가 자신의 방에서 건장한 사내에게 느닷없이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려낸다.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지만 여전히 미완성인 K의 운명을 따라가면서 정교하고 독창적인 카프카적 상상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변신 · 시골의사

<변신 · 시골의사> "나의 삶은 태어남에 대한 망설임"이라고 했던 카프카는 마침표를 찍을 대답을 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출발이 될 질문을 하기 위해 글을 썼다.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친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근원적 불안과 소외를 매혹적인 상징과 암시로 표현해낸 카프카는, 자신의 고독을 다른 무엇과도 바꾸지 않았던 문학의 순교자였으며, 현대 소설의 진정한 창시자이자 완성자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문학 단편선 37 프란츠 카프카

<세계문학 단편선 37 프란츠 카프카> 시대의 지성들을 묶는 영원한 실존주의의 해시태그, 프란츠 카프카의 중·단편 78편을 엮은 대표 단편선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프란츠 카프카(1883~1924) ★「변신」, 「유형지에서」, 「화부」, 「선고」를 비롯해 유고 작품까지 총 78편 수록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불안과 두려움을 예리하게 포착한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선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최초의 단편집 『관찰』(1912)부터 『어느 단식 광대』(1924)까지 카프카 생전에 발표된 일곱 권의 책과, 잡지와 신문에만 발표된 글, 사후 유고집에 실린 단편을 포함해 총 78편을 담았다. 「선고」, 「화부」, 「변신」, 「유형지에서」,「어느 시골 의사」등 잘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미완으로 끝나거나 중간 부분이 유실된 습작까지 포함한 작품집으로, 환상적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기묘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 과장과 수식 없는 간결한 문장, 현대인의 한계상황과 소외감에 주목한 카프카 문학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프란츠 카프카』는 독일 피셔 출판사의 『Franz Kafka: Sämtliche Erzählungen』(1979년)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읽기 쉽도록 무조건 의역하기보다 최대한 원전에 가깝게 번역했고, 「변신」을 중심으로 한 카프카의 작품 세계 전반에 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 이 책의 번역자인 독문학자 박병덕 교수는 “카프카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독의 삼부작’으로 불리는 『실종자』, 『소송』, 『성』 세 장편뿐만 아니라 중·단편과 편지, 일기에 대한 꼼꼼한 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비현실적이지만 일상적 삶과 무관할 수 없는 카프카의 단편에 현대 문학 작품의 본령이 있으며, 비인간화된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익숙한 지금의 독자들에게 카프카의 메시지가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되짚는다. 끝나지 않은 불안의 꿈을 극도의 예민함으로 현실에 투영한 작가 시대를 앞선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 “나는 문학 그 외의 무엇도 아니며,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책은 마땅히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만 한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문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던 카프카는 평생 작가의 꿈을 놓지 않고 일을 마친 후에도 밤새 글을 써 내려갔다. 하지만 부조리한 삶과 고독한 죽음의 이미지, 쓸쓸하고 슬픈 정서로 가득한 그의 작품을 독자들은 불편해했고, 문단에서도 그의 글을 난해하고 기괴한 것으로 평가했다. 본인의 작품에 대한 기준이 높아 많은 원고를 스스로 폐기했던 것으로 알려진 프란츠 카프카. 죽음을 앞둔 때에도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출간되지 않은 자신의 원고를 모두 불태워 줄 것을 부탁한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하지만 카프카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막스 브로트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고독의 삼부작’으로 불리는 세 장편을 비롯한 단편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서도 살아남아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막스 브로트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출간되었음에도 시대를 앞선 카프카의 작품은 여전히 사람들에게는 불가해한 영역이었다. 그러던 중 카프카는 알베르 카뮈가 평론집 『시시포스 신화』(1943)에서 부조리한 세상 속 인간의 실존을 탁월하게 그려 낸 위대한 작가로 소개하면서 재평가된다. 카뮈는 카프카가 의도적으로 묘사한 비극적인 상황들이 인간 실존의 부조리함 그 자체를 나타내기보다는 희망을 오히려 더 확고하고 도전적인 것으로 만든다고 해석했다. 카뮈의 날카로운 견해가 촉발한 논란은 프란츠 카프카의 삶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뒤늦게 발굴된 편지와 엽서, 일기와 잠언이 작품의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가 된다. 이후 반세기가 넘게 프란츠 카프카의 문학 세계는 문학뿐 아니라 신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지며 20세기 문학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재조명되기 이른다. 환상적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카프카의 작품은 독자의 이해를 차단함으로써 모든 것을 낯설게 보이게 하는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절대적 파탄에 이르는 공포와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탄생한 ‘카프카답다Kafkaesk’라는 표현은 이후 모든 악몽 같은 것 즉 미로를 헤매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 인간의 삶과 꿈의 부조리, 현대의 관료주의, 기계화, 인간을 노예화하는 제도를 대표하는 표현이 된다. 카프카의 단편은 환상 문학이자 현실 비판적인 리얼리즘 문학으로서 장 폴 사르트르, 가브리엘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밀란 쿤데라, 무라카미 하루키 등 후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옮긴이의 말] 카프카 문학의 궁극적 의도는, 독자들의 선입견을 제거하여 항상 자유롭고 새로운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독자를 각성시켜 결국은 허위에 바탕을 둔 현실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정관념이나 환상의 파괴가 전제되어야 한다. 세계의 밖에서, 시간의 범주와 흐름에서 물러난 한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계는 그 안의 인간이 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점, 바로 이것이 카프카 문학을 다른 작가들의 문학과 구별 지어 주는 전환점이 된다._옮긴이 박병덕

