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
몰리에르
평균평점
타르튀프

<타르튀프> 『타르튀프』는 열린책들이 2009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07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종교라는 거룩한 가면을 쓴 협잡꾼(「타르튀프」), 모든 도덕을 거부한 채 사랑의 자유를 찾아 방랑하는 리베르탱(「동 쥐앙」), 타락한 세상을 못 견뎌 하면서도 타락한 연인에게만큼은 맹목적인 헛똑똑이(「인간 혐오자」). 위선과 오만과 광기에 사로잡힌, 그러나 미워할 수만은 없는 몰리에르의 인물들. 조롱과 풍자로 인간 고통의 본질을 끌어안고 웃음의 세계로 훌쩍 뛰어올라 세상이라는 거대한 연극을 속속들이 해부한다.

상상병 환자

<상상병 환자> “이제부터 정말 재미난 걸 보여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이 나오는 연극입니다.” 고전 희극의 대가 몰리에르의 완숙기 대표작들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 희곡 3편을 묶은 『상상병 환자』가 창비세계문학 59번으로 발간되었다. 수록작은 귀족이 되고 싶어하는 부르주아의 어리석음을 그리며 대희극의 성과와 발레희극의 축제적 성격을 접목시킨 「부르주아 귀족」, 부조리한 결혼 관습에 맞서 자유로운 연애결혼이 승리하는 과정을 소극(farce)적으로 유쾌하게 담아 극작의 뿌리를 되돌아본 「스까뺑의 간계」, 당대 의학을 풍자적으로 비판하며 청춘과 사랑을 예찬하는 희극 여정의 종착지 「상상병 환자」로, 세 작품 모두 몰리에르의 예술적 탐색을 종합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여러 지역을 순회공연하며 ‘민중의 친구’를 자처한 몰리에르의 이 작품들에서는 권위적인 가부장이나 어리석은 부르주아에 도전하는 여성 인물, 하층계급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진다. 방대한 원전 연구와 함께 음악과 춤 등의 공연 요소에 대한 상세한 주해로 재정비된 최신 쁠레이아드 판본(2010)을 저본으로 삼아 새로운 번역을 시도했다.

타르튀프(영어원서) - 서울대.연세대 공통 권장도서

<타르튀프(영어원서) - 서울대.연세대 공통 권장도서> 타르튀프(영어원서: Tartuffe)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부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도서 몰리에르(Moliere) 《서울대.연세대 공통 권장도서》 1.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2. 연세대학교 권장도서 200선 《타르튀프, Tartuffe》 TARTUFFE OR THE HYPOCRITE Le Tartuff (1664) 운문 5막의 희극. 몰리에르 저. 별제(別題)에 있는 바와 같이 사기꾼인 타르튀프는 신자인 척하는 선량한 오르공과 맞붙어 아내 에르미르에게 호소하여 전재산을 탈취하려 한다. 그러나 간계는 탄로되어 국왕의 권력으로 투옥되었다. 그는 종래의 단순한 희극에서 벗어나 예민한 관찰로 당시의 풍속을 무대 위에 재현시켰으며, 심리 발전을 토대로 하는 성격 묘사, 무대의 조화, 이성과 양식을 존중한 자연스럽고 힘찬 표현에 있어서 뛰어났다.

The Mise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560)

<수전노> 영문판. 1668년에 발표된 몰리에르의 희곡. 파리에서 알부자로 소문난 ‘아르파공(Harpagon)’은 고집불통에 지독한 수전노(守錢奴)이다. 그에게는 아들 클레앙트와 딸 엘리즈 남매가 있다. 그들은 각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아르파공은 딸은 돈 많은 앙셀므 영감과, 아들은 돈 많은 과부와 억지로 결혼시키려 하는데...

