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포도 1>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이자 퓰리처 상 수상작 약속의 땅을 향한 고통스러운 여정,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생명력과 희망의 가능성 대공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193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다 갑자기 비참한 이주 노동자로 몰락한 조드 일가를 통해 참혹했던 미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 존 스타인벡은 가난에 허덕이며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만은 놓지 않으려 애쓰는 주인공들을 통해 희망의 가능성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작품으로 존 스타인벡은 퓰리처 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미국의 대표 작가로 거듭난다. 민음사 『분노의 포도』는 저작권사와의 정식 계약으로 출간되었으며, 조철원 교수(서울대 영문과)의 깊이 있는 해설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에덴의 동쪽 1>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가족사를 담은 기념비적 대작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원죄, 그 짐을 벗고 구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된 여정 ▶ 작가가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재능과 진지함과 열정을 쏟아 부어 탄생시킨 작품. ―《뉴욕 헤럴드 트리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 최고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작품.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1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는 시간 동안 두 가문의 세 세대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작품의 한 축을 이루는 해밀턴 가문은 존 스타인벡의 외가로, 주인공 새뮤얼 해밀턴은 그의 외조부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 존 스타인벡은 성서의 창세기를 모티프로 이 작품을 썼다. “살리나스 계곡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로 인류 전체의 축도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힌 대로, 『에덴의 동쪽』에서 그는 카인과 아벨, 선과 악, 원죄와 구원이라는 구도를 이끌어 와 모든 인간이 직면하는 근본 문제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싸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1930년대 초 미국 리얼리즘 문학의 걸작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의 거대한 산맥인 존 스타인벡의 첫 정치 소설이다. 『분노의 포도』를 예고하는 1930년대 초 미국 리얼리즘 문학의 걸작이기도 하다. 발간 즉시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되게 하였던 문제작으로 1930년대 대공황기 캘리포니아 농장 지대의 파업을 극적이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리고 있다. '인간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파재응로 분열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원대한 안목과 차분한 이성과 따뜻한 선의가 인류를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암시가 담겨 있다.
<붉은 망아지 · 불만의 겨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타인벡의 가장 뜨거운 마지막 소설! 인간의 탐욕과 부도덕, 힘과 성공을 향한 질주 끝에 희망은 있는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동시에 수상한 대문호이자,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존 스타인벡. 비채의 모던&클래식에서는 그가 남긴 마지막 소설 《불만의 겨울》을 20여 년 만에 현대적인 한국어로 새롭게 완역하여 선보인다. 소설은 미국이 경제적 풍요를 구가하던 1960년대 초를 배경으로, 몰락한 가문의 자손인 주인공 이선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질적 탐욕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통해 당시 미국 사회에 만연한 허위와 위선, 부패와 타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힘과 성공은 도덕보다 우선하는가? 개인의 양심과 물질적 성공은 공존이 가능한가? 자본주의 미국 사회에 던지는 스타인벡의 오랜 질문은, 현대인의 삶에도 다르지 않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에디션에는 스타인벡에게 노벨상의 영예를 안긴 마지막 소설과 함께 버락 오바마도 추천하는 초기 명작 《붉은 망아지》를 한데 엮였다.