실종자

<실종자> 카프카가 남긴 장편소설은 고작 3편이다. 고독 3부작이라고도 불리는 ≪실종자≫≪소송≫≪성≫. 그중 첫 작품인 ≪실종자≫는 두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실종자≫ 속에는 카프카 문학의 모든 것이 들어 있었다. 이 책은 한국카프카학회 회장과 자문위원을 역임한, 카프카 연구의 권위자 편영수 필자가 번역하고, 소설의 창작 과정, 작품 해석, 판본 설명 등을 포함한 해설, 지은이 소개와 연보, 서울대 김태환 교수의 서평 등이 실린 ≪실종자≫의 결정판이다. 미국 화가 에믈렌 에팅(Emlen Etting)의 그림이 함께 실렸다.

사형선고

<사형선고>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세계 유명작가들의 숨어있던 다양한 작품들을 숨어있는 명작시리즈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성

<성> "20세기의 작가 카프카가 21세기에 던지는 슬픈 잠언 기존의 [브로트판]을 원본에 더욱 가깝게 되살린 [패슬리판] 완역본 프란츠 카프카의 장편소설 『성』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번으로 출간되었다. 『성』은 카프카의 인생 말년에 집필되었지만 작가의 죽음으로 인해 끝내 마무리되지 못한 채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이다. 카프카는 자신의 모든 원고를 불태워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막스 브로트는 카프카의 유언을 어기고 유고를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했다. 그 덕분에 『성』은 오늘날까지 불후의 걸작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브로트가 카프카의 유고에서 미완성의 느낌을 줄이고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편집을 진행한 탓에 그가 남긴 [브로트판]은 카프카의 원본 텍스트와 많이 다른 원고가 되었다. 이 책은 원본의 표현이 많이 훼손된 기존의 [브로트판]을 바로잡아 카프카 자신의 친필 원고에 최대한 가깝도록 새롭게 편집한 [패슬리판]을 완역한 것이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주인공 K가 어느 마을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외부인의 체류가 금지된 그곳에서 K는 자신이 마을 뒤편 언덕에 자리 잡은 성의 백작에게 토지 측량사로 임명되어 찾아온 것이라 주장하지만 그를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는 여전히 긴장이 섞여 있고 성에서는 그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K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인 미궁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K의 말과 행동 또한 수상하기는 마찬가지여서 독자들은 성의 실체와 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성으로 들어가려는 그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게 된다. 그 무엇 하나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거대한 불확실함을 한 편의 정교한 소설로 빚어 낸 카프카의 치밀함은 『성』이 오늘날까지 세기의 걸작으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복잡해서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거대함 속에 막강한 통제력까지 갖춘 사회(세계)의 괴물스러운 면모를 굳게 닫힌 성의 풍경에 비추어 넌지시 제시하는 이 소설은 그와 유사한 현재 21세기의 한 단면을 마치 20세기에 미리 예언이라도 한 듯 섬뜩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물론 아무리 공고한 체계라 할지라도 K처럼 그 속에서 질문을 던지고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도가 왕왕 있겠지만 불행하게도 그 과정에서 성공을 거두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성』을 써내려간 카프카의 진단이자 그의 죽음 이후로 오늘날까지 여전히 유효한 슬픈 잠언이다."

심판

<심판> 인간의 원죄 의식과 존재 상실의 슬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프란츠 카프카 대표작. 인간 존재의 근원적 모습을 파해친 작품으로, 평균적인 근대 시민의 실체를 자각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제프 K는 어느 날 갑자기 기소 당한다. 그러나 무슨 죄로 기소 당했는지, 그를 단죄하는 사람은 누군지, 자신을 어떻게 변호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그런데 그는 체포되었는데도 구금되지는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허용된다. 마치 그의 소송은 다른 사람들이나 그 자신의 의식 안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소송은 차츰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고 빠져나갈 길은 없다. 소송은 그의 의식을 거미줄처럼 휘감고 있다. 인간이란 죽음의 선고가 유예된 상태에 놓여 있는 존재임을 K의 경우가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변신 초판본

