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양
김태양
평균평점 1.50
무모한 도전의 게이머
1.5 (2)

"게임을 잘하시는 비결이 뭔가요?""참고 하세요.""그야 물론이죠. 로그 씨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아니, 아무리 빡쳐도 일단 참고 하라고요.""......?"특수한 능력? 치트? 유니크 장비?게임을 하는데 그런 게 왜 필요해?모르면 일단 죽어라! 알 때까지 들이박으며 적을 쓰러트려라!무모하고 무한하게! 그 끝에 머리털이 다 빠지도록 무모(無毛)하게 된 자만이 진정한 승리를 쟁취하는 법이니!"머리털 빠지도록 고생한 자들을 무시하지 마라. 너희들은 단 한 번이라도 누군가에게 태양빛을 전파한 적이 있느냐?"이것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공략으로 게임계의 빛이 된 자의 이야기이다.

변사체를 발견해 버렸습니다

『제3회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대상』 특별상 수상작! <에볼루션>, <루시페리아R>의 작가 김태양의 선보이는 신감각 코믹 스릴러! “내 이름은 아리에네트. 나는 너의 왕이다.” 한때 엄청난 후덕함을 자랑하던 평범한 남고생 은성. 산은 그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었다. 바로, 몸무게 30kg의 연소와, 매일 산에서 마주치며 좋아하게 된 소녀 소이와의 만남이다. 그리고 그날, 고백을 다짐하며 산에 오르던 은성은 산이 내린 세 번째 선물을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토막 난 변사체…… 아니, 그 옆에 서있던 보랏빛 머리의 어린 여자아이, 아리에네트였다. 그녀는 대뜸 후줄근한 삽을 던지며 증거인멸을 지시한다. 묻어라——라고? 미쳤어?! 그게 뭐야?! 싶은데, 몸은 이미 묻고 있다?! 은성은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이상한 현상에 전전긍긍하며 아리에네트의 명령에 따르다가, 하필 소이에게 그 장면을 목격 당하고……. 결국 화끈한 고백과 함께 그녀에게 삽을 휘두르고 마는데……. 뭐라고요? 그녀도, 묻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