The Misanthrop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59)

<인간 혐오자> 영문판. 1666년에 발표된 몰리에르의 희곡. 주인공 ‘알세스트(Alceste)’는 도덕적 결벽증(潔癖症)이 있는 청년으로 지독한 인간 혐오증(嫌惡症)에 걸려 있다. 그는 아부와 부정, 타산과 배신, 악덕(惡德)에 가득 찬 인간 사회에서는 견딜 수가 없어서 차라리 세상과 단절(斷絕)하려고 하는데...

Tartuff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55)

<타르튀프> 영문판. 1664년에 발표된 몰리에르의 희곡. 위선적인 종교인(宗敎人) ‘타르튀프(Tartuffe)’의 문란한 사생활을 통하여 당시 프랑스 교회 성직자(聖職者)들의 부패와 타락을 폭로하고 있다. 1664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초연된 후 고위 성직자들의 반발로 세 차례나 상연이 금지되었고, 개작(改作)을 거듭한 끝에 1669년 마침내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몰리에르 희곡집

<몰리에르 희곡집> 프랑스 고전 희극의 완성자로 알려진 몰리에르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공명을 얻고 있다. 여기에 수록된 <강제결혼> <재치를 뽐내는 아가씨들> <수전노> <따르뛰프>등의 작품들은 몰리에르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몰리에르 희곡의 특징인 서민성이 발랄하게 약동하고 있으며, 민중의 감정과 건전한 정신이 거칠기는 하지만 생생하고도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는 희곡들이다.

수전노 외

<수전노 외> 천재 극작가이자 희극 배우 몰리에르, 고전 희극을 완성한 그의 대표적 문제작들 「수전노」, 「남편들의 학교」, 「아내들의 학교」 ★ 고려대학교 선정 〈교양 명저 60선〉 ★ 클리프턴 패디먼 〈일생의 독서 계획〉 ★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책〉 ★ 모티머 J. 애들러 〈독서의 기술〉 선정 도서 프랑스 고전 희극의 출발점이자 완성자로 일컬어지는 몰리에르의 희곡을 엄선한 선집 『수전노 외』가 한국외국어대 프랑스학과 신정아 교수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73번째 책이다. 영국에는 셰익스피어가 있고 독일에는 브레히트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천재적인 극작가이자 희극 배우인 몰리에르가 있다. 또한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계에 토니상이 있고 영국 공연계에 올리비에상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몰리에르상이 있다. 이 두 가지만 살펴봐도 시공간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몰리에르의 위상을 어느 정도 실감할 수 있다. 오늘날 고전 희극의 대가로 칭송받는 몰리에르는 생전부터 궁정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한편으론 끝없는 파격과 논란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제적 작가였다. 당시 희극은 연극사에서 중세부터 이어진 대중 소극(笑劇)의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에 비극에 비해 단편적이고 저속한 것으로 취급받던 장르였다. 몰리에르는 웃음을 유발하는 소극의 요소들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형식과 내용의 다양한 혁신을 통해 희극을 비극에 버금가는 위치로 끌어 올렸으며, <즐겁게 하면서 교훈을 준다>는 고전주의 연극의 대원칙을 직접 실천해 보였다. 웃음 속에 숨어 있는 신랄한 풍자로 인간의 본성과 위선을 파헤치고, 당대의 세태와 풍속도를 예리한 필치로 그려 냈다. 이 책에 실린 세 작품 「수전노」, 「남편들의 학교」, 「아내들의 학교」 는 형식으로 연극사를 바꾸고 내용으로 사회 전체를 뒤흔든 그의 가장 강렬한 문제작들로서, 대중성과 도덕성이 조화롭게 버무려진 몰리에르식 고전 희극의 특징을 한눈에 보여 준다. 특히 「남편들의 학교」는 그동안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작품으로, 이번에 완성도 있는 번역으로 국내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열린책들에서는 몰리에르의 또 다른 대표작들인 「타르튀프」, 「동 쥐앙」, 「인간 혐오자」를 수록한 선집 역시 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