<변신 초판본> 불안한 꿈을 현실로 투영시킨 프란츠 카프카의 아홉 단편선 모음집 191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수록 프란츠 카프카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작가다. 그리고 자신의 인간적 한계와 그에 따른 고통을 문제작으로 재구성한 작가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 했고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글쓰기에 몰입한 그였지만, 현실은 생계유지를 위해 보험사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 책의 대표작 〈변신〉의 등장인물들도 인간 존엄성보다는 돈을 우선시하며, 벌레로 변해서 일하지 못하게 된 주인공은 결국 버림받고 홀로 죽음을 맞이한다. 여름의 시작을 맞아 더스토리가 선보이는 실존주의 문학의 거장 카프카의 단편을 통해 인간의 고뇌에 대해 성찰해보자. 이 책에 실린 9편의 작품들에는 평생 아버지와의 대립을 겪으며 작가의 길과 생활인의 길에서 방황했던 카프카 자신의 고뇌가 녹아 있다. 결국 그는 독자들에게 태어나자마자 주어진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적응하면서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것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꿈에 도전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숙제로 남겼다.

화부 • 단식광대

<화부 • 단식광대> 화부는 ‘아메리카’의 1장을 이루고 있다. ‘아메리카’의 주인공인 소년 카를로스만은 하녀에게 유혹당해 그녀를 임신시키는 바람에 부모에 의해 미국으로 보내진다. 거기서 아버지와 같은 유형의 많은 인물들과 은신처를 찾고자 애쓰지만 순진하고 단순한 그의 성격으로 인해 어디서나 이용당하며, 마지막 장의 묘사에 따르면 꿈의 세계인 (오클라호마의 자연 극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된다.

성(城) 상권

<성(城) 상권> 절대적인 율법의 상징인 성(城)에 복종하고 있는 마을이 있다. 토지 측량기사인 K는 성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고향의 처자 곁을 떠나 한밤중에 눈이 많이 쌓인 이 마을에 도착한다. K는 초청을 받고 왔지만, 막상 도착해 본즉 어디서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는지 알려지지 않을 뿐더러, 이제는 하룻밤의 잠자리를 얻으려고 마을을 헤매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변신•판결

<변신•판결>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 그는 근면한 세일즈맨으로서 한 집안의 경제적 기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고르 잠자의 선량한 뇌리에 문득 ‘식구들만 아니라면 이런 일은 이제 집어치웠으면’ 하는 상념이 번득이자, 단순히 그것만으로 갈색 벌레로 변신해 버린다.

변신, 프란츠 카프카(영어원서)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변신, 프란츠 카프카(영어원서)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변신, 프란츠 카프카(영어원서: Franz Kafka)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부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도서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1.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2. 연세대학교 권장도서 200선 3. 고려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변신, 프란츠 카프카, Metamorphosis》 프란츠 카프카의 중편 소설.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성과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전말을 묘사한 소설이며, 카프카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소설이다.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여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죽은 뒤 친구에 의해 그의 작품이 발표되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서 프랑스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그는 근대인의 고립과 불안·절망을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하였다.

시골의사 (서울대.연세대 추천 작가: 프란츠 카프카)

<시골의사 (서울대.연세대 추천 작가: 프란츠 카프카)> 시골의사 (서울대.연세대 추천 작가: 프란츠 카프카) 세계 명작 소설 한글판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1924) 유대계 독일 소설가. 생전에는 소수의 단편밖에 발표되지 않았으나, 그의 사후 친우 브로트가 그의 뜻을 어기고 유고(遺稿)를 발표, 그의 작품은 전세계에 주목을 끌었다. 이러한 작품들은 독특한 그의 표현형식에다 배경으로 부친에 대한 콤플렉스 죄의식(罪意識), 유대인으로서의 이방인(異邦人) 의식 등이 깔려 있어 여러 가지의 해석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인간이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를 테마로 하여 출구(出口)를 잃어버린 파국적인 현대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변신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변신 [프란츠 카프카]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변신 [프란츠 카프카]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변신 [프란츠 카프카] 중편 소설(한글 번역판) 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 혐오스러운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르(주인공)'를 본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버린다. 가족들의 눈물겨운 봉사와 그로 인해 경제적인 생계와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변해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들이 속속들이 들어난다. 매말라가는 가족과 기업과 사회 그리고 '나' 자신의 정체성을 신랄하게 빠고드는 <카프카>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세계 문학계에 충격을 주었던 사실주의 표현을 표방한 작품이다. <프란츠 카프카 문학상> (독일어: Franz-Kafka-Literaturpreis) 또는 프란츠 카프카 상(체코어: Cena Franze Kafky)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체코슬로바키아(현재의 체코)의 유대계 독일어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적인 문학상으로, 2001년부터 체코 프라하 시청과 프란츠 카프카 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여 매년 작가 한 명에게 수상하기 시작하였다. 수상은 매년 10월 31일 프라하 구시가지 청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상금으로 1만 달러, 상장, 청동 소상(小像)을 받는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작품 활동의 "휴머니즘과 문화, 민족, 언어, 종교적 관용, 실존성과 보편성, 인간적 합당함, 우리 시대를 증언하는 힘" 등이다. (위키백과 인용) ==[등장인물]== *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 이 시대의 고달픈 젊은 직장인! 여동생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싫어 하는 영업사원으로 일한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거대한 해충(벌레)으로 변해 버린다. * 그레테 잠자(Grete Samsa) 비운의 17살 그레고르의 여동생! 착하지만 벌레로 변한 오빠를 위해 지극 정성으로 봉사한다. 하지만, 생활고에 지쳐가고, 처음 가졌던 마음도 변해만 간다. * 잠자 씨(Mr.Samsa) 사업 파산으로 빚더미에 오른 고개숙인 어버지! 가부장적이고 냉혈한 인간미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 잠자 부인(Mrs.Samsa) 순박하고 연약한 심성을 지닌 어머니! 아들에 대한 모성애를 갖고 있지만 공포감과 혐오감 사이에 갈등을 한다. * <100년, 뿌리 깊은 문학 시리즈>는 죽기 전에 꼭 읽어 봐야할 작품을 선정하여 한글로 번역하는 시리즈 입니다.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정서와 환경 상황에 따라 이름, 배경 및 환경을 달리 적용할 수 있음 밝혀드립니다.)

원작 그대로 읽는 심판(The Trial)

<원작 그대로 읽는 심판(The Trial)> 프란츠 카프카의 자전적 고백으로 <성, 城>, <변신>과 함께 3대 작품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구성을 가진 작품으로 부조리에 대항하는 외로운 투쟁, 목적을 상실한 고독한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 예견한 세기말에 대한 투시력이 돋보이는 장편소설의 영문원서이다.

원작 그대로 읽는 변신(Metamorphosis)

<원작 그대로 읽는 변신(Metamorphosis)>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는 카프카의 대표작으로 어느 날 아침 깨어났을 때, 자신이 끔찍한 벌레로 변하여 그의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억압된 소망들을 표현한 중편소설의 영문원서이다.

변신·단식 광대

<변신·단식 광대> 인간 존재의 불안을 통찰한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이자 ‘작가들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 단편 22편 작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뒤집는 국내외 최고의 독문학 권위자들이 공들여 쓴 해설 수록! ★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인간 운명의 부조리와 불안을 통찰해 실존적 체험을 극한까지 표현한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단식 광대』가 창비세계문학 78번으로 출간됐다. 「변신」 「단식 광대」 「선고」 「유형지에서」 「시골 의사」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 「법 앞에서」 등 노벨문학연구소에서 ‘100대 세계문학’으로 선정한 카프카의 단편 중 22편을 엄선했다.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한 편영수 명예교수(전주대학교)와 임홍배 교수(서울대학교 독문학과)가 당시의 시대상과 문학적 해석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번역했으며, 약 120면에 이르는 작가·작품해설을 덧붙여 독자들이 카프카의 작품세계에 보다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일문학의 제왕’이라 불리며, 독일 유력 신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문학 편집부를 이끈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Marcel Reich-Ranicki)가 쓴 「카프카를 읽다」를 수록해 카프카를 바라보는 독일문학계의 최근 동향과 시각을 제공했다. 이로써 기존에 카프카의 단편을 읽은 독자에게는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더하고, 처음 그의 단편을 접하는 독자에게는 카프카의 정수를 맛보는 가장 완벽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끝없이 열리는 카프카의 문학세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에 따르면 카프카는 권력의 문제에 관한 한 가장 위대한 전문가 중 한 사람이었다. 카프카는 다양한 형태의 권력을 체험했고, 그것을 형상화했으며 글쓰기를 통해 저항했다. 그는 글쓰기가 주는 위안을 “살인자들의 대열에서 뛰쳐나오는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소설 「변신」에서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의 ‘벌레 되기’, 「단식 광대」의 ‘단식’, 「선고」의 ‘익사’, 「유형지에서」의 자발적 ‘참형’,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에서 원숭이의 ‘인간화’ 등이 바로 그 대열에서의 탈출에 해당한다. 이는 권력과 연결된 기존 담론을 의심하고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글쓰기 방식은 의미를 자극하는 동시에 거부하면서 결국 의미의 확정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로써 독자는 카프카의 작품을 읽으면서 수없이 많은 해석의 가능성을 경험하게 된다. 카프카 문학의 핵심 ‘의심하기’ 카프카에게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의심하기’이다. 그는 작품 속에서 유일한 진리 내지 절대자의 존재를 부인하고 그것을 상대화한다. 카프카는 원(原) 텍스트, 전승된 규범, 규칙 들과 사고의 관습을 의심한다. 또한 역설을 사용해서 그릇된 개념, 견해와 인식 들을 배제한다. 여기에는 부록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 그에 따르면 오디세우스는 너무나 영리하고 여우 같아서 운명의 여신조차 그의 깊은 마음속을 꿰뚫어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더이상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세이렌들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을 정말 알아차렸고 앞서 이야기된 가상의 위장을 방패로 삼아 세이렌과 신 들에게 맞섰던 것이다. -「세이렌의 침묵」 201면 그는 모든 의미와 중심, 근원 등을 해석의 산물로 보며 영원불변한 진리를 부정한다. 그 때문에 카프카의 작품을 읽는 독자는 ‘의심하기’를 통해 전복되는 세계를 경험하고, 마침내 날카롭고도 투명한 자신의 현실을 대면하게 된다. 권력과 복종의 관계에서의 해방 카프카가 글쓰기를 무기로 맞서 싸우는 괴물은 억압적 체제이다. 체제 안에서는 자기 유지의 이데올로기가 지배하기 때문에 거기에 동화되지 않는 등장인물은 추방된다. 주인공의 운명은 비합리적 우연성에 내맡겨지고, 억압적 질서의 공포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 카프카는 이렇게 작품을 통해 ‘투명한 시선’으로 권력에 묶인 자신을 인식하고 저항할 것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런 연유로 과거보다 더 조직화된 권력과 그에 대한 공포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카프카의 작품은 독자에게 계속해서 새롭게 읽힌다. 시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예술작품 카프카의 작품은 불편하고, 기이하며, 때로는 악몽을 헤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카프카는 작품을 통해 달콤한 위안을 거부하고 정직한 자기응시, 다른 존재에 대한 질문,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을 날카롭게 그려냄으로써 시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문학적 성취를 이룩했다. 이것이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에서 진정한 삶의 모습과 문학적 예술성을 찾을 수 있는 이유이다. 주요작품 소개 표제작 「변신」은 주인공 그레고르가 어느날 아침 벌레가 된 자신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벌레가 된 그레고르는 결국 출근을 못하고, 그를 찾으러 온 회사 지배인은 놀라 달아난다. 이후 그레고르를 대하는 가족의 태도는 점차 변해가고, 집 안에 하숙인을 들이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향해 나아간다. 또다른 표제작 「단식 광대」는 한때는 인기 절정이던 단식 광대가 단식쇼의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동물 우리 옆에 배정받는 신세로 전락하며 겪는 이야기다. 이외에 주인공 게오르크 벤데만이 러시아에 있는 어린시절 친구에게 한달 전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쓰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아버지의 방으로 찾아가며 생기는 갈등을 담은 「선고」, 유형지의 판사이자 사형집행인인 장교가 유럽에서 연구차 방문한 여행자에게 독특한 사형장치를 설명하며 자신의 사형방식을 지지해줄 것을 요구하는 「유형지에서」, 눈보라가 치는 한밤중에 한 의사가 환자의 비상호출을 받고 처음 보는 마부의 말을 빌려 진료를 갔지만, 마부와 함께 두고 온 하녀 생각 때문에 혼란에 빠진 이야기를 담은 「시골 의사」, 인간들에게 포획돼 잡혀가던 중 우연히 ‘인간’다운 행동을 하게 돼 마침내 다른 동물을 조련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한 원숭이가 자신의 적응 과정을 써내려간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 장편소설 『소송』에 삽입된 이야기로 법(法)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찾아온 한 시골사람이 ‘지금’은 문을 통과할 수 없다는 문지기와 갈등을 벌이는 「법 앞에서」, K라는 남자가 꿈속에서 기이한 무덤을 발견하고, 예술가로 보이는 인물이 그 무덤에 글자를 새기는 광경을 바라보다 겪는 사건을 그린 「꿈」,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야영을 하는 여행자에게 한 무리의 자칼이 다가와 아득한 조상 때부터 소원을 들어줄 구원자로 기다렸다고 말하며, 아랍인을 가위로 살해해줄 것을 요구하는 「자칼과 아랍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가 실은 세이렌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순진한 척 연기를 한 것이라고 새롭게 해석한 「세이렌의 침묵」 등 총 22편의 카프카 대표 단편작품을 수록했다.

The Trial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12)

<심판> 영문판. 1914~1915년에 집필된 프란츠 카프카의 장편소설로, 그의 사후(死後) 1925년 친구 막스 브로트가 출간하였다. 은행원 ‘요제프 K’는 서른 번째 생일에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자신을 변호하려고 하지만 결국 소용없이 끝나고 마는데...

Metamorphosi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

<변신> 영문판. 중편 소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성과 그를 둘러싼 가족들과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카프카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소설이며, 1912년 집필하여 1915년의 월간지 10월호에 게재하고, 같은 해 12월 쿠르트 볼프 사(社)에서 출판되었다.

얌전한 레슬러

<얌전한 레슬러> 프란츠 카프카, 토마스 만,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비롯한 현대문학의 거장 24인이 쓴 동화들을 모아 엮은 동화모음집. 생과 소멸, 소외와 부조리, 사랑과 열정, 여유와 희망 등 우리 삶을 사유와 깨달음으로 이끌어내는 소제들로 가득한 이 책은 작가들의 개성만큼이나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마흔여 점의 세밀화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카프카가 보여주는 그로테스크와 환상성, 게오르크 카이저의 시공을 넘나드는 상상력, 호르바트의 기지와 반전, 구스타프 마이링크의 환상과 서사,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토마스 만이 보여주는 은유와 익살의 세계 등 현대문학의 대가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풍경과 색다른 해석의 장면들이 그려진다. 또한 그들의 구속받지 않는 상상의 세계, 인간의 심연을 향한 첨예한 이성주의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판결

<판결>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이미 카프카답다고 느끼게 되는 소설, 펠리체. B양을 위한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짧은 소설은 카프카와 그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두 번 약혼하고, 두 번 파혼했던 펠리체 바우어에게 자신과 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고백한 작품이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도 있다. 아버지의 정신적 통제가 무의식 속 억압으로 나타나고 주인공은 그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지만 그것조차 아버지의 판결에 의한 것이다. 인간의 철저한 부자유를 통렬하게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인간 존재의 숙명적 불안과 닫힌 사회의 부조리를 함축적 은유로 그린 매혹적 상징주의의 세계 이 책에 실린 카프카의 소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이 말하는 소설과 동물이 말하는 소설. 이중 전자, 곧 인간이 말하는 소설은 인간 존재의 숙명적 불안과 닫힌 사회의 부조리를 전해준다. 대개의 작가들이 그렇듯 카프카에게도 자전적인 작품들이 있는데, 둘 다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전혀 사랑하지 않고 사랑할 수도 없는 어떤 부자父子의 이야기인 「판결」과 법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골 남자와 문지기와의 실랑이를 그린 「법 앞에」가 그렇다. 그런데 그 세계는 “꿈과 같은 나의 내면의 삶을 서술하는 것이 다른 모든 것을 부차적으로 만들었다”는 카프카의 말처럼 함축적 은유를 통해 제시됨으로써 매혹적인 상징주의의 세계로 재창조된다. 자신과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 카프카는 문학을 ‘기도의 형식’이자 ‘구제의 수단’으로 여겼다. 그는 문학을 통해 자유로운 인간을,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꿈꿨다. 그는 문학을 통해 세계의 부정성을 넘어설 수 있으며 세상과 화해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렇기에 문학을 통한 ‘변신’을 믿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철창 안에 갇힌 ‘빨간페터’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다른 개들을 연구하는 어떤 개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쥐의 족속인 가수 ‘요제피네’의 노래를 듣다 보면 그러한 믿음이 그 자신에게는 허사였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였을까? 카프카는 유언으로 자신의 작품이 포함된 모든 서류를 불태워줄 것을 희망했다. 하지만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그의 원고를 관리했던 막스 브로트Max Brod는 이를 따르지 않고 그의 유작, 일기, 편지 등을 출판했다. 덕분에 우리는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존재의 불안과 인간소외를 폭넓게 암시하는 매혹적인 상징주의를 선사받을 수 있었다.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고 말했던 카프카.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그의 말마따나 날을 벼린 도끼가 되어 굳어 있는 우리의 머리와 멈춰 있는 우리의 심장을 부숴버릴 것이다.

카프카 대표 단편선

<카프카 대표 단편선> 『카프카 대표 단편선』은 카프카의 대표작《변신》과 함께 그의 문학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네 개의 단편《선고》, 《시골 의사》,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단식 광대》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서양우화집

<서양우화집> 지혜로움의 길로 안내하는 60편의 서양우화! 르네상스 시대의 문예운동과 함께 꽃을 피운 우화 문학은 '언어의 칼'과 '지혜의 거울'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양인들은 우화에 담긴 간단명료한 이야기를 통해 도덕적 가르침과 사회적 책무를 깨달았으며, 나아가 비판과 소통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서양우화집』은 서양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우화 외에도 서양 여러 나라의 우화들을 모은 책이다. 프란츠 카프카, 레미 드 구르몽, 요한 페터 헤벨, 샤를 페로, 장 드 라퐁텐 등 작가들의 문학 세계와 깊이 있는 통찰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촌철살인적인 기지와 익살, 진실과 거짓,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반전과 위트, 시적 환상과 현실 비판을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칼다 기차의 추억

<칼다 기차의 추억> 작가 카프카의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이 책은 이처럼 다채로운 환상과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 다양함 속에는 탄생과 소멸, 소외와 부조리, 슬픔과 기쁨, 불안과 좌절, 희망과 의지 등등 우리의 삶을 사유와 깨달음으로 이끄는 다양한 테제들로 가득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어디에도 예속되길 철저히 거부했던 작가 카프카의 심원한 문학세계 전모와, 그 무엇에도 제어되지 않았던 놀라운 상상의 밀도를 체감할 수 있다. 세상을 향한 통찰력 깃들인 상상을 통해 인간내면의 심연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가 카프카의 열망과 치열한 작품세계를 한눈에 일별할 수 있는 것이다. 책 본문에 포함된 삽화 다섯 점은 그가 직접 자신의 창작노트 여백에 그렸던 그림들이며, 우리말로 옮긴 역자의 정밀하며 튼실한 번역도 이 책을 눈여겨보게 하는 장점일 것이다.

카프카, 비유에 대하여

<카프카, 비유에 대하여>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카프카의 유고 노트와 단편에서 발췌한 것이다. Ⅰ부의 작품은 이 단편집은 물론이고 카프카 문학 전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여겨지는 작품을 실었다. Ⅱ, Ⅲ부의 작품들은 크게 유대교 및 성서, 건축과 건설을 주요 모티프로 한다. 〈바벨탑〉 〈바벨탑의 굴〉 〈도시 문장〉 등에서 바벨탑은 대표적인 ‘건축’의 모티프로 등장하며, 애초부터 쌓을 수 없는 것을 쌓으려는 무의미한 시도를 상징한다. Ⅳ부에는 프로메테우스, 포세이돈, 사이렌 등 신화적 모티프가 등장한다. 다만 코카서스 산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남자를 유혹하는 사이렌 등 신화에서 차용된 모티프는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Ⅵ, Ⅶ, Ⅷ부에는 독수리, 용, 호랑이와 같은 동물, 또 산초 판사와 로빈슨 크루소 같은 문학 작품의 주인공, 카프카가 만든 허구의 인물 등 다양한 모티프가 있다.

카프카

<카프카> 20세기 실존문학의 선구주자라 불리는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집. 소심하고 나약한 개인의 일상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권위의 힘에 맞서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그린 12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변신 소송

<변신 소송>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소송』을 한 권의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가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세계인의 고전문학 23권 카프카 단편집

<세계인의 고전문학 23권 카프카 단편집> 깊은 고독 속에서 40년 짧은 생을 살다간 그림자 같은 작가 오묘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현대인의 상실과 고독을 이야기하다 독일 작가 가운데 프란츠 카프카처럼 많은 논란과 어두운 베일에 싸인 작가는 없다. 40년간의 짧은 생애 동안 그는 그림자 같은 고독함을 간직한 채 살아왔고, 그의 작품 속에 숱한 의문점을 남겨 놓았다. 카프카의 작품 구성이나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검정 보자기에 싸여 있는 원고 뭉치처럼 완전히 표면에 드러내 놓기 전까지는 뭐라 단정 지을 수 없는 오묘함을 가지고 있다. 그 대표작으로 <변신>을 들 수 있으나 유독 그 작품이 아니라도 쉽게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외판원인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흉측한 벌레로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고단한 업무 때문에 생긴 순간적인 착각일 거라고 믿었지만,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었다. 아버지의 파산 이후에 가족의 생계를 헌신적으로 책임져왔던 그레고르였지만, 이제 가족들은 쓸모없어진 그를 귀찮아한다. 처음에는 살갑게 먹을 음식을 챙겨주던 누이동생마저 벌레는 오빠가 아니라며, 저것을 죽여야 한다며 소리친다.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레고르는 점점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결국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카프카의 예술은 이러한 현대인의 상실과 고독을 다룬다. 하지만 여느 작가처럼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함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도록 결론을 열어둔다. 그로 인해 독자들은 더욱 깊은 자기성찰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들은 카프카의 이러한 작품론을 뒷받침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20분 고전읽기 1권 변신

<20분 고전읽기 1권 변신>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고전 읽기 <20분 고전읽기> 시리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문학의 핵심가치와 스토리, 철학은 살리되, 중요도가 낮은 서술적 은유적 표현은 최대한 배제해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고전읽기를 제시한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20분에 독파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압축요약했다.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실존적 가치를 잃어버린 고독한 현대인의 처절한 절망과 불안을 이야기하다. 40년간의 짧은 생을 살다간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은 그로테스크한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대표작으로 꼽는 <변신>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평범한 외판원이 갑자기 벌레로 변신하면서 생기는 갈등과 비극적인 죽음을 통해 현대인의 허무와 고독을 묘사하고 있다. 외판원인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흉측한 벌레로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고단한 업무 때문에 생긴 순간적인 착각일 거라고 믿었지만,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었다. 5년 동안 결근 한 번 하지 않았던 그레고르는 출근시간이 지나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가족들이 굳게 잠긴 문을 두드려 안부를 묻고, 무시무시한 지배인까지 방문해 협박하지만 그의 간절한 대답은 괴성으로 변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턱으로 잠긴 문을 열게 된 그레고르. 결국 벌레로 변신한 그를 발견한 지배인은 뒷걸음치며 도망가고, 가족들과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아버지의 파산 이후에 가족의 생계를 헌신적으로 책임져왔던 그레고르였지만, 이제 가족들은 쓸모없어진 그를 귀찮아한다. 처음에는 살갑게 먹을 음식을 챙겨주던 누이동생마저 벌레는 오빠가 아니라며, 저것을 죽여야 한다며 소리친다.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레고르는 점점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결국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성 / 심판 / 변신

<성 / 심판 / 변신> 인간운명의 부조리! 인간존재의 불안! “어느 날 아침, 꺼림직한 꿈에서 깨어난 그레고르는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 커다란 흉측한 벌레로 변한 것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수많은 다리를 지닌 거대한 벌레가 된 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분명 꿈은 아니었다. 한없이 불안하면서도 잠을 자면 본디대로 돌아올까 잠을 청해 보나 잠도 오지 않는다. 절망적이고 우울하기만 했다. “누군가 요제프 K를 중상한 것이 틀림없다. 무슨 잘못한 일도 없는데 어느 날 아침 그가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소설 「심판」의 첫 문장이다. 요제프 K는 누구에게서도 자기가 왜 고발당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듣지 못하며, 자신을 덫에 빠뜨린 사법제도를 지배하는 원리도 이해하지 못한다. 대신 그는 유죄판결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아는 바도 없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항의하는 고단한 길을 택한다. 무죄를 입증하려는 요제프 K의 투쟁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제도 안에서, 무기라고는 오직 결백에 대한 확신밖에 없이 인간이 발가벗겨지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카프카의 그것과 닮아 있고, 우리의 투쟁 역시 요제프 K의 고난 속에서 볼 수 있는 본질적인 투쟁과 꽤 닮아있다는 사실이다. 소설 「성」 또한 측량기사 K가 성을 둘러싼 마을에 도착해, 아무도 자신을 부르지 않았고 따라서 계속 머무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과정이 전형적인 악몽이다. 카프카는 이 작품에서 불합리와 리얼리즘을 가장 미묘하게 결합시켰다. 사건들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일 뿐이지만 어딘가 완벽하게 이질적이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페이지에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자 자기 생각대로 움직인다는 사실도 피할 수 없다. 「성」은 이야기에 앞서 끊임없이 불안정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료사회의 끊임없는 장애물에 의해 흐릿해지기는 했지만 공포가 서서히 스며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마치 꿈 속에서 말을 하려고 하는데 목소리를 전달해줄 공기가 없고, 시간은 한없이 느려지는 최후의 심판의 날과도 같다. 실존주의문학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는 프라하에서 부유한 유대상인의 아들로 태어나다. 프라하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여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08년부터 노동재해보험국에 근무하다. 그뒤 1922년 결핵으로 직장을 그만둘 때까지 계속 창작활동에 열중했으나, 병이 악화되어 1924년 빈 근교 요양소에서 41세로 사망한다. 생애 대부분을 프라하에서 독신으로 지냈는데, 이곳의 사회적·개인적 생활체험들은 그의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는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으로서 느꼈던 불안정감과 함께 소외와 이중의식이란 카프카 작품주제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프라하대학 재학중에 브로트와의 교제를 계기로 본격적인 소설창작을 시작, 「어떤 싸움의 수기」 「시골의 혼례 준비」 등 단편을 쓴다. 카프카문학의 독자성이 발휘된 「판결」은 약혼을 앞둔 행복한 청년이 늙은 아버지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강물에 몸을 던져 죽는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공상적 내용과 사실적 문체, 곧 서술된 사실의 부자연성과 서술방법의 자연성이 이후 카프카문학의 기본 구조가 된다. 단편 가운데 가장 뛰어난 「변신」은 어느 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자, 자기가 한 마리의 독벌레로 변해 있었다는 남자의 이야기로, 괴이한 사건을 일상적으로 서술한 냉담한 문체가 돋보인다. 이밖에 「유형지에서」와 「심판」 등에서 드러나는 카프카의 비참·고통의 세계는 당시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현실과 관련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장편으로는 친구 브로트가 유고로 발표한 「심판(1925)」 「성(1926)」 「아메리카(1927)」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심판」과 「성」은 개체로서의 인간과 바깥 힘인 전체와의 연관성을 다룬 것이다. 「판결」에 나오는 아버지처럼 밖에서 작용하는 부조리의 근원을 포착, 저항하면서 개체와 전체의 조화를 꾀한 것이 이들 작품의 주제이다. 사르트르·카뮈에 의해 실존주의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은 카프카의 문학적 의미는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을 날카롭게 통찰한 점에 있다.

카프카 우화집

<카프카 우화집> 20세기의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란츠 카프카의 우화성 가득한 단편을 모은 책. 생전에 발표했던 작품은 물론, 유고 및 그의 일기에서 발췌한 작품 등도 수록해 카프카 